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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892102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5-04-2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제주에서 작지만 또렷하게 빛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올리브스탠다드 | 이정석 | ‘왜’라는 질문 없이는 불가능한 지속 가능성
오마이코티지 & 오마이살롱 | 손주희 | 어렴풋한 그림만 있어도 괜찮아요
랄라밀랍초 & 랄라몽 | 랄라 & 룰루 | 분명히 잘될 거라는 엄청난 확신
주주스튜디오 | 전현주 | ‘나를 밖으로 내보내’며 시작된 연결과 확장
어나더페이지 | 신의주 |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이야기
찰쓰투어 | 양성철 | 힘든 시기는 잘될 때를 준비할 시간일 뿐
제이지스타 제주 | 주동희 | 조금 더 움직이고 조금 더 생각하기
에필로그 | 우리는 모두 언젠가 본인의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하니까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떻게 제주에서 지금의 일을 찾았나요?
고민하는 와중에, 여기서 뭘 할지는 모르겠지만 뭘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은 분명했어요. 예를 들어, '직장 생활은 안 한다.' 직장 생활을 할 거면 임금 수준이 좋고 다니던 회사가 있는 서울에 가서 사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일 테니까요. 직장 생활이 아니라면, 남은 건 사업이죠. 그중 펜션, 카페, 귤은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제주에 온 게 경쟁을 하고 그 속에서 성장하려고 한 게 아니거든요. 그럴 거였으면 쭉 서울에서 살면 됐겠죠. 펜션, 카페, 귤은 이미 제주에서 너무나 경쟁적인 품목이에요. 누군가 '제주에서 펜션이나 카페 하고 살면 참 편하겠다.'고 한다면 그건 정말 안이한 생각이고요, 실제론 엄청난 경쟁을 이겨 가며 하는 일이에요. 이런 식으로 하지 않을 것을 지우니 할 수 있는 게 정말 없어 보이죠? 그래서 언젠가는 하고 싶었던 관심 분야(임업)와 닮은 농업 쪽으로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 <올리브스탠다드 | 이정석>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못하는 상황에 있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 분께 어떤 말을 해 주고 싶으세요?
불안한 시기는 누구에게나 있어요. 그러면서도 확신이 없는 길을 계속 걸어가려면, '나 자신을 믿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에요. 나를 믿고 묵묵히 당장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다만 '놓지만 않으면', 본인 마음속에서 바라는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특별한 재능이나 든든한 지원이 없더라도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기에 지금의 행복한 길에 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당장 부족 함이 있다고 해도, 너무 먼 미래까지 보지 않더라도, 당장 지금 닥쳐서 해결해야 하는 그 일을 하면서 하나씩 해결해 보세요. 거창한 목표가 없어도, 어렴풋이라도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그려 두면, 그 길로 가게 될 거예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 <오마이코티지&오마이살롱 | 손주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