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등은 빛나 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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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해 등은 빛나 등이야!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8957627
· 쪽수 : 115쪽
· 출판일 : 2025-08-23

책 소개

작품「해 등은 빛나 등이야!」의 인물은 빛나는 밝은 아이로 친구와 노는 것을 좋아한다. 아빠의 사업자금이 급해진 엄마는, 전세금을 빼 급한 사업자금을 쓰고 남은 돈으로 지하 전세방을 얻어간다. 종일 어두운 빛나 방에 하얗고 큰 동그란 등을 켜야만 한다. 빛나는 낮에도 불이 없인 숙제를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서 낯에도 킨다. 해서 하얀 등을 해 등이라고 표현한다.

저자소개

김옥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청원구 청주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2017년 7월 <아동문학평론>을 통해 「아빠의 자전거」로 등단했다. 방송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어서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해 「김채원 소설연구」 석사, 「한국 동화에 나타난 생태의식」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 평론에는 문정옥론, 서석영론, 이경순론, 노경수론, 함영연론, 배다인론 등을 썼고, 소논문 다수를 써오다가 2025년 <아동문학사조>를 통해 「역사를 관통하는 전통의식과 예술성」으로 평론가로 등단했다 .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오월의 선물』 2021, 『곰배 아니고 금배』 2024, 『해 등은 빛나 등이야』 2025가 있다 . 활동으로는 <아동문학평론> 편집위원으로 2017~2024, 한국아동문학연구 위원으로 있고, 현재 서초동 서이도서관에서 성인 글쓰기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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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고마워하며 말했습니다. 빛나도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니에요. 아빠 엄마가 고생하셨어요.”
“아냐, 아빠가 미안했어. 집이 좁고 어둑해서 빛나가 고생 많았어.”
“아니에요. 내 방에 해 등이가 밤낮없이 고생했지요.”
“허허허. 해등이? 해등이가 뭐야.”
“아빠! 내 방에 하얀 등이에요. 등 불이요.”
“허허허. 그렇구나. 해등이가 고생했구나. 허허허.”
엄마도 크게 웃었습니다. 이어서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