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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정원 읽기

[큰글자도서] 정원 읽기

(영국에서 정원 디자이너로 살아가기)

김지윤 (지은이)
온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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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정원 읽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정원 읽기 (영국에서 정원 디자이너로 살아가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96404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5-26

책 소개

정원 디자이너이자 도시 계획 연구자인 김지윤이 영국에서 정원을 공부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일한 경험을 풀어 쓴 책이다. 작가는 서울대에서 조경과 건축을 전공하고 졸업 후 한국에서 회사 생활을 하던 중 정원 공부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영국 남동부의 소도시 첼름스퍼드로 떠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리틀칼리지의 학생

정원과 공원
작은 평화 한 조각: 졸업 전시
자연을 배우는 사람: 베스 샤토 가든
런던 비밀정원의 봉사자: 첼시 피직 가든
첫 번째 인터뷰: 구직

2장 런던의 정원 디자이너

마음을 나누는 협업: 나무 농원
클로이의 정원: 정원 설계의 재료
디자이너의 역할: 설계와 현장 1
감리자의 역할: 설계와 현장 2
영국가든디자이너협회 컨퍼런스
즐거움을 위한 정원: 장식과 양식
에밀리 되기: 조율하는 디자이너

3장 손바닥만 한 정원이라도

네모난 나무: 트렌텀 가든
내 뱃속 어딘가의 강낭콩: 플라워쇼
평화의 충전: 피크닉과 딸기와 사람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일: 스코그스키르코가르덴
너무 작은 정원은 없다
모두를 위한 정원: 위즐리 정원
두 번째: 인터뷰 이직
런던의 크리스마스

에필로그
후기

저자소개

김지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조경학과 건축학을 전공하고, 영국 리틀유니버시티칼리지(Writtle University College)에서 정원 디자인(Garden Design)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영국의 Emily Erlam Studio & John Davies Landscape와 Cameron Gardens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25년 현재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도시계획(Urban Planning and Development)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도시에서 녹지와 정원이 지닌 중요성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2017서울조경박람회에서 한국 전통정원을 주제로 은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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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하고 흐릿한 겨울을 보내고 나니 왜 영국이 이토록 정원 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는지 자연스레 깨닫게 됐다. 그들에게 정원이란 여유와 유락 遊樂 이기 이전에 위안과 희망의 공간이었다. 겨울이 오기 전 봄에 피어날 구근을 심어주고, 겨울 동안 죽은 듯 보이지만 작게 숨을 고르고 있는 식물들을 곁에 두며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 그러다 보면 봄을 기다리는 희망과 함께 겨울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대학 때 사진학 강의에서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있다. “우리의 삶은 기다림으로 채워져 있다.” 아침에는 저녁을 기다리고 밤에 잘 땐 다음 날 아침을 기다리고 그렇게 하루하루가 기다림이며 결국은 삶도 죽음을 기다리는 과정과 같다는 이야기였다. 불교에서는 현재에 충실하라 하고 명상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고 하지만, 우리 같은 중생의 삶을 이끄는 건 기다림과 기대, 즉 미래에 있다. 정원은 그렇게 우리를 현재에 집중하게 하면서 또 내일을 기다리게 한다.


뿌리분이 예쁘게 포장된 나무들이 하늘 높이 매달려 도로에서 뒷마당으로 옮겨졌다. 화단에 영양분 가득한 보슬보슬한 흙이 채워지고 나면, 이제 우리가 나설 타이밍이다. 현장 직원들이 모종판의 식물을 꺼내 도면에 있는 대로 배치해놓고, 도면에 없거나 긴가민가한 식물은 따로 빼놓는다. 그러면 우리는 꽃꽂이를 하는 것처럼 모종의 배치를 조금씩 바꾸고 정리하면서 우리가 상상했던 모습과 비슷하게 연출한다. 같은 꽃을 갖고도 플로리스트마다 다른 느낌의 꽃다발을 만드는 것처럼, 정원 식물의 현장도 비슷하다. 현장에 직접 가야만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현장을 많이 접할수록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바로 식물을 다루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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