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레고로 팔을 만든 사나이

레고로 팔을 만든 사나이

데이비드 아길라, 페란 아길라 (지은이), 성수지 (옮긴이)
크루
1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820원 -10% 0원
990원
16,830원 >
17,820원 -10% 0원
0원
17,8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5,840원 -10% 790원 13,460원 >

책 이미지

레고로 팔을 만든 사나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레고로 팔을 만든 사나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7457089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8-29

책 소개

오른팔을 잃어버린 채 태어난 저자가 받아온 오해와 편견, 차별,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서사시와 같다. 자칫 무겁게 보일 수 있는 주제지만 저자의 유머러스한 성격이 그대로 담긴 문체로 이를 경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목차

꽃다발
장애?
룸페쿠에요 게임
신발 끈
나도 신발을 신을 수 있어
가만히 좀 있어!
평소와 다름없던 하루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돼
기폭 장치
시에스타
폭발
몸과 마음에 멍이 들다
차근차근
심리 검사는 그만
내 생애 가장 슬픈 여름
이미 지나간 일이야
연결, 그리고 목표 달성
웰컴, 미스터 레고
별에서 온 연락
딸깍!
마지막 조각

감사의 말

저자소개

페란 아길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데이비드 아길라와 그의 아버지 페란 아길라는 안도라 출신이다. 데이비드는 팔 한쪽이 없이 태어났다. 그는 9살 때 레고 블록으로 자신의 첫 의수를 만들었고, 고등학교 때는 이를 발전시킨 MK-1이라는 이름의 의수를 만들었다. 그의 아버지는 데이비드에게 의수와 레고가 그의 삶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알리는 영상을 찍자고 제안하였고, 이를 SNS에 게시하였다. 이 영상은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 둘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데이비드는 저서 활동 이외에도 「미스터 핸드 솔로Mr. Hand Solo」라는 스페인 다큐멘터리도 찍었는데, 이 다큐는 보스턴 SF 영화제에서 최고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데이비드는 장애인 단체를 지원하고 ‘고유한 능력diff-ability’을 바라보는 사회의 부정적 시선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 ‘핸드 솔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굿즈, 보드게임, 집단 괴롭힘에 맞서는 내용의 비디오 게임 등을 발매했다. 현재 그의 이야기는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펼치기
데이비드 아길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데이비드 아길라와 그의 아버지 페란 아길라는 안도라 출신이다. 데이비드는 팔 한쪽이 없이 태어났다. 그는 9살 때 레고 블록으로 자신의 첫 의수를 만들었고, 고등학교 때는 이를 발전시킨 MK-1이라는 이름의 의수를 만들었다. 그의 아버지는 데이비드에게 의수와 레고가 그의 삶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알리는 영상을 찍자고 제안하였고, 이를 SNS에 게시하였다. 이 영상은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 둘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데이비드는 저서 활동 이외에도 「미스터 핸드 솔로Mr. Hand Solo」라는 스페인 다큐멘터리도 찍었는데, 이 다큐는 보스턴 SF 영화제에서 최고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데이비드는 장애인 단체를 지원하고 ‘고유한 능력diff-ability’을 바라보는 사회의 부정적 시선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 ‘핸드 솔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굿즈, 보드게임, 집단 괴롭힘에 맞서는 내용의 비디오 게임 등을 발매했다. 현재 그의 이야기는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펼치기
성수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를 졸업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영 번역을 전공으로 석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동대학원 번역학전공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책을 읽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림을 다른 언어로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늘 그것이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새로운 그림으로 구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번역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너의 모든 버전》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더러는 나처럼 손가락을 열까지 셀 수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살아가는데 아무런 불편함은 없다. 다만 처음에는 그 사실을 모를 뿐이다. 왜냐하면 평생을 무언가 없다거나 부족하다는 말을 들으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씀드리려고 한다. 여러분에게는 그 무엇도 부족하지 않다고, 사실은 ‘더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이다.


사실 신발 끈을 묶는 건 식은 죽 먹기처럼 매우 간단한 행위다. 그렇지 않은가? 신발 끈 묶는 법은 배우고 나면 그 방법을 떠올리기도 전에 몸이 저절로 움직인다. 나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페기처럼 신발 끈을 혼자 묶을 수 있고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 그날, 왜 어머니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는지, 왜 아버지의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는지도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나는 정말로 마르타가 그 사실을 신경 쓰지 않으리라 생각한 걸까? 정말로 그녀가 마음에 두지 않았을 거라고? 하긴, 그랬으니 새 신발까지 꺼내며 주의를 돌리려고 했었는지도 모른다. 그 신발은 현실만큼이나, 그리고 남다른 내 팔만큼이나 존재감이 뚜렷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로지 내가 잃어버린 팔만을 바라보았다. 내가 무엇을 하고 이뤄내든, 그 일이 누구를 위한 일이든 상관없이 사람들은 그것만 바라볼 뿐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745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