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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의 쓸모

한자의 쓸모

(슬기로운 언어생활자를 위한 한자 교양 사전)

박수밀 (지은이)
여름의서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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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의 쓸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자의 쓸모 (슬기로운 언어생활자를 위한 한자 교양 사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한국어/한문
· ISBN : 9791198984814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4-12-10

책 소개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 『기적의 한자 학습』 등 한자 관련 책을 집필하고 대학에서 수십 년간 학생들을 가르친 박수밀 교수가 전하는 한자 교양 사전이다. 그동안 한자 관련 작업을 꾸준히 해온 저자가 자료를 꼼꼼하게 찾아가며 한자어의 유래를 제시하고 일상생활 속에서의 용례를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목차

작가의 말

1부
한자의 뿌리와 쓰임새

1장 비슷하지만 다른 한자


‘본다는 것’의 차이
두 개의 이름을 갖는 글자
안중근 의사(義士)와 유관순 열사(烈士)
직업에서 ‘사(師)’와 ‘사(士)’의 차이
조선의 왕들, 조(祖)와 종(宗)의 차이
영혼의 안식처, 집의 다양한 명칭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한다, 산의 차이
질(疾)과 병(病)의 차이
비슷하지만 다르게 쓰는 말
동물의 독특한 특성에서 생긴 말
상상의 동물에서 나온 말, 낭패(狼狽)와 유예(猶豫)
비난과 비판, 지양과 지향의 차이
토론과 토의, 분류와 분석의 차이
같은 음, 다른 뜻을 지닌 말
양(洋)과 해(海), 만(灣)의 차이

2장 우리말의 뿌리
언어도 각자의 사연과 그만의 역사가 있다
잘못 쓰기 쉬운 우리말
‘없다’가 꼭 필요한 말
본래 의미와 쓰임이 달라진 말
죄와 벌을 나타내는 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시작
사물의 쓸모가 만든 한자
전쟁에서 유래한 말
머리와 관련한 우리말
일상에서 쓰는 관용어
사물의 모양을 본뜬 글자
순우리말 같지만 한자어
잘못 알고 쓰는 일본말
불교에서 유래한 말

3장 뜻이 대비되는 한자
위와 아래[上下], 사람 위에 사람 없다
왼쪽과 오른쪽[左右],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안쪽과 바깥쪽[內外], 안과 밖은 연결되어 있다
동쪽과 서쪽[東西], 달마는 동쪽으로, 손오공은 서쪽으로 간 까닭
봄과 가을[春秋], 봄의 설렘과 가을의 잔잔함
금, 은, 동[金銀銅], 은과 동에도 똑같은 땀의 무게
길고 짧음[長短],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
출입(出入), 나가고 들어가는 지혜
촌(寸), 척(尺), 장(丈), 어느 것이 더 길까?
흰색과 검은색[黑白], 옳고 그름을 가리다
손과 발[手足], 무슨 일이든 손발이 맞아야
귀와 눈[耳目], 듣는 귀와 보는 눈

2부
한자가 들려주는 삶과 문화 이야기

1장 삶의 지혜를 담은 한자

친구, 가까이 두고 오래 사귄 사람
결혼, 만남에서 밀월여행까지
늙음은 숫자에 있지 않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짧은 시간을 나타내는 말들
평생 해야 하는 공부
과거 시험에서 나온 말
기(氣)와 관련된 생활어
삶의 주인은 나, 스스로 자(自) 이야기
뜻도 모르고 쓰는 속담
세 치의 무기, 혀
독(毒)이 되기도, 약(藥)이 되기도 하는 술
사람의 개성을 살려주는, 옷
바둑에서 배우는 인생

2장 한자로 배우는 문화 이야기
오래된 미래, 역사의 교훈
우리나라 대표 음식, 김치
두 번이라서 더 좋은 날, 설날
날마다 즐기던 음료, 차(茶) 이야기
임금이 지내던 집, 궁궐
물고기에서 유래한 한자
숫자에 담긴 상징
자유와 희망의 상징, 새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평안과 휴식의 공간, 섬
몸이 튼튼해야 마음도 즐겁다
약자를 보호해 주어야 하는 법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하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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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받은 문헌

저자소개

박수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은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고전의 지혜를 담백하면서 맑은 언어로 풀어내는 고전학자. 옛사람의 글에 나타난 심미적이고 실천적인 문제의식을 ‘지금·여기’의 현장에서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미시적 관찰과 거시적 조망의 균형 감각을 놓치지 않으면서 문학을 교육, 역사, 철학과 연결하는 통합의 학문을 지향한다. 고전의 인문 정신과 글쓰기, 생태 정신과 동아시아 교류사를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특히 연암 박지원을 오랫동안 탐구해 오고 있으며, 그 결실로 《연암 산문의 멋》, 《열하일기 첫걸음》, 《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을 저술했다. 고전을 ‘지금·여기’와 소통하려는 노력으로 《한자의 쓸모》, 《오래 흐르면 반드시 바다에 이른다》, 《오우아: 나는 나를 벗 삼는다》, 《청춘보다 푸르게, 삶보다 짙게》, 《탐독가들》, 《리더의 말공부》, 《고전 필사》 등을 썼다.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18세기 지식인의 생각과 글쓰기 전략》, 《과학기술 글쓰기》(공저)를 저술했으며,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 《살아있는 한자교과서》(공저), 《기적의 한자학습》(공저), 《기적의 명문장 따라 쓰기》, 《해결 초등 글쓰기》 등을 썼다. 역서로는 《정유각집》(공저), 《연암 산문집》, 《연암 소설집》 등이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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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자에는 우리의 삶과 문화가 녹아 있다. 한자라는 통로로 우리 문화에 대한 교양과 상식을 넓히고 우리 삶의 양식과 생활 습관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리하여 이 책은 한자의 뿌리와 배경을 살펴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한자어 속에 담긴 뜻을 밝혀 우리 일상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자 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눈이 어디를 보느냐,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달라진다. 어느 한쪽만 보면 한편의 진실만을 믿게 된다.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보면 감추어진 진실을 놓치기 쉽다. 반달은 반쪽이어서 반달이 아니라 단지 반쪽만 보일 뿐이어서 반달이다. 보이지 않는 나머지 반쪽을 보는 눈이 있어야 온전한 실체를 알 수 있다. 세계와 사물을 대충대충 간과(看過)하지 말고 꼼꼼히 살피는 성찰(省察)의 눈을 지녀야 한다.

- ‘본다는 것’의 의미 中에서


경(更)이라는 글자에도 ‘경’과 ‘갱’ 두 개의 이름이 있다. 경으로 읽을 때는 ‘고치다.’라는 뜻이고 갱으로 읽을 때는 ‘다시’라는 뜻이다. 경신(更新)하면 이미 있던 것을 고쳐 새롭게 한다는 뜻이다. 종전의 기록을 깨뜨리고 더 좋은 기록을 낸다는 뜻을 포함한다. 반면 갱신은 다시 새로워지거나, 기존의 내용을 바뀐 사실에 따라 다시 바꾸거나 추가·삭제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김연아 선수가 종전의 피겨 기록을 更新했다.’고 할 때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 종전에 자신이 갖고 있던 기록을 고쳐 깼다는 뜻이므로 경신이라고 읽어야 한다. ‘이번에 운전 면허증을 更新했다.’라고 할 때는 어떨까? 갱신이라고 읽어야 한다. 기존의 운전 면허증을 다시 교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두 개의 이름을 갖는 글자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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