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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는 그 곳 The Place, Innby

머무르는 그 곳 The Place, Innby

(로컬과 지역, 공간과 장소의 차이)

PLQ Partners (지은이)
피엘큐파트너스(PLQ)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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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는 그 곳 The Place, Innby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머무르는 그 곳 The Place, Innby (로컬과 지역, 공간과 장소의 차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9119915410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5-30

책 소개

지역 유휴공간 활성화사업을 염두에 두었다. 지역가치가 있지만, 인구 소멸로 활성화되지 않은 장소의 공간을 가치를 알리고자, 피엘큐파트너스는 지역에서 타운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고유한 공간으로 만들어내기까지, 그 과정에서 지역의 '그 곳'들의 일부를 담았다.

목차

Chapter 1. Innby, 머무르는 그 곳
어딘가에 적극적으로 머무르기


1. 머무름의 목적(The Stay)
• 머무는 시간의 디자인, Z_Lab
• 일상과 비일상의 공존, 돌창고프로젝트

2. 특별한 그 곳(Near By Me)
• 자발적 고립 명소, 썸원스페이지 숲
• 숲속 시공간, 오월학교

3. 오래 머무르는 그 곳(Living & More)
• 사유 공간 공유하기, 단비책방
• 내 취향에 맞는 그 곳, Rosa Candle

rChapter 2. Motta, 머무르게 하기 위한 변화
그 곳. 바다, 숲, 그리고 같이


1. 니가타(Niigata), 변화하는 것과 변화하지 않은 것
• 2000년, 인구 감소와 함께 시작된 트리엔날레
• 100년 전통주에 맥주 브루어리를 더하다
•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기업

2. 나파밸리(Napa valley), 척박한 땅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것
• 1976년 파리의 심판이 만들어 준 가치
• 작은 타운의 파인 다이닝, 브랜딩이 되다
• 관광 특구 지정, 함께 하는 타운 매니지먼트

저자소개

PLQ Partners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양한 삶의 모습을 제안하고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하고 만듭니다. 우리는 사람과 콘텐츠와 공간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며 여러 분야와 협업합니다. 공간의 컨셉 기획, 콘텐츠 도출, 사업분석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 삶의 한 장면을 만들기 위한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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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Chapter 1. Innby, 머무르는 그 곳
'공간이 장소가 되기까지'

삶의 모든 순간 '지금 내게 이런 변화가 필요하거나 이런 욕구가 있으니 여기에 가서 채워야겠다.'고 한 발 앞서 대안을 선택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이따금 우리는 어떤 일을 먼저 겪고 나서 비로소 그것이 내게 필요했음을 깨닫는다. 공간을 경험하는 것도 비슷하다. 어떤 공간을 사진을 통해 시각적으로만 겪으면서 예쁘다, 멋지다를 판단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그때 공간은 영영 공간으로 남는다. 무수한 공간들 중에서 '나의 장소' 로 호명할 수 있는 곳은 오감으로 감각한 후 나만의 무엇이 새겨진 공간이다. 바로 그 호명의 순간 중 하나가 나도 몰랐던 나의 욕구를 깨닫게 해준 공간에서 보낸 한때이지 않을까.

"거기 왜 가?" "바다가 있어서."
이 대화는 오묘하다. 엄정하게 말하자면 질문의 '왜'가 너무 포괄적인 단어라 모호한 답변이 나왔다. 답변을 살펴보면, 이 사람은 어째서 바다가 있는 곳을 가려고 하는 걸까. 진짜 드넓고 시원한 바다가 보고 싶어서일 수도 있지만 주로 지내는 일상의 도시에서 자주 안길 수 없는 자연의 한 풍경 안에서 고요하게 있고 싶다는 욕구의 반영일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반드시 바다가 아니어도 되거나, '그 바다'가 아니어도 되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원하는 환경을 '원하는' 까닭을 한 번 더 내려가 깊숙이 들여다보자. 그러면, 공간을 장소로 호명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


Chapter 2. Motta, 머무르게 하기 위한 변화

고령화로 축제도 할 수 없던 이 지역에 다시 축제가 돌아왔다.

빈집과 폐교 등 지금까지 지역의 약한 자원이라고 생각되어 온 것이 예술의 힘에 의해 새로운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 니가타 출신이던 기타가와 프람은 아름다웠던 고향에서 살아내고 있는 이들의 표정에서 '여긴 이미 망했어.' 라는 메 시지를 읽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오히려 '도시 같은 것은 망해도 좋다.'고 말하지 않았을까? < 중략 > 2000년 처음 개최된 에치고 츠마리 아트 트리엔날레는 2만평이 넘는 지역 일대를 현대 미술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일명 '대지예술제'이다. 전 세계 예술가의 작품이 빈집, 폐교, 그리고 논과 밭에 설치된다. 작품의 제작과 설치, 행사 관리와 운영 등 축제 전반에 걸쳐 현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낸 것이 가장 큰 성과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 예술제는 200여 점의 상설 전시 작품이 늘 그 자리에 있고, 100여 점의 새로운 작품이 추가되었다. < 중략 > '효율적인' 도시의 시간과 달리 지역에 오래 시간을 보내면서 천천히 이 곳의 자연과 작품을 감상해 주기를 바라는 기획자의 의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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