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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 아이들

정치하는 아이들

김기수 (지은이), 박연옥 (그림)
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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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 아이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치하는 아이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정치/경제/법
· ISBN : 9791199247864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5-07-28

목차

프롤로그. 이상한 학교로 전학온 날

1장. 김선생님법과 우리반법
‘김선생님법’이 선포되다!
선생님이 이래도 돼요?
김선생님법 말고 우리반법!

2장. 다 같이 모이니까 다모임
이런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
직접 참여해서 직접 결정하다

3장. 우리 일은 우리가 정해
저학년부터 vs 고학년부터
이 책은 사면 안 됩니다
쌀인마를 반대합니다

4장. 위기의 다모임
문제의 쪽지 한 장
다모임 파업을 선언하다
협상의 달인

5장. 학교 밖 일도 다 같이 모여서
난 기부하기 싫어
사라진 버스를 되찾자!
찬성이 있으면 반대도 있는 법
내가 TV에 나오다니!

6장. 광장과 다모임 그리고 민주주의
광장의 시민들, 다모임의 아이들
6학년 없는 다모임
어린이가 아닌 꼬마 시민으로

저자소개

김기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의 작고 아름다운 학교, 운양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다음 세대인 아이들이 무조건 나보다 더 훌륭하다, 아이들과 교사가 학교 안팎을 넘나들 때 더 많이 성장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교사와 학부모가 공동체를 함께 가꿀 때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강릉청소년마을학교 날다’에서 지역의 청소년을 만나고 있으며, ‘자음모음 공동체’를 조직해 늘어나는 이주 배경 청소년들에게 다정한 이웃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온갖 일에 간섭하는, 경계를 넘나들며 살아가는, 선생 같지 않은 선생이 되고 싶습니다. 작은학교를 생각하며 《작고 아름다운학교, 그 이상》, 더 나은 수업을 상상하며 《학생 삶을 가꾸는 수업》, 선생 너머 '나'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민하며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주 배경 청소년에게 다정한 이웃이 되길 노력하며 《열네 살, 한국에 왔어요》 등을 함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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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옥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뒤, 어린이 책 그림 작가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다. 그림을 그리면서 느꼈던 신나고 즐거운 마음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그린 책으로 《스마트폰이 먹어 치운 하루》, 《엄마, 국어공부는 왜 해?》, 《산소가 뚝!》, 《햄버거가 뚝!》, 《아홉 살 선생님》, 《책 괴물이 나타났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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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태야! 상현이 좀 그만 때려!”
“왜? 상현이가 때려도 된다고 했는데?”
“맞아! 우리는 원래 이렇게 논다고.”
“아현이 쟤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런다니까?”
선생님은 아현이의 말을 듣고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을 지으셨다. 혼을 내실까? 벌을 주시려나? 나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서 선생님의 입만 뚫어지게 쳐다봤다.
“흠흠, 다들 주목!”
몇 초가 지났을까? 선생님이 목소리를 가다듬으시더니 한 글자씩 또박또박 말씀하셨다.
“지금 이 시간부터, '김선생님법'을 선포한다.”
조금 전 싱글싱글 웃으시던 선생님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친구들도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숙연해졌다. 시끌시끌하던 교실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선생님, 김선생님법이 뭐예요?”
“김선생님법을 안 지키면 어떻게 돼요?”
선생님은 아무 말 없이 빨간 보드마카 하나를 들더니 칠판에 커다랗게 두 글자를 쓰셨다.
‘처.단.’ _1장. ‘김선생님법과 우리반법’ 중에서


“오늘 다모임에서는 1, 2학년이 다모임에 참여해도 되는지를 안건으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다모임에서는 치열한 토론이 오갔다.
“다모임에서 회의를 하는데 8살과 9살은 너무 어립니다. 우리가 하는 말을 이해나 할까요? 어른들도 19살 넘어야 투표를 합니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나이를 따지는 건 다 이유가 있어요.”
“저도 다모임에 참여하지 못할 때 억울했습니다. 규칙을 정할 때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정해졌으니 무조건 지키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돼요.”
“자기가 못 했다고 동생들도 못하게 하는 건 꼰… 뭐라고 하더라? 맞다. 꼰대! 꼰대나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러지 맙시다!” _2장. ‘다 같이 모이니까 다모임’ 중에서


내가 잘못 들은 건가? 방금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온 말을 도저히 믿을 수 없어 지우를 바라봤다. 지우의 눈도 휘둥그레졌다.
“누군가 이름을 밝히지 않고 'XX 새끼, 6학년들'이라는 편지를 남겼습니다. 오늘은 이 내용으로 긴급 다모임을 진행하겠습니다.”
다모임터가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6학년들의 표정은 심각했다. 모두들 화가 단단히 난 것 같다. 나는 얼른 종이 쳐서 다모임터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_3장. ‘위기의 다모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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