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고종 황제의 고양이

고종 황제의 고양이

(대한제국 모닝 캄 프로젝트)

로버트 W. 리치 (지은이), 류지영 (옮긴이)
지식상자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고종 황제의 고양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종 황제의 고양이 (대한제국 모닝 캄 프로젝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9333307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5-08-25

책 소개

<고종 황제의 고양이>에는에는 두 편의 길지 않은 소설이 들어 있다. 이 소설은 미국의 기자 겸 작가였던 로버트 웰스 리치의 작품으로, 1905년 11월 을사늑약 체결 직전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과 러시아, 조선 왕실 간의 암투를 그리고 있는 일종의 첩보소설이다.

목차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을 찾아서ㆍ5
모닝 캄 프로젝트 #1 -상하이 특급ㆍ18
모닝 캄 프로젝트 #2 -헤이그의 보석ㆍ104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베델의 히스토리ㆍ197

저자소개

로버트 W. 리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언론인이자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뉴욕에서 <선The Sun>, <이브닝 월드The Evening World>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하퍼스>, <포퓰러 매거진> 등 유명 잡지에 소설을 기고했다. 간결한 문체,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서부극과 모험물,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중소설로 인기를 얻었다. 대표작으로는 <The Cat and The King>(1912), <The Great Cardinal Seal>(1914), <Trails to Two Moons>(1920), <Dust of the Desert>(1922), <Ho! Sonora>(1925) 등이 있다.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한 영화로는 <The Moonstone of Fez>(1914), <The Three Pals>(1916), <Two Moons>(1920), <The Down Grade>(1927), <Cross Breed>(1927) 등이 있다.
펼치기
류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스포츠서울>을 거쳐 <서울신문> 기자로 활동 중이다. <서울신문>에서 노조위원장과 기자협회 지회장을 지냈고 베이징 특파원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외국인 독립운동가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의 영국 브리스틀 생가를 찾아내 언론학계의 숙원을 해결했다. 베델이 조선 독립을 위해 발행한 <대한매일신보>의 후신인 <서울신문>에서 일하는 것을 운명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베델을 비롯한 여러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탐구하고 알리고자 노력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조선이 일장기로 완전히 뒤덮인 1911년 겨울, 나는 상하이의 예스러운 카페에서 마지막으로 그녀를 만났다. 커피 맛이 유난히 쓰게 느껴진 그날, 나는 소녀에게 ‘우리가 조선에서 겪은 숨 막히는 모험담을 시나리오로 써 보자’고 제안했다. 일본의 야욕을 전 세계에 폭로하는 동시에 답보 상태이던 우리의 관계도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속내였다.


방 한가운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이 얼굴을 바닥에 처박고 엎드려 있었다. 베델이 조심스럽게 그의 몸을 뒤집었다.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검은 철사 같은 머리카락이 얼굴을 뒤덮어 나이도 식별하기 쉽지 않았다. 소녀는 이런 일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 어떠한 감정의 동요도 보이지 않고 차분하고 조용하게 속삭였다.
“일본의 반격이 정말 빠르군요. 그렇지 않나요?”


조선의 몇몇 선왕이 그랬듯 고종 역시 자신의 반려묘를 끔찍하게 아꼈다. 국사를 처리할 때도 난향을 곁에 두고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고, 식사 때도 자신의 옆자리에 난향을 앉혀두고 맛있는 반찬을 손수 떼어 먹였다. 평소 궁녀들은 “황제께서 우리보다 난향을 더 아끼신다”고 입을 삐죽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