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를 알아야, 중구를 바꾼다

제1부 중구의 얼굴, 현장에서 본 현실
행정의 뒷모습에서 발견한 민생의 진실
1. 중구는 서울의 중심인가, 변방인가
2. 24시간 행정의 긴장감
3. 골목을 누비며 만난 사람들
4. 주민 민원이 행정이 되는 순간
5. 고층 빌딩 옆 쪽방촌, 극단의 도시
6. 일하는 공무원, 흔들리는 시스템
7. 전통과 첨단이 충돌하는 거리
8. 중구, 기회의 땅이자 불평등의 거울
9. 공무원의 눈으로 본 정책 실패
10. 청장은 단체장이 아니라 CEO여야 한다

제2부 사람 중심 행정, 중구의 기본을 다시 세우다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 복원의 길
1. 민원 해결의 기본, 현장에 답 있다
2.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1분 행정
3. 기계적 형평보다 실질적 정의
4. 주민참여예산, 형식에서 실질로
5. 민원 창구부터 바꾸자
6. 동주민센터를 생활행정의 거점으로
7. 마을과 동네를 잇는 중간지원조직
8. 동별 행정혁신 모델 만들기
9. 지역 활동가와 행정의 가교 만들기
10. 주민자치회의 실질화 방안

제3부 살아 숨 쉬는 골목경제
상권과 주민이 공존하는 중구형 경제 전략
1. 남대문시장 재도약의 조건
2. 명동, 다시 글로벌 관광 1번지로
3. 방산시장·을지로 공구상가의 스마트 전환
4. 공실 줄이기, 빈 점포 리모델링 프로젝트
5. 소상공인을 위한 구청 금융 창구
6. 배달앱 독점 대신 중구형 배달 플랫폼
7. 청년 상인 지원과 상권세대 교체
8. 시장과 골목길의 야간경제 활성화
9.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의 공존 설계
10. 지역화폐, 어떻게 써야 지역이 사는가

제4부 도시를 다시 설계하다
재개발을 넘어 재생으로 가는 길
1. 도시재생은 ‘사람 중심’이어야 한다
2. 재개발과 공공임대의 균형
3. 이주민 보호 없는 개발은 실패다
4. 중구형 공공임대주택 모델
5. 커뮤니티를 살리는 골목 재생
6. 주민동의 70%? 형식적 동의의 함정
7.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도시 만들기
8. 주차·쓰레기·조도 해결이 먼저다
9. 역사적 거리의 보존과 상권 연결
10. 스마트도시와 복고도시의 공존전략

제5부 복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다
고령화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복지 디자인
1. 노인 인구 비율 30%, 중구의 복지 전략
2. 동 단위 복지 사각지대 해소방안
3. 중구형 ‘찾아가는 복지’ 모델
4. 복지와 일자리를 연결하라
5. 장애인 이동권 확보, 현장에서 답을 찾다
6. 돌봄 노동자도 보호받아야 한다
7. 홀몸 어르신과 청년의 동거 실험
8. 치매안심센터를 넘는 생활 돌봄 시스템
9. 경로당, 문화복지 거점으로 만들기
10.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 프로젝트

제6부 청년과 아이가 다시 돌아오는 중구
교육, 청년, 가족을 위한 미래도시 전략
1. 중구를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2. 폐교 부지, 청년창업·공유공간으로
3.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행정
4. 중구형 청년기본소득, 가능할까
5.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정책
6. 어린이집·유치원 인프라 확충
7. 교육복지와 돌봄서비스의 연계
8. 방과후학교 공공모델 강화
9. 청소년 자치공간과 문화거점
10. 출산율이 아니라, 삶의 질이 답이다

제7부 지속가능한 중구를 위한 10년의 설계
안전, 환경, 문화, 미래를 잇는 전략
1. 도심 미세먼지 대책의 실효성
2. 보행친화도시 중구 만들기
3. 공원과 쉼터, 도시의 휴식 공간 확보
4. CCTV 중심을 넘어 스마트 안전으로
5. 재난안전 대응시스템 고도화
6. 중구형 ESG 행정의 시도
7.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 정책
8.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정책
9. 문화행정, 시민이 만드는 예술도시
10. 중구 2035 로드맵: 구정 10년 비전 선언

맺는말

도시의 미래는 준비하는 자에게만 열린다. 서울특별시 중구는 단순한 행정구역이 아니다. 역사의 시간 속에서 서울의 심장으로 기능해온 상징적 공간이며, 대한민국 도시 정책의 최전선에 서 있는 행정 실험장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새로운 기로에 서 있다. 과거의 영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 청년 유출과 상권 쇠퇴, 주거와 교육의 불균형, 관광의 정체, 환경 문제와 안전 대응 등 복합적 과제가 중첩되어 중구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도시 미관이나 일회성 정책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이며, 전면적인 혁신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