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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뷰오브북스 20호

서울리뷰오브북스 20호

한승혜, 김은주, 임소연, 전은지, 김선경, 임은정, 현시원, 김보국, 황희선, 박종령, 김동신, 홍성욱, 문지혁, 요조 (Yozoh) (지은이)
서울리뷰오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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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뷰오브북스 20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울리뷰오브북스 20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학회/무크/계간지
· ISBN : 979119940337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12-15

책 소개

《서울리뷰오브북스》 20호(2025년 겨울호)의 특집 주제는 ‘누가 여성을 두려워하랴’이다. 편집위원 현시원은 “사회적 통념부터 역사를 다루는 방식, 인간의 기본권인 평등을 둘러싼 인식론에 이르기까지 비가시적인 층위를 포괄해 여성의 존재 방식을 논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목차

편집실에서 ∥ 현시원

특집 리뷰: 누가 여성을 두려워하랴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서 · 『조지 오웰 뒤에서: 지워진 아내 아일린』 ∥ 한승혜
젠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거의 윤리 · 『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 ∥ 김은주
암컷들의 가장 강력한 힘에 대하여 · 『(방탕하고 쟁취하며 군림하는) 암컷들』 ∥ 임소연
평등의 세대, 미완의 구조 위에서 · 『커리어 그리고 가정』 ∥ 전은지

2025 우주리뷰상 발표
심사 경위·심사평·수상 소감
최우수작 콜럼바인 사건: 완전함의 신화와 통제의 구조 ·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 김선경
우수작 난민적 삶의 가능성과 서사 탐색 · 『기억·서사』 ∥ 임은정

이마고문디
의문을 감히, 입 밖으로 내며 그린 그림들∥ 현시원

리뷰
역사의 상상인가, 상상의 역사인가 ∥ 김보국
평등의 고고학 · 『모든 것의 새벽: 다시 쓰는 인류 역사』 ∥ 황희선
노예제를 해부하다 · 『노예제와 사회적 죽음』 ∥ 박종령
역사를 있게 하기 · 『그래픽 크리틱』 ∥ 김동신

고전의 강

아슬아슬한 존재들이 함께 만드는 세상(1): 전사(前史) · 『존재양식의 탐구: 근대인의 인류학』 ∥ 홍성욱

문학·에세이
책에 관한 책에서 책에 관한 책 읽기 ∥ 문지혁
책방 주인의 운명적인 10주년 기념기 ∥ 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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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책꽂이

저자소개

요조 (Yozoh) (옮긴이)    정보 더보기
뮤지션, 작가. 서울 신촌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발표한 음반으로 1집 , 2집 <나의 쓸모>, 단편영화로 만든 ep앨범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를 비롯해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이름들> 등이 있다. 『오늘도, 무사』,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아무튼, 떡볶이』,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만지고 싶은 기분』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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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2010년 「체이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고잉 홈』 『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 『사자와의 이틀 밤』, 짧은 소설집 『당신이 준 것』, 장편소설 『중급 한국어』 『초급 한국어』 『비블리온』 『P의 도시』 『체이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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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물학과 인류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2015년 이래로 관심을 두고 참여해 온 한국 토종씨앗 보존 활동을 민족지로 풀어내는 인류학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도나 해러웨이, 데이비드 그레이버, 새러 허디 등의 책을 한국어로 옮겼고, 논문인 「다종민족지: 환경 파국 시대의 생물문화적 희망」 등을 비롯해 ‘비인간’을 주제로 다양한 지면에 글을 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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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지 편집위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미디어아트와 전시 매체를 가르친다. 근래 관심사는 아시아의 미술 공간과 전시 도면이다.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전시공간 시청각을 운영해 왔다. 2024 창원조각비엔날레 ‘큰 사과가 소리없이’ 예술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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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원의 다른 책 >
김보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 헝가리어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 동유럽어문학과와 헝가리 데브레첸 대학에서 수학했고, 헝가리 외트뵈시롤란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 동아시아 학술원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헝가리국립아카이브(MNL) 동아시아 연구소 소장 및 중·동유럽 한국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세렐렘》 《장미 박람회》 《도어》 《여행자와 달빛》 등을 한국어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채식주의자》 등을 헝가리어로 옮겼으며, 2024년 헝가리 국가 최고 훈장 중 하나인 기사십자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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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철학연구자,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서 헤겔 연구로 석사학위를, 들뢰즈와 브라이도티 비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페미니즘 철학 입문』, 『여성-되기: 들뢰즈의 행동학과 페미니즘』,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 함께 쓴 책으로는 『인지와 인공지능』, 『출렁이는 시간[들]: 제4물결 페미니즘과 한국의 동시대 페미니즘』, 『디지털 폴리스』, 『디지털 포스트휴먼의 조건』이 있다. 『죽음정치: 증오의 정치에 관하여』, 『변신: 되기의 유물론을 향해』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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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미문학과 일본문학을 공부했다. 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다 현재는 두 아이를 기르며 살림을 하고 글을 쓴다. 『봉 잡은 인생』, 『저도 소설은 어렵습니다만』, 『다정한 무관심』,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등을 썼으며,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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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지 편집위원. KAIST 항공우주공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희박유동을 연구한다. 우주에서 움직이는 기체의 세계와 그 속의 물리적 질서에 관심이 있다. 과학이 인간의 삶과 만나는 지점을 글로 탐색하고자 한다. 《한겨레》와 《내일신문》 등에 칼럼을 연재해 왔으며 지금도 과학과 인간의 이야기를 이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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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랑과 관계의 구조, 인간의 고통을 이해하려 오랜 시간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며 글을 써왔다. 심리학과 철학, 문학의 언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주었다. 깊이 감응하는 존재를 마주할 때, 사유와 무의식이 자연스레 흐르는 그 감각을 따라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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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도에서 근무하는 10년차 역사 교사. 43 사건과 재일조선인의 삶에 관심이 많아 관련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관심사와 대학원에서 했던 공부를 학교 수업으로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대안서사 연구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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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령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제사학자로서 제도에 관심을 두고 한국 경제사를 연구한다. 「한국 농지개혁에서 농지 분배 과정의 결정 요인」(2020), 「미아리 제조업의 재발견」(2024) 등의 논문을 집필했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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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회적 통념부터 역사를 다루는 방식, 인간의 기본권인 평등을 둘러싼 인식론에 이르기까지 비가시적인 층위를 포괄해 여성의 존재 방식을 논하는 자리가 필요하다. 혼자 말하기에는 부족하고 함께 논하기에도 시급하다. 특집 리뷰를 쓴 네 명의 필자들은 이런 시급함을 오래, 천천히 생각할 성찰의 계기로 만들어 준다.
―현시원 「편집실에서」


책을 쓴 애나 펀더 역시 오웰의 오랜 팬이었다. 펀더는 오웰의 글을 읽으며 힘을 얻었고, 오웰을 사랑했고, 어느 순간부터 불공정하게 돌아가는 듯한 남편과 자신의 관계를 타개할 실마리를 찾고 자 오웰의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단지 이전에 오웰의 삶을 연구했던 다른 남성 작가들과 달리 펀더는 모른 채 지나치지 못했을 뿐이다. 오웰의 곁에 분명히 보이는 빈 구멍을. 그 안에 들어 있는 자신과 너무나도 닮아 보이는 한 존재를.
―한승혜,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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