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씨 큐티인 2021.7.8

2 발행인 칼럼
4 목차 | 사도행전(1-23장)
6 7,8월 달력
8 큐티 가이드 | 큐티인 이렇게 사용하세요
10 날마다 큐티하는 사람들 | 남기윤 목사·배숙자 사모
16 시 읽는 나그네 | 『오스왈드 챔버스의 기도』 중에서
18 묵상 가이드
22 7월 그림 묵상
24 7월의 큐티 7.1~7.31
164 팔복책방 | 내 영혼 안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기록
168 Think Gallery | 당신의 시선은 어디를 향해 있습니까?
170 8월 그림 묵상
172 8월의 큐티 8.1~8.31

42, 74, 106, 138, 178, 210, 242, 274, 306 GQS(소그룹 큐티 나눔)
320 판권

본문해설 집필
정정환(7.1-4,13-15) 이성훈(7.5-8) 김영순(7.9-12) 조태헌(7.16,20)
김의환(7.17-19) 이창엽(7.21-23) 최호진(7.24-25) 김한호(7.26-28)
윤여찬(7.29-31) 송민창(8.1-2) 정지훈(8.3-5) 이성원(8.6-8)
이효숙(8.9-11) 김태훈(8.12-14) 김석규(8.15-16) 나화주(8.17-19)
서경진(8.20-22) 임정순(8.23-25) 류익현(8.26-28) 김제훈(8.29-31)

GQS(소그룹 큐티 나눔) 집필
김영순 (7월 1-4주) 김석규 (8월 1-5주)

묵상간증 집필
* 일부 묵상간증 필자의 이름은 본인의 요청으로 필명을 사용했음을 밝힙니다.

“하루는 남편이 “말씀묵상은 개척하고 10여 년 동안 애쓴 우리를 하나님이 긍휼히 여겨서 주신 선물이야”라고 말했어요. 저도 그 말에 동의해요. 제가 살아나고 남편이 살아났기 때문이에요. 큐티하면서 제가 죄인임을 깨닫게 되었고, 고난이 저를 세워가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자 구원을 위한 약재료임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성도들이 말씀묵상으로 진정한 회개를 하니, 그때부터 하나님이 그분들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일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뭐랄까요? 큐티목회를 하면서 저와 성도들, 교회 공동체가 모두 제자리를 찾은 느낌이에요.” (배숙자 사모)
- 《큐티인》 ‘날마다 큐티하는 사람들’ 중에서

사도들이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위협과 박해에서 놓인 것처럼(행 4:23), 저도 40대 후반에 찾아온 ‘아내의 외도’라는 옥에서 놓임을 받았습니다.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공동체에 속해 구속사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며 저를 배신한 아내보다 제가 더 악함을 깨닫고 회개하게 된 것입니다(행 4:24). … 그런데 작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내와 크게 다투는 일이 있었습니다. … 출근해서 습관적으로 마지못해 큐티책을 펼쳤는데, “소돔과 사마리아의 가증한 행위보다 네 모든 행위가 더욱 부패하였다”는 말씀이었습니다(겔 16:47).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아내는 주일마다 시댁 식구들과 온라인 예배를 드리며 수개월가량 매주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하나님이 기억하지도 않으시는 아내의 죄를 상기시키며 아내를 굴복시키려 했습니다. … 아내의 외도라는 큰 산을 제 힘으로 넘었다고 착각하며 교만해질 때마다 진동의 사건으로 응답하셔서 회개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행 4:31). (한인구)
- 《큐티인》 7월 11일 ‘묵상간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