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게임 개발 입문서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
김정수 | 퍼플
23,000원 | 20250715 | 9788924163124
《실전 게임 개발 입문서》
― 감정, 구조, 그리고 반복 가능한 설계의 시작 ―
게임 개발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보통 이렇게 묻습니다.
‘툴부터 배워야 하나요?’, ‘어떤 장르가 쉬울까요?’, ‘코딩을 못해도 되나요?’
하지만 이 책은 전혀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유저에게 어떤 감정을 설계하고 싶은가요?”
《실전 게임 개발 입문서》는 기능이나 기술보다 먼저,
‘감정을 설계하는 사고법’을 중심에 두고 게임 개발의 전 과정을 재구성한 입문서입니다.
게임은 기능의 조합으로 만들어지지만, 유저는 기능이 아닌 감정을 경험합니다.
몰입, 긴장, 실패, 회복, 보상, 성장… 그 모든 것이 감정의 흐름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게임은 플레이어에게 ‘기억되는 경험’이 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감정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기획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가 각자의 방식으로 감정을 해석하고,
하나의 구조로 조직하는 과정을 감정–기획–기능–시스템의 연결 고리로 풀어냅니다.
기존의 입문서들이 툴 사용법이나 직군 소개, 코딩 튜토리얼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면,
이 책은 반복 가능한 설계 루틴과 감정 중심 사고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심자에게는 ‘설계자의 눈’을 여는 첫 번째 사고 훈련서가 되고,
실무자에게는 기획과 개발 사이의 해석 언어를 다듬는 도구가 됩니다.
책은 다음과 같은 흐름을 따라 전개됩니다:
왜 감정을 중심으로 게임을 설계해야 하는가
감정 흐름을 구조화하는 루프 설계 방법
각 직군이 감정을 해석하는 방식과 언어
실패와 회복, 성취와 보상의 반복 가능한 구조
서비스 이후의 피드백, 감정 리듬, 커뮤니케이션 전략
자기 회고와 감정 기반 팀 리딩까지 연결되는 사고법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닙니다.
게임을 만드는 사람의 내면에서 출발해, 감정이라는 언어를 구조와 기능으로 번역하는 과정을
철학과 실무, 루틴과 시스템으로 정돈한 설계서입니다.
당신이 게임을 처음 만들고자 한다면, 이 책은 기술보다 먼저
“왜 이 게임을 만들고 싶은가”를 묻는 설계자의 시선을 열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