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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으)로 36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5817346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 (세계 경제를 읽는 데이터 지리학)

다리우시 보이치크  | 윌북
29,700원  | 20250120  | 9791155817346
‘데이터 지리학’의 탁월한 시각화로 지정학적 통찰력을 선사했던 베스트셀러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저자들이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금융 세계의 패턴과 빅데이터를 포착한 새로운 역작을 내놓았다. 이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 그러니까 “돈의 지도책”이다. 지도와 인포그래픽으로 세계의 진실을 펼쳐놓은 공로로 영국 왕립지리학회에서 커스버트피크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올리버 우버티와 제임스 체셔가, 지리학자 다리우시 보이치크가 이끄는 200여 명의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과 힘을 합쳐 금융의 속살을 해부한다. 1만 2000시간을 투여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결실인 이 책은 수메르의 점토판에서 시작한 화폐의 시발점부터, 보험업의 탄생, 조세회피처의 비밀, 탄소배출권의 진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등장 및 변동성, 게임스톱 주가 폭등 사건 등 금융의 역사를 추적하며 세계 경제의 진실을 밝힌다. 금융의 역사와 자본의 본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지도와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해 독자에게 거시 경제의 흐름을 읽는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9788901289625

신비아파트 공부 귀신 5: 경제를 구해 줘! (경제를 구해 줘!)

예영  | 웅진주니어
12,350원  | 20251201  | 9788901289625
국내 대표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함께 공부의 재미를 찾아 나서는 지식 교양 시리즈! 국내 키즈 채널 투니버스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대표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귀신보다 공부가 더 무시무시한 어린이들에게 공부의 재미를 알려 주기 위해 〈신비아파트 공부 귀신〉 시리즈로 다시 태어났다! 개성 넘치는 오리지널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세계관을 생생하게 담아내되, 유익한 교양과 교과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스토리로 새롭게 구성했다. 5권 『경제를 구해 줘!』는 고려 시대 상인이었던 귀신이 신비아파트에 등장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힘들게 번 돈을 못 쓰고 세상을 떠난 한 때문에 사람들을 돈으로 괴롭히기로 결심한 것. 위조지폐를 만들고, 환율을 조작하고, 은행 계좌를 사라지게 만드는 등 온갖 사고를 일으킨다. 하리와 친구들은 귀신과 맞서 싸우며 신용카드의 올바른 사용법, 환율의 원리, 현명한 소비 방법, 주식 투자의 위험성 등 생활 속 경제 지식을 하나씩 배워간다. 과연 아이들은 상인 귀신을 물리치고 무너져가는 경제를 구해낼 수 있을까? 〈신비아파트〉 세계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을 통해 공부력을 한껏 업그레이드해 보자!
9788984293021

법, 경제를 만나다

김정호  | 자유기업원
13,500원  | 20250707  | 9788984293021
김정호의 『법, 경제를 만나다』는 〈이웃 돌보기를 네 몸처럼 하라 - 불법행위법과 형법의 경제학〉, 〈미국엔 없는 일조권, 한국엔 왜 있나?〉, 〈헌법, 경제학을 만나다〉 등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9788993178692

지리의 힘 (지리는 어떻게 개인의 운명을, 세계사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가)

팀 마샬  | 사이
18,000원  | 20160810  | 9788993178692
세계는 왜 ‘지리’를 두고 분쟁하는가? 지리라는 렌즈를 통해 세계를 조망한 책 『지리의 힘』. 25년 이상 30개 이상의 분쟁 지역을 직접 현장에서 취재하며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온 저자가 중국, 미국, 서유럽, 러시아, 한국과 일본,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중동, 인도와 파키스탄, 북극 등 전 세계를 10개의 지역으로 나눠 ‘지리의 힘’이 21세기 현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파헤친 책이다. 이 책은 특히 ‘한국’편에서 한국의 위치와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한국이 강대국들의 경유지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고 ‘중국’은 왜 영유권 분쟁을 일으키면서까지 바다에 집착하는지, ‘미국’은 어째서 초대강국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왜 세계는 남극이 아닌 북극으로 향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또한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의 신패권주의 경쟁, 알카에다와는 달리 영토를 장악해가는 IS 등을 놓치지 않고 함께 다루고 있다.
9788968508950

중국 경제를 논하다

임의부  | 연세대학교출판문화원
23,750원  | 20240930  | 9788968508950
경제이론은 경제현상으로부터 형성되는 것으로, 경제현상의 본질과 원인을 이해하고 사람들의 행동을 이끌며 사회 발전을 촉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776년 아담 스미스(Adam Smith)가 『국부론(The Wealth of Nations)』을 발표한 이후로 경제이론은 대 다수가 선진국, 특히 영국과 미국으로부터 나왔다. 선진국의 성공 요인을 반영한 이런 경제이론들은 개발도상국에게도 정책적 방 침이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경제이론은 경제현상으로부터 추상화된 간단한 인과 관계로서, 현상이 발생한 국가 의 경제, 사회, 정치 및 문화 구조에 내재되어 있다. 다시말해, 국가의 구조는 경제이론의 전제조건이 된다. 따라서 이론이 아무리 통용되었다 해도 국가의 기본 구조에 질적인 변화가 발생한다면, 이론은 유효성을 상실하고 새로운 이론이 출현하게 된다.
9791198103314

2025년 경제대전망 (내일의 경제를 읽는 힘)

이코노미스트 편집부  | 이데일리
18,000원  | 20241130  | 9791198103314
프리미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발간한 ‘2025년 경제大전망’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한국과 세계의 경제 흐름을 조망하고, 주요 산업과 투자 전략을 분석한 경제 보고서 형식의 책이다. 31명의 경제 전문가가 참여해 만든 이 책은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글로벌 경제와 한국 경제의 현황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2025년을 대비한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2025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다시 미국을 이끌게 되면서 도널드 트럼프가 예고한 각종 정책으로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 반도체 및 전기차와 같은 주요 산업 동향, 그리고 글로벌 통화 정책의 변화 등을 상세히 다룬다. 더불어 개인 투자자를 비롯해 국내외 여러 기업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할 전략도 담고 있다.
9788996679745

역사와 경제를 보는 눈

김상덕  | 국제한인경제협력회
18,000원  | 20241102  | 9788996679745
가난의 결핍을 극복하고 한국경제를 이끌어 간 선구자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회장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 회장 포스코그룹 창업자 박태준 회장 대우그룹 창업자 김우중 회장의 히스토리
9791198279071

경제를 키우는 인문 (성공하는 지도자들의 고언)

박두병  | 성미출판사
12,150원  | 20230802  | 9791198279071
이 땅의 모든 일은 사람들의 손길에서 만져지면서 만들어진다. 즉, 경제를 키우는 바탕에는 인문이 받쳐져있다. 이 책은 유대인들이 초기의 富를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 동원했는 가와 서구철학자들의 철학과 중국고전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 장은 철학자들은 어떤 눈으로 죽음을 바라보며, 그 정의를 어떻게 내렸는지의 문제를 다뤘다.
9791163931959

우리 동네 착한 경제를 찾아라 (전통 시장부터 도서관, 은행까지 모두가 행복해지는 경제 지도)

연유진  | 한울림어린이
15,300원  | 20250814  | 9791163931959
개정 초등 교과서 수록도서 《오늘은 용돈 받는 날》 연유진 작가 신작! 주변에서 직접 찾고 경험하는 착한 경제 이야기 좌충우돌 실수하고 깨달아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독자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경제 동화를 집필해 온 연유진 작가가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이 직접 발로 뛰며 만들어 가는 우리 동네 경제 신문 이야기로 돌아왔다. 전통 시장과 골목에 자리한 가게, 도서관, 은행 등 동네 곳곳에서 찾은 착한 경제의 모습에는 민주시민에게 꼭 필요한 소양인 경제 개념과 경제 활동을 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가치가 담겨 있다.
9791167521712

보험 속의 경제학 (보험, 경제를 살리다)

이순재  | 책과나무
13,500원  | 20220711  | 9791167521712
보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자, 한국 보험의 발전 과정과 경제성장의 상관관계를 담은 책으로, 경제를 살린 보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 국민 1인당 보험료 지출은 371만 원이며, 개인의 소득 대비 보험료 지출은 세계 5위권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러한 외형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보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인 것은 왜일까? 이를 위해 저자는 시대별로 정부의 보험 정책에 대한 공과(功過)와 보험업계의 경영전략을 들여다보며, 보험소비자 보호에 미친 영향 등을 평가해 본다. 더불어, 보험이 국가경제와 결합하여 지속가능발전하기 위하여 보험시장의 이해관계자들은 어떻게 준비해 나아가야 할지를 알아본다. 보험을 배우는 학생들과 보험업에 종사하는 보험인들, 그리고 의식 있는 보험소비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9791191517675

경제병리학 (경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

최용식  | 새빛
16,200원  | 20240214  | 9791191517675
금융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금융위기는 예측이 가능할까? 2023년 경제 유튜브 출연, 누적 4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최용식 소장의 40년 경제학 연구의 결정판 2023년 연초, 경제 예측서를 출간하고, 경제 유튜브 ‘삼프로tv’ ‘김작가tv’ ‘머니인사이드’ ‘달란트투자’ 등과 ‘김미경tv’ 등에 출연하여 100만 이상 300만 조회수, 유튜브 누적 4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엄청난 관심과 환호를 받기도 했던 최용식 소장이 신간 〈경제병리학 ; 경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출간했다. 경제의 앞날이 불확실하고 불안한 상황에서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대처하는 게 바람직할까? 정부는 우리 경제를 어떻게 진단하고 어떤 정책 처방을 해야 할까? ‘경제병리학’의 저자 최용식 소장은 세계경제와 우리 경제를 경제병리학의 관점에서 새롭게 진단하고, 그 진단을 바탕으로 정책 처방을 하거나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물론 현 경제학에는 경제병리학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은 이상한 일이다. 경제학은 경제를 하나의 유기체로 간주하여 성립했으므로, 경제병리학은 진즉 태어나 발전해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경제체보다 월등히 뛰어난 인체를 위해서는 생리학보다는 병리학이 훨씬 더 깊고 광범위하게 발달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40여 년의 집요한 연구 끝에 ‘경제병리학’을 새롭게 수립했다고 이 책에 연구한 결과물을 담았다. 저자는 경제질병이 발생하는 경제원리, 그 전개와 결말에 이르는 과정에서 작동하는 경제원리를 찾는 데까지는 인고의 세월을 4반세기 이상 흘려보냈다. 2008년 연말,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뒤에야 그 경제원리를 겨우 찾아낼 수 있었다. 그래서 2009년에 ‘경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 경제병리학’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하지만 이 책으로 경제병리학을 수립했다고 말하기에는 그 내용이 너무 빈약했고, 임상사례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도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경제병리학; 경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이라는 책은 경제질병이 발병하고 전개되는 일반 원리는 물론이고 중요한 임상사례들까지 포함하고 있다. 경제병리학은 40여 년의 산고 끝에 탄생한 셈이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뉜다. 그 하나는 이론 부문이고, 다른 하나는 임상사례 부문이다. 먼저, 이론 부문에서는 경제질병이 발병하는 경제원리는 물론이고, 그 전개와 결과를 일으키는 경제원리를 다룬다. 이 책의 임상사례 부문에서는 위와 같은 중대한 경제질병들을 경제병리학적 시각에서 새롭게 고찰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접근을 하고 있는 셈이다. 저자는 경제원리들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누구나 금융위기의 발발을 미리 예측하거나 좀 더 이르게 포착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충분한 임상경험이 축적되어야 그게 더 정확해질 수 있다. 따라서 역사상에 벌어졌던 임상사례에 대한 연구와 공부도 필수적이다. 경제병리학의 임상사례 중에서 중대하고 대표적인 것으로는 1930년대의 세계 대공황, 일본 경제의 초장기 경기침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가 간헐적으로 겪은 외환위기,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최악의 경제질병인 초인플레이션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경제질병에 대한 임상사례를 충분히 그리고 깊게 다뤄야 경제병리학이 수립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9791195849277

로컬의 힘, 지역경제를 바꾸다 (하상용의 지역 창업 생태계 실천기)

하상용  | 돋보기
17,100원  | 20250628  | 9791195849277
“로컬에서 시작된 변화, 이제는 함께 나눌 때입니다” “로컬에서 시작된 변화, 이제는 함께 나눌 때입니다” 지역이라는 말은 창업의 시발점이 아니었다. 적어도 몇 년 전까지는 그랬다. 창업을 하려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해야 하는 ’참 어려운‘ 일이었다. 서울과 수도권에는 기업에서 채용할 수 있는 사람도 많고, 시장도 많다…, 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세상은 달라졌다.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에서 성장하는 기업도 많다. 이게 로컬의 힘이다. 『로컬의 힘, 지역경제를 바꾸다』 의 저자 하상용은 “시장은 지역에 있다”며, 지역에서의 부가가치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머물러야 지역경제가 살고, 나라 경제도 산다고 몇 년 동안 설파하고 다녔다. 물론 지역에서 창업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로컬의 힘, 지역경제를 바꾸다』는 『다시 일어설 용기가 있다』에 이은 저자의 두 번째 자서전이면서, 지역창업 전도사를 자처하는 저자가 오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실제 창업자들에게 조언하고 함께 창업의 길을 모색하면서 얻은 지역창업 방법론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비록 책 한 권이지만, 제게는 30년 인생의 굴곡과 그 속에서 얻은 작은 깨달음들을 꾹꾹 눌러 담은 결과물입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지역’이라는 키워드로 수렴됩니다. 저는 실패와 재기, 기업 경영과 사회적 가치, 그리고 청년부터 시니어에 이르는 창업자들과의 동행을 모두 ‘로컬’이라는 무대에서 실천해 왔습니다.” 『로컬의 힘, 지역경제를 바꾸다』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왜 지역에서 창업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흔히 창업은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만 가능하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 의견에 반대한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지역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있고, 그 문제는 곧 창업의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혁신을 부르짖는 창업자들에게 저자는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의 문제나 불편함을 개선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지역에 문제가 많고 불편함이 많으면 그만큼 창업에 유리하다는 말이다. 특히 청년, 경력단절 여성, 은퇴한 시니어에게 지역은 도전하기에 적절한 크기의 무대다. 2부에서는 저자가 대표로 있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이뤄낸 다양한 실험을 소개한다. 미국CES에 지역 스타트업을 이끌고 참가해 글로벌 진출을 도운 경험, 호남권 첫 TIPS 운영사로 선정돼 창업자들의 고도성장을 도운 이야기, 공공기관과 손잡고 창업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한 과정 등을 통해 ‘지역 기반 혁신 모델’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저자는 2부에서 한 시간도 창업교육을 받지 않는 창업자가 참으로 많다는 현실을 꼬집는다. 알아야 면장도 한다는데 창업하면서 시장 분석도 없이, 세금계산서 발급도 모르고 창업하기 때문에 실패가 많다고 지적한다. 저자가 ‘지적질’만 하는 것은 아니다. 국가나 지방정부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주면서, 특히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문을 두드리라는 조언도 빼놓지 않는다. 3부는 저자 인생의 전환점이었던 ‘빅마트’ 이야기다. 전국 유통업계 7위까지 성장했지만, 대기업의 무차별적 출점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저자는 결국 사업을 접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저자는 ‘지역과 함께하지 않는 성장은 오래갈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고, 이후 경영의 중심에 사회적 가치를 두게 되었다. 장애인과 노인을 고용하고, 쇼핑봉투 유료화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던 사례도 함께 담았다. 저자는 지역에서 창업하려면 지역사회와 함께해야 하고, 지역사회에서 고민하는 부분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지역 창업자가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3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4부에서는 제주, 영암, 광주, 익산 등에서 만난 다양한 지역 창업자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브랜드를 만들고 생존해왔는지를 사례로 풀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작지만 강한 로컬 정체성’이었다. 대기업과 경쟁하지 않고, 자신의 지역성과 진정성을 무기로 삼아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낸 이들의 이야기는, 지금 지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 분들께 실질적인 영감을 줄 것이다. 5부는 미국 포틀랜드 사례다. 이 도시가 ‘로컬 창업 도시’로 불리게 된 이유는 자치와 공동체, 그리고 정책의 정합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포틀랜드의 도시 정책에서 힌트를 얻어, 한국의 지역 정치도 이와 같은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포틀랜드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에게 어떻게 길을 열어주고 있으며, 이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 어떻게 협의체를 꾸려나가는지 실제 탐방기를 통해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말한다. “정말 지역에서는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을까?” 이 질문에 저자는 지역에서 충분히 시작할 수 있고, 오히려 지역이야말로 새로운 혁신이 피어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무대라고 생각한다. 단, 그 혁신은 ‘혼자’ 이룰 수 없다. 그래서 저자는 네트워크를 강조한다. 누군가의 조언, 실패의 경험,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저자는 그 길을 옆에서 먼저 걸어본 사람으로서, 이제는 함께 가는 동반자이기를 고집한다. 이 책 『로컬의 힘, 지역경제를 바꾸다』에는 지금까지 저자가 실천해 온 지름길을 담았다. “지역에서 새로운 내일을 꿈꾸는 모든 분과 만나고 싶습니다. 로컬의 힘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그 힘은 지금도 우리 곁에서 조용히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함께 키워갈 때입니다.”
9788957694657

경제를 아십니까 (경제학은 이렇게 말한다)

홍은주  | 개마고원
13,500원  | 20200522  | 9788957694657
사람들이 경제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관련된 분야가 매우 넓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생산·유통·서비스·금융·수출 등이 경제의 일부를 이루고 있고, 재정·기술·노동·복지·정치 등도 경제와 연결돼 있다. 설명할 현상이 부지기수인 만큼 경제학도 수많은 학파와 이론이 존재한다. 거대한 산과 숲처럼 전모를 파악하기가 힘들다. 이 책은 경제학의 기초에서 큰 줄기를 잡는 데 집중함으로써 경제의 미로를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나침반과 이정표를 제공한다. 경제의 발전 과정과 경제학의 기본 전제(1장), 경제적 사고의 의미와 방식(2장), 시장의 형성 조건(3장), 시장의 본질적 한계에서 비롯되는 문제(4장)와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발생하는 문제(5장), 거시경제에서 정부의 역할(6장), 불평등과 분배의 문제(7장)가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이다. 서술에서는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했다. 수학과 통계는 복잡한 경제현상을 간명하게 정리해서 분석할 수 있게 해주고, 경제학에 객관적 근거를 부여해주는 유용한 도구다. 그렇지만 이에 탐닉하게 되면 실제 현실과는 멀어질 수 있다. 그래서 알프레드 마셜은 수학을 이용한 분석이 끝나면 “쉬운 언어로 풀어쓰고 일상적 사례로 비유해서 설명하라. 마지막으로 수학적으로 증명한 종이는 태워버려라”라면서, 일상 언어로 경제학적 내용을 설명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9788980976171

이순신 수국 프로젝트 (경제를 일으켜 조선을 구하다)

장한식  | 산수야
20,700원  | 20250512  | 9788980976171
미칠 만큼 집요하고 죽을 만큼 인내했던 수국(水國)의 지배자 전시에 경제를 일으켜 조선을 구했던 경제 전문가, 이순신을 새롭게 만나다 『이순신 수국 프로젝트』는 ‘수국’의 건국과 명멸을 담은 역사서이다. 즉, 이순신이 역사의 주역으로 등장한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그가 이룩한 수국의 성과가 훗날 어떤 모양새로 계승되는지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추적해 본 책이다. 혹자는 ‘수국도 좋지만, 또 이순신이냐?’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이순신이라면 지겹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낡은 주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가 이순신을 고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순신이 살았던 치열한 삶의 여운이 과거종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방략(方略) 탐구로 언제나 승리했던 불패의 리더십, 인습이나 전통에 매몰되지 않는 현상 변경의 지도력, 창조적 상황 대처 능력은 21세기인 오늘날까지도 면면히 살아 숨 쉬고 있다. 특히, 타인을 위해 스스로를 던진 고독한 사나이의 일생, 보람과 슬픔, 고통과 자기절제의 삶은 후인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전시에 장수의 몸으로 산업을 일으켜 백성들의 살 길을 열었던 이순신의 웅략(雄略)에서 독자는 오늘의 위기에 대한 해법도 시사받을 수 있을 것이다.
9788931022940

작은 것이 아름답다 (인간 중심의 경제를 위하여)

에른스트 슈마허  | 문예출판사
16,200원  | 20221206  | 9788931022940
인간은 작은 존재이므로 작은 것이 아름답다 ★★출간 20주년 기념 개정판 ★★법정 스님, 정희진, 조효제 강력 추천 거대주의와 물질주의에 제동을 걸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다! 환경, 경제, 국제 정치를 아우르는 우리 시대의 고전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환경 운동사 최초의 총체적 사상가로 평가받는 E. F. 슈마허의 역작이다. 1973년 첫 출간된 이 책은 성장 지상주의에 사로잡힌 현대인에게 큰 충격을 주어 단숨에 시대의 문제작이 되었다. 모두가 자본주의 문명의 화려한 경관과 물질적 풍요를 동경할 때 그에 반기를 들며 ‘작고 소박한 것’의 가치를 역설했기 때문이다. 핵심은 거대주의와 물질주의 비판이다. 현대인에게 거대주의와 물질주의는 추구해야 할 이상일 뿐 아니라 모두가 내면화한 가치다. 현대인은 거대주의와 물질주의에 맞추어 자신의 행동과 사유를 조율했고 하루빨리 이들이 약속하는 장밋빛 미래를 달성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우리가 거대주의와 물질주의의 이상에 가까워질수록 미처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부자와 빈자, 도시와 농촌, 교육받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격차가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벌어졌고, 여기에서 좌절, 소외, 절망, 범죄, 현실 도피, 정신적 죽음 등의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요컨대, 현대인은 완전히 ‘뿌리뽑힌’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 슈마허의 진단이다. 이제 우리에게 시급한 건 속도와 크기가 아닌 방향성이다. 산업의 이상이 생명을 배제하는 것이 되어버린 시대, 인간이 중심인 경제의 가능성을 상상한 슈마허의 사유는 여전히 빛난다. 거대주의와 물질주의가 횡행하는 한 인류는 슈마허의 통찰을 계속 필요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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