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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으)로 79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979456

8월의 크리스마스 각본집

오승욱, 신동환, 허진호  | 스튜디오오드리
22,500원  | 20251024  | 9791194979456
한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쓴 허진호 감독의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가 영화 개봉 27년 만에 오리지널 각본집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사진관 주인 정원(한석규)과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의 담담하지만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삶의 마지막을 조용히 준비하는 정원과 그에게 천진하게 다가서는 다림의 이야기는 수많은 이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화려한 고백이나 극적인 장면 없이, 일상 속에 잔잔히 스며드는 감정의 파동을 섬세한 정서와 여백의 미학을 통해 그려내며 당시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전, 서울 관객 수로만 45만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당시 제3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작품상과 여자최우수연기상, 제19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여우주연상·신인감독상·촬영상, 제1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여우주연상·감독상·촬영상, 제36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각본상·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년간 한국 멜로는 결국 허진호였다”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평가처럼, 영화 감독·배우·시나리오 작가들이 꼽는 ‘가장 사랑하는 한국 영화’이자 영화평론가와 관객이 선정한 한국 멜로 영화의 기념비적인 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죽음을 앞둔 주인공을 등장시켰음에도 손쉬운 신파로 이끌리지 않고, 감정을 착취하지 않으며, 우리 삶의 소중한 결을 따른다. 장르적인 관습을 따르지 않으면서 장르의 화법을 혁신하는 솜씨, 눈물을 거부하며 눈물을 끌어내는 놀라운 경지다. _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 각본집 수록 인터뷰 중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는 대종상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고, 이후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그 자체로 문학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던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 또한 시나리오가 그 자체로 훌륭해 영화로 잘 만들 수 있을지 걱정했을 정도였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이번 각본집을 통해 절제된 분위기를 담은 아름다운 지문과 여운을 남기는 담백한 대사가 그대로 수록된 오리지널 각본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촬영 현장 컷을 포함해 60컷 이상의 고화질 영화 스틸컷이 함께 수록되어 영화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허진호 감독과 《씨네플레이》 편집장 주성철 기자가 나눈 심층 대담 인터뷰다. 명장면의 탄생 배경부터 각본을 바탕으로 실제 촬영을 진행하면서 생긴 비화, 연출 의도를 둘러싼 깊이 있는 대화가 담겨 있어 팬들이 오래 듣고 싶어 했던 감독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수많은 재관람과 영화 속 배경인 ‘초원사진관’을 찾는 ‘성지 순례’로 이어진 팬들의 사랑은 이 영화가 단순한 작품을 넘어 한 세대의 감수성으로 자리했음을 보여준다. 〈8월의 크리스마스〉의 절제된 감각은 조용히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했던 그 시절의 감성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이번 각본집 출간은 단순히 과거의 영화를 기념하는 차원을 넘어, 한국 멜로 영화의 정수를 새롭게 조명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영화의 본질적인 매력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9788968572449

샌포드 마이즈너 연기 테크닉

샌포드 마이즈너, 데니스 롱웰  | 미디어샘
22,320원  | 20241010  | 9788968572449
연기 수업의 바이블 ‘마이즈너 테크닉’의 스승 〈샌포드 마이즈너 연기 테크닉〉 한국어판 출간! 연기 교육의 혁명적 변화 40여 년간 사랑받은 마이즈너 테크닉을 만나다 50여 년 동안 연기 교육에 혁신을 일으킨 샌포드 마이즈너의 《샌포드 마이즈너의 연기 테크닉》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연기자와 예술인을 위한 필독서로 평가받는 이 책은, 연기 입문자부터 숙련된 배우들까지 자신의 연기 기술을 심화할 수 있는 귀중한 가르침이 녹아 있다. 샌포드 마이즈너는 미국 연극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기 교육자 중 한 명으로, 그의 교육 방식은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연기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마이즈너는 1930년대부터 뉴욕의 네이버후드 플레이하우스(The Neighborhood Playhouse)에서 연기를 가르치며 수많은 배우들에게 실질적인 연기법을 전수했다. 그의 수업을 거친 배우로는 그레고리 펙, 다이앤 키튼, 스티브 맥퀸, 로버트 듀발 등,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스타들이 있다. 마이즈너는 러시아 연극의 대가 스타니슬랍스키 이론의 토대인, ‘정서적 기억’ 기법 대신 상상력과 즉각적인 반응을 강조하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법인 '마이즈너 테크닉'을 창시했다. 이 테크닉은 배우들이 자신을 캐릭터에 몰입시키기보다, 즉흥적이고 자연스러운 감정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9791169252911

영화연출론 (개념에서 스크린까지의 시각화)

스티븐 디 캐츠  | 시공아트
19,800원  | 20221024  | 9791169252911
영화의 기본은 변하지 않았다! 수많은 필름 메이커를 탄생시킨 'Shot by Shot' 25년 만에 전면 개정·증보되어 돌아왔다. 영화 연출의 모든 것을 알려 준다! - 모든 영화인들의 교과서, 전 세계에서 수많은 필름 메이커를 탄생시킨 책. - 800개 이상의 이미지를 통해 감독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든 기술을 설명한다. - 21세기 영화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도구와 시스템을 빠짐없이 수록했다. 『영화연출론』이 처음 출간되고 2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영화사에 있어 지난 25년은 1895년 영화의 발명 이후로 한 세기 이상보다 훨씬 많은 변화가 이루어진 시간이다. 대부분의 영화 도구가 디지털로 바뀌었고, 감독을 비롯하여 관계자에게 요구되는 기술과 그들이 다루는 툴에도 차이가 생겼다. 영화는 극장이라는 고유의 플랫폼을 떠난 지 오래다. 앞으로 영화가 어떻게 바뀔지는 쉽사리 예측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영화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사이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 필름 메이커들이 이 책을 통해 영화감독, 촬영감독, 편집기사, 그리고 프로듀서라는 꿈을 키웠고, 실제로 그것을 이루었다. 이것만으로도 이 책의 효용에 대해서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 『영화연출론』은 영화를 찍는 데 필요한 시각적인 기법 및 스타일에 관한 방법적 지식만 키워 주는 책이 아니다. 500페이지에 가까운 방대한 분량을 통해 영화에 사용되는 다양한 숏과 프레이밍처럼 영화 예술을 섬세하고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영화를 통해 감독 자신의 목소리(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지, 내러티브의 시각적 측면에 대한 감각을 어떻게 익힐지를 알려 준다.
9788989351818

박찬욱의 몽타주

박찬욱  | 마음산책
12,600원  | 20220315  | 9788989351818
액션과 컷 사이의 유쾌한 문장들 『박찬욱의 몽타주』는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박찬욱 감독의 진면목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그의 첫 번째 산문집이다. 칼럼, 에세이, 인터뷰, 영화평, 제작일지 등의 글들이 모여 ‘매력적으로 뻔뻔한’ 박찬욱 감독의 몽타주를 구성하고 있다. 세계적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과 액션과 컷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가슴이 탁 트일 만큼 유쾌한 문장으로 풀어놓았다. 감독 데뷔 시절부터 여러 매체에 틈틈이 기고해온 박찬욱은 글 잘 쓰는 감독으로 유명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정작 이 책에 실린 글 중 “내가 쓰고 싶어 쓴 글은 하나도 없다”고 털어놓는다. 〈공동경비구역 JSA〉 이전에는 돈을 벌기 위해, 이후에는 청탁을 거절하지 못해 썼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화 마니아들과 비평가, 글을 업으로 삼는 이들은 박찬욱 감독의 만만찮은 필력을 아낌없이 인정한다. 분명 그의 철저한 프로 의식과 열정이 깃든 덕분이다. 그의 글에는 즐거움이라는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스스로 ‘쓰고 싶어 안달이 나서 쓰듯이’ 썼기에 그 재미가 독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 감독은 여유와 낙천성, 특유의 유머를 아낌없이 발휘하면서도 정곡을 놓치지 않는다. 이는 「철학자」라는 글에서 밝힌 것처럼 “어떤 생각이든 래디컬하게, 즉 뿌리까지 깊게 파내려가지 않으면 별로 가치가 없다”(p. 21)는 철저한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키득거리며 웃게 만들면서도 긴장과 밀도, 치밀함을 유지하는 그의 글은 캐주얼하면서도 래디컬하다. 무엇보다 ‘즐거움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준다.
9788960536739

웨스 앤더슨의 시선 (일상의 풍경이 영화 속 순간으로, 웨스 앤더슨이 담아낸 장면들)

Adam Woodward  | 마로니에북스
23,400원  | 20250917  | 9788960536739
『웨스 앤더슨의 시선』은 웨스 앤더슨의 미학을 그의 영화와 촬영 기법을 통해 탐구해본다. 총 11편의 영화를 하나씩 소개하며 작품 속 이미지와 촬영에 사용된 기법으로 깊이 있게 살핀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영화로 소개된 촬영 기법을 실습할 수 있는 ‘사진 연습’이 단계별로 제공되어, 이 기법을 적용해 직접 사진을 촬영해볼 수 있다. 아울러 사진 및 촬영에 유용한 용어와 이미지 관련 프로그램 목록도 함께 수록해, 웨스 앤더슨식 스타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촬영을 시도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 평범한 풍경도 영화 속 순간이 되는, 자신만의 웨스 앤더슨 세계를 만들어보기에 더없이 좋은 안내서다.
9791197185045

12인의 성난 사람들 (극단 산수유공연기록집 2016~2025)

이노아  | 다큐멘토
28,800원  | 20251013  | 9791197185045
사진 + 인터뷰 + 공연자료 1. 공연과 공연을 이루는 과정을 사진을 통해 볼 수 있음 2 인터뷰와 스태프 자료를 통한 공연에 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음
9791199512528

죽지 않는 시인의 영화

강정  | 불란서책방
16,200원  | 20251110  | 9791199512528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시적인 영화 에세이, 시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영화적인 시집이 될 것이다. 시인이자 음악가인 강정이, 세상의 빛보다 어둠에서 더 선명하게 타오르는 영화들의 초상을 써 내려간다. 영화가 남긴 진동과 침묵을 붙잡는 시인에게 영화의 모든 장면은 몸으로 기록된다. 꿈처럼, 혹은 고백처럼. 그에게 영화란 체험에 가깝다. “영화는 망상의 거울이고, 그 거울은 결국 나 자신이다.” 그는 스크린 위 죽지 않는 영혼들의 이야기 속에서 ‘죽지 않는 시인’으로서의 자신을 투사하는지도 모른다. 타르코프스키의 〈거울〉을 시작으로, 줄랍스키의 〈포제션〉, 레오 카락스의 〈홀리 모터스〉를 비롯해 유럽과 할리우드의 장르 영화들 그리고 한국 영화 〈발레리나〉를 거쳐 마침내 〈조커〉에 이르기까지, 그가 선택한 영화들은 모두 인간의 내면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어둠의 이야기들이다. “세상에도,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속에도 ‘어둠’은 항상 존재한다는 근본 사실을 상기”하며 그 어둠 속에서 인간 존재의 상처, 욕망, 구원, 사랑을 시인의 언어로 다시 써 내려간다. 독자는 어느 순간, 스크린이 아니라 거울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시적인 비평서가, 시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영화적인 시집이 될 것이다.
9791191270266

5초 안에 사로잡아라 (영상스토리텔링의 법칙 with AI)

김정수  | 비욘드북스
25,200원  | 20250915  | 9791191270266
KBS의 〈다큐멘터리 3일〉, 〈걸어서 세계속으로〉, 〈생로병사의 비밀〉, 〈추적60분〉, 〈아침마당〉 누구나 ‘아! 그거!’라고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출한 프로듀서의 강의가 그대로 담긴 책이 나왔다. 지난 30여 년간 현장을 뛰며 취재한 프로듀서의 제작 경험이 녹아있는 책이다. 영상으로 이야기하는 스킬! 영상에 ‘스토리’가 더해지면 얼마나 더 설득력이 있고, 신뢰감이 생길까? AI를 이용해 이 ‘스토리’를 어떻게 더 풍성하고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유튜브와 넷플릭스, 지상파와 케이블TV..... ‘글’ 보다 ‘영상’을 더 많이 보고 더 가까이 느끼는 시대. 영상이 곧 소통이고 즐거움이며 사람들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는 시대 동영상의 기획에서부터 자료조사, 촬영구성안 작성 그리고 시놉시스 만들기와 대본 작성, 촬영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동영상 제작의 전반을 한 권에 담다.
9791197853456

가능한 영화를 향하여

전주국제영화제  | 전주국제영화제
18,000원  | 20250501  | 9791197853456
2025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특별전 ‘가능한 영화를 향하여’와 연계하여 기획 발간된 책자로, 독립적인 방식으로 꾸준히 영화를 만들면서 영화제작과 미학에서 자신만의 대안을 찾은 아홉 팀(트래비스 윌커슨, 안데르그라운필름, 데클런 클라크, 마리 로지에, 니콜라스 페레다, 엘팜페로시네, 사랑하자, 테드 펜트, 라두 주데)의 제작사와 창작자를 소개한다. 한국어, 영어 2개국어 도서.
9791192618883

영화에 비친 북한 가족의 일탈성 (북한 인기영화 시리즈 분석)

서곡숙  | 르몽드코리아
13,500원  | 20251106  | 9791192618883
남북 교류가 끊긴 지 10여 년, 한반도의 반쪽인 북한은 점점 낯설게 느껴진다. 서곡숙 교수의 『영화에 비친 북한 가족의 일탈성』은 북한 대중영화 중 보기 드물게 흥행한 <우리집 문제> 시리즈(1973~1988)를 분석하며, 북한 인민의 일상과 욕망을 새삼 소환한다. 당의 의지에 따라 제작된 선전 영화가 아니라 관객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낸 코미디물이 체제의 균열을 드러내는 거울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결함 많은 인간, 즉 현실적 인물이며, 반대로 적대자는 당의 요구를 대변하는 이상적 인물이다. 관객은 현실적 욕망을 투사한 주인공에 공감하지만 결국 체제 앞에서 그가 무릎 꿇는 장면을 마주한다. 웃음의 뒤편에는 개인을 억압하는 집단의 구조가 있다. 문턱과 광장, 집과 거리에서 터져 나오는 갈등은 사적 공간까지 침투한 체제의 감시를 드러내며, 웃음 속 공개 재판이라는 아이러니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9791187895558

냉철한 머리보다 따뜻한 가슴으로 2 (심장내과 의사의 따뜻한 영화 이야기 2)

장경식  | 예지
18,000원  | 20251030  | 9791187895558
“굿닥터 만들기” 영화는 세계적인 언어이며 때로는 위대한 교육자다. 또 다양한 인생관, 세계관 그리고 가치관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렌즈 역할도 한다. 영화의학교육으로 ‘굿닥터’가 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데 전념해 온 장경식 원장이 세 번째 책을 내었다. 이 책은 40년간 의학(생명) 관련 분야에 종사해 온 전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엄선한 20여 편의 영화 감상평과 의학 및 살아가는 이야기와 죽음에 관한 글을 모은 것이다. 의료 사태와 의료상업주의 상황에 내몰린 의사들의 인생에 따뜻한 영향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한 저자는,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 ‘굿닥터’가 되려는 학생・수련의는 물론, 그 길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꼭 읽어 보길 권한다.
9791194523550

도리스 위시먼의 영화들 (섹스플로이스테이션의 여성 선구자, 위시먼 감독에 대한 헌사)

알리시아 코즈마, 핀리 프라이버트, 김효정, 엘레나 고르핀켈, 알렉산드라 헬러 니컬러스  | 교유서가
25,200원  | 20250915  | 9791194523550
남성 중심 영화사에 균열을 낸 전복적 천재, 도리스 위시먼을 만나다 혁신적이지만 잊혀진 여성 감독, 도리스 위시먼을 조명한다 ‘미천한 산업’ 출신의 여성 감독은 왜 이토록 과분한 주목을 받고 있는가? “지옥에 가서도 영화를 계속 만들겠다”던 그녀의 선언이 반드시 이뤄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덮는다. 기왕 지옥에서 만드시는 영화라면 지상의 것보다 훨씬 더 화끈하고 훨씬 더 파격적이었기를! 지옥을 찢으셨기를! _이해영(영화감독) 이 책은 한국의 독자와 학자, 시네필들에게 섹스 영화산업에서 일했던 몇 안 되는 여성 영화감독 중 한 명인 위시먼의 반항적이며 대담하고 급진적인 천재성을 소개한다. _마거릿 리(뉴스쿨 미디어학과 교수, 시인) 매혹적인 인물에 대한 연구를 넘어, 영화사와 더 넓게는 문화사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독창적 시각을 제공한다. 위시먼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이들, 혹은 저급 문화(lowbrow culture)에 관심이 없다고 여기는 이들조차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_마크 얀코비치(이스트앵글리아대 명예교수) 섹스플로이테이션의 여왕, 페미니즘 영화사의 숨겨진 주인공을 다시 읽다 도리스 위시먼은 세계 최초의 여성 성인 영화감독이다. 그녀는 포르노 영화가 성행하기 이전 ‘누디 큐티스(nudie cuties)’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던 나체 영화들로 시작해서 섹스플로이테이션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하드 코어 영화들, 그리고 퀴어 다큐멘터리와 에로틱 호러까지 다양한 성인 영화들, 혹은 (현 시대의 평가로는) C급 영화들을 연출, 제작했다. 동시에 위시먼 감독은 영화사상 가장 많은 편수의 영화를 만든 여성 감독이기도 했다. 위시먼 감독은 활동을 시작한 1960년대부터 사망한 2000년대까지 총 31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도리스 위시먼 감독은 그녀의 활동기 이후로 하버드대학, MOMA를 포함한 명문대학교와 세계를 대표하는 예술 관련 기관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는 유일무이한 섹스플로이테이션 감독이다. 그렇다면 왜, ‘미천한 산업’ 출신의 (그녀의 표현에 따르면) 그녀가 이토록 과분한 주목을 받고 있는가. 이 책 『도리스 위시먼의 영화들』은 이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이다. “이 책은 착취와 언더그라운드 분야의 주목할 만한 공백을 메울 뿐만 아니라 착취와 주류 영화와의 관계에 대한 더 큰 질문을 던진다. 동시에 독립 제작에 뛰어든 여성들에게 열려 있는 길(지위 고하를 막론하고)과 미국 독립영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종종 간과되는 여성들의 역할에 대해 탐구한다.” _조앤 호킨스, 「서문」에서
9791189519827

브레송이 말하는 브레송 1943~1983 인터뷰집 (1943~1983 인터뷰집)

윤진 옮김, 로베르 브레송 인터뷰이  | 고트(goat)
25,200원  | 20250616  | 9791189519827
카메라로 구하는 삶과 예술 영화작가 로베르 브레송의 40년 주요 대담 번역 출간 영화의 본질을 평생에 걸쳐 탐구한 순수영화의 거장, 로베르 브레송(1901-1999). 그의 주요 경력 40년(1943~1983)을 아우르는 핵심 대담을 정리한 인터뷰집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됩니다. 이 책은 브레송이 직접 들려준 말 가운데 가장 진중하고 본질적인 발언을 솎아 엮은 인터뷰집으로, 그의 미학과 철학적 사유를 가장 밀도 있게 따라가 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대담 선별은 그의 아내 밀렌 브레송이 맡았으며, 주요 작품과 개념을 중심으로 시간순 정렬되어 있어, 브레송의 창작 방식과 이론적 기반, 그리고 한 예술가의 철학적 진화를 조망하기에 탁월합니다. 개인사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착상부터 완성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꿈;없고 가감없이 이야기하는 브레송의 목소리를 통해, 그의 정체성이 생생히 드러납니다. 책의 많은 지면은 리듬과 구조 설계, 이미지와 음향의 관계, 초월적 주제의 표현 방식에 할애되어 있어, 창작자뿐 아니라 영화 애호가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입니다. “영화 촬영은 새로운 방식의 글쓰기이자 새로운 방식의 감각이다” “필름은 현실의 그림자가 아닌 현실 자체여야 한다” “삶의 면면이 예술로 전환될 수 있다” “창작은 하나의 규율이다” “사운드트랙은 침묵을 발명했다” “배우는 인물로 변하는 대신에 인간 자체로 존재해야 한다” “감정적 과잉은 진실을 왜곡한다” “영화는 관객이 눈을 감았을 때 보이는 것을 닮아야 한다” “영화는 하나의 대화이며, 그 대화의 주체는 관객이다” “영화는 관객을 스스로의 세계로 돌아가게 해준다” “영화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당신이 아니었다면 결코 볼 수 없었을 것을 보이게 하라”
9788960909335

에릭 로메르 (아마추어리즘의 가능성)

에릭 로메르, 피오나 핸디사이드  | 마음산책
19,800원  | 20250515  | 9788960909335
누벨바그의 거장 에릭 로메르의 유일한 인터뷰집 새로운 제목과 장정으로 만나는 에릭 로메르의 영화 세계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에릭 로메르의 인터뷰집 『에릭 로메르』가 새로운 제목과 장정으로 출간되었다. 8년 전 첫 출간 당시에는 외국 인명 표기법 원칙에 따라 ‘에리크 로메르’로 출간했으나, ‘에리크 로메르’가 아닌 ‘에릭 로메르’의 영화 세계를 공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되찾기 위해 국내 독자와 관객들에게 더 친숙한 표기로 전면 변경했다. 이 책에는 에릭 로메르가 데뷔할 즈음인 1971년부터 타계한 해인 2010년까지 진행된 열여덟 편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에릭 로메르는 누벨바그라는 가장 혁신적인 영화 사조를 이끈 개척자인 동시에 영화라는 예술의 존재 이유, 즉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카메라에 담고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을 보여준다는 본령을 지키는 보수주의자다. 이 책은 그 자체로 수수께끼 같은 예술가 에릭 로메르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유일한 인터뷰집이다. 에릭 로메르의 영화는 여러 기획전을 통해 꾸준히 시네필들 사이에 회자되면서 새로운 시대의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 책은 여전히 현재적인 작가인 에릭 로메르와 직접 마주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791173075100

쓰촨의 착한 사람

베르톨트 브레히트  | 지만지드라마
18,720원  | 20241130  | 9791173075100
“자본주의 사회에서 선한 삶이 가능할까?” 브레히트는 〈쓰촨의 착한 사람〉에서 “살 것”과 “착할 것”,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 실험한다. 센테는 살기 위해 냉혹한 “슈이타”를 가장해야 하고, 착하기 위해 “센테”로 남아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1943년 독일에서 브레히트 연출로 초연되었다. 헬레네 바이겔이 센테 역할을 맡아 독창적인 해석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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