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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포드 마이즈너 연기 테크닉

샌포드 마이즈너 연기 테크닉

샌포드 마이즈너, 데니스 롱웰 (지은이), 김보영 (옮긴이)
미디어샘
2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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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포드 마이즈너 연기 테크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샌포드 마이즈너 연기 테크닉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연출/연기/제작
· ISBN : 9788968572449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4-10-10

책 소개

50여 년 동안 연기 교육에 혁신을 일으킨 샌포드 마이즈너의 《샌포드 마이즈너의 연기 테크닉》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연기자와 예술인을 위한 필독서로 평가받는 이 책은, 연기 입문자부터 숙련된 배우들까지 자신의 연기 기술을 심화할 수 있는 귀중한 가르침이 녹아 있다.

목차

감사의 말 / 서문 / 프롤로그 / 01 장면 세팅 : 두세(Duse)의 홍조 / 02 기초 세우기:행동의 사실성 / 03 꼬집기&아파하기 / 04 노크하기 / 05 레피티션 너머에 / 06 준비(Preparation):“내 머릿속 하렘(Harem)” / 07 즉흥연기(Improvisation) / 08 준비(2):“번개처럼 빠르게(Quick As Flame)” / 09 만약이라는 마법(The Magic As If):대체(Particularization) 10 “배역을 내 것으로 만든다는 것” / 11 배우와 연기에 대한 성찰 / 12 마지막 장면:“한낱 진심(The Truth) 너머에” / 각주

저자소개

샌포드 마이즈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연기 스승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마이즈너 테크닉’으로 잘 알려져 있는 그의 연기법은 배우들이 무대에서 보다 자연스럽고 진실하게 연기하고, 감정과 반응을 즉각적으로 발휘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뉴욕 네이버후드 플레이하우스(The Neighborhood Playhouse)에서 1935년부터 1990년까지 연기과 학과장으로 재직하며 약 50여 년간 연기를 가르쳤으며, 수많은 배우와 감독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그룹 시어터의 창립 멤버로서 <깨어나 노래하라!> <실낙원> <골든 보이> 등 여러 무대 작품에 출연했다. 그가 플레이하우스에서 가르친 수천 명의 제자 중에는 그레고리 펙, 다이앤 키튼, 시드니 폴락, 엘리자베스 애슐리, 스티브 맥퀸, 제임스 칸, 로버트 듀발, 리 그랜트 등이 있다. 그는 《샌포드 마이즈너 연기 테크닉》을 통해 그의 교육철학과 기법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했으며, 현대 연기 교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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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롱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일대에서 철학 학위를 받은 후, 1960년대에 샌포드 마이즈너에게 연기를 배웠다. 그는 배우, 교사, 박물관 큐레이터로 활동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스타이켄Steichen: The Master Prints, 1895–1914》가 있다. 현재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데니스 롱웰은 《샌포드 마이즈너 연기 테크닉》에서 마이즈너의 15개월에 걸친 연기 수업 과정을 담아냈다. 그는 마이즈너와 함께 그의 연기 기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마이즈너 테크닉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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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한국 마이즈너 테크닉 아카데미 액팅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대(New York University) 대학원에서 Performance Studies를 전공하였으며, 청주대학교 연극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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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두세(Duse)는 <마그다>라는 연극에 출연했지. 마지막 장에 이런 장면이 있네. 젊은 시절 그녀는 같은 마을 청년과 연인 관계였고 두 사람 사이에는 아이가 생겼어. 25년 뒤쯤일까? 그녀는 가족을 보러 고향에 왔다가 과거 연인이었던 그에게서 청혼을 받네. 마그다는 꽃다발을 받고,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었지. 갑자기 그녀는 자신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는 걸 깨닫네. 홍조가 어찌나 심한지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이고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어. 그야말로 현실감 넘치는 연기지! 버나드 쇼는 직업적인 호기심을 고백하면서 두세가 그 장면을 연기할 때마다 어떻게 얼굴에 홍조가 오르는지를 궁금해하기 시작했지. 매번은 아닐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 홍조는 내가 훌륭한 연기라고 정의한 바와 같이 주어진 상상 속 상황에서 진심을 다해 살아가는 능력의 완벽한 본보기였던 거야. 그 홍조는 진정 그녀에게서 피어오른 거지. 두세는 가히 천재적이야!”
- <장면세팅: 두세의 홍조> 중에서


그는 세라에게 말했다. “자네는 펜을 들고 있군.”
“네, 저는 펜을 들고 있어요.” “그래, 자네는 펜을 들고 있어.”
“네, 저는 펜을 들고 있어요.”
“맞았어! 이제 이것은 인간적인 발화가 되었네. 그렇지 않나? 먼저 기계적인 반복(mechanical repetition)이 이뤄졌고, 다음에는 상대방의 말을 자신의 관점에서 반복했어.”
마이즈너는 숱 많은 검은 머리 여학생에게 말했다. “자네는 머리를 말았군.”
“네, 저는 머리를 말았어요.” “그래, 그렇다고.”
“네, 저는 머리를 말았다고요.” “말했잖아, ‘그렇다’고.”
“네, 그래요.” “그래. 자네가 머리를 만 걸 알겠네.”
“그러니까요. 제가 머리를 만 걸 알고 계세요.”
“여기까지 하지. 이건 자신의 관점을 갖고 하는 레피티션 훈련이야. 이제 인간적인 대화가 되었지.” 그다음, 분홍색 글씨가 써 있는 상의를 입은 학생에게 마이즈너가 말했다. “자네는 나를 보고 있어.”
“저는 샌디를 보고 있어요.” “자네는 나를 보고 있다고.”
“저는 샌디를 보고 있어요.” “인정하는 건가?”
“인정해요.” “인정하는군.” “인정하죠.”
“마음에 들지 않는데.”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군요.”
“상관없나?” “상관없어요.”
“상관없다고?” “상관없다고요!”
마이즈너는 학생을 향해 혀를 쭉 내밀어 보이며 대화를 끝냈다. 또다시 강의실은 웃음으로 번졌다.
-<기초 세우기: 행동의 사실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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