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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91194523550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5-09-15
책 소개
목차
도리스 위시먼 필모그래피
Adios Doris!
서문
인트로: 지옥에서 영화를 만들다
1부 젠더와 장르
1. 장치로서의 몸: 도리스 위시먼의 〈더블 에이전트 73〉
2. 거울 속의 소녀들: 성 호러 영화와 도리스 위시먼의 〈죽일 때마다〉
3. 트랜스/섹슈얼 부정성과 〈여자로 죽게 하라〉를 통해 보는 섹스플로이테이션의 윤리
2부 문화사와 성인 영화 연구
4. 하드코어 위시먼
5. 나쁜 ‘바이’들은 지옥에 간다: 도리스 위시먼의 러피 영화에서의 전복과 이윤 추구로서의 양성애 재현
6. “이상하지만 훌륭해!”: 도리스 위시먼의 〈달에서의 누드〉
3부 작가주의적 접근의 비교분석
7. 여성 육체의 재현: 도리스 위시먼, 캐롤리 슈니만 그리고 전복의 레거시
8. 에로틱 스크린의 혁명: 도리스 위시먼과 와카마츠 코지의 영화들
9. “이게 공포영화가 아니라고?”: 작가론, 장르 그리고 도리스 위시먼의 〈해체하는 밤〉의 우연한 아방가르드
10. 나의 십대 영화이야기: 도리스 위시먼과의 러브 어페어
언급한 영화와 사진 출처
참여 작가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은 영화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착취와 언더그라운드 분야의 주목할 만한 공백을 메울 뿐만 아니라 착취와 주류 영화와의 관계에 대한 더 큰 질문을 던진다. 동시에 독립 제작에 뛰어든 여성들에게 열려 있는 길(지위 고하를 막론하고)과 미국 독립영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종종 간과되는 여성들의 역할에 대해 탐구한다. 나아가 1960~70년대의 성 혁명과 그 시기의 큰 사회적 격변과 맞물려 변화하는 관습을 심도 있게 다룬다. 마지막으로, 많은 여성 학자들을 포함해 장르와 장르 학문에 대한 젠더화된 관념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도리스 위시먼의 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착취 영화 산업은 보이즈 클럽(Boy’s Club)이 아니었다.
이 책의 목적을 위해, 편집자들은 위시먼의 영화들의 개봉 연도를 모든 장에 걸쳐 표준화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위시먼의 삶과 경력의 무법적인 특징을 반영함과 동시에―위에서 논의된 수많은 상반된 그녀의 출생일 설명에서도 볼 수 있듯이―몇 가지 추가적인 이유들을 기반으로 한다.
위시먼은 여성의 몸의 작동을 영화의 작업을 위한 인물로 재창조하고, 육체가 어떻게 섹스플로이테이션의 작동과 요구에 종속되는지에 대한 대상을 제공함으로써 정신분석학을 기반으로 한 페미니스트 영화 이론사와 영화 장치의 계율을 재기술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더블 에이전트 73〉은 게일린 스터들라가 “마조히즘적 헤테로코즘(masochistic heterocosm)”4이라고 표현한 바 있는, 즉 재현된 여성의 신체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의 이론화와 엑스플로이테이션 관객을 향한 발화의 대안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