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내 인생 (내 안에 잠든 나를 깨우다)
김미진 | 하모니북
13,500원 | 20211027 | 9791167470171
영화와 책으로 내 삶을 들여다본다.
매체 속 많은 존재들이 내게로 다가와 내 가슴은 뜨겁다.
나와 점점 더 친밀해진다.
나와 쉽게 사랑에 빠지고, 쉽게 행복에 빠진다.
영화와 책은 삶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사고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하고
나를 나다움으로 이끌어주는 힘이 된다.
이해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게 하고 세상을 품을 수 있게 한다.
영화와 책으로 사람을 바라본다.
사람을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내 가슴은 유쾌하다.
‘사람’과 점점 더 친밀해진다.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쉽게 행복에 빠진다.
같은 영화와 책을 보더라도 보는 사람의 마음과 기분, 학습된 가치관에 따라 각자 다른 장면에 마음이 가기도 하고, 각자 다른 감정에 빠지기도 한다.
같은 장면을 다르게 해석하기도 한다.
감정과 의식의 다양한 흐름에 따라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는 힘을 얻기도 한다.
사람을 따뜻한 눈으로, 이해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한다.
영화와 책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세상을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내 가슴은 벅차다.
‘세상’을 함차게 바라보게 되고 세상과 점점 더 친밀해진다.
세상에 감사하게 되고, 세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영화와 책을 통해 세상을 향해 겁 없이 덤비기도 하고 당차게 친구하자고 손내밀기도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유쾌함을 알아가고 세상을 향한 사랑이 더 깊어진다.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고 따뜻한 눈으로 세상의 행복을 빌어주게 된다.
이 책은 책과 영화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세상에 가까이 다가가, 사람에 대한 사랑을 배우고 세상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도록 한다.
아름다운 세상, 뜨겁게 살자.
뜨겁게 행복하자.
아무튼 뜨겁게 행복하게 살자.
내 안에 잠든 나를 깨워 ‘다시, 내 인생’을 살아가자.
[본문 속으로]
사진첩을 정리하며 사진 속 행복한 장면을 소환하는 그 자체만으로 그리움과 행복이 가득 떠올랐다. 사진 속 사람들, 장소, 날씨, 느낌, 상황, 각각의 표정을 보며 생각을 추측해보는 것만으로도 기쁨과 사랑을 느꼈다. 온전히 나 자신에게 충만한 시간을 느꼈다. 추억의 한 장면을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비슷한 행복감을 주는 건 뭘까 생각해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가진 재능 중 행복을 주는 것을 떠올려보면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고 기분이 좋아진다. 쉽게 행복에 빠지는 게 능력이라면 능력, 재능이라면 재능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순간이 내겐 모험과 탐험을 하는 시간이다. 영화와 책에 풍덩 빠져보며 주인공의 마음이 되어 감정이입을 하다 보니 나는 영화와 책의 중요한 인물이 되어 있었다. 영화와 책에 제대로 푹 빠졌다. 영화와 책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가득 느끼게 되었다. 같은 영화와 책을 봐도 그 사람의 입장과 상황, 어린 시절부터 갖고 있었거나 습득된 가치관에 따라 각자 다른 부분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됨을 알게 되었을 때 충격을 받았다. 영화와 책을 보며 나의 삶, 주변에 대해 생각할 거리가 많다는 것이 신기했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많은 영화를 보며 다시 내 인생을 돌아보는 경험을 했다. '나'라는 사람은 지금 무엇을 향해 열정적으로 달려가고 있는지 생각했다. 뜬금없지만 나는 무엇을 향해 걸어가고, 달려가고 있느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내가 잘살고 있었는지,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 있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쉼 없이 달리기만 한 내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잠시 쉬면서 나를 돌아보고 인생을 다시 재설계하게 되었다.
머리는 내 삶 돌아보는 생각으로 인해 무겁고
가슴은 내 삶과 관련된 많은 존재가 떠올라 뜨겁다.
- ‘코로나 시대’ 중에서
좋아하는 걸 찾는 것은 금방이었다. 시간이 결코 많이 걸리지 않았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에 대한 나의 태도는 ‘나’라는 존재가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준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을 알아가고 나를 찾아가는 시간 그 자체이다. 오늘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내가 설레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의미 있게 살아가고 싶다.
- ‘나를 찾아가다’ 중에서
뜨겁게 살아가자.
뜨겁게 행복하자.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이 되자.
- ‘내 인생의 한 구절’ 중에서
-
글 쓰는 것은 싱그럽고 아름다운 행위로 내게 행복을 준다. 영화를 보고 생각하는 시간은 내게 큰 기쁨과 행복이다. 나는 행복해서 글을 쓰고 영화를 보며, 행복해지기 위해 글을 쓰고 영화를 본다. 글을 쓰면서 나는 나와 사랑에 빠지고 다독이며 격려를 받는다.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글 속에 온전히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해주고 싶다.
- ‘성장의 기쁨’ 중에서
인성, 인품, 인격은 그냥 보여주는 것이다. 인품이란 사람의 품격을 말한다. 습관에 따라 살아가는 모습, 주변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에 따라 선악의 인품이 형성된다. 인품이 훌륭한 사람을 보고 있으면 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해지고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 ‘성장의 기쁨’ 중에서
무엇보다 감사일기를 쓰며 좋았던 것은 하늘과 나무와 풀과 꽃 같은 자연을 자주 바라보게 되었고, 자연의 소중함에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크게 감사함을 느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잎의 색감, 하늘의 모습, 바람의 느낌 등이 나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다.
어떤 것에서도, 어떤 경험에서도 우리는 배울 수 있다. 배우겠다는 마음만 먹는다면, 의지를 갖는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감사일기의 좋은 점은 감사일기를 쓰면서 배움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 ‘행복, 그대는 거기 있었다. ’ 중에서
너와 나는 함께 성장한다.
나와 함께 한 모든 추억, 시간, 장소, 사람, 물건들이 나를 키웠고, 그들도 나의 추억 속이나 기억에서 함께 성장한다. 소중한 시간이 있었고, 그걸 기억하는 내가 존재하기에 우리들은 함께 성장하고 있다. 그때 그 시절 나를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던 것은 책과 장미꽃 편지였다.
- ‘너와 나는 함께 성장한다. ’ 중에서
열기 있게 뜨겁게 살아가자.
한 번뿐인 인생이든 다음 생이 존재하든 내게 주어진 삶을 뜨겁게 그것도 뜨거워서 미칠 정도로 치열하게 살자.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일초라는 시간도 아끼면서 살자. 이 순간도 흐르는 시간이 아까워서 미칠 것 같다. 열기 있게 뜨겁게 이 순간을 보내자.
- ‘열기있게 뜨겁게 사는 것 ’ 중에서
-
가장 아깝고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 나에게 글쓰기란 소중한 자신을 발견하는 일이며,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이다. 나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말아라. 글쓰기를 통해 제일 귀하게 여길 존재는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나에게 글쓰기란 ’ 중에서
뜨겁게 사랑하라
뜨겁게 자신을 아껴라
가치 순위의 맨 위에는 나 자신이 있어야 한다.
나를 사랑하라.
나를 아끼고 소중히 여겨라.
매일 나의 소중한 마음을 마중 가자. 나를 마중하자.
- ‘나를 만나다’ 중에서
나에게 집중하자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나의 삶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자.
나를 사랑하자.
열기 있게 살아가자.
아무튼 살아가자. 열정적으로 치열하게 살아가자.
간절하게 꿈꾸고 하고 싶은 것,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부터 잡자.
이 시간을,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해 값지게 쓰는 것이 우선이다.
오늘은 소중하고 값진 날
지금은 무척 귀한 시간
내 주변에 함께 하는 사람들은 중요한 사람
나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이자 감사해야 할 대상
- ‘터닝포인트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