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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는"(으)로 2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39224702

내가 모르는 그대

박성연  | 지식과감성
8,100원  | 20250318  | 9791139224702
매 페이지마다 느껴지는 감정의 소용돌이! 사랑을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여정! 다채로운 만남과 사건, 주인공과 동반하며 만나는 시린 사랑의 실험들! 사랑이란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여러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아픔과 상실 속에서도 두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며, 현실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며 단단히 걸어갑니다.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사랑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성장을 합니다. 영주가 마주하는 역경과 고독은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키며, 동시에 그녀가 사랑을 찾는 과정을 함께 열망하게 될 것입니다.
9788901251486

내가 모르는 사이에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

김화요  | 웅진주니어
9,000원  | 20210618  | 9788901251486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마음과 마음 사이 아득한 거리를 좁히는 동화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내가 모르는 사이에〉가 출간되었다. 다정하고 인기 많은 반장 고효민, 어려워진 집안 환경으로 마음에 그늘이 진 임수현, 부족한 것 하나 없지만 무엇에서든 1등이 아니면 불안한 강주목. 같은 반이지만 서로 거리를 두던 세 사람은 주목이 생일 파티에서 지갑이 없어지면서 뜻밖의 방향으로 얽히게 된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는 세 아이의 시점으로 경제적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친구 관계, 어린이들의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 냈다. 우리는 과연 편견과 선입견을 넘어 타인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는 동화이다. 【줄거리】 강주목의 생일 파티에서 주목이 엄마의 지갑이 사라진다. 아이들은 생일 파티에 초대된 친구들 가운데 하나가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서로를 의심한다. 그러던 중 지갑이 내별마을 쓰레기통에서 발견되고, 반에서 유일하게 내별마을에 사는 반장 고효민이 범인으로 지목된다. 고효민은 지갑을 훔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변명하지 않아 의심을 받는다. 효민이와 같이 내별마을에 살면서도 아이들에게 그 사실을 숨겨 왔던 임수현은 조마조마한 표정으로 효민이가 인기 많은 반장에서 왕따가 되어 가는 모습을 바라본다.
9791186889022

내가 모르는 나 (열등감과 모순투성이에 불안하고 외로운 존재인 나를 위한 심리 처방)

전찬우  | 들메나무
13,500원  | 20151127  | 9791186889022
『내가 모르는 나』는 인간의 보편적 심리 작동 메커니즘을 통해 내 마음을 분석하고, 나란 존재에 대한 객관적인 성찰을 유도하고 있는 책으로, 열등감과 모순투성이에 불안하고 외로운 존재인 나를 위한 자기 직면 심리 처방전이라 할 수 있다. 나를 아는 것이 모든 문제의 기본. 그러므로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나’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 나를 직면해야 내가 누군지 알게 되고, 변화할 수 있으며,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많은 것들을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면 작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지도 모른다.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나를 바라볼 것. 이 책은 그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9788983928344

내가 모르는 한 사람 (문성해 시집)

문성해  | 문학수첩
7,200원  | 20200911  | 9788983928344
평범한 일상이 지켜 낸 삶의 거룩 문성해의 『내가 모르는 한 사람』 ‘보편적 삶’을 노래하는 시인 문성해의 다섯 번째 시집 『내가 모르는 한 사람』이 ‘시인수첩 시인선’의 서른여덟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네 번째 시집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할 때』에서 ‘밥’을 통해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이야기했던 문성해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도 고되고 궁핍한 평범한 일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깊은 시선을 보여 준다. 다만 지난 시집의 ‘일상’에서 삶의 불안함과 불분명함이 엿보였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지나가는 모든 것을 사랑하거나/사랑할 수 없는 사람/시인”(「방랑자의 시」)으로서, 삶을 환대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지나간 시간과 현재가 맞물리면서 만들어진 순간들에 대한 환대를, 해설을 맡은 이병국 시인은 “견고함이 주는 위안”이라고 말한다.
9791136289896

내가 모르는 너의 얼굴 (B愛+497)

후지  | 대원
4,500원  | 20211122  | 9791136289896
대학교 3학년인 아오바는 한 살 연하의 소꿉친구 쇼와 동거중이다. 방이 좀 좁은 것 말고는 꽤 괜찮은 일상을 보내던 아오바. 그러던 어느 비오는 날, 홀딱 젖은 채로 집에 돌아온 쇼를 본 이후 그 모습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쇼의 알몸까지 본 아오바는 이제 더는 그가 어린 시절 자신을 쫓아다니던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한다. 그러자 아오바의 몸이 이상하게 반응하는데…? 와중에 쇼는 평소와 다름없는 말투로 "내가 도와줄게."라며 뒷처리를 도와주기까지 한다.
9791188862481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2014-2018 황현산의 트위터)

황현산  | 난다
22,500원  | 20190808  | 9791188862481
소통하는 법을 아는 학자 황현산의 트위터 ‘@septuor1’에서 꺼내온 살아있는 이야기! 2018년 8월 8일 세상을 떠난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 황현산 선생의 1주기를 맞아 생전에 그가 애정으로, 재미로, 책임으로 줄기차게 기록해왔던 트위터의 글들을 모아 엮어낸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등의 책으로 우리 시대 참 스승의 본보기가 되어주었던 저자가 지치지 않고 이야기하던 더 나은 세상에 대한 믿음을 마주하게 된다. 아이디 septuor1. 트윗의 시작은 2014년 11월 8일 오후 9시 6분, 트윗의 끝은 2018년 6월 25일 오후 6시 53분. 총 트윗의 수는 8,554.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트위터라는 공간 안을 살아내는 근 5년의 시간 동안 저자는 자신을 노출했고 그 노출됨에 그 어떤 거리낌도, 눈가림도 없었다. 트위터라는 틀의 특성상 고칠 수 없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오타를 유머로 삼을 줄 알았다. 보이는 것을 들리는 것을 느끼는 것을 아는 것을 혼자 떠들고 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는 트친들에게 답하기를 잊지 않았다. 우리네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저자의 잡다한 사유가 마음껏 발휘된 글들, 저자의 평소 모습과 가장 닮아 있는 글들을 통해 평소 즐겨하던 농담들, 비상식적인 많은 것들에 대한 한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는 애정 어린 인사, 어느 곳에서 건져 올렸는지 가늠할 수 없는 은유와 이야기들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9788964071304

내가 모르는 사랑이야기

무라카미 사치  | 인디고
4,500원  | 20110625  | 9788964071304
Sachi Murakami 단편집 『내가 모르는 사랑이야기』. 표제작 ‘내가 모르는 사랑이야기’ 외 S공 다나카의 연애를 다룬 다수의 단편을 수록한 BL만화다. 아리마는 건강하고 직선적인 순진 페로몬남발 연인 사에키를 사랑하지만, 그는 예전 옆집 다나카의 연인이었던 사에키를 빼앗아 온 과거가 있다. 한편 전 연인에게서 강요받은 SM플레이의 상처가 남아 있는 사에키는, 아리마가 상냥하게 대해줄 때마다 불안을 느끼는 나날을 보내는데….
9788961428019

스펀지 ZERO(제로) 2 (LOOK! 내가 모르는 세상)

KBS스펀지제작팀, 손승휘  | 형설아이
8,550원  | 20130111  | 9788961428019
지식의 폭을 넓혀주는 어린이 교양사전 『만화 스펀지 ZERO』 제2권. KBS 2TV 지식 정보 버라이어티 쇼 ‘스펀지 ZERO’가 밝혀낸 놀라운 진실들을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한밤중에 달빛마녀의 마법으로 지구와 차원이 다른 아쇼카카 세계로 오게 된 소년 '브라보'와 소녀 '바비'의 일상을 따라가면서, 모르고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알찬 지식의 빛에 빠져들게 된다. 2권 《Look! 내가 모르는 세상》에서는 사라진 달빛마녀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브라보와 바비의 모습이 그려진다.
9791196649753

내가 모르는 너이지만 안아주고 싶어

피지구팔  | 이노북
0원  | 20211021  | 9791196649753
지친 하루의 끝, 그 외로운 마음에 채워주고 싶은 다정함을 담은 에세이. 당신에게 작은 안녕을 권할 수 있기를.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오고 있는 우리에게 어쩌면 늘 위로가 필요했을지 모르겠다고 저자는 생각했다. 비록 ‘수고했다’ 이 말 한마디일지라도 말이다. 누군가 건넨 그 한 마디의 온도는 너무도 따뜻해서 사람의 감정을 움직인다. 사람의 마음을 대피고 공간을 밝히며 가슴에 오래도록 새겨져 길이길이 기억된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화려하지 못한, 그러나 온기가 가득 담긴 이 한 마디를 전하고 싶었다. 우리가 서로 모르는 사이일지라도 말이다. 지쳐버린 마음을 다독이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면 좋겠다. 그렇게 당신이 조금이라도 하루의 따뜻함을 느끼며 살아갔으면.
9791166119279

내가 모르는 선배의 100가지 사실 1 (S Novel)

토가이 아오이  | 소미미디어
6,750원  | 20211230  | 9791166119279
“선배, ‘오늘의 질문’이에요.” 집 근처 역이 가깝다는 것 말고는 접점이 없어서 매일 아침 마주치는 게 전부였던 선배와 후배. 그런 두 사람이 어느 날 약속을 나누었습니다. 그 내용은 ‘하루에 질문 하나, 어떤 질문이든 반드시 솔직하게 답하기’. “저는 선배를 알고 싶고, 선배도 새로운 발견을 좋아하잖아요. 그러니까 서로 하루에 질문 하나씩─. 100가지 질문을 하도록 해요.” 이것은 하루에 질문 하나씩 거리를 좁혀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 그냥 얼른 사귀어라! 무심코 그런 말이 나올 꽁냥꽁냥 청춘 러브 코미디. Web 연재분을 서적화하여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9791138405157

내가 모르는 선배의 100가지 사실 2 (S Novel)

토가이 아오이  | 소미미디어
6,750원  | 20211201  | 9791138405157
“안녕하세요, 선배. ‘오늘의 질문’을 해도 될까요?” ‘집 근처 역이 같다’는 것 말고는 접점이 없었던 선배와 후배가 어느 날, 아침 등굣길에 약속을 나누었습니다. 그 내용은 ‘하루에 질문 하나, 어떤 질문이든 반드시 솔직하게 답하기’. 그렇게 선배와 후배는 매일 질문을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갔고… 서로의 사적인 부분까지도 알아가게 됩니다. 겨울이 다가온 어느 날, 두 사람의 거리는 평범한 선배와 후배보다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자, 그러면 이번에는 두 사람이 얼마나 거리를 좁힐지 부디 기대해 주세요.
9788996539346

우울한 남자의 아니마, 화내는 여자의 아니무스 (내가 모르는 내 안의 성을 만나다)

존 A. 샌포드  | 아니마
0원  | 20151111  | 9788996539346
무의식의 인격, 아니마와 아니무스를 만나다! 내가 모르는 내 안의 ‘성’ 『우울한 남자의 아니마, 화내는 여자의 아니무스』. 남녀의 사랑과 관계의 우여곡절이 어떤 과정을 거쳐 개인의 자기실현을 향해 가는지 이야기한 책이다. 동화에서는 남녀가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으면 그 후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로 끝나지만 현실에서는 그 순간부터 두 사람이 각자 온전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모험을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9791194648291

오늘 갑자기 내가 모르는 숨겨진 다른 세상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어느 오후 스쳐지나는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김주호  | 자유정신사
26,100원  | 20250303  | 9791194648291
이 책은 저자의 철학적 에세이 중 하나로, "오늘 갑자기 내가 모르는 숨겨진 다른 세상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평소에 당연하게 여기던 현실 너머에 존재하는,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숨겨진 세계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주요 메시지 및 내용 ㆍ 숨겨진 세계의 탐구: 저자는 우리 주변의 현실이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여러 층위와 복합적인 원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숨겨진 다른 세상’의 존재와 그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이 기존의 인식 틀을 넘어서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초대합니다. ㆍ 자기성찰과 인식의 전환: 저자는 단순히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우리 스스로의 인식 한계를 돌아보고 확장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즉, 우리가 당연시하는 현실이 실제로는 다양한 차원과 법칙에 의해 구성되어 있으며, 이 숨겨진 세계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과의 깊은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제시합니다. ㆍ 과학적 분석과 철학적 통찰의 조화: 학자로서의 경험과 철학적 사유가 결합된 저자 특유의 접근법은, 세상을 단순한 우연의 결과가 아니라 체계적인 원리와 대립 구조 속에서 이해하려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실의 실체를 찾기 위한 논리적, 감성적 도전을 안겨줍니다. 책의 구성 및 독자에게 주는 의미 ㆍ 구성: 책은 여러 개의 계통적 에세이나 통합적인 사유들을 통해, ‘숨겨진 다른 세상’의 여러 측면-예를 들어, 우리가 평소에 놓치기 쉬운 미세한 변화나 보이지 않는 법칙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기존의 고정된 인식을 벗어나, 보다 다층적이고 풍부한 현실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ㆍ 독자에게 주는 의미: "오늘 갑자기 내가 모르는 숨겨진 다른 세상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현실에 의문을 품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이들에게, 내면의 성찰과 사고 확장을 통한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합니다. 즉, 이 책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자기 자신을 재발견하고 보다 깊은 인식을 갖게 하는 철학적 여정에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전체적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평소 인식하지 못했던 현실의 이면에 숨은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내가 모르는 숨겨진 세상을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 존재-의지-인식 공간 세계는 실체적, 자의적, 의식적 세계이며 사람은 이 공간 세계 속에 대부분 머무른다. 이 영역은 사람의 생각이 외면적으로 표출되는 1차 공간이다. 존재의 세계는 반드시 그 반존재를 내포한다. 비실체성적 반존재 세계는 사람의 제2 사유공간, ‘반존재-의지-인식’ 공간 세계를 만든다. 우리는 반존재를 의지하거나 인식함으로써 우선 비실체적 평면 세계를 만들며 이 평면 세계가 다시 3차원 공간화함으로써 우리 삶의 영역에서 그 위치를 드러낸다. 우리는 [제3 사유 공간]에서 아무것도 의지(意志)하지 않는 실체를 경험한다. 이것은 마치 곧 죽을 운명에 처한 자가 세상을 사유하는 방식에 가깝다. 그는 오직 존재하는 것을 존재하는 것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을 인식하기만을 희망한다. 의지가 분열된 것이다. 제4 사유 공간은 반존재와 반의지 세계를 인식하거나 반존재와 인식의 세계에 반의지가 작용하거나 반의지와 인식이 반존재화 될 때의 3차원 복합 공간이다. 무언가 인식되지만 실체가 드러나지 않고, 인식에 대한 의지도 없는 영역이다. ‘존재와 의지’의 평면 세계는 사람의 기본적 삶의 욕구를 표출하는 평면이다. 즉, 사람의 의지는 이 평면 세계를 통해 실체화된다. 우리는 이 평면 세계만 속에서 삶 전체를 구성해 나가는 것처럼 착각하기도 한다. 갑자기 이 평면 세계에 ‘분열된 인식’이 작용하는 순간, 제5 사유 공간이 탄생한다. 사람은 자신의 삶 속에서 표출, 성찰되지 않는 자기만의 제6 사유 공간을 가지며 그럼으로써 자신의 사유에 대한 미지의 개별적 질서 속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삶의 세계, 숨겨진 개별 질서 공간을 만든다. 이는 그 사람을 알 수 없게 하고 각 개인을 특징 지운다. 어떠한 논리로도 자신과 다른 성향을 지닌 단 한 사람을 설득시키기 어려운 것은 이런 숨겨진 개별적 질서를 가진 각 개체를 정확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 7 사유 공간은 반의지와 반인식 즉, 의지되지도 인식되지도 않는 존재만의 공간이다. 삶의 존재화 공간이다. 모든 사유는 존재뿐이며 의미를 가지는 것도 존재뿐이다. 존재를 제외한 모든 것은 반의지적이고 반인식적인 심연의 세계로 침몰한다. 실체를 가지지 않으며 의지되지 않으면서 또한 인식되지도 않는 영역이 제 8 사유 공간이다. 이 공간은 인간의 총체적 분열의 세계를 구성한다. 정신의 분열은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정확히 인식하지도, 의지하지도, 존재화하지도 않는 상태를 말한다.
9791160350982

내가 모르는 저 숲이 먼저 나를 알아본다 (정해강 시집)

정해강  | 작은숲
8,100원  | 20201101  | 9791160350982
생명에 대한 연민과 근원적 물음, 자기 성찰을 노래한 청년시인 정해강 그도 지렁이처럼 제 몸이 닳도록 시를 썼다.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등졌지만, 그가 남긴 흔적들은 이렇게 남았다. 그리하여 이 시집은 그가 지은 작은 집 한 채다. 비록 육체는 사라졌지만 죽지 않은 그가 늘 우리를 초대하는 집이다. - 남호섭(시인), 해설 중에서 뭇 생명들에 대한 연민과 자기연민을 풀어내는 시 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청년 시인, 정해강의 유고 시집. 이 시집에는 “나는 시를 써야 한다 / 시는 마음을 고독하게 한다 / 고독은 영혼을 살찌운다 /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도 계속 써야 한다”며 ‘변화를 잉태하는 글쓰기’를 고민했던 시인의 시 40편이 실려 있다. 총 4부로 나뉘어 실린 40편의 시에는 “가슴에 시를 끌어안고 살면서 삶과 죽음이 하나”라는 것을 눈치 챘던 스물한 살 청년 시인의 시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주에서 인간이 무가치하고 자신 역시 그러하다는 의식, 불완전하고 나약한 존재로서 인생의 공허와 허무를 위무하는” 시로 자기 존재를 드러내면서 자기완성에 이르고자 했던, 순수 청년시인의 시는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입대 3개월 후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시인의 유품을 정리하던 부모는 고인의 노트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시를 모아서 고교시절 시인을 지도했던 남호섭 시인에게 보냈다. 그가 “지렁이처럼 제 몸이 닳도록 시를 썼”고, 시를 쓰면서도 자기 시에 대한 성찰을 멈추지 않았던 ‘시인’이었음을 잘 알고 있던 남호섭 시인은 시들을 선별하고 정리하여 작은숲출판사 사십편 시선의 33번째 시집으로 출간했다. “퇴고할 시간도 갖지 못하고 그는 바쁘게 갔지만” 그래서 “미완으로 완성된 시집”이다. 정해강 시인은 전북 전주 출생으로 산청 간디학교를 졸업하고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에 다니다 입대 3개월 만인 2020년 3월 순직했다. “이제 나는 한 달 뒤면 군대로 간다/그때까지 나는 계속해서 글을 쓸 것이다/시를 쓸 것이다”고 다짐하던 시인은 한 순간도 시 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뭇 생명에게까지도 존재에 대한 고민과 연민을 멈추지 않았던 순수한 시인의 시들은 부끄러움을 잊어가며 자기 욕심으로 가득한 사람들, 그리고 존재의 근원을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잔잔한 울림으로 남는다.
9788997484072

내가 말하는 진심 내가 모르는 본심 (무엇이 내 행복을 훼방놓는가)

매릴린 케이건  | 전나무숲
59,000원  | 20120608  | 9788997484072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온전히 느껴라! 결정적인 순간, 관계도 일도 사랑도 어긋나기만 하는 이들을 위한 치유의 심리학 『내가 말하는 진심 내가 모르는 본심』. 현대인들이 마주치는 여러 가지 심리적인 문제와 이를 감추려는 10가지 방어기제를 설명한 심리서다. 방어기제는 상황에 따라 우리에게 필요하고 자연스러운 심리적 반응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문제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사례와 관련 연구결과를 통해 알려준다. 자신이 방어기제를 사용하는지를 알기 위한 테스트, 치유를 위한 툴, 방어기제를 극복한 유명인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방어기제를 극복하도록 도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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