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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으)로 2,12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855219

더 넥스트 디저트 THE NEXT DESSERT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강경원, 박지현, 방준호, 이건호, 이은정, 최규성, 박채은, 황용택, 박영수, 부인환, 윤문주, 윤연중, 이미영, 홍상기, 고영주, 이민지, 이승연, 이하엘, 나인경, 유시연, 고아라, 김다은, 김동석, 김소우, 김이슬, 박준우, 윤은영, 조은이, 피윤정, 김동윤, 호야, 박성채  | 더테이블
49,500원  | 20250922  | 9791192855219
더 나은 내일을 위해 The NEXT DESSERT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디저트 업계 역시 새로운 해답을 요구받고 있다. 단순히 아름답고 맛있기만 한 디저트를 만드는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이제는 지속 가능성, 효율성, 기능성, 다양성이라는 키워드가 업계 전반에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출간된 『더 넥스트 디저트』는 ‘내일’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을 대표하는32명의 파티시에, 베이커, 쇼콜라티에, 젤라띠에레가 각자의 고민과 실천을 담아낸 책이다. 머나먼 미래의 기술이나 비현실적인 상상이 아니라, 지금 당장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레시피와 아이디어를 모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실용적이다. - 지방 함량을 낮추면서도 크림 본연의 질감을 유지하는 방법 - 대체당을 활용해 당 함량을 줄이면서 과실의 향미를 끌어올리는 기술 - 재료비를 절감하면서 제품의 맛과 퀄리티를 유지하는 노하우 - 유제품 없이 물로 만드는 비건 파베 초콜릿 - 오븐의 잔열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형 레시피 - 버려지는 식재료를 주인공으로 되살리는 업사이클링 디저트 - 하나의 기본 베이스로 수십 가지 변주가 가능한 효율적 레시피 - 중앙 생산 시스템에 최적화된 파베이크 레시피 - 단백질 함량을 높여 기능성을 강화한 디저트 이처럼 32명의 셰프가 선보이는 62가지 레시피는 단순한 레시피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바로, 디저트 업계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현실적인 대비책일 것이다. 『더 넥스트 디저트』는 디저트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모든 독자에게 ‘내일의 디저트는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결정짓는 지금, 이 책은 단순한 레시피 북이 아닌,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실질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9791158365479

오늘이 내일을 데려올 거야 (에린 엔트라다 켈리 장편동화)

에린 엔트라다 켈리  | 책읽는곰
16,200원  | 20250919  | 9791158365479
2025년 뉴베리 대상에 빛나는 The First State of Being이 《오늘이 내일을 데려올 거야》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에린 엔트라다 켈리의 세 번째 뉴베리 수상작으로 2024년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1999년 미국 델라웨어주, 열두 살 마이클 로사리오는 폭스런 아파트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생각이 많은 만큼 걱정도 많고 소심하고 예민한 마이클은 엄마 몰래 Y2K에 대비하려고 좀도둑질로 생필품을 모으고 있으며, 중학생 돌보미 누나인 기비를 혼자 좋아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마이클의 마음은 불안과 혼돈으로 가득하다. 그렇게 맞이한 열두 살 생일, 마이클 앞에 수수께끼 소년 리지가 나타난다. 리지는 자신이 2199년에서 온 최초의 시간 여행자라며, 마이클에게도 기비에게도 거리낌 없이 다가온다. 기비는 이상한 애라고 말하면서도 제 또래인 리지에게 인간적인 호감과 호기심을 품는다. 자신감 넘치며 대담한 리지는 마이클이 되고 싶어 하는 이상형에 가깝다. 게다가 리지는 마이클이 가장 궁금해하면서도 결코 알고 싶지 않은 것, 그러니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적힌 '요약서'를 가지고 있다. 리지가 쇼핑몰과 전자레인지, 전화기가 있는 1999년의 세상에 흠뻑 빠져 있는 동안, 마이클은 리지에게 선망과 질투, 연민을 동시에 느끼는 한편, 처음으로 미래가 아닌 지금 여기, '존재의 첫 번째 순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리지를 비롯해 마이클을 둘러싼 상황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시간 여행'을 다룬 가장 서정적이고 가슴 뭉클한 SF 동화.
9791171715121

Z세대 트렌드 2026 (메타센싱, 시대의 결핍을 채우는 예리한 감각)

대학내일20대연구소  | 위즈덤하우스
16,200원  | 20250922  | 9791171715121
메타센싱, 위기 속에서도 다정함과 여유를 되찾으려는 Z세대의 감각 불황, 기후 위기, 인구 절벽…. 미래를 낙관하기 힘든 시대지만, Z세대는 멈추지 않는다. 쓸 때는 쓰고 아낄 때는 아끼는 것을 넘어 무지출을 즐기는 '극단적인 저소비’, 점점 사라져서 더 귀해진 ‘계절과 시간’,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갈급해지는 ‘다정함’까지. 특히 올해 주목할 키워드는 ‘감정’이다. 장기 불황과 인구 소멸, 갈등과 불안, 기후 스트레스가 겹치며 감정의 소용돌이가 일상이 된 시대에 Z세대가 찾은 해법은 ‘메타센싱’이다. 메타인지가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이라면, 메타센싱(Meta-sensing)은 ‘감정을 감지해내는 감각이자 태도’다. 나를 넘어 타인과 세상의 감정까지 느끼려는 의지, 그리고 Z세대들이 그 과정에서 되찾고 싶은 건 바로 결핍된 다정함과 여유다. 다정함이 능력이 되는 시대. Z세대에게 다정함은 단순한 성격이 아니라, 감정을 관리하고, 관계를 유지하며, 불확실한 사회에서 자신을 지켜내는 핵심 능력인 셈이다. 메타센싱에서 시작된 흐름은 리퀴드 콘텐츠를 거쳐 적시소비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흐름은 결국 마이크로 소비, AI 네이티브, 개인 안식 구역, 기후 적응이라는 변화의 모먼트를 만들어낸다. Z세대가 이끌어가는 변화의 흐름을 이 책에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Z세대 트렌드 2026》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1년 동안 Z세대들과 관련된 900개 이상의 사례, 3만 개의 의견, 7000개의 키워드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물이다. 2026년을 준비하는 마케터, 기획자, 인사 담당자에게, 지금 시대의 감정과 욕망을 읽어내는 트렌드 이슈와 변화의 모먼트는 일의 방향을 잡아줄 가장 확실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9788984374812

내일 (기욤 뮈소 장편소설)

기욤 뮈소  | 밝은세상
15,750원  | 20240527  | 9788984374812
내 사랑을 살리려면 당신을 죽여야 한다. 사랑의 영역이 있다면 어디까지일까? 내 사랑을 위해 누군가를 해쳐야 한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고 광기가 아닐까? 당신과 가장 가까운 배우자, 연인, 친구는 믿을만한 사람들인가? 사람의 마음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가? 기욤 뮈소의 로맨 스릴러 《내일》은 여러 가지 질문을 떠올리게 만든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범상치 않은 소재와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해 급속도로 소설 속 이야기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내일》은 변화한 시대에 맞춰 새롭게 교정 작업을 거치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표지로 새 단장을 했다. 《내일》 출간 당시인 2013년에도 대단한 화제를 불러 모았지만 현재의 시점으로도 여전히 매력적이고 신선한 작품이다. 로맨틱 코미디, 타임슬립, 판타지, 스릴러의 요소를 두루 갖춘 복합장르 소설을 허술하지 않고 짜임새 있게 써낼 수 있다는 건 기욤 뮈소만의 대단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기욤 뮈소는 2004년에 발표한 《그 후에》, 2005년 작 《구해줘》, 2006년 작 《사랑하기 때문에》가 연이어 히트하면서 프랑스에서 책이 가장 많이 팔리는 작가가 되었다. 지금까지 출간한 스무 권이 넘는 소설 모두가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건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경우다. 기욤 뮈소는 매년 《르 피가로》와 〈프랑스서점연합회〉에서 조사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순위에서도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한국 영화로 제작돼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2018년 작 《아가씨와 밤》이 2021년 《FR2》 방송에서 6부작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그 외 다수의 소설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현재 세계 45개국에서 출간되며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프랑스 언론은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 ‘페이지터너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 ‘언제나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만드는 작가’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기욤 뮈소에게 ‘서스펜스 마스터’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었고, 스페인의 《엘 문도》는 ‘기욤 뮈소 현상은 여전히 계속된다’라는 말로 10년 전 프랑스 언론의 수식어를 오마주했다. 기욤 뮈소는 지난 20년 동안 매년 소설을 출간하고 있고,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초기에는 로맨스와 판타지가 결합된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근래 들어 스릴러의 비중이 커진 편이다. 기욤 뮈소가 무려 20년 동안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결이라면 언제나 변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일》은 소믈리에, 대학교수, 의사, 컴퓨터 천재가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소설이라 음식 이야기, 의학 이야기, 컴퓨터 이야기가 녹아들어 있어 흥미롭다. 《내일》은 프랑스에서만 100만 부가 넘게 팔린 소설이다. 기욤 뮈소의 경우 독자들을 소설 속으로 끌어들이는 그만의 비법이 있다.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선한 소재, 롤러코스터를 타듯 변화무쌍하고 역동적인 스토리,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서스펜스, 늘 독자들의 관심을 충족시켜 주는 문화 코드를 담고 있다는 것이 기욤 뮈소 소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일한 작가의 소설을 다양하게 읽고 나면 독자들은 새로운 기대와 바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아무리 매력적인 작가라도 그의 작품을 열 권 정도 읽으면 식상해질 수 있다. 기욤 뮈소는 새로운 시도, 부단히 변화를 꾀하려는 노력을 통해 늘 신선한 매력을 유지해간다.
9788997823215

내일

오철환  | 화니콤
13,500원  | 20250501  | 9788997823215
오철환의 연작장편소설 “내일”은 말 그대로 다가올 미래에 일어날 법한 이야기이다. 때론 땅을 밟고 서서 부조리와 불의에 반항하다가 막다른 길에 이르러선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하고, 때론 낯선 행성에 쫓겨가 판타지와 같은 삶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과학과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미래가 장밋빛으로 다가올 것 같지 않은 일말의 우려가 어떤 식으로 펼쳐지는지 잘 보여준다. 모든 건 인간의 마음에 달려있다. 아무리 환경이 변해도 본성이 바뀌지 않는 한 근본은 유지되고, 근본이 그대로인 한 인간사의 부조리와 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야기는 화성까지 확장된다. 화성에 국제 교도소가 세워지고 세계의 흉악범들을 수용한다. 흉악범을 지구인과 격리한다는 소극적 취지도 있지만, 새로운 우주 공간 건설이란 진취적 의도도 있다. 희귀광물을 채취하고 지구의 핵폐기물을 처리하는 수형자의 노역은 죄를 희석하고 남을 만큼 꽤 의미 있는 일이다. 사람 사는 곳에 사랑이 없을 수 없다. 황량한 행성에서 피어난 사랑 이야기가 애잔하게 펼쳐진다. 디지털기술이 인공지능과 뇌과학을 묶어 통섭적 소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상호 수평적 정보 교환과 활용을 이뤄내지만, 그 부정적 역기능도 심각하다. 두뇌와 장기를 활용하기 위한 불법 납치가 그중 대표적이다. 빼어난 인재가 어느 순간 납치·분해돼 컴퓨터의 부품처럼 취급된다. 개개의 뇌를 집적해 두뇌 풀을 만들면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해 그 성능이 폭발적으로 향상되기 때문에 ‘브레인 풀 콤플렉스’가 유행처럼 번진다. 브레인 풀에 편입되면 개인의 정체성이 사라지지만, 극한의 독한 의지를 가진 두뇌는 정체성을 잃지 않을 수 있다. 그 정체성을 잃지 않은 예외적 브레인이 스토리 라인을 이끌고 간다. 사이버에서 벌어지는 브레인의 싸움에 소름이 돋는다. 과학과 기술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혹을 무시하고 외면한다면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불행이 닥쳐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소설 “내일”은 그러한 가능성을 붙들고 천착한 결과물이다. 기발한 발상과 예측불허의 상상으로 독자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선사해 주리라 기대한다.
9788957072349

내일은 슈퍼리치

임지형  | 이지북
11,700원  | 20220622  | 9788957072349
주인공 재원이가 돈을 벌기 위해 궁리하고 노력하는 시끌벅적한 일상을 함께 들여다보며,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이야기다. 이 동화를 쓴 임지형 작가는 “슈퍼리치, 즉 진짜 부자는 돈만 많은 사람이 아니라 자기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라고 귀띔한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친구들도 각자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진정한 슈퍼리치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9791199150607

집중력 상실의 시대 (오늘 빼앗긴 집중력에 내일은 없다)

홋타 슈고  | 시옷책방
15,750원  | 20251015  | 9791199150607
이제 빼앗긴 집중력을 되찾아올 때 미시간주립대학교 앨트먼 팀은 학생들 300명을 대상으로 집중력 실험을 했다. 컴퓨터로 작업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길이의 팝업창을 띄워서 학생들의 집중력이 얼마 만에 끊어지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2.8초짜리 팝업창에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실수하는 비율이 2배 높아졌다. 한창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데, 문자 메시지 알림이 울린다면 어떻게 할까? 신경 쓰지 않고 하던 일을 계속하기는 쉽지 않다. 문자 메시지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라도 일에 집중하기 힘들고,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나면 사라진 집중력을 되찾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그러다 보면 온갖 다른 유혹거리들이 일순간에 밀려들고, 도파민을 자극하는 알고리즘 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1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해 한창 생각을 짜내고 있을 때, 막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려는 찰나에 울리는 알림 소리에 방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일순간 잊어버린다. 운동을 하려고 헬스장을 갔는데, 중간중간 쉬는 타임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 실제로 운동하는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많다. 결국 1시간이면 충분히 끝낼 수 있는 운동을 2시간을 들여서 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생산성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것과 같고, 그만큼 소중한 1시간을 잃어버리는 셈이다. 하지만 이것은 내 잘못이 아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로 나날이 발전해온 거대 플랫폼 기업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오는 것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그들은 끊임없이 사람들의 신경을 잡아끌기 위한 전쟁을 벌인다. 조회 수와 댓글이 늘어나는 숫자만큼 사람들의 집중력은 강탈당하고 있는 셈이다. 스마트폰에 집약된 인터넷과 인공지능은 겉으로는 사람들이 최상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표방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정보를 처리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느라 정작 해야 할 일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 하버드대학교의 심리학자 매튜 킬링스워스와 대니얼 길버트의 연구에 의하면 50%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 그것과 관계없는 것을 생각한다고 한다. 문제는 지금 하는 일과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볼 것 많은 산만한 세상은 이제 우리의 집중력뿐 아니라 행복을 빼앗아가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하루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삶의 행복도를 높이는 방법은 “몸과 마음이 지금에 집중하는 일”이다. 시간을 잊을 만큼 무언가에 집중하거나 몰입했을 때 불안감은 사라지고 엄청난 충실감, 만족감, 행복감을 느낀다. 이제 빼앗긴 집중력을 되찾을 때이다.
9788936431600

하루 한 줄, 나를 지키는 필사책 (내일을 꿈꾸는 1020을 위한 문장들)

구병모, 김려령, 김민서, 김중미, 백온유, 이현, 이희영, 천선란  | 창비
15,120원  | 20250627  | 9788936431600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 줄 창비청소년문학의 다정한 문장들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필사집 『하루 한 줄, 나를 지키는 필사책』이 정식 출간되었다. 감동적인 청소년문학의 문장들과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구성으로 젊은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다가올 내일에 대한 불안을 덮고 꿈을 키워 갈 1020 세대, 입시, 취업 등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시기에 있는 이들에게 특별한 힘이 되어 줄 책이다. 『완득이』 『위저드 베이커리』부터 『페인트』 『유원』 『율의 시선』까지 독자들이 사랑한 창비청소년문학의 대표 작품에서 문장을 엄선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때, 타인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때, 진로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춤한 문장들이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내 마음과 닮은 문장들을 필사하며 문학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다 보면 자연스레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것이다. 더불어 다정한 문장을 내어 준 소설과도 한층 가까워질 것이다.
9791190747691

내일

백혜영  | 고래뱃속
12,600원  | 20220124  | 9791190747691
오늘을 모두 바쳐 붙잡고 싶지만 영원히 손에 쥘 수 없는, 내일 내일을 따라가는 삶에서 내일이 따라오는 삶으로 아무도 본 적 없는 내일 아침에 눈을 뜨면 저절로 따라가게 되는 것. 늘 앞서가기에 아무리 붙잡고 싶어도 잡히지 않는 것. 과학자, 미래학자, 점술가도 예측하기 어렵고 누구도 어떤 모습인지 확인할 수 없는 것. 하지만 놓칠 것 같은 불안감에 쉼 없이 스스로를 다그치게 되는 것. 바로 내일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내일은 어제, 오늘과 한 쌍을 이루어 붙어 다녔습니다. 수없는 일기와 계획표에 등장하고 수많은 약속의 말들 속에 들어 있었죠. 내일은 목표와 희망의 다른 말로도 쓰입니다. 어제와 오늘의 노력으로 내일이 만들어진다는 믿음은 내일을 더 나은 것, 더 완벽한 것으로 부풀려 놓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내일에 매혹되고 사로잡힙니다. 오늘을 사는 이유로 가장 먼저 내일을 손꼽고, 내일을 위해서 쉽게 오늘을 희생시키기도 합니다. 몸은 오늘에 있지만 영혼은 내일에 붙들린 채 살아가는 것이죠. 하지만 내일은 뒷모습만 있을 뿐 얼굴이 없습니다. 애초에 미정이고 미완이고 미결인 것이 내일의 본질입니다. 수학 문제처럼 어제와 오늘의 결과로 논리 정연하게 도출되지도 않으며 어디로 어떻게 튈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아무런 이유 없이 내일이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내일은 우리에게 아무런 확답도 확신도 주지 않습니다. 내일이 원래 없는 것이라면, 내일을 지우고 나면,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내일을 준비하느라 미뤄 뒀던 일, 내일에 대한 염려 때문에 가둬 놓았던 생각들은 무엇인가요? 이 책은 내일에 과도하게 사로잡힌 우리의 시선을 잠시 다른 곳으로 돌리게 만듭니다. 정신없이 내일만 따라가던 삶에서, 내일이 자연히 따라오는 삶으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하게 합니다.
9788994645667

내일 (김정순 시집)

김정순  | 움
9,000원  | 20210605  | 9788994645667
총 6부로 나누어진 서정시 모음
9788984371286

내일 (기욤 뮈소 장편소설)

기욤 뮈소  | 밝은세상
15,750원  | 20131210  | 9788984371286
엇갈린 시간 속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이 마주한 사랑과 배반 그 안에 담긴 놀라운 비밀! 기욤 뮈소의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소설 『내일』. 로맨스의 강자였던 저자가 이번 소설에서는 스릴러를 선보인다. 프랑스 언론들이 무결점 스릴러라는 찬사를 보낸 작품으로 저자의 새로운 시도와 그를 위한 노력의 흔적까지 오롯이 담겨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만의 로맨틱 코미디 방식의 감각적인 글쓰기와 함께 알프레드 히치콕 스타일을 담은 이 작품은 저자 완성해갈 스릴러의 세계를 기대하게 해준다.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혼자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하버드대 철학교수 매튜 샤피로. 어느 날 벼룩시장에서 중고 노트북컴퓨터를 구입한 그는 하드디스크에 남아 있는 여자의 사진과 아이디를 보게 되고 사진을 돌려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메일을 보낸다. 그 일을 계기로 아이디의 주인인 와인감정사 엠마와 채팅을 통해 대화를 시작하게 된 그는 엠마와 저녁식사를 하기로 약속하지만 서로 길이 엇갈려 만나지 못한다. 어느 한 쪽이 약속을 어긴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그들은 서로의 메일이 도착한 날짜를 보고 매튜는 2011년, 엠마는 2010년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9791193461242

마라톤 코치 빽마녀 1: 수제자를 찾아 학교로 가다 (수제자를 찾아 학교로 가다)

이여주  | 내일도맑음
12,600원  | 20250925  | 9791193461242
까칠하지만 알고 보면 정의로운 빽마녀의 수제자가 될 어린이를 찾습니다! 자꾸 빽빽 소리를 질러 ‘빽마녀’라는 별명이 붙은 인턴 마녀 백장미. “백장미, 너 마라톤 좋아하지? 인간 세계의 마라톤 대회에서 어린이 한 명을 1등으로 만들면 그때 정식으로 마녀 면허를 주겠다!” 마법을 자신의 외모 꾸밀 때만 쓰는 빽마녀에게 어느 날 주술시장의 불호령이 떨어져요. 빽마녀는 마라톤 수제자를 찾기 위해 세심하고 다정한 비서 ‘꼬부기’와 함께 어느 초등학교에 가지요. 그런데 마라톤 테스트를 보러 온 아이들은 고민만 늘어놓기 바쁜데요! 과연 빽마녀는 이 학교에서 수제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 까칠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정의로운 빽마녀는 마라톤 수제자를 찾는 과정에서 만난 아이들의 고민을 발견하고 해결해 주려고 노력해요. 몸도, 마음도 다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빽마녀의 욕심이에요. 이 책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고, 뭐든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몸도, 마음도 튼튼해지는 마라톤. 이 책을 읽고 빽마녀와 함께 시작해볼까요?
9791187517092

내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아 떠나는 루와 파블로의 세계 여행)

Cyril Dion  | 한울림어린이
15,300원  | 20170126  | 9791187517092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환경과 경제, 민주주의와 교육을 꿈꾸며 『내일』은 2100년 지구가 멸망할 거라는 얘기 때문에 낙심하던 영화감독이자 작가, 국제환경보호단체 콜리브리의 공동 창업자인 시릴 디옹과 프랑스의 배우이자 영화감독,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멜라니 로랑이 함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내일 Demain]을 바탕으로 하여 펴낸 어린이 책입니다. 영화는 두 저자가 프랑스, 덴마크, 미국, 영국, 인도 등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환경(지속가능한 농업, 신재생 에너지), 경제, 민주주의 그리고 교육 방면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들이 구체적으로 계획하여 실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흥미롭게 담아냈습니다. 2016년 세자르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영화의 작품성과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동시에, ‘환경, 경제, 민주주의, 교육’이라는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습니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어떻게 버릴까?’ ‘어떻게 물건을 사야 할까?’ ‘어떻게 돈을 사용해야 할까?’와 같은 소소하지만 중요한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지며 지구의 내일을 위한 최우선의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세계시민교육 안내서의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9788962633207

내일의 옷 (지속 가능한 패션 해설서)

마진주  | 에코리브르
16,650원  | 20250827  | 9788962633207
패션과 지속 가능성 개념은 대척 관계를 넘어 공존할 수 있을까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성찰과 모색 폭염과 폭우를 비롯한 극단적 기후 현상이 우리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극단적’이라는 말이 이렇듯 피부에 와닿은 때는 없었던 듯하다. 패션도 이 위기에 일조한다. 패션이 천연자원과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이라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청바지 한 벌을 만드는 데 약 70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거나 매초 2.6톤 트럭 한 대 분량의 옷이 매립지에 버려지거나 소각된다는 사실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 전 세계 항공 및 해상 운송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총합보다 패션 산업에서 배출하는 양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할 말이 없어진다. 모든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말한다. 패션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언뜻 의류 생산·소비·폐기를 줄이기만 하면 지속 가능 패션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문제가 그리 단순하지 않다. 개인과 사회의 물리적·사회적·경제적·문화적 삶과 밀접하고도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는 패션은 지속 가능성과 공존하기 어려운 운명을 타고났다. 어쩌면 다른 분야에 비해 늦어진 이유도 이 때문일 수 있다. 이 태생적 대척 관계는 갈등, 딜레마, 모순, 역설, 충돌을 낳는다. 그리고 이에 관한 다양한 견해는 통합되지 못한 채 개별적 담론으로 남아 있다. 이 책은 지속 가능 패션을 둘러싼 다양하고도 복잡다단한 이야기를 한데 모았다. 지속 가능성의 4개 축, 즉 환경·경제·사회·문화를 기반으로 디자인, 생산, 판매, 소비, 기술, 교육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 패션 관련 문제를 두루 다룬다. 패션은 지구와 인간 그리고 인간이 만든 시스템이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쉼 없이 변화한다. 이에 저자는 관련 지식과 사례를 들어 개인 또는 집단 및 산업 내, 국지적 또는 범지구적, 생필품 또는 럭셔리로서 패션의 위치·의미·역할에 대한 총체적 접근의 필요성에 답하려 애쓴다. 아울러 지속 가능 패션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렇다고 마법 같은 결과를 바라거나, 또는 밝은 미래를 믿지 않는 염세적 태도를 보이지도 않는다. 그저 눈을 똑바로 뜨고 현재 상황을 주시하면서 작은 잠재력이나 그 잠재력을 이끄는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9788925573533

내일 24

라마  | 알에이치코리아(RHK)
11,700원  | 20250630  | 9788925573533
세월의 주름에 가려진 찬란했던 나의 인생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구원의 대가 없이 손 잡아줄 수 있는 이는 세상에 나 자신뿐이니까요.” 장기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준웅의 몸이 깨어났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다급히 달려간 인도관리팀이 마주한 살아 움직이는 준웅의 모습. 이는 역시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72세 노인 김귀연의 영혼이 준웅의 육체에 ‘착오’로 들어가면서 시작된 사건이었다. 예상치 못한 어이없는 상황 앞에서 인도관리팀은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고자 귀연의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고통 때문에 죽음 직전까지 다다랐는지 기억하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하지만, 점차 과거의 조각들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준웅은 자신의 육체를 빼앗긴 상황이 당혹스러우면서도, 귀연의 처지를 이해하고 그녀가 무사히 본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시간은 제한돼 있다. 귀연의 영혼이 준웅의 몸에서 7일 이내로 빠져나가지 않으면 ‘무(無)’로 소멸될 위기에 처하고, 준웅 또한 본래 몸과의 연결이 약해져 영원히 ‘림보(Limbo, 혼령들이 방황하는 곳)’에 갇히게 된다. 마침내 도달하게 된 이승과 저승 사이의 경계, 림보에서 그들은 서로의 지나간 날들을 뒤돌아보며 삶 속 기억과 생의 의미를 되묻는다. (에피소드 ‘당신의 조각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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