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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으)로 5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9521880

뉴요커의 삶 (THE COMPLETE BEAUTY | 당당하게 나답게 그게 진짜 아름다움이다!)

에리카  | 경향BP
3,240원  | 20170802  | 9788969521880
‘예쁘다’는 말과 ‘미인(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단어는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지만 사실 큰 차이가 있다. ‘예쁘다’는 시각적으로 인식되는 외면적인 것을 나타낼 때 쓰이는 말이지만, ‘미인’이라고 하면 겉으로 드러나는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도 포함해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모두 표현하는 말이다. 여자의 ‘아름다움’은 하나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전부 합쳐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 예쁜 외모만 추구하다 보면 경쟁에 휩쓸리게 된다. 항상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여 ‘조금만 더, 조금만’ 하고 초조해한다. 이런 마음으로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삶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예쁜 외모’를 가진 ‘미인’이 되려고 노력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안정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자신의 외모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우왕좌왕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도 않는다. 나이가 들어도 퇴색되지 않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에는 ‘진정한 미인’이 되기 위한 본질적인 방법이 가득 담겨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자신의 시점이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9788994981246

뉴욕 뉴요커 (진짜 뉴욕 여행이 시작되다)

박준  | 생각을담는집
13,500원  | 20120529  | 9788994981246
제대로 뉴욕 즐기기! 여행자의 백서 의 작가 박준이 뉴욕을 여행서『뉴욕 뉴요커』. 자유와 열정의 도시 뉴욕을 여행한 책으로, 뉴욕과 뉴요커 2개의 장으로 구성하여 엮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뉴요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뉴욕의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진짜 뉴욕을 즐기기 위한 조언들을 제공한다. 진정한 뉴욕을 느끼고 싶으면 많이 걸으라든지, 뉴욕의 지저분한 지하철을 꼭 타 보라든지 등 뉴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며, 실제 뉴요커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9788960233560

이병 뉴요커

김종도  | 에세이
0원  | 20100409  | 9788960233560
8년 동안 뉴욕에 머물며 그래픽 아트의 세계를 추구하던 저자가 병역의 의무를 지기 위해 군에 입대한 뒤 2년 동안 체험한 일상의 기록이다. 오랜 미국 생활로 개인주의에 물들어 있던 저자는 고된 훈련과 추위를 견디며 동료들과 함께하는 법을 배웠고, 훈련을 하면서 들판에 피어 있는 꽃 한 송이에도 행복해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훈련이 고될수록 자신이 가진 것의 소중함을 배워가던 저자는 제대 후 다시 뉴욕에 가야할지 고민할 정도로 달라진 자신에 놀라기도 한다.
9788950987879

이번 달은 뉴요커 (60만 유튜버 홍세림의 뉴욕 한 달 살기)

홍세림  | 21세기북스
17,550원  | 20200527  | 9788950987879
센트럴 파크에서 조깅하기, 타임스 스퀘어에서 새해 맞기… 죽기 전 뉴욕에서 꼭 해야 할 버킷리스트 20 60만이 사랑하는 유튜버 홍세림은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여행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10-30대가 동경하고, 공감하는 슈퍼 유튜버로 자리 잡았다. 2019년 겨울, 그녀는 무작정 캐리어를 끌고 뉴욕으로 향했다. 그동안 수십 개의 도시를 여행했지만, 뭔가 늘 부족하고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길을 걸으며, 똑같은 음식을 먹는 여행이 아닌 자신만의 ‘버킷’ 여행을 즐기고 싶었다. 『이번 달은 뉴요커』는 여행 유튜버 홍세림의 뉴욕 한 달 살기 경험담을 엮은 여행 에세이다. 한 달 동안 뉴욕에서 20개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하며 겪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특히 유튜브에서도 밝히지 않은 수많은 여행을 통해 쌓은 저자만의 노하우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숙소 예약하는 방법, 사진 멋있게 찍는 방법, 여행 가계부 정리하는 방법, 여행에서 만들어 먹은 레시피 등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이 가득하다. 구독자들에게 익히 잘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지지플래닛’의 귀여운 만화와 그림들, 스티커 또한 눈을 즐겁게 한다. 금손으로 잘 알려진 저자가 기획한 독자들이 직접 작성할 수 있는 여행 다이어리, 여행 가계부도 포함되어 있어, 독자 스스로 직접 쓰고, 그리고, 꾸미는 과정을 거치며 ‘나만의 새로운 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9791169836692

여기, 내가 사랑한 뉴욕이 있어 (한 달 동안 뉴요커로 살아 보기)

JIN. H  | 크루
15,300원  | 20230920  | 9791169836692
첫 입사, 첫 퇴사 그리고 처음으로 혼자 하는 여행. ‘첫’이라는 글자는 누구에게나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의미를 가진다. 저자 삶의 방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첫 경험은 바로 처음으로 혼자 떠났던 여행이다. 마침내 보호막을 벗어던지고 현재의 생활을 뒤로한 채 어디론가 떠날 결심을 하던 그 순간부터 저자의 홀로서기는 시작되었고, 그 도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여기, 내가 사랑한 뉴욕이 있어> 저자는 첫 직장에서 1년을 보내고 그동안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깨닫는다. 세상은 넓고,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게 많았으며 반드시 누군가와 함께 하지 않아도 됐다. 가족이나 친구 없이 홀로 차 타고, 기차 타고, 비행기 타고 낯선 곳으로 향하는 상상만 하기에는 아직 너무 젊고 못 해 본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것이 저자의 첫 입사, 첫 퇴사 그리고 처음으로 혼자 떠난 여행의 시작이다.
9788983713179

모든 날이 소중하다 (한 뉴요커의 일기)

대니 그레고리  | 세미콜론
15,300원  | 20140529  | 9788983713179
그림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겨 가는 한 남자의 그림일기 「모든날이 소중하다」. 손으로 긁어 쓴 글씨들과 집안 구석구석의 사물들부터 평범한 뉴욕의 길거리, 유령이 나온다는 마크 트웨인의 집, 줄리 게오르그의 예술농장 등의 장소를 감각적으로 스케치하고 그에 대한 느낌을 덧붙였다. 뉴욕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던 저자는 어느 날 아내의 사고로 인해 불구가 되고, 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휠체어에서 내려와 소파에 앉아 있는 아내의 그림을 그리며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로 빠져든다. 마음을 비우고, 그저 바라보는 대상에게 애정 어린 시선을 던졌을 때 느낄 수 있는 충만함에 매혹된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이라면 갖고 있는 마음 속 깊은 곳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삶을 올곧게 바라보려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을 보여준다. 또한 모든 날을 채우는 사물과 시간들이 지금 가장 소중한 것임을 알려주고 세상은 아름다운 것임을 깨닫게 해준다.
9791185230115

뉴요커가 된 부처 (상사는 거지 같고, 전 애인이 괴롭혀도 부처처럼 걸어라)

로드로 린즐러  | 처음북스
0원  | 20140407  | 9791185230115
『뉴요커가 된 부처』는 오직 ‘주말’을 위해 삶을 허비하는 악순환을 되풀이하는 현대인에게 불교를 통해 탈출구를 찾은 책이다. 뉴욕에서 불심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저자에게 내 자신 속에 존재하고 있는 ‘본질적인 선’을 발견하는 법을 듣는다. 이 정신적이지만 꼭 종교적일 필요는 없는 이 가이드북은,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관계, 일, 사회적 행동에 대해 부처가 어떻게 응답할지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현대 생활에서 ‘뉴요커가 된 부처’는 온건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에게 생기기 쉬운 딜레마를 해결할 지혜를 제공한다. 정직, 지혜 그리고 삶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동정이 바로 그것이라고 이 책은 말해준다.
9791169837934

여기, 내가 사랑한 뉴욕이 있어(큰글자도서) (한 달 동안 뉴요커로 살아 보기)

JIN. H  | 크루
15,300원  | 20231130  | 9791169837934
진정한 여행은 그곳에서 살아 보는 거야! 무작정 일단 떠나 본 그곳, 뉴욕에서 나 홀로 한 달 살기 이 책은 잠시 즐기다 온 뉴욕이 아니라 한 달 동안 뉴요커가 되어 살아 보지 않았으면 몰랐을 뉴욕 구석구석을 만나고 온 이야기다. 매일매일 특별한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는 곳, 낮에는 햇살 가득한 에너지가 찰랑이고 밤에는 낭만적인 불빛이 넘실거리는 곳이 바로 뉴욕이다.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도시 가장 아름다운 뉴욕으로 떠나 보자. START!
9788992109512

뉴요커 뉴욕을 읽다 (까칠한 뉴요커 글쟁이의 속깊은 뉴욕이야기)

애덤 고프닉  | 즐거운상상
11,700원  | 20091215  | 9788992109512
진짜 뉴요커가 전하는 속 깊은 뉴욕 이야기! 까칠한 뉴요커 애덤 고프닉이 전하는 진짜 뉴욕 이야기 『뉴요커, 뉴욕을 읽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할 주제를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애덤 고프닉이 전하는 자신의 고향 뉴욕의 매혹적인 생활기가 펼쳐진다. 뉴욕에서 아파트 구하기, 뉴욕 백화점, 타임스 스퀘어, 뉴욕의 상처 911 등 화려한 뉴욕에 감춰진 뉴요커들의 내밀한 삶과 진솔한 모습을 만나보자.
9788959133451

청춘을 찍는 뉴요커 (꿈꾸는 포토그래퍼의 청춘그라피 in NY)

김수린  | 위즈덤하우스(예담)
10,800원  | 20081009  | 9788959133451
두려움과 나약함을 녹일 청춘의 에세이! 꿈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젊은 아티스트, 수린 킴의 사진과 뉴욕 이야기! 『청춘을 찍는 뉴요커』는 어릴 적부터 사진가의 꿈을 키워온 젊은 아티스트의 일상과 일에 대한 열정을 담은 비주얼 에세이집이다. 21살의 수린 킴은 훌륭한 아티스트로 도약하기 위한 하나의 계기로, 그간의 뉴욕 생활과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준다.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프로페셔널한 그녀의 모습을 뒤쫓고 있다. 저자 '수린 킴'은 예술가로서 정해진 미래는 없다고 말한다. 그로 인해 오는 불안감마저 사랑하는 그녀에게, 미래는 무엇이든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멋진 말이다. 포토그래퍼란 이름을 가진 현재, 어릴 적 꿈은 이루었지만 스티븐 마이젤처럼 세계 최고의 패션 포토그래퍼가 되겠다는 각오로, 늘 그랬듯이 열심히 자신의 길을 달리고 있다. 열정과 호기심, 감각에 의존하고 있었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성숙한 성인, 의식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그녀. 이렇듯 거침없이 꿈을 향해 달리는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일까? 그녀는 그 열쇠는 바로, 지금까지 자신을 존재하게 했던 '꿈'이며 '열정'이라고 답한다. 스물한 살 그녀의 꿈이 이루어졌듯이,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떤 형태로든 꿈은 현실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9788960900295

우디 앨런 : 뉴요커의 페이소스 (뉴요커의 페이소스)

우디 앨런  | 마음산책
26,820원  | 20080220  | 9788960900295
솔직담백하면서도 자기주장이 정확하고 유머러스한 우디 앨런의 쿨한 인터뷰! 『우디 앨런: 뉴요커의 페이소스』는 로 아카데미 주연상 후보와 감독상을, 로 각본상을 타는 등 아카데미에서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다양한 형식으로 뉴요커의 페이소스를 그려낸 거장 '우디 앨런'의 인터뷰집이다. 우리에게는 한국인 순이와의 사랑으로 더 유명한 우디 앨런의 솔직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인터뷰 순서는 1976년부터 시간순으로 구성하였다. 20편의 길고 짧은 대담들에서 그는 가물가물한 기억 속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독보적인 영화작가로 자리매김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둘러싸고 일어나 여러 대소사에 대해 특유의 차분한 톤으로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또한 창작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여기에는 대중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타협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코믹과 진지함 사이를 오갔던 우디 앨런의 영화관이 담겨 있다. 그리고 클라리넷 연주 후에 먹는 초코칩 쿠키, 즐겨가는 레스토랑, 정치적 입장, 영속성에 대한 견해 등도 추가하여 인생관도 엿볼 수 있다. ▶ 원서에는 총 19편의 인터뷰가 실려 있었으나, 한글 번역본은 그중 릭 라이먼의 인터뷰 1편을 제외하고, 원서에 포함되지 않은 인터뷰 2편을 추가해 총 20편을 수록하였습니다.
9788901126395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 (뉴요커에게 배우다)

정용실  | 웅진지식하우스
0원  | 20110726  | 9788901126395
멋진 도시 생활을 꿈꾸는 두 여인의 희망 목록!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은 아나운서 정용실과 기자 출신 미술 저널리스트 이규현이 뉴욕에서 살면서 보고 겪고 발로 취재한 뉴요커들의 삶을 12주제로 나누고 서울에서의 삶과 비교한 에세이다. 세계인들이 사랑하고, 영화와 드라마에서 살고 싶은 곳으로 그려지는 뉴욕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지, 그들은 정말 뉴욕의 삶을 사랑하는지, 사랑한다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실상을 들여다보고 있다. 두 저자가 휴식, 걷기, 음식, 예술, 디저트, 파티, 꿈, 쇼핑, 삶 등을 통해 뉴요커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배운 것은 도시에서는 무엇을 바라보느냐보다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저자들은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내가 사는 도시에 애정을 갖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에게 팍팍한 도시의 삶을 낭만으로 바꾸는 지혜를 알려주고 있다.
9791187295518

뉴요커의 조지 스타이너

조지 스타이너  |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20,700원  | 20200930  | 9791187295518
20세기 문학과 역사와 철학의 거대 벽화, 조지 스타이너의 〈뉴요커〉 비평 앤솔로지 ‘그 굳건한 회의주의, 지치지 않는 질문, 인류의 모든 지적 창조적 작업에 촉수를 내리고 있는 듯한 박식한 연상과 연결 작업은 이 책에 실린 모든 글에 공통되는 특징이다.’(〈옮긴이의 말〉) 조지 스타이너는 1966년부터 1997년까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130편이 넘는 비평을 미국 지성계를 대표하는 잡지 〈뉴요커〉에 기고했다. 그 기간 동안 조지 스타이너가 쓴 수많은 묵직한 비평서들을 떠올리면 그 엄청난 생산력에 새삼 감탄을 금할 수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스타이너가 〈뉴요커〉에 쓴 비평은 양적으로도 잡지에 게재될 글로는 분량이 상당히 많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대중 매체에 실린 글임에도 밀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다루는 주제는 문학뿐 아니라 역사와 철학까지, 후세의 역사가들이 20세기를 평가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요한 지성의 흐름이 전부 담겨 있다. 〈뉴요커의 조지 스타이너〉는 20세기 중반 이후 세기말에 이르기까지 〈뉴요커〉에 게재된 스타이너의 비평 선집이다. 브레히트, 벤야민, 오웰, 솔제니친, 보르헤스, 촘스키, 베유, 러셀, 레비-스트로스 등 스타이너가 다룬 지성의 역사는 러시아 혁명과 양차 대전과 그 여파가 베를린 장벽의 붕괴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흐름에 관한 일대 벽화로 손색이 없다. 에드워드 사이드는 스타이너의 글이 현대의 뛰어난 글과 사상에 대한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가이드라고 평가했고, 수전 손택은 공격당할 줄 알면서도 도발하는 스타이너의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뉴요커〉 필진의 표현대로 스타이너의 글은 ‘현학 없는 학식’의 미덕을 모범적으로 구현해 〈뉴요커〉의 많은 독자들은 스타이너의 명료함, 학식, 지적 독립성의 모범을 보인 글들을 감사하게 여겼다. 스타이너의 글쓰기는 그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오스트리아 빈의 상황이 깊게 새겨져 있다. 고향인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한 중부 유럽은 나치즘이라는 사악한 독이 피어난 곳이기도 하지만 프로이트, 카프카, 비트겐슈타인, 말러, 마흐, 포퍼, 슘페터, 하이에크, 폰 노이만 등을 통해 지난 20세기를 조형한 예술, 과학, 사회, 사회, 철학의 에너지가 분출한 곳이기도 하다. 빈의 연대기가 20세기의 연대기가 될 것이라는 스타이너의 말은 강한 설득력을 지닌다. 나치의 탄압을 피해 전 세계를 유랑하게 된 디아스포라 유대계 지식인으로서의 스타이너는 자부심과 환멸의 복잡한 심경으로 자신의 뿌리를 바라본다. 하지만 쉽게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시대와 사회적 불안 속에서 탄생한 지적인 성과들을 쉽지 않은 균형감으로 소개한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 아르메니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그리고 사회주의 소련과 중국의 대학살에 이르기까지 20세기에 두드러지는 인간이 인간에게 저지른 야만적인 폭력에 대한 개탄은 스타이너 글들의 통주저음을 이룬다. 하지만 스타이너는 아포리스트 시오랑처럼 자기 파괴적인 염세주의에 빠지지 않는다. 대신 스타이너는 한시적인 시간 속의 존재로서의 인간이 가져야 할 어떤 자세를 제안한다. 유례없이 탁월한 지성과 사회적 명성을 소유한 인물이 자신의 속한 공동체를 배신하는 것을 다룬 〈반역의 학자〉의 한 대목은 인류 공생의 윤리로서 강한 울림을 지닌다. ‘나는 인간이라는 동물이 국경과 여권 없이 사는 법을 익히지 않으면, 이 상처 가득한 지구에서 모두가 서로의 손님임을 이해하지 못하면 계속 생존을 유지해 나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현재 이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분열과 증오의 병균을 치유하는 데 이보다 더 유효한 통찰도 달리 없을 것이다.
9791188053926

뉴욕의 맛 (뉴요커도 반길 최고의 맛집)

뤽 후너트  | 이덴슬리벨
15,300원  | 20200910  | 9791188053926
여행이 간절하지만 지금 떠날 수 없다면, 페이지를 넘기는 손끝의 감성과 눈으로 먼저 느끼는 랜선 여행의 참맛을 느껴보시라! 거리 곳곳에서 풍기는 베이글의 향기, 브로드웨이 극장가의 향신료 냄새 가득한 케밥, 육즙 가득한 기름진 스테이크… 지금 뉴욕의 ‘맛’이 당신을 유혹한다. 프랭크 시나트라가 ‘잠들지 않는 도시’라 노래하고, 피츠제럴드가 《위대한 개츠비》에서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과 신비를 격렬하게 약속하고 있다’고 찬양한 바로 그곳. 미술, 연극, 패션 등 문화의 중심지이자 폴 오스터를 비롯한 수많은 작가들의 사랑을 받은 도시. 그래서 끊임없이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곳, 바로 뉴욕이다. 오늘도 이 최고의 도시 뉴욕을 만나기 위해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몰려든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뉴욕의 맛집, 지금 뉴욕에 살고 있거나 혹은 방문할 예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Must Eat!” 해야 할 골목의 숨은 맛집들을 소개한다. 또한 음식점들마다 꼭 먹어야 할 대표 음식도 꼽아두었다. 뉴욕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뉴욕에선 이곳에 모인 사람들만큼이나 다채로운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일본 최고의 스시 장인이 만든 스시를 만날 수 있고, 이탈리아 최고의 모차렐라 치즈를 살 수 있으며, 정통 유대 음식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점심으로 이슬람의 하랄 푸드를 먹는 게 가능하다. 뉴욕에서는 전 세계 최고의 음식과 그 속에 담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비싼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부터 저렴하지만 맛있는 길거리 노점까지 소개되어 있어, 이제 여행자들은 뉴욕에 가면 무엇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다.
9788996378051

뉴요커로 6개월 살기

위은숙  | 탄미디어
0원  | 20110416  | 9788996378051
『뉴요커로 6개월 살기』는 중학생인 아들과 함께 뉴욕에서 6개월간 연수를 한 저자가 뉴욕생활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맨해튼이라는 자그마한 공간 안에 있는 수십 개의 크고 작은 박물관과 미술관, 세계적인 수준의 뉴욕 필하모닉,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뉴욕시티 발레단, 카네기 홀, 줄리어드 음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 문화, 스포츠, 관광으로 넘쳐나는 뉴욕의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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