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선  | 꿈꾸는터

12,600원  | 20140513  | 9788993660135

급격하게 다문화, 다종교, 다인종 사회로 이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 그러나 한국 사회는 물론이고 한국 개신교조차도 그에 대한 인식과 준비는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다. 저자가 그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고 다문화 사역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기독교 교육학자이자, 여성신학자로 이주노동 목회자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이주민을 바라보는 관점, 이주여성에 대한 이해, 이주아동과 문화 간 결혼가정의 2세를 위한 교육의 방향, 다문화사회에서 생각하고 시도할 만한 구체적 교육주제에 대한 안내의 내용을 담았다. 다문화사회의 변화는 원주민과 이주민 양자 모두의 변화를 전제로 가능하기에 이 책은 두 이질적인 존재의 쌍방소통을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