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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나다"(으)로 4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1691749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 (대선 후보 이재명이 소년공 이재명을 다시 만나다)

이재명, 조정미  | 팬덤북스
12,600원  | 20210722  | 9791161691749
“진짜 이재명이 궁금하다면 이재명의 소년공 일기부터!” 이 시대 가장 핫한 정치인이자 대선 후보 이재명! 지금의 이재명을 만든 소년공 시절을 들여다보다! 이 시대 가장 핫한 정치인이자 대선 후보 이재명! 지금의 이재명을 만든 10년을 들여다보다. 현재 경기도지사이자 20대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재명의 어린 시절 일기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한 책이 출간되었다. 열여섯 소년공 시절부터 사법 연수원에 다니던 때까지 썼던 10년간의 일기는 지금의 이재명을 설명하는 중요한 기록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독특하고 선명한 정치인이라 할 이재명을 만든 토대는 과연 무엇일까? 이재명이 소년공 출신이라는 사실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아버지를 따라 안동 오지 마을에서 성남으로 이사한 그는 바로 공장에 나가야 했다. 그것도 열네 살 어린 나이라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야만 했다. 여러 공장을 전전하다 야구 글러브를 만드는 공장에서 산재를 당해 왼쪽 팔이 굽어지기도 했다. 그는 지긋지긋하고 미래가 없어 보이는 공장 생활을 그만두고 공부를 하고 싶었다. 다행히 머리는 자신이 있었다. “나 자신도 나의 두뇌를 조금은 믿는다. 그래서 그런지 대학을 갈려면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는 가치관이 나의 가슴의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허황된 꿈일지도 모른다. 어떻게든지 이 꿈은 현실화시켜야 할 텐데 나에겐 그런 능력이 있을까.” 이재명은 검정고시를 거쳐 장학금을 주는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한다. 대학 시절에는 사법 고시 합격만을 목표로 공부에 전념하다 4학년 무렵에 불합리한 사회 현실에 눈을 뜨고 시위에 참여한다. “어제는 학교 수업 하고 국제법은 결강하면서 님을 위한 행진에 참가했었습니다. 매운 개스가, 나르는 최루탄 파편이 약간은 무섭고 또한 4학년이나 되어 참가한다는 것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님을 위한 길이어서 하나의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1986년 사법 고시에 합격한 이재명은 〈경인일보〉 인터뷰를 통해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억울한 사람들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소년공 시절에 수많은 사회 부조리를 겪은 그는 전문 지식을 갖춘 인권 변호사가 되어 약한 사람들을 돕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수원 성적이 나쁘지도 않았고 가족들의 경제적 문제도 걸렸지만 신념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특히 현직 임용만을 원하는 대다수 연수생들의 멸시를 받아가면서도 마음을 다잡았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보다는 인간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사람이 되어야지 명사나 권력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부끄럽지 않은 나의 행태에 대해서 결코 남의 눈을 의식하거나, 나아가 그로 인하여 내 행동에 제약을 느껴서는 더욱 안 된다.” 얼마 후 이재명은 자신의 신념대로 성남에서 인권 변호사로 활약하며 부정부패에 맞서는 시민운동가 역할도 맡는다. 2010년에는 성남시장으로 선출되어 각종 사회적, 정치적 이슈를 낳으며 제2의 고향인 성남을 일으키겠다는 다짐을 이룬다. 시립 의료원 건립, 공공 공사 원가 공개, 청년 배당, 무상 교복·산후 조리 등 성남시장으로서 다양한 친서민 정책을 펼친 그는 2018년 경기도지사로 선출되었으며, 2021년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소년공에서 경지도지사, 그리고 대선 후보까지, 이재명의 신념의 원천은 일기장에서 나왔다!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는 다음 ‘브런치’의 〈위클리 매거진〉에 2018년 2월 1일 첫 화를 시작으로 5월 24일까지 총17화가 연재되었다. 연재 당시 누적 조회 수 100만을 넘기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방 자치단체장에서 유력한 대선 후보를 거쳐 경기도지사로 선출된 이재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그만큼 컸다. 이제 그런 기대를 안고 이재명은 다시 20대 대통령 후보로 재도전을 하고 있다. 이 책에는 다음브런치에 연재되지 않았던 3개의 이야기(‘나에게도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 ‘나의 소년공 시절 친구들’ ‘내가 좋아하는 것’)가 추가로 실려 있다. 이 이야기에는 감수성이 풍부했던 소년 시절의 이재명이 소중히 간직했던 짝사랑, 순수하게 친했던 공장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시계와 낚싯대를 좋아하는 이유가 잔잔하게 그려져 있다. 이재명의 일기에는 제 이름도 가지지 못한 어린 소년공이 겪어야 했던 사회 부조리와 가난, 사법 고시를 준비하며 버텨야 했던 힘든 고학 생활, 동료 연수원생들의 멸시를 견디며 인권 변호사를 꿈꾸던 신념 등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어린 시절 이재명의 경험과 신념이 다져지는 과정을 읽어 가다 보면 지금 이 시대에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왜 계속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지 알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이재명이 10년 동안 쓴 일기가 원본 그대로 많이 인용되어 있다는 점이다. 소년공 이재명이 겪었던 공장 생활과 가난, 고향에 대한 추억, 첫사랑, 불편했던 아버지의 진심과 화해, 가족을 향한 애정, 대학생 시절의 낭만과 고민, 연수원에 다니면서 굳힌 다짐 등 경기도지사 이재명을 이룬 거의 모든 요소들이 일기를 통해 전달된다. 경기도지사 그리고 대선 후보 이재명이 궁금하다면 소년공 이재명의 일기를 읽어 보길 바란다.
9791186686362

다시, 만나다 (모리 에토 소설)

모리 에토  | 무소의뿔
12,600원  | 20181130  | 9791186686362
나오키상 수상작가 모리에토 최신 화제작! 의 작가 모리 에토가 전하는 인생의 특별한 만남에 관한 여섯 빛깔 이야기 「다시, 만나다」는 소설의 삽화를 그리는 일러스트 작가와 출판사에서 일하는 편집자, 「마마」는 어려서 잃어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는 어머니를 상상 속에서 재구축한 남자와 그의 아내가 된 여자, 「매듭」은 초등학교 시절의 생을 짓누르는 어두운 기억의 매듭을 풀기 위해 다시 만난 그 시절의 친구, 「순무와 셀러리와 다시마 샐러드」는 저녁 시간 도심에서 언뜻 스친 살인범을 뉴스에서 다시 보게 되는 중년의 여자, 「꼬리등」은 세상과 세상을 오가며 옴니버스식으로 전개되는 세 이야기 속 남녀와 투우, 「파란 하늘」은 위기 상황에서 죽은 아내의 환영과 다시 만나는 남자와 그 아들의 이야기다. 여섯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집 『다시, 만나다』는 이렇게 일상 속에 자리한 만나고 헤어짐, 그리고 다시 만남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들은 모두 일시적이든 영원하든 어제의 만남과 헤어짐이 낳은 회한과 아쉬움 그리고 안타까움과 애틋함을, 오늘 다시 만나 매듭을 풀듯 오해를 풀고 사랑을 확인한다. 지금의 삶에서 다하지 못한 만남을 다음 세상에서 다할 수 있기를 기약하며 오늘의 삶을 새롭게 승화시키고 만남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다.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포착해낸 작가의 섬세한 시선! “만날 때마다 낯선 얼굴을 보이면서 사람은 입체적이 된다” 그를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하면, 정말 거짓말 같았다. 그를 마지막 만났을 때를 생각하면, 더더욱 거짓말 같았다. 만남, 헤어짐, 다시 만남, 또 헤어짐. 나이를 먹는다는 건 같은 사람을 몇 번이든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세월도 있다. 사람은 산 시간 만큼 과거에서 반드시 멀어지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흘러야 비로소 돌아갈 수 있는 장소도 있다. 맞닿은 손끝의 따스한 열기를 느끼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9791157786213

어머니의 루이비통 (제주를 다시 만나다)

송일만  | 맑은샘
18,000원  | 20231116  | 9791157786213
신이 제주에 거칠고 아름다운 자연을 주었다면, 그 위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우리 세대로 이어지는 삶의 흔적, 그 자취와 정서는 밖으로 빛나는 화려한 보석은 아니지만 저마다의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배롱배롱한 빛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아름답던 제주가 너무 많이 변하기 시작했다. 올레길이란 명분으로 제주를 빙 둘러 해안 도로가 나타나고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그 칼질이 제주 내륙을 여러 겹으로 관통하고 그 길 위에는 렌터카들이 앞다투어 정차해 있다. 그 옆으로는 미려한 건물들이 세련된 형식의 위안인 양 머물러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문명을 거역할 수는 없지만 그 문명이 우리가 추구하는 문화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금은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 시간이 흘러 어느 순간 우리는 편리한 문명에 싫증 나 포장된 올레길을 원상태로 되돌리는 노력을 할지 모른다. 거친 자연을 업고 할머니 어머니들이 걸어온 이 길 위에 시멘트를 바르고 왁스를 뿌려 더 이상 인공적인 윤기를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만큼 제주를 아끼며 제주의 멋을 되살리고자 하는 이들을 만나고 제주의 옛이야기를 더 모아 개정판을 준비했다. 내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맨드글락’, ‘호끄멍헌 & 몬트글락’, ‘곱드글락’, ‘배롱배롱’, ‘코시롱헌’, ‘뎅기당 보난’ 등 정감 어린 제주어의 의미를 빌려 제목을 지은 여섯 장에 풀어놓았다. 개정증보 2판은 특히 제주 바당(바다), 정감 어린 제주어 그 자체, 마깨, 촐, 음식 등의 이야기가 한층 깊어지면서 글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입가에 미소를 짓게 되고 가슴이 잔잔하게 물결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의 유년시절 이야기가 보석같이 빛을 내며 공감을 통하여 모두의 이야기로 다가가길 바란다. 사람들이 화려한 관광지 제주뿐만 아니라 고즈넉한 분위기와 우리네 사람 사는 이야기를 지닌 제주도 함께 기억해 주면 좋겠다. 드라이브 코스는 어디에든지 있다. 나는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기보다는 해녀들이 구덕에 삶을 지고 다녔던 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그분들의 삶과 사랑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
9788961522489

다시 만나다

김현주  | 동아
8,100원  | 20080331  | 9788961522489
“9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너를 바라보는 내 감정이 그때 그대로라는 게…….” “네?” 부드러운 미소를 흘리며 웃고 있는 태경의 말이 언뜻 무슨 말인지 몰라 눈을 크게 떴다. “네가 학교를 그만두던 그때의 아침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다른 날보다 일찍 학교에 갔기 때문에 너와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내가 그때만 생각하면 얼마나 후회를 하고 있는지 모르지?” 정확하게 무엇이 후회된다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태경의 말이 가슴을 따끔거리게 만들었다. “그때 너를 붙잡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9791141054014

낯선 봄날, 다시 만나다

김지숙  | 부크크(bookk)
17,000원  | 20231121  | 9791141054014
"문덕수 김규화 두 분은 탈관념의 사물을 이루는 한 단위와 상상의 이미지를 한 단위로 보고 이들 두 단위를 연결하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하이퍼시 작법의 원리를 제시하였으며 이로써 현대시 작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이 원리로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 책은 문덕수 시집 『꽃잎세기』 문덕수 시집 『우체부』 그리고 김규화 시집 『바다를 밀어 올린다』 김규화 시집 『햇빛과 연애하네』 를 대상으로 논의하였다"
9791156291619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윤동주 소강석 시 평설)

김종회  | 문학나무
12,600원  | 20230725  | 9791156291619
김종회 지음 『윤동주를 다시 만나다』 익숙한 이름 윤동주! 우리에게 그 이름은 슬픔이며 아픔이었다. 그가 우리 민족의 정신과 모국어에 대한 자긍심의 별이었기 때문이다. 그 윤동주를 새롭게 다시 만나게 됨을 지은이 김종회 평론가는 목자 시인 소강석 시와 산문임을 밝히고 있다. ‘소 시인의 시집 〈다시, 별 헤는 밤〉과 산문집 〈별빛 언덕 위에 쓴 이름〉을 읽으면서 마치 “잊어버린 고운 노래의 고요한 멜로디”를 되찾듯이 윤동주를 다시 만났다.’ 그리고 독자를 향한 윤동주의 산문 〈달을 쏘다〉의 인용문을 덧붙였다. ‘군아, 나는 지금 울며울며 이 글을 쓴다. 이 밤도 달이 뜨고, 바람이 불고, 인간인 까닭에 가을이란 흙냄새도 안다.’ 이 절창과 함께 우리는 왜 다시 윤동주를 만나야 하는가. ‘우리 모두는 가슴에 시 한 편 가졌다 어머니의 손수건 같은 시 한 편 가졌다’ 이 시혼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9791157784950

어머니의 루이비통 (제주를 다시 만나다)

송일만  | 맑은샘
0원  | 20210702  | 9791157784950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는 우리나라가 가꾸고 보존해야 할 소중한 환경 자산이다. 하지만 관광 자원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제주 곳곳에 올레길과 카페가 생기고 호텔이 들어서고 있다. 제주가 더 편리하고 접근하기 좋게 변화되고 있다는 시각은 관광객들의 시각일 뿐, 제주 토박이의 눈으로 보는 제주의 현실은 좀 다르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저자는 집 앞 돌담이 사라지고, 토속적인 맛과 풍습들이 사라지고,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이 여기저기 뚫리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조금만 천천히 가자’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제주에서 보낸 저자의 어린 시절 추억과 제주의 아픈 역사, 해녀였던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 간의 사랑, 그리고 너무도 변해버린 지금의 제주에 대한 아쉬운 심정이 어우러져 있다. 독특하고 정겨운 제주도 방언을 그대로 살려 독자들에게 제주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9788967501174

표신중을 다시 만나다 (표신중의 예술미학과 실천)

표신중  | 다인아트
22,500원  | 20211204  | 9788967501174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꼭 살펴보아야 할 문화 예술 담론 1970년대 후반부터 40여 년 동안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늘 현장 속에 있었고 문화예술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바친 저자 표신중의 ‘예술 정신’을 만나고 ‘삶에 대한 안목과 깊은 통찰’의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귀한 책이다. 표신중의 예술 정신은 크게 3가지로 살펴볼 수 있는데, 첫째가 예술가가 갖추어야 하는 삶에 대한 안목과 통찰력이다. 둘째로는 직업인이나 직장인으로가 아니라, 작품의 창조자와 인간의 삶을 근본적으로 이롭게 하는 사람으로서의 예술가의 자기정체성이다. 세번 째는 예술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태도로 문화민주주의 정책에 관한 담론을 다루고 있다. 코로나 이후 더욱 세분화되고 고립되어 수많은 문화예술의 내용과 의제들이 사라지고 생존과 각자도생으로 귀결되어 가는 지금의 세태 속에서 점점 더 파편화되어 가는 우리에게 다시 펼치게 하는 ‘표신중의 문화 예술에 대한 생각과 기록’이다.
9791157784424

어머니의 루이비통 (제주를 다시 만나다)

송일만  | 맑은샘
13,500원  | 20200506  | 9791157784424
신이 제주에 거칠고 아름다운 자연을 주었다면, 그 위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우리 세대로 이어지는 삶의 흔적, 그 자취와 정서는 밖으로 빛나는 화려한 보석은 아니지만 저마다의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배롱배롱한 빛으로 남아 있다. 제주가 너무 많이 변하기 시작했다. 올레길이란 명분으로 제주를 빙 둘러 해안 도로가 나타나고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그 칼질이 제주 내륙을 여러 겹으로 관통하고 그 길 위에는 렌터카들이 앞다투어 정차해 있다. 그 옆으로는 미려한 건물들이 세련된 형식의 위안인 양 머물러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문명을 거역할 수는 없지만 그 문명이 우리가 추구하는 문화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금은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 시간이 흘러 어느 순간 우리는 편리한 문명에 싫증 나 포장된 올레길을 원상태로 되돌리는 노력을 할지 모른다. 거친 자연을 업고 할머니 어머니들이 걸어온 이 길 위에 시멘트를 바르고 왁스를 뿌려 더 이상 인공적인 윤기를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드라이브 코스는 어디에든지 있다. 나는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기 보다는 해녀들이 구덕에 삶을 지고 다녔던 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그분들의 삶과 사랑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
9791197148125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 (어린 왕자의 실제 모델에게 듣는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크리스틴 미쇼, 토마 드 코닝크  | 탬
12,600원  | 20210506  | 9791197148125
[어린 왕자]의 실제 모델에게 듣는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어린 왕자와 다시 만나다], 크리스틴 미쇼, 토마 드 코닝크 지음, 구영옥 옮김 70년 만에 띄우는 편지 “친애하는 앙투안, 어린 왕자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당신에게 편지를 씁니다.” 이 책의 서두는 앙투앙, 즉 생텍쥐페리에게 보내는 서간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이미 고인이 된 생텍쥐페리에게 저자는 놀라운 소식을 전한다. 어린 왕자를 찾았다고. [어린 왕자]의 팬이라면 누구나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어떻게 끝나는지 알고 있으리라. “한 아이가 여러분에게 다가와 미소 짓는다면, 게다가 그 아이가 금발 머리라면, 또 그 아이에게 질문해도 아무 대답이 없다면 그 아이가 누군지 여러분은 아시겠죠. 그러니 친절하게 대해주시길! 내가 이렇게 슬퍼하지 않도록 말이에요. 그리고 나에게 편지를 보내주세요. 그 아이가 돌아왔노라고….
9791165525354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서수영  | 지식과감성
16,200원  | 20201127  | 9791165525354
아직도 유년의 순수, 사랑의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에게, 삶은 우리가 잃어버린 세계와 시간을 보여준다. 어린 왕자를 통해서.
9791127282943

[POD] 중국, 다시 만나다 (중국의 현재와 미래)

임준영  | 부크크(bookk)
9,200원  | 20190917  | 9791127282943
我的弱点也許就是我的優勢 "나의 약점은 강점이 될 수 있다" 21세기 급변하는 국제 사회에서 중국과 한국이 있어야 할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중국의 문화와 언어, 사회문화 등에 대하 중국 현지에서 직접 배우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진짜 중국"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소에 중국에 대해 모르던 사람들의 가치관을 바꿔 줄 수 있고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뜻 깊은 하나의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9791156868989

한국철학을 다시 만나다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계전공 (엮음)  | 역락
19,800원  | 20170228  | 9791156868989
▶ 이 책은 한국철학을 다룬 이론서입니다. 한국철학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9791168551114

영화로 읽는 명작소설 (읽기 어려운 소설, 영화로 다시 만나다)

이현숙  | 청어
13,500원  | 20230101  | 9791168551114
소설은 쓰기도 힘들지만 읽기도 힘들었다. 내가 쓴 작품을 다시 읽는 일 조차 힘들었음을 고백하려 한다. 일찍부터 글자를 좋아했던 것 같다. 땅바닥에 떨어진 종이 한 장도 주워서 읽어야 시원했다. 좋은 글은 오려서 오래오래 보관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런 나의 성향은 자연히 문학의 길에서 늘 서성이게 했고, 그저 책이 좋아서 늘 옆구리에 끼고 다녀야 편했다. 다 읽지 못해도 책장에 책이 가득하면 기분이 좋고, 한 권의 책 마지막 장을 덮을 때마다 느꼈던 희열이 삶의 행복이었다. 소설 속 인물들은 영원한 친구가 되고 애인이 된다. 다양한 인간 삶이 내 삶에 스며들었으리라 믿는다. 읽기 어려웠지만, 감동을 준 소설들, 상하권 또는 3권, 5권, 대하소설들이 사실은 몇 번씩 다시 읽기 어려웠다. 그래서 원작 소설이 있는 영화를 찾아보게 됐다. 소설과 영화 사이 약간의 간극이 있을지라도 다시 읽기 어려운 두꺼운 책들을 2~3시간 영화로 감상할 수 있음에 기뻤고, 영화가 있어 너무 감사했다. 영화로 소설을 다시 읽었던 기쁨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의 책을 공유하고 싶다.
9791155500538

일본 사상을 다시 만나다 (일본의 대표적 사상가 16인의 생애와 사상)

임태홍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2,500원  | 20140630  | 9791155500538
『일본 사상을 다시 만나다』는 저자가 2010년에 펴낸 『일본 사상을 만나다―일본의 대표적 사상가 15인의 생애와 사상』의 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편에서 소개하지 못한 16명을 새롭게 정리하였다. 도입부가 있고, 각 인물에 대한 생애에 대한 소개가 있으며, 중요한 사상이나 공적에 대한 서술 그리고 연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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