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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7148125
· 쪽수 : 234쪽
책 소개
목차
프레데릭 르누아르 <추천사>
<어린 왕자>의 저자에게 보내는 편지
생텍쥐페리 아저씨, 저를 기억하시나요?
어떻게 내 안의 아이를 다시금 살아나게 할 수 있을까?
아름다움, 어떻게 찾아야 할까?
살아야겠다는 마음은 어떻게 일어날까?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관계 맺음이란 무엇일까?
혐오와 갈라치기를 넘어서
어른의 오랜 잠에서 깨어나기
마음의 빛을 찾아서
내 안에 숨어 있는, 나 아닌 나 발견하기
육체의 눈을 감고 마음의 눈을 떠야 할 때
왕이 된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
리뷰
책속에서
<어린 왕자>를 처음 읽은 건 40년 전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제게 <어린 왕자>는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가 계속 마음에 남았습니다. 하나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봐야 해.”라는 문장이었고, 또 하나는 여우와 어린 왕자의 만남이었습니다. 여우는 이 세상에 둘만의 관계 맺기를 위해 자신을 길들여 달라고 어린 왕자를 보챘습니다. 이 두 가지가 길고 오래 제 기억에 남아 인생의 길을 밝혀준 교훈이 됐죠.
- <프레데릭 르누아르 추천사> 중에서
친애하는 앙투안
어린 왕자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당신에게 편지를 씁니다.
어린 왕자는 85세가 됐고 인생의 본질을 전하는 일에 그의 인생을 바쳤습니다. 겸손한 그는 마음속 깊은 곳에 살고 있는 진정한 정체성을 비밀스럽고 소중하게 여기며 시간 속을 달려왔습니다. 그러면서 의식을 깨우기 위해 끝없이 질문하고 배우며 사람들과 대화의 기회를 만들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퀘벡 철학자인 그는 50년 전부터 실존적 문제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로등지기를 자처한 그는 특히 인간 존엄성, 그리스 철학, 교육 철학 그리고 지성, 자유, 행복, 아름다움, 죽음과 같은 ‘궁극적 질문’에 몰두했습니다.
친애하는 앙투안, 어린 왕자가 당신을 잊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겠죠. 그는 1942년 5월 4일 밤, 당신을 처음 만난 그날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어린 왕자가 당신의 글에 영감을 불어넣고 인생의 길을 밝혀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두 사람의 영혼이 닮아 있어 서로를 알아본 것이겠죠.
- <어린 왕자의 저자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