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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탄생"(으)로 1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9092432

파리의 발명 (낭만적 도시의 탄생)

에리크 아장  | 글항아리
45,000원  | 20240527  | 9791169092432
혁명과 예술이 발원하고, 음울과 환희가 뒤엉킨 거대 도시 파리가 부서지고 피어난 기록 거대하고도 낭만적인 도시 파리의 심리지리학적psychogeography 지침서 수많은 예술인이 사랑한 도시의 장엄한 성장기 발자크, 보들레르, 졸라, 드가 등 많은 예술인이 경도된 도시 파리. 그렇기에 파리는 도시이기 이전에 독자적인 중력을 갖는 하나의 행성 같다. 다양한 성벽을, 대로를, 정원을, 광장을 품고 또 버리며 현재의 경계를 구축하게 된 파리는 그 과정에서 자유와 혁명의 정신을, 행동하는 군중과 사색하는 개인을 길러냈다. 책을 통해 우리는 상점이 늘어선 샹젤리제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몽마르트르, 마레 등 익히 알려진 현재의 파리를 배반하고 과거 에방질 구역의 불결한 오물 위를 걷거나 전제 군주 타도를 외치는 구호 곁을 지나게 된다. 우리는 그곳에서 귀족이자 병사이자 시민이며, 시인이자 화가이자 산책자가 된다. 행동적이고도 정신적인 이 도시가 군주에 의해, 사상가에 의해, 시민에 의해 부서지고 피어난 장대한 역사를 한 권에 담았다. 루이 14세 때 건설된 대로에 자리 잡은 파리는 각이 다소 무딘 사각 형태로, 당시에도 인구 밀도가 높은 중세의 도시였다. 과거의 파리는 빅토르 위고가 ‘위험’ ‘어두움’ ‘음산함’이란 단어로 표현한 것처럼 현대의 우리가 아는 화려한 미감의 도시와는 사뭇 다른 곳이었다. 좁고 오래된 거리들이 뒤엉키고 도시의 오물이 도시의 다른 한편에 버려지던 그곳이 걷는 것만으로도 최상의 관광이 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로를 갖게 된 과정을 담은 기록은 그 자체로 한 개인의 성장기만큼이나 생동적이다. 샤를 5세부터 앙리 4세, 루이 14세 등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왕들의 흔적은 권력의 모습으로 현재 파리 곳곳에 뚜렷이 남아 있다. 저자인 에리크 아장은 그 흔적을 문학작품과 회화, 사진을 통해 뒤쫓는다. 상티에 구역의 클레리 거리와 아부키르 거리는 샤를 5세 시대에 만든 성곽 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루아얄 거리(현재 비라그) 끝의 루아얄 정자와 파크루아얄 거리 끝의 렌 정자는 “파리에서 여러 해를 보내며 진정한 파리 사람으로 지낼 것”이라며 파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앙리 4세의 의지로 만들어졌다. 에티엔마르셀 거리가 시작되는 지점의 두 건물 역시 루이 14세 시대 건축물이 지닌 규칙적인 리듬과 비율을 뛰어나게 재현했다. 자유, 평등, 박애의 정신이 태어난 곳인 만큼 권력의 흔적만큼이나 봉기의 흔적도 분명히 남아 있다. “1827년 11월 며칠간 밤의 바리케이드와 1871년 파리 코뮌 70일간 대낮의 바리케이드 사이에 50년이 흐르는 동안 파리에서 일어난 시위, 폭동, 급습, 봉기, 반란의 목록은 너무 길어서 유럽의 어떤 수도도 파리에 필적하지 못한다. 파리의 모든 구역에서 일어난 반란은 산업혁명, 사장과 노동자의 새로운 관계, 성실한 동시에 위험한 노동자들의 외곽 이주, 파리를 “전략적으로 정비한” 대규모 공사의 전개와 맞물린다. 반란이 있을 때마다 똑같은 거리와 구역들의 이름이 시대를 가로질러 끊임없이 되풀이되지만 단절과 가속을 거치며 혁명의 파리 중심은 천천히 북쪽과 동쪽으로 옮겨갔다. 이런 변화의 단절과 가속은, 현재는 부정적인 시선으로 평가받는 옛 개념인 계급투쟁이라는 흔적을 파리의 지도에 남겼다.“(407) 도시가 커진다는 뜻은 사람도 돈도 그만큼 많이 흘러들어온다는 것을 뜻한다. 동시에 인구와 자본의 팽창은 곧 갈등의 확대를 뜻한다. 파리가 커지면서 길 찾기는 더 어려워졌고, 18세기 말 쇼데를로 드 라클로는 “나는 이 큰 도시의 모든 주민이 길을 찾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각자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도록 말이다”고 말하며 거리에 지번을 매기는 체계를 고안했다. 그러나 이 같은 ‘평등한 방식의 도시 정비’에 불만을 품는 집단이 있었으니 이른바 민중과 엄격히 구분되길 바랐던 브루주아지였다. 그들은 마차가 드나드는 귀족의 화려한 건물이 평민들의 초라한 상점 다음에야 등록될 것을 우려하며, 지번 매기기가 오랫동안 주의를 기울여 행해놓은 계급 구분에 평등의 분위기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모습을 볼 때 독자는 과거 파리에서 우리가 사는 도시의 현존을 발견할 수 있다. 『가디언』은 이 책에 대해 “집 안에서 훌륭한 지도와 함께 볼 수 있는, 관광객들이 성가시게 하지 않는 지역들을 돌아다니며 여행할 수 있는 책”이라고 평했다. 외젠 아제의 사진, 오노레 도미에, 피에르 보나르의 석판화 등 다양한 예술가의 도판과 파리의 모든 대로와 구역, 작은 마을을 소외됨 없이 챙기는 저자의 신중함이 낳은 묵직한 볼륨은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파리를 가장 자세히, 동시에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길이 여기에 있다.
9788993952636

도시의 탄생

P.D. 스미스  | 옥당
0원  | 20151027  | 9788993952636
고대 도시부터 미래 도시까지, 도시 문명의 진화를 추적하다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인 약 33억 명이 도시에 산다. 200년 전까지 약 2,000년 동안 도시 거주자는 전 세계 인구의 3%에 불과했지만 2050년이 되면 7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도시의 탄생》의 저자 P.D.스미스는 예측한다. 《도시의 탄생》은 인류의 위대한 업적이자 그 자체로 많은 역사를 담아내는 도시를 탐사하는 책이다. 새로운 여행지를 제대로 여행하기 위해 시티맵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가 사는 터전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도 안내서가 필요하다. 이 책이 바로 내가 사는 도시의 지형과 삶 속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두 분야를 축으로 쓰였다. 하나는 고대부터 미래까지 도시의 발달사 중심이고, 다른 하나는 도시의 생활과 문화를 살피는 문명사 중심이다. 저자는 이를 8가지 주제로 나누어 풀어나간다.
9791170873501

1988 서울, 극장도시의 탄생 (서울올림픽이 만든 88년 체제의 등장과 커튼콜)

박해남  | 휴머니스트
21,600원  | 20250630  | 9791170873501
우리가 지금 넘어서야 하는 것은 ‘88년 체제’다! 서울올림픽이 만든 극장도시 서울을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사회학의 도전 1988년 서울올림픽은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었다. 그동안 서울올림픽은 군사독재 말기의 3S 정책, 국위선양을 위한 국가 주도 프로젝트, 무엇보다 ‘선진국 진입’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의 집대성이라 불렸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익숙한 서사를 넘어, 서울올림픽을 사회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거대한 ‘공연’으로, 서울을 ‘극장도시’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
9788960613003

중세의 문으로 돌아온 도시 바람 (도시의 탄생)

글뿌리 역사연구회  | 글뿌리
9,000원  | 20041221  | 9788960613003
수만 년 세계사를 옛이야기처럼 읽는「세계사가 좋아」시리즈『중세의 문으로 돌아온 도시 바람』. 굵직한 역사적 사건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역사 주인공들이 개인적으로 느끼고 겪었을 상황들을 생생하게 전해 준다. 또한 백과사전과 같이 천편일률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책의 형식을 탈피하여 잡지식 구성을 과감히 차용한 구성이 돋보인다.
9788974425579

명품 도시의 탄생 (풍요로운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최은수  | 매일경제신문사
13,500원  | 20090220  | 9788974425579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풍요로운 명품 도시 만들기! 이 책은 글로벌 시대 명품 도시의 요건과 비전을 소개한다. 기술적인 관점이 아니라 사회경제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명품 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 도시들의 공통점을 분석하고, 명품 도시의 핵심요소를 이끌어냈다. '강국 건설의 3요소'와 맥을 함께 하는 '풍(豊, 풍요로움), 화(和, 융화와 조화 및 세계화), 격(格, 품격)'을 강조한다. 명품 도시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고민하는 공무원들과 국가 리더 등에게 유용하다. 1부에서는 명품 도시 만들기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세계도시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2부에서는 어떤 곳이 명품 도시인지, 왜 명품 도시가 논의되고 있는지, 아울러 갈수록 중요해지는 도시 경쟁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명품 도시가 창출해내는 경쟁력을 조명한다. 돈과 상품, 인재를 글로벌 무대에 배출하고, 해외투자와 글로벌 인재를 유치해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명품 도시의 원심력과 구심력의 현주소를 제시한다. 4부에서는 명품도시 비전 달성의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내 놓는다. 풍요로운 도시, 글로벌 융화 도시, 품격도시를 구현한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공개한다. [양장본]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미래도시 두바이가 사막을 프리미엄 도시로 바꾼 과정, 브라질의 꾸리찌바가 꿈의 도시가 된 사연, 세계 3대 축제도시로 발돋움한 일본 삿포로의 역발상 전략, 100년 넘게 지켜온 뉴욕의 도시 디자인 원칙, 예술의 도시 비엔나가 도시의 아름다움을 연출해내는 비결, 기업도시 인도 방갈로르가 성공한 비밀 등을 파헤쳤다. 각 도시들의 흥미로운 성공 스토리 속에서 어떻게 해야 명폼 도시를 만들 수 있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9788967220334

고대의 도시들 1 (도시의 탄생과 정보 기술)

노먼 요피  | 소와당
27,000원  | 20211015  | 9788967220334
세계사에서 도시가 탄생한 배경 및 인류 생존 조건의 변화 인간은 도시를 떠나 살 수 없게 되었다. 오늘날의 인류는 도시를 벗어나서 살지 못한다. 아무리 동떨어진 시골에 사는 사람도 어떤 식으로든 도시와 연결되어 있다. 언제부터 이런 시스템이 생겨났을까? 도대체 왜 도시 시스템이 탄생했을까? 이번 책에서는 세계사의 분기점으로 도시의 역사를 살펴본다. 질병과 폭력, 불평등과 예속, 전쟁과 종교 등 오늘날 우리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이 바로 도시의 탄생에서 시작되었다. 이것이 역사적으로 형성된 인간의 존재 조건이라면, 우리는 이 문제를 역사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시 문제는 시리즈 06권으로 이어진다.)
9791138828697

뉴덴 (메타로봇 시대 새로운 도시의 탄생)

김철우  | 좋은땅
11,340원  | 20240320  | 9791138828697
메타로봇 시대 새로운 도시의 탄생 주인공 솔림, 기호, 메타로봇 영웅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 메타로봇의 탄생과 그 이면의 이야기, 그리고 인가되지 않은 로봇을 뒤쫓는 기호의 끈질긴 도전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미래에 당신이 메타로봇을 만난다면 당신이 어디에 있든 의식하는 곳에 메타로봇이 깨어날 것입니다. 거기서 메타로봇을 통해 의식하는 모든 것을 느끼고 만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일과 경제적인 활동, 취미와 여가생활, 마지막으로 우주로 향하는 꿈 등을 메타로봇은 당신과 함께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당신은 현재 존재하는 시공간 안에서, 당신의 의식을 통해 다른 시공간에 위치한 메타로봇을 움직여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9788946081550

손정목이 쓴 한국 근대화 100년 (풍속의 형성, 도시의 탄생, 정치의 작동)

손정목  | 한울
15,750원  | 20220125  | 9788946081550
서울 격동의 50년을 증언했던 손정목, 한국 근대화 100년을 말하다 〈서울 도시계획 이야기〉와 〈한국도시 60년의 이야기〉를 쓴 손정목 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10년 만의 신간이다. 1928년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 광복, 한국전쟁, 3.15 부정선거, 서울의 도시 개발 등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을 직접 겪으며 역사의 당사자이자 학자로서 자신이 기억하고 기록한 것을 한국 근대화 100년이라는 화두로 묶은 책이다. 저자의 전작들이 개발과 파괴, 타협과 음모가 종횡했던 서울의 현대사를 입체적으로 다뤘다면, 이번 책에서는 일제 강점기 징병제에 항거하기 위해 줄담배를 피웠던 중학교 학생들의 사연, 통금 해제로 인한 사회상의 변화, 1960년 정.부통령 선거의 실무자로서 바라본 3.15 부정선거의 전모 등을 풍속, 도시, 정치라는 키워드로 정리했다. 한시도 펜을 놓지 않았던 한 학자가 오랜 시간 한국의 변화상을 추적해 기록한 이 책은 역사라는 거인의 다양한 표정을 읽고 싶은 보통의 시민들에게 좋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9788946060593

한국 근대화 100년 (풍속의 형성, 도시의 탄생, 정치의 작동)

손정목  | 한울
0원  | 20151005  | 9788946060593
『한국 근대화 100년』은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지, 그 과정 중 중요한 변곡점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개인이 경험한 특정한 주제와 연결해 이야기한다. 빗대자면 흙바닥을 헤치며 굴러가는 거대한 수레바퀴 자체에 주목하기보다는, 그 수레바퀴에 묻은 흙과 그것이 지나온 궤적을 꼼꼼하게 묘사한다. 그래서 ‘한국사는 이렇다’, ‘근대화는 이렇다’, ‘고로 한국의 근대화는……’ 같은 훈화 말씀이 없다. 무리하게 시대를 해석하고 정의하려 들지 않고 그저 자신이 보고 듣고 기록해둔 역사적 사실을 저자의 개인적인 필치로 써내려갔다.
9788946060609

손정목이 쓴 한국 근대화 100년 (풍속의 형성 도시의 탄생 정치의 작동)

손정목  | 한울
0원  | 20151005  | 9788946060609
『한국 근대화 100년』은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지, 그 과정 중 중요한 변곡점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개인이 경험한 특정한 주제와 연결해 이야기한다. 빗대자면 흙바닥을 헤치며 굴러가는 거대한 수레바퀴 자체에 주목하기보다는, 그 수레바퀴에 묻은 흙과 그것이 지나온 궤적을 꼼꼼하게 묘사한다. 그래서 ‘한국사는 이렇다’, ‘근대화는 이렇다’, ‘고로 한국의 근대화는……’ 같은 훈화 말씀이 없다. 무리하게 시대를 해석하고 정의하려 들지 않고 그저 자신이 보고 듣고 기록해둔 역사적 사실을 저자의 개인적인 필치로 써내려갔다.
9788964601396

소프트시티 (인간 자연 문화가 교감하는 도시의 탄생)

한국일보 문화부  | 생각의나무
0원  | 20110430  | 9788964601396
한국일보 문화부의 『소프트시티』. 한국일보 문화부에 소속된 12명의 기자가 2010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세계 16개 나라, 29개 도시를 직접 찾아가 도시디자인과 재생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성취를 취재한 것이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익숙하고 큰 도시부터 독일 튀빙겐, 네덜란드 드라흐텐, 스웨덴 함마르비 등 낯설고 작은 도시까지 망라하고 있다. 우리 도시가 건설, 기능, 효율 중심의 '하드시티(Hard City)'에서 인간, 자연, 문화가 중심인 '소프트시티(Soft City)'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한다. 특히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이 아니라, 도시를 구성한 건축가, 예술가, 행정가, 그리고 시민 등의 주체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일궈낸 성과와 그의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9791188255511

도시의 하나님나라: 전혀 새로운 공동체의 탄생 (하나님 나라로 읽는 데살로니가전서)

김형국  | 비아토르
15,300원  | 20191221  | 9791188255511
오늘날 도시 교회가 잃어버린 기독교 공동체의 원형! 데살로니가전서에서 찾아낸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나라! 고대 도시 데살로니가, 치안과 위생은 물론이고 여러모로 현대 도시와는 비교가 안 되는 척박한 환경에서 ‘전혀 새로운 공동체’가 탄생했다. 오랫동안 메시아를 기다렸던 그들 앞에 바울이라는 사내가 나타나 예수의 이야기를 전하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도시에서 추방된다. 세상을 소란스럽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갑자기 떠밀려 났으나, 그가 떠난 자리에서 교회가 자라났다. 겨우 싹을 틔운 정도가 아니라 풍성하게 자라나 주변 지역에 선한 영향을 끼쳤다. ‘교회의 시작’에 얽힌 불가사의한 일들을 저자는 ‘데살로니가 현상’이라고 명명한다. 복음이 전해지자 그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들이 생겨나고, 그들이 주(The Lord)를 본받는 자가 되어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본이 되고, 나아가 세상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일련의 과정 말이다(살전 1:4-8). 그리고 데살로니가 교회와 한국 교회를 나란히 놓고, 기독교 공동체가 처음 등장했을 때 나타났던 현상이 왜 지금은 잘 일어나지 않는지를 데살로니가전서를 꼼꼼히 살피며 추적한다. 책은 관찰과 분석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 도시 교회들이 잃어버린 기독교 공동체의 원형이 지금 여기에서도 여전히 유효한지에 응답한다. 이를 위해 나들목교회와 그로부터 비롯된 현재진행형 사례들을 촘촘하게 제시한다. 《도시의 하나님나라: 전혀 새로운 공동체》는 ‘하나님나라로 읽는 성경’ 시리즈의 첫 책으로, 이 시리즈는 앞으로 성경 강해 형식을 띠고 있으나 기존 성경 주석과는 다르게, ‘교회 공동체를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이라는 열쇳말로 성경을 계속 풀어 나갈 예정이다.
9788972731689

도시인의 탄생 (한국문학과 도시의 모더니티)

이광호  | 서강대학교출판부
13,300원  | 20100825  | 9788972731689
도시인의 탄생이라는 테마를 통해 한국 현대문학의 맥락을 재구성한 책. 한국문학의 새로운 미적 주체로서의 도시인을 발견한다. 1930년대 경성의 거리로부터 2000년대 서울의 편의점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도시인들은 비속한 도시공간에서 다른 존재 미학을 탐색한다.
9791196566999

도시의 두 얼굴 (경기도 신도시의 탄생과 성장)

조윤민  | 경기문화재단
18,000원  | 20210723  | 9791196566999
이 책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센터는 ‘경기그레이트 북스’ #27책으로 발간되었다. 1960년대 후반 이후 경기도에 건설된 주요 신도시의 탄생 과정과 진화 양상을 탐색하고 거기에 담긴 내막과 사연을 살폈다. 정치권력과 개발자본이 결속해 주도한 신도시 건설사업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짚어보았다. 신도시가 들어선 그곳에서 오래전부터 살아왔던 주민은 이 느닷없는 개발 바람에 어떻게 대처했으며, 신도시에 살게 된 주민은 어떻게 낯선 이주지를 정착지로 만들어나가고자 했는지를 돌아보았다. 이 책은 경기지역 신도시 건설이 가져온 공과(功過)와 명암(明暗), 희비(喜悲)에서 과(過)와 암(暗), 비(悲)에 좀 더 무게를 두었다. 세상에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곡절 깊은 이야기인 비화(?話)와 함께 다소 슬픈 이야기인 비화(悲話)에 초점이 맞춰진 셈이다. 그렇다고 신도시 개발이 이룬 공(功)과 명(明)의 성과를 폄하하려는 건 아니며, 지난 시기의 오판과 실책을 되짚어 더 나은 미래의 도시공간을 창출하는데 필요한 지침 하나라도 찾아보려는데 뜻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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