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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마음"(으)로 2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38822336

듣는 마음 (영혼의 친구들과 영성지도자들을 위한 경청 훈련)

이대섭  | 좋은땅
16,020원  | 20230825  | 9791138822336
듣는 마음은 영성지도에 관하여 처음 듣고 호기심에서 책을 펼치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초보 영성지도자들에게는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경험이 많은 영성 지도자와 수퍼바이저들에게도 섬세한 팁을 제공한다. 이 책이 영성지도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한국 교회의 영성지도 사역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 이강학(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실천신학/기독교 영성학) 필자는 이 교수가 자신의 경험 속에서 나온 생생한 영성지도의 스토리와 진솔한 자신 의 내면의 모습이 담긴 소중한 자료를 공개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 그리고 영성지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언제든지 필요할 때마다 다시 참고할 수 있는 소중한 책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권희순(전 감리교신학대학교 기독교 영성학 교수) 듣는 마음은 관상적 경청이 무엇인지 피부에 와닿도록 가르쳐 줄 뿐만 아니라 실생활의 순간순간에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저자는 누구보다도 오랜 기간 사람의 마음을 듣고자 노력해 온 만큼 그 경험의 폭과 깊이가 넓고 깊다. 이 책을 영성 지도 수련생들과 영성지도에 관심 있는 심리상담가나 목회자들, 그리고 관계에 갈등이나 어려움을 경험하며 유익한 통찰이나 조언을 구하고 있는 모든 분에게 매우 기쁘게 추천한다. 박신향(영성, 상담센터 에이레네 원장/호남신학대학교 영성지도 교수)
9791169093101

듣는 마음, 말하는 기술 (정신과 의사들이 현장 상담에서 배운 대화의 힘)

김효원, 김은영, 정두영  | 글항아리
15,750원  | 20241111  | 9791169093101
정신과 의사들은 매일 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연다 차마 말하지 못한 마음을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말이 안 통할 때 마음을 여는 방법은 무엇인가 일의 언어와 관계의 언어는 어떻게 다른가 정신과 의사 세 명이 알려주는 듣기와 말하기 상대방 마음속의 감정과 맥락을 잘 읽어내려면 말은 관계다. 그리고 관계는 마음이다. 따라서 관계를 잘 맺으려면 말을 잘해야 하는데, 이때 늘 상대방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이야기하는 사람의 방법을 배운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함께 『듣는 마음, 말하는 기술』을 쓴 이유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말을 잘할까? 이들은 스피치 전문가처럼 언변이 화려한 것도 아니고 아나운서처럼 목소리가 좋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어떻게 잘 말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는 사람들인 것은 맞다. 우리도 연설을 잘하는 것보다는 일상에서 관계를 잘 맺게 해주는 말하기 기술을 배우고 싶어한다.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은 마음이 잘 통하는 것이고, 거기서 우정과 사랑, 신뢰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되면 가장 먼저 자신의 면담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해 분석한다. 이를 통해 자기 화법의 문제점을 고치면서 점점 더 많은 환자를 보게 된다. 특히 의사들은 속마음을 감추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많다. 상담 받으러 오는 이들은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 취업에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눈앞에 닥친 경제적 고민,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을 곧잘 숨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사들은 말해지지 않는 것을 듣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이 말하기 기술을 알려주면서 첫 번째 조건으로 ‘듣는 마음’을 내세우는 이유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잘 듣는다. 좋은 말하기의 토대는 듣기다. 이는 귀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고, 상대의 태도에서 감정과 맥락을 읽어내는 것까지 포함한다. 여기서 바로 말하기의 방법이 생겨난다.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는 말을 할 것인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것인지, 상대가 그저 믿고 의지하도록 말 없는 존재가 돼줄 것인지…… 저자들은 같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지만 각자 말하는 방식, 전문 분야, 교육 분야가 다르다. 김효원 선생은 소아청소년정신과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청소년 자살 자해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솔직한 말하기를 선호해 진료실에서 아이들의 부모님과 대화하다가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하지만 치료에 관해 조언할 때는 “아이가 잘못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데도 치료를 안 하시겠다는 거죠?”라며 단호한 화법을 쓰기도 한다. 다른 한편 울산대 의대에서 의사소통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면서 의과대생들의 말하기를 훈련해왔다. 김은영 선생은 서울대 의대 교수로서 정신건강센터에서 학생들을 상담하고 공감적 소통과 인성 리더십 교육을 담당해왔다. 상담자가 조언을 하기보다 내담자가 스스로 질문을 던져 더 깊이 생각하고 표현하도록 돕는 화법을 선호한다. 말을 잘하는 것보다 말이 통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정두영 선생은 조직의 갈등과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다루는 의사소통법에 강하다. 저자는 울산과학기술원의 교수들과 연구원이 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팀을 잘 운영하고 조직 내에서 성과를 내는 데 효율적인 화법을 알려준다. 저자들은 말하기란 곧 ‘대화’임을 강조한다. 갈등을 일으키면 양쪽 모두 손해를 본다. 따라서 서로 마음을 다치는 일 없이 협력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말하기다. 이런 말하기가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 이 책은 바로 그것을 알려준다. ‘20분’ 동안 듣기 연습만 하면서 익힌 기술 관계는 언어능력에 달려 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청소년과 청년층이 자기감정을 정확히 표현 못 하는 일이 흔하다. 하지만 저자들은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이나 대학교수들조차 자기 욕구와 감정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많이 본다. 이처럼 자기 불안이나 우울의 감정은 수돗물 온도 변화보다 더 알아차리기 어려운데 하물며 타인과 맺는 관계에서 범하는 오류는 더 많을 수밖에 없다. 이를테면 울산과기원 진료실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과 비슷한 학생들이 찾아온다. 이들은 어려운 이론은 잘 이해하면서도 보통 사람들이 쉽게 알아차리는 상대방의 마음은 모른 척한다는 오해를 받곤 한다. 이들은 혼자 완수해내는 고난도의 일은 잘해내는 반면, 팀원들과 소통하며 조율해야 하는 일에서는 어려움을 겪는다. 관계의 상호작용은 언어능력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 저자들은 어떤 경우든 언어와 사회성은 훈련하면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다만 그 기술을 제대로 익힐 기회가 없었으니 지금부터라도 시간을 들여 배워보자고 제안한다. 대인관계를 위한 언어는 따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상대와 생각 및 감정을 주고받는 기술 역시 훈련해야 한다. 저자들은 사회 초년생 시절 듣기와 말하기 훈련을 받아왔다. 김효원 선생은 전공의 1년 차 때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20분’ 동안 듣는 연습만 했다. 자기 입장과 생각, 욕구를 낮추며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데서 말하기 실력이 늘었다. 정두영 선생은 정신과 의사로서 결혼 전 커플 상담을 받았다. 상대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데는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의과대생들도 의사가 되기 전 모의 환자와 면담·진찰하는 진료수행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 책은 서두에서 듣기와 말하기 기술을 익혀야 하는 이유를 살펴본 뒤 실전편으로 들어간다. 우선 듣기를 할 때 감정을 따라가면서 숨겨진 맥락을 파악하라고 강조한다. 말하기의 습관 만들기나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을 구별하는 법도 알려준다. 정서적 대화를 하는 방법 또한 배울 필요가 있다. 가령 위로의 말하기에서는 경청이 핵심인데, 이때 ‘말과 행동으로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들어야 한다. 모호하게 여겨지는 내용에 대해서는 질문도 하고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에 공감하는 말을 하면 상대는 더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이때 우울과 불안, 분노를 드러낸 상대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정 해소의 효과를 얻는다. 만약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과 대화하게 된다면, 트라우마에 의해 생긴 변화가 자연스럽고도 정상적인 것이라고 안심시켜주며 일관된 태도로 고통에 공감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 예컨대 지인이 ‘죽고 싶다’는 말을 한다면, 에두르지 말고 죽음의 의도를 직접 물으라고 저자들은 권한다. “아까 이제 방법이 없다면서 다 끝내고 싶다고 했잖아.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거야?” 이렇게 자살 충동에 대해 묻는 것이 자살 위험성을 높일까봐 우려하는 사람도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말은 다음과 같다. 무작정 말리기, 사안을 축소하기, 섣부른 충고와 해결책 제시, 비난하고 화내기…… 후반부에서 논하는 성과를 이끄는 설득과 협상의 기술은 정서적 대화와는 결이 달라 또 다른 스킬이 제시된다. 이 책이 갖는 장점은 우리 모두가 한 가지 정체성만 갖지 않고 직장 내에서의 역할, 가족 안에서의 위치, 사적인 우정과 연인관계에 따라 여러 정체성을 가지므로 때와 관계에 맞는 대화법을 각각 알려준다는 것이다. *** 우리가 상대방의 욕구와 감정을 따라가면서 들으면 상대방도 우리 욕구와 감정에 더 귀 기울이고 잘 받아줄 가능성이 높다. 바로 이때 관계가 깊어진다. 서로의 욕구와 감정을 읽어내는 그 순간. 즉 타인의 말을 듣는다는 것은 곧 나의 감정과 욕구 파악하기로 이어지며, 여기서 인간 행복의 근원이 되는 대인관계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9791169094283

듣는 마음, 말하는 기술(큰글자도서) (정신과 의사들이 현장 상담에서 배운 대화의 힘)

김효원, 김은영, 정두영  | 글항아리
35,000원  | 20250915  | 9791169094283
정신과 의사들은 매일 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연다 차마 말하지 못한 마음을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말이 안 통할 때 마음을 여는 방법은 무엇인가 일의 언어와 관계의 언어는 어떻게 다른가 정신과 의사 세 명이 알려주는 듣기와 말하기 상대방 마음속의 감정과 맥락을 잘 읽어내려면 말은 관계다. 그리고 관계는 마음이다. 따라서 관계를 잘 맺으려면 말을 잘해야 하는데, 이때 늘 상대방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이야기하는 사람의 방법을 배운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함께 『듣는 마음, 말하는 기술』을 쓴 이유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말을 잘할까? 이들은 스피치 전문가처럼 언변이 화려한 것도 아니고 아나운서처럼 목소리가 좋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어떻게 잘 말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는 사람들인 것은 맞다. 우리도 연설을 잘하는 것보다는 일상에서 관계를 잘 맺게 해주는 말하기 기술을 배우고 싶어한다.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은 마음이 잘 통하는 것이고, 거기서 우정과 사랑, 신뢰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되면 가장 먼저 자신의 면담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해 분석한다. 이를 통해 자기 화법의 문제점을 고치면서 점점 더 많은 환자를 보게 된다. 특히 의사들은 속마음을 감추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많다. 상담 받으러 오는 이들은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 취업에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눈앞에 닥친 경제적 고민,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을 곧잘 숨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사들은 말해지지 않는 것을 듣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이 말하기 기술을 알려주면서 첫 번째 조건으로 ‘듣는 마음’을 내세우는 이유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잘 듣는다. 좋은 말하기의 토대는 듣기다. 이는 귀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고, 상대의 태도에서 감정과 맥락을 읽어내는 것까지 포함한다. 여기서 바로 말하기의 방법이 생겨난다.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는 말을 할 것인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것인지, 상대가 그저 믿고 의지하도록 말 없는 존재가 돼줄 것인지…… 저자들은 같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지만 각자 말하는 방식, 전문 분야, 교육 분야가 다르다. 김효원 선생은 소아청소년정신과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청소년 자살 자해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솔직한 말하기를 선호해 진료실에서 아이들의 부모님과 대화하다가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하지만 치료에 관해 조언할 때는 “아이가 잘못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데도 치료를 안 하시겠다는 거죠?”라며 단호한 화법을 쓰기도 한다. 다른 한편 울산대 의대에서 의사소통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면서 의과대생들의 말하기를 훈련해왔다. 김은영 선생은 서울대 의대 교수로서 정신건강센터에서 학생들을 상담하고 공감적 소통과 인성 리더십 교육을 담당해왔다. 상담자가 조언을 하기보다 내담자가 스스로 질문을 던져 더 깊이 생각하고 표현하도록 돕는 화법을 선호한다. 말을 잘하는 것보다 말이 통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정두영 선생은 조직의 갈등과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다루는 의사소통법에 강하다. 저자는 울산과학기술원의 교수들과 연구원이 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팀을 잘 운영하고 조직 내에서 성과를 내는 데 효율적인 화법을 알려준다. 저자들은 말하기란 곧 ‘대화’임을 강조한다. 갈등을 일으키면 양쪽 모두 손해를 본다. 따라서 서로 마음을 다치는 일 없이 협력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말하기다. 이런 말하기가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 이 책은 바로 그것을 알려준다.
9791169090285

음악이 아니고서는 (차라리 노래를 듣는 마음에 관하여)

김민아  | 글항아리
12,150원  | 20220819  | 9791169090285
음악이 매개가 되는 책이 있다. 그것은 음악책이 아니나, 음악책이 아닌 것도 아니다. 노래가 맴돌고, 멜로디는 더 선명히 흐르는 책이지만, 거기서 음악은 삶과 죽음, 타인을 묘사하는 중간 매개체로서 자기 역할을 다한다. 특히 글 쓰는 이들은 감정을 직접적으로 말하기보다는 에둘러갈 우회로를 찾곤 한다.『음악이 아니고서는』이 바로 이처럼 음악으로 우회로를 내는 책이다. 이 책은 카세트테이프 혹은 레코드판처럼 Side A ‘음악의 말들’과 Side B ‘그늘진 마음의 노래’로 나뉘어 있다. Side A의 글을 읽는 독자들은 아마도 이것이 ‘언어’에 관한 책이 아닌가라고 느낄 만큼 작가는 말들을 세심히 다루고 있다. 저자는 마치 ‘침묵을 들어’라고 부드럽게 권하듯이, 말을 잠재우고 음악 목록들을 꺼내든다. 소개되는 곡들은 시대 감수성을 꽤 두드러지게 드러내고, 라디오에서 많이 흘러나오던 것도 있으며, 그 노래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 정도로 시대를 풍미한 것도 있다. 하지만 그 음악들 속엔 글이 있고, 사적이거나 혹은 역사 속 보편적인 기억도 있으며, 나아가 사회 비평도 있으니 독자들에게 저자가 한 ‘선곡’은 꽤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9788956602974

선지식에게 길을 묻다 (한국 대표 선지식 8인에게 듣는 마음공부의 정도(正道))

박희승  | 은행나무
13,500원  | 20090507  | 9788956602974
9788952784674

마음으로 듣는 노래 (바그다드 이야기)

제임스 럼포드  | 시공주니어
9,450원  | 20170720  | 9788952784674
내 이름은 알리. 난 바그다드에 산다. 나는 친구들과 먼지 날리는 흙 길에서 축구하는 것과 음악을 크게 듣는 것, 춤추는 것을 좋아하지만, 무엇보다 서예를 좋아한다. 물 흐르듯이 미끄러지는 잉크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펜이 종이 위에서 춤출 때면 내 귀에 조용한 음악이 들리는 것 같다. 글자 중에는 내 동생의 이름 ‘야스민’처럼 쉬운 것도 있고, 할아버지의 이름 ‘무스타파’처럼 어려운 것도 있다. 나는 신문, 잡지, 편지봉투, 영수증 등 여기저기에 글자를 많이 쓴다. 욕실 거울에 쓰기도 하는데, 아빠가 뜨거운 물을 틀어 놓고 면도하다가 내가 쓴 글자들이 갑자기 나타나 웃을 때도 있다. 엄마는 이런 나를 ‘야쿠트’라고 부른다. 야쿠트는 8백 년 전 바그다드에 살았던 유명한 서예가이다. 글자를 쓰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 낼 정도로 천재다.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았지만, 야쿠트는 내 영웅이다! 1258년 몽골군이 침략해 건물이 불타고 사람들이 죽어 나갔을 때, 야쿠트는 높은 탑으로 도망쳐 글자를 썼다. 2003년 바그다드에 다시 공포의 밤이 찾아왔다. 폭탄과 미사일이 떨어지던 날 밤, 나는 야쿠트처럼 글자를 썼다. 그다음, 그 다음다음 밤에도. 내 방에는 글자를 쓴 종이가 가득했고, 내 마음은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득했다. 폭격은 멈췄지만, 전쟁은 또 다른 전쟁을 불렀고, 나는 여전히 글자를 쓴다. 우습게도 이 글자, ‘하르브’를 쓰는 건 너무 쉽다. 바로 전쟁이란 뜻의 글자. 반면에 ‘살람’을 쓰는 건 너무 어렵다. 평화란 뜻의 글자……. 눈을 감고도 평화라는 글자를 쓸 정도가 되려면 얼마나 더 연습을 해야 할까.
9788952755971

마음으로 듣는 노래 (바그다드 이야기)

제임스 럼포드  | 시공주니어
0원  | 20090825  | 9788952755971
나는 '평화'라는 글자를 쓰고 있어요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시리즈, 제199권 『마음으로 듣는 노래』. 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소년을 통해 전쟁과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 또래인 알리의 목소리를 빌어 전쟁의 참혹함뿐 아니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도록 이끕니다. 이 그림책은 전쟁으로 인해 자신에게 드리워진 슬픔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며 온마음으로 '평화'라는 글자를 쓰는 '알리'를 만나게 해줍니다. 아빠, 엄마, 동생, 그리고 할아버지와 함께 화목한 가정 속에서 살아가지만, 전쟁 때문에 두려움에 떨게 된 알리가 글자를 통해 평화를 열망하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담아냈습니다. 내 이름은 '알리'에요. 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살지요. 나는 친구들과 축구하는 것을 좋아해요. 음악을 들으면서 춤추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글자를 쓰는 것이랍니다. 글자를 쓰다보면 조용한 노래가 들리는 듯해요. 언제나 나는 글자를 써요. 엄마는 나를 800년 전에 바그다드에서 살았던 유명한 서예가 '야쿠트'라고 불러요. 야쿠트는 내 영웅인데 말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전쟁이 벌어졌는데…….
9791162542767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세상의 모든 소리에 귀 기울여 나를 바꾸는 법)

줄리아 카메론  | 비즈니스북스
14,400원  | 20220419  | 9791162542767
“삶이 던지는 질문에 답을 찾고 싶은 이들이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_70만 그림 유튜버 이연 〈뉴욕타임스〉가 극찬한 ‘변화의 여왕’ 줄리아 캐머런이 전하는 마음이 시키는 대로, 나답게 내 삶을 그려가는 6주간의 듣기 클래스! 전 세계 500만 독자의 창조성을 깨우고 인생을 바꾼 ‘변화의 여왕’ 줄리아 캐머런이 신작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아티스트 웨이≫의 실천편으로 쉽고 단순하게 내 안의 창조성을 찾고 이를 통해 나를 바꾸는 핵심 방법을 소개한다. 바로 ‘내 안과 밖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이는 줄리아 캐머런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30년간 창조성 워크숍 ‘아티스트 웨이’를 진행하며 만난 이들의 삶을 바꾼 방법이다. 아침의 알람 소리, 창밖의 새소리, 흘려들었던 친구의 조언, 그리고 언제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내 마음의 소리까지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소리를 잘 들을 수만 있다면 누구나 ‘자기 삶의 아티스트’가 되어 인생을 나만의 방식으로 그려갈 수 있다. 이를 위해 이 책은 6주간의 듣기 클래스를 통해 인생을 한 단계씩 성장시키는 법을 알려준다. 필요한 도구는 ‘모닝 페이지’, ‘아티스트 데이트’, ‘걷기’ 세 가지다. 이 도구들로 세상의 모든 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나면 줄리아 캐머런이 던지는 질문에 직접 쓰고 답하면서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오늘부터 딱 6주, 이 책을 따라 내 안과 밖의 소리에 집중해보자. 그 속에서 열정 넘치고 감정에 솔직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아가 자기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수, 배우, 작가, 크리에이터처럼 모든 일에 인생을 바꾸는 영감을 얻고 생산적으로 행동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9788970401096

말씀 듣는 자의 마음자리

김홍전  | 성약
11,700원  | 20171215  | 9788970401096
『말씀 듣는 자의 마음자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열매를 맺는 것에 대하여 마태복음 13장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가지고 1, 2부로 나눠서 설명하고 1부에서는 ‘말씀을 듣는 자의 마음자리’에 대해서, 2부에서는 ‘말씀을 깨달음과 깨닫지 못함’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9788980010370

마음으로 듣는 부처님 말씀 (아함경)

홍사성  | 장승
10,620원  | 20051210  | 9788980010370
부처님의 육성이 담겨 있는 아함부 경전의 하나인 중아함은 60권에 222경이 들어 있는 중간 길이의 경전이고, 장아함은 22권에 30개의 긴 경전이 들어 있는 경전군이다. 이 경전들에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유념해야 할 중요한 태도와 덕목이 제시되어 있다. 저자는 이 경전의 내용을 현대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하여 들려준다....
9788947541480

듣는 것만으로 마음을 얻는다 (35년연구로증명한기적의소통법 | 원하는것이있다면상대의말에귀기울여라)

마이클 니콜스  | 한국경제신문사
14,400원  | 20161021  | 9788947541480
《듣는 것만으로 마음을 얻는다》는 심리학과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듣기가 소통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효과적인 듣기 방법을 제시한다. 부부, 자녀, 친구, 직장 동료 등 다양한 관계에서 벌어지는 일상적 대화 상황을 예시로 잘못된 듣기 방식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듣기야말로 우리가 연습하고 길러야 할 인간관계의 기술임을 일깨운다.
9788954439855

아이가 방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상담실을 찾기 전 듣는 십대의 마음)

오선화  | 꼼지락
11,700원  | 20190607  | 9788954439855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이해하는 단 하나의 책 부모의 고민 베스트를 Q&A로 만나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누굴 닮아서 저러나’ ‘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 ‘앞으로 어떻게 키워야 할까’라는 우려와 탄식의 순간을 마주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가까운 사람에게 털어놓자니 아이를 흉보는 꼴이 되어버리고, 교사와 이야기하자니 양육자인 자신의 문제라고 지적받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고, 상담실까지 찾을 만한 상태는 아니라는 생각에 좀처럼 전문가와 나누는 것도 미루고, 결국 아이와 해결점을 찾기 못한 채 잔소리만 거듭하며 갈등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방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는 십대의 언어로 강의하고, 십대의 머리로 생각하며, 십대의 마음으로 상담하는 작가 오선화가 사춘기, 진로와 꿈, 생활, 관계와 대화 그리고 부모의 역할을 직접 상담한 사례 중심으로 엮은 책이다. ‘평소에 연락이 잘 안 돼요,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해요, SNS 친구 신청을 받아주지 않아요, 말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어요, 치킨집 사장이 되는 것도 꿈인가요?, 타투를 하고 싶다고 해요, 유튜브에 빠져서 살아요’ 등 일상 속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진로나 습관, 달라진 시대에 따른 가치관의 차이까지 두루 다루고 있다. 저자 특유의 부드러운 문체와 어른과 아이의 입장을 넘나드는 이해의 언어로 가득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육 철학’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민감한 시기에 부모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십대를 이해하는 속 시원한 상담기 1장 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를 바라던 부모가 점차 ‘조건 있는 사랑’을 요구하게 되면서 자녀를 향한 생명 그 자체로의 존중과 사랑을 잊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짚어보자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부모가 정해놓은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이유로 관계가 점점 소원해지고, 정작 아이에게 필요한 관심과는 다른 종류의 애정을 쏟아붓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할 수 있게 해준다. 2장부터는 본격적인 고민 질의응답이 시작되는데 에서는 ‘이성에 대한 관심이 지나쳐요,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아요, 미치겠다며 소리를 질러요’ 등 십대가 정신적·육체적 성숙을 향해 가는 민감한 시기에 부모가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과 적절하게 지도할 수 있는 답변을 담았다. 3장 는 ‘진로 결정을 계속 미뤄요, 산만한 아이라 적성을 찾기가 힘들어요, 아이 장래 희망이 가수예요’ 등 주로 진로와 적성, 꿈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4장 에서는 ‘게임을 너무 많이 해요, 대화 중에 욕설을 했어요, 정리 정돈을 안 해요, 학교를 그만두고 싶대요, 요란한 친구와 어울려요, 한 가지에 집중을 못해요’ 등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과 아이가 행하는 태도에 관한 속내를 알아본다. 5장 는 ‘아이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게 돼요,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믿어도 될까요? 아이가 너무 내성적이에요, 교우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요’ 등 부모 자식 사이의 관계는 물론, 아이로 인한 부부 문제, 아이의 친구 문제까지 ‘인간관계 속 이해와 소통, 회복’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 마지막 6장 에서는 ‘저는 이기적인 엄마일까요?, 끝없이 잔소리를 하게 돼요, 제 단점을 그대로 닮았어요, 워킹맘이라 에너지가 부족해요’ 등 주 양육자의 입장에서 고충을 이해하고 필요 이상의 자기 비하에 빠지지 않도록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부모들의 고민 베스트를 모아 엮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십대 자녀와 솔직하게 마주하며 소통하고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해볼 수 있을 것이다.
9791166800924

대중음악을 위한 선율 작곡법 (듣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멜로디 라인을 만드는 법)

타카야마 히로시  | 음악세계
20,700원  | 20220225  | 9791166800924
『선율 작곡법』은 대중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선율을 작곡하기 위해 근본적인 선율의 구성요소와 선율에 영향을 끼치는 배경요소와 선율 속에서 어떤 작용들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밝혀주는 책이다. 선율 작곡을 하기 위한 원리적 지식과 실제의 창작 과정을 체계적이면서도 상세히 알 수 있고 좋은 선율을 만드는 방법과 힌트를 제시해주며 선율 작곡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작곡 가이드로서 많은 도움을 준다.
9788960975491

나를 돌보는 시간 (아무도 모르는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김유비  | 규장
13,500원  | 20180806  | 9788960975491
“나, 계속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의심 가득한 믿음, 아물지 않은 상처, 거친 사람들과의 관계로 아프고 힘든 ‘나’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돌보라! 나를 돌보는 시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보내는 선물 왜 지쳤는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가늠할 수 없는 날을 맞은 적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의 자녀, 부모, 친구로 살면서 정작 나를 돌보지 못하는 시간이 쌓여 하루하루 시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다면 '아무도 모르는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나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 앞에 나를 쏟아놓으며 늘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시는 그 사랑 안에서 회복되고 치유될 수 있다. 이 책은 상처 받은 이들의 아픈 상처를 ‘들어주는 사역’을 하는 김유비 목사가 자기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에게 주는 짧지만 따뜻하고 깊은 공감과 위로의 글을 묶은 것이다.
9791161690315

상처받은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심리 치유 (포커싱Focusing)

유진 T. 젠들린  | 팬덤북스
13,500원  | 20171130  | 9791161690315
포커싱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언제 당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지 스스로 인지하고 경험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포커싱은 전문가를 통하지 않고도 일반인이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치유법이다. 포커싱하는 법을 익히면 자신이 가진 많은 문제에 대해 몸이 나름의 해답을 알려 준다. 그 과정이 변화를 이끌어 낸다. 포커싱은 내면에 자리한 특별한 신체적 자각과 접속하게 만들어 주는 과정이다. 젠들린은 이 자각을 ‘감각 느낌(felt sense)’이라고 부른다. 감각 느낌은 반드시 형성되어야 한다. 내면에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감각 느낌을 형성할 수 있다. 처음 다가오는 감각 느낌은 모호하고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일정 단계들을 거쳐 포커싱과 변화에 작용한다. 감각 느낌은 특별한 문제나 상황에 대한 신체적인 감각이다. 포커싱을 진행하다 보면 독특한 신체 변화에 대한 느낌이 생긴다. 이것을 젠들린은 ‘몸의 전환(body shift)’이라고 부른다. 포커싱은 느낌에 닿은 이후의 발전 단계이다. 처음에 막연히 감지되었던 다른 종류의 ‘내적 주의’에 관한 것이다. 그러면 구체적인 ‘내적 움직임’을 통해 포커싱이 되고, 신체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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