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 (조직문화 실전 가이드)
유준희 | 파지트
18,000원 | 20260101 | 9791171520848
“AI는 황금 망치, 조직문화는 클러치”
AI 시대, 기술의 속도를 성과로 바꾸는 조직문화 재설계 실전 가이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구가 업무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시대, 많은 기업이 AI 도입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기술을 도입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성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경쟁력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을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 조직문화에 있다.
『AI시대,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는 AI 시대에 조직의 목적과 리더십, 평가, 구조를 어떻게 재설계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저자는 AI 기술을 강력하지만 편협한 사고를 만들 수 있는 ‘황금 망치’에 비유하며, 기술에만 집중하는 사고의 오류를 지적한다. AI가 아무리 강력한 '엔진'이라 할지라도, 그 동력을 조직의 성과로 매끄럽게 연결하는 것은 ‘조직문화라는 클러치’다.
조직문화는 단순히 장기적인 비전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실행력과 단기 성과를 좌우하는 실질적인 작동 시스템이다. 이 책은 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을 얼마나 빨리 도입했느냐가 아니라, 기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일의 흐름에 얼마나 빠르게 조직문화가 적응했느냐로 판가름 난다고 강조한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AI가 가져온 변화의 본질을 분석한다. 정보는 더 이상 희소한 자산이 아니며, ‘알고 있는 것들’의 종말이 시작됐다. 과거 전문가만의 영역이던 기술은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의 풍요’ 경계가 사라지고 있으며, 지식 축적형 전문가 역시 소멸하고 있다. 이젠 문제 정의와 주도를 이끄는 ‘실행가’의 시대다. 이에 기업에선 성과의 개념을 재정의해야 한다. 성과는 단순히 ‘과업의 완료’가 아니라, ‘AI를 통해 내 일을 얼마나 증강(Augment)시켰는가’로 측정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실행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9가지 핵심 요소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조직의 목적과 일하는 원칙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리더십의 전환(통제자에서 실행 촉진자로) ▲평가와 보상 체계(결과가 아닌 실행의 질과 학습 중심) ▲성장 경로 재구축(실행 루프 기반) ▲조직구조의 혁신(문제 해결 중심) ▲공간과 기술 인프라 ▲조직문화 활동과 커뮤니케이션 ▲통합적 조직개발 체계 등이다.
이 책은 추상적인 조직문화 이론이 아닌,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원칙과 프로세스의 정합성 확보, AI 활용 성과에 대한 평가 기준 정립, 개인 맞춤형 성장 구조 설계, 몰입과 실행을 위한 공간 디자인 등 구체적인 방법론을 담고 있다. 나아가 독자들이 실리콘밸리의 유행하는 문화를 그저 따르기보다, 자신의 조직에 맞는 고유한 문화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도입을 고민하는 경영진, 조직 전환을 이끄는 리더,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관리자 등. 모든 조직 리더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AI 시대, 기술을 넘어 진짜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