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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으)로 5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4648516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 11-20번 세트

문학동네 편집부  | 문학동네
0원  | 20170927  | 9788954648516
우리 시대 언어로 새롭게 번역한 한국고전의 감동을 누리다! 한국고전의 창조적 계승을 통해 세계문학사를 진화시키고자 하는 강한 열망 속에서 탄생한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 11-20번 세트』.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이 가장 최근 출간된 《방한림전》을 포함해 20권째 출판됐다. 2010년 8월 《서포만필》을 시작으로 꾸준히 출간해온 결실이다. 문학동네의 한국고전문학전집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대중독자를 위한 책인 동시에 전문 연구자를 위한 깊이 있는 주석과 해설을 겸비한 완결된 책이다. 문학동네의 한국고전문학전집은 언뜻 전혀 달라 보이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 이원화 전략을 취했다.
9791141609290

이형경전

이상구 옮김  | 문학동네
16,200원  | 20250131  | 9791141609290
사회적 자아실현을 꿈꾼 참신하고 진취적인 여성영웅의 첫 등장! 문무를 겸비한 강직하고 유능한 관리 이형경 가부장제와 젠더의 틀을 깨부수다! 『방한림전』 『홍계월전』 『박씨전·금방울전』 등 조선시대를 뒤흔든 다양한 여성영웅담을 소개해온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이 이번에는 ‘최초의 본격적 여성영웅소설’ 『이형경전』을 처음으로 현대어역해 대중에게 선보인다. 18세기 초로 창작 시기를 추정하는 『이형경전』은 이후 이어지는 여성영웅소설의 서사 모형을 확립했다는 의의도 있지만 우리 고소설에서 보기 드문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의 등장, 현대 로맨스 소설을 연상시키는 남녀 주인공의 결연 과정,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심리 묘사 등에서 여타 여성영웅소설과 차별화된다.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여성은 사회에 나설 수 없는 유교 사회에서 불세출의 능력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간 이형경의 이야기를 통해 억압된 현실 속에서 빛나는 문학적 상상력의 힘과 매력적인 서사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전쟁에서 무공을 세워 인정받는 다른 여성영웅소설 속 인물과 달리 이형경은 문무의 소양을 두루 갖췄을 뿐 아니라 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사회적 자아실현을 위해 온몸을 던진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여성도 기회만 주어진다면 얼마든지 훌륭한 관리가 될 수 있음을 구체적으로 서사하고, 가부장제나 젠더를 부정하는 등 성평등을 지향하는 의식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시가와 가장의 권위를 무엇보다 절대시한 18세기에 여성을 능력에 따라 대우했다는 점, ‘누구의 아내’나 ‘누구의 딸’이 아닌 주체적인 존재로 한 개인을 인정했다는 점 등을 통해 당시 민중 의식의 변화상을 살필 수 있다. 고소설은 물론 근대소설에서도 찾기 힘든 참신하면서도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낸 『이형경전』은 우리 소설사뿐 아니라 사회·문화사적으로도 다양하게 해석해볼 만한 작품이다.
9791141606992

산대도감극

사진실.최원오 옮김  | 문학동네
17,100원  | 20240812  | 9791141606992
춤과 익살과 풍자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민중의 놀이 한마당 거침없는 성적 표현과 욕설, 권위를 무너뜨리는 대사까지 민중의 비판정신을 고양하는 구비문학의 백미! 그간 『토끼전·장끼전』 『흥보전·흥보가·옹고집전』 등 판소리계 소설을 쉽게 풀어 대중에게 소개해온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이 이번에는 탈춤에 주목해 구비문학의 백미로 꼽히는 『산대도감극』을 펴냈다. 판소리와 탈춤은 조선시대 민중이 즐긴 대표적인 민간연희다. 둘 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왔지만 판소리가 음악과 문학 중심이라면 탈춤은 춤과 문학이 주가 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생을 마감할 때까지 우리만의 고유한 ‘산대놀이’ 연구에 매진한 고 사진실 교수의 작업을 한국구비문학회 회장 최원오 교수가 이어받아 흥겨운 장단과 말맛이 어우러진 통쾌한 춤판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음력 섣달그믐날이면 액을 막고 잡귀를 쫓아내기 위해 나례 의식을 진행했다. 이 나례 의식은 산의 외형을 본뜬 산대(山臺)라는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됐는데 산대도감은 바로 이 무대 장치를 만든 임시 기관이었다. 당시 사람들에게 익숙한 고사 속 인물이나 동물 등 잡상을 산대에 세워두고 그 주변에서 땅재주, 줄타기 등의 기예와 탈춤, 인형극을 연행하였는데 이를 통틀어 ‘산대도감극 계열의 연희’라 부른다. 우리에게 익숙한 탈춤이나 가면극이 모두 ‘산대도감극 계열의 연희’에 포함되는 셈이다. 처음에는 궁중연희로 시작됐지만 비용상의 이유로 산대 설행이 폐지되면서 연희패는 민간으로 활동 장소를 옮겨간다. 이렇게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연희패의 입담과 춤 등의 극적 요소가 더욱 중요해져 사회를 향한 민중의 비판정신을 고양하는 내용으로 발달한다. 『산대도감극』에서는 〈산대도감극 각본〉 〈동래야류 대사〉 〈가면무용 봉산탈 각본〉 〈진주오광대〉 〈꼭두각시극 각본〉 등 총 다섯 편의 극 대본을 소개한다. 원문의 말맛을 살리면서도 당시 민중에게는 익숙했을 인물이나 고사 등에 대해서는 상세히 주석을 덧붙여 오늘날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본능적 욕망의 맨 밑바닥에서 끌어올린 성적 표현과 욕설, 권위를 무너뜨리는 대사를 때론 소리내 읽다보면 문득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다.
9788954697095

토끼전·장끼전

정출헌 옮김  | 문학동네
14,400원  | 20240108  | 9788954697095
권력에 위협받는 힘없는 존재의 불안정한 삶 부조리에 당당히 맞서다 한국판 『레미제라블』! 가혹한 삶을 정면 돌파하려는 민초들의 꿋꿋한 의지 조선 최고의 연행 예술 판소리, 최하층 부류 유랑민을 주인공으로 발탁하다 『토끼전·장끼전』은 향촌 사회의 급속한 변화상과 세태를 비판적 시각으로 포착하고 동물에 빗대어 희화화한 판소리계 우화소설이다. 『토끼전』은 충절이란 명분으로 백성의 희생을 당연시하던 봉건국가에서 토끼와 자라라는 힘없는 존재의 불안정한 삶을 보여준다. 『장끼전』은 장끼와 까투리로 대변되는 하층 유랑민이 엄동설한에 극심한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 비극뿐 아니라 과부가 남성들의 겁박에 맞서야 하는 수난을 그린다. 두 작품 모두 주인공들이 재치 있게 위기를 벗어나는 과정을 때로 희극적으로 그려내지만 고난에 찬 삶의 무게를 마냥 웃어넘길 수 없게 만든다. 수백 년 전 소설이 오늘날 독자에게도 뼈아프게 다가오는 이유는 현재 힘없는 위치에 선 사람들이 겪는 수난과 고심이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독자들은 『토끼전·장끼전』을 통해, 고전문학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와 유쾌한 저항정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람 대신 동물을 내세우다 조선 후기에는 민간에서 전승되던 동물우화를 소설적 편폭으로 확장시킨 우화소설이 유행했다. 조선 후기 향촌 사회에서 구성원 사이에 벌어진 갈등과 대립을 다루는 작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우화소설에서는 토끼와 자라, 장끼와 까투리를 비롯해 별별 동물이 다투고 경쟁한다. 그저 그런 부류들이 서로 잘났다고 으스대는 꼴이라든가 부패한 수령과 결탁해 재물을 탈취하려는 모습을 그려 세태를 희화화했다. 실제로 조선 후기에는 향촌 사회의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각축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부유한 평민과 실세한 사족 사이에서 심상치 않은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우화소설은 그 같은 사회의 급속한 변화상을 비판적 시각으로 포착했다. 최하층 유랑민을 주인공으로 발탁한 판소리 열두 마당 중 두 편 『토끼전』과 『장끼전』은 미천한 신분의 광대가 판소리로 다듬어수많은 청중을 대상으로 넓은 공간에서 선보이며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판소리야말로 조선 후기 최고의 연행 예술로 꼽히는데, 열두 마당 가운데 우화소설이 두 편이나 들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고전소설 작가들은 주인공을 으레 영웅적 인물 또는 재자가인으로 설정해왔다. 하지만 판소리 광대들은 그런 관행에서 벗어나 평범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발탁했다. 그런 판소리 광대들이 길짐승 토끼와 날짐승 꿩의 삶에까지 눈길을 주었다. 꿩과 토끼야말로 힘없는 존재들이다. 향촌 주변 논밭을 전전하며 곡식 낟알을 주워 허기를 채우던 장끼와 까투리, 조정 미관말직에 있으면서 하찮은 존재로 취급받던 자라, 목동·포수·매 등에게 쫓기며 살아가던 토끼는 조선 후기 최하층의 부류인 유랑민의 모습과 비슷하다. 판소리 광대들은 유랑민이 고난에 찬 삶을 살아가면서 엄혹한 시련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를 우화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토끼전』: 꾀 많은 토끼와 또다른 주인공 자라 봉건국가의 군주로 상징화된 용왕의 죽을병을 고치기 위해 육지 동물 토끼를 잡으러 가는 소동을 벌이는 『토끼전』은 참으로 문제적이다.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자라에게 위험한 육지에 가서 토끼를 잡아오라는 임무가 부과되는 과정도 그렇지만, 수궁과 전혀 상관없이 살아가던 토끼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다. 용왕의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던 자라와, 용왕의 요구를 거부하고 달아나버린 토끼의 엇갈린 행보라는 놀라운 결말은 충절이란 명분으로 백성의 희생을 당연시하던 봉건국가의 부당한 요구 앞에 선 개인의 선택을 보여준다. 『토끼전』은 이본의 양상이 흥미롭다. 어떤 작품은 결말까지 사뭇 다르게 난다. 어떤 이본에서는 토끼를 놓친 자라가 바위에 머리를 부딪쳐 자결하자 용왕이 약을 구하지 못하고 죽는가 하면, 어떤 이본에서는 도사가 나타나 자라에게 불로초를 주어 용왕이 살아나기도 한다. 이처럼 결말에 차이가 나는 까닭은 『토끼전』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합의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째서 결말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한 것일까. 딜레마에 봉착한 캐릭터는 자라다. 『토끼전』에서는 자라 역시 주인공이다. 그런 사실을 반영하듯, 『토끼전』은 이본에 따라 『별주부전』도 있고, 둘의 이름을 나란히 드러낸 『토별가』 또는 『별토가』도 있다. 19세기 중반 송만재는 『토끼전』을 읽으며 토끼 못지않게 자라에게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많은 사람은 자라를 조역으로 취급하거나 용왕과 함께 비판받아 마땅한 존재로 치부하지만, 실제로 자라의 작중 역할은 막중하고도 흥미롭다. 토끼와 자라는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서로의 목숨을 노릴 정도로 치열하게 맞서지만 사실 그 둘은 진정한 적대자가 아니다. 진짜 토끼의 목숨을 노리는 자는 토끼의 간을 필요로 하는, 곧 무고한 서민의 생명을 빼앗으려는 용왕이다. 『토끼전』에서 토끼는 지혜를 발휘해 끝내 자유를 찾고, 용왕은 절대 권력을 휘두르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라는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인간의 초상 아닐까? 그가 직면한 애환이 문제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장끼전』: 다섯 번의 장례식과 이후의 삶 『장끼전』을 읽다보면 안뜻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돌싱’ 특집이 떠오른다. 까투리는 다섯 번 결혼하고서도 또다시 가장을 잃어버려야 했다. 작품의 현실적인 핵심 사안은 굶주림의 문제다. 콩을 먹을 수밖에 없었던 장끼는 덫에 걸려 비명횡사하고 까투리는 아홉 아들 열두 딸을 혼자 키워야 하는 과부 신세로 전락한다. 떠돌이로서 궁핍하고 불안정한 삶이 그들 부부 앞에 놓인 최대 문제였다. 장끼의 죽음으로 까투리는 험난한 세상에 또다시 혼자 남게 된다. 앞으로 모든 고난은 연약한 까투리 홀로 헤쳐나가야 하는데, 장끼의 죽음 이후 이어지는 숱한 잡새의 구혼으로 그 시련은 현실화된다. 그러나 까투리의 생명력은 질기다. 다섯번째 남편이 죽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끝끝내 까투리는 좋은 짝을 찾게 될까? 과부를 차지하려는 수컷들의 회유와 겁박에 맞서 까투리는 수절과 개가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다. 정절이 목숨보다 중하다고 여기던 봉건 사회에서 까투리가 개가를 선택한다는 결말은 결코 허투루 보아 넘길 수 없다. 조선 후기 유랑민이 겪은 고난과 그로부터 비롯된 비극적인 삶, 그러나 그냥 웃어넘길 수 없게 만든다. 이를 꿋꿋하게 이겨내는 까투리의 모습을 통해 조선 후기 하층 여성의 전형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봉건국가의 침탈에 시달리던 토끼의 생기발랄한 모습을 통해 지배층의 끝없는 탐욕과 허위의식을 풍자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때문에 판소리계 우화소설이 이룩한 고도의 사회의식과 정치의식은 과거의 유산으로만 읽히지 않는다. 바로 지금 우리에게도 그런 부조리한 요구와 회유가 끊이지 않고 있고, 그때마다 어떤 선택을 내릴지 결단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지금 이런 시대야말로 판소리계 우화소설의 두 주인공인 토끼와 까투리의 결단과 선택이 더없이 밝은 빛을 발하는 순간이지 않을까. 부익부빈익빈의 사회현상이 점차 심해지며 재물의 위력이 힘없는 사람의 희생을 강요하거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무시할 때 어떤 결단이 필요한가를 생동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고전소설 『토끼전』과 『장끼전』이 오늘날까지 읽히는 이유다, -머리말에서
9788954688888

춘향전·춘향가

심경호 옮김  | 문학동네
16,200원  | 20221207  | 9788954688888
신분을 초월한 청춘 남녀의 순수하고 애절한 사랑 참신한 언어유희와 탄탄한 서사로 끊임없이 재탄생한 작품! 『춘향전·춘향가』는 조선시대 대중문학의 걸작으로, 설화와 판소리를 통해 전해졌다. 『춘향전』은 남원 부사의 아들 이몽룡과 기생 신분인 성춘향의 만남·결연·이별·재회를 그린 애정소설이자 암행어사 몽룡이 탐관오리 변학도를 응징하는 내용으로 지배 계층을 신랄하게 비판한 저항소설이다. 한시인 『춘향가』는 조화로운 구성과 음악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으며 활발히 향유되었다. 두 작품 모두 남녀의 사랑, 신분 차이로 인한 갈등, 선과 악 등 현실적인 소재를 다루며 인물과 장면을 생동감 넘치게 묘사해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우리는 고전의 최고봉이라는 『춘향전』을 제대로 읽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춘향전』을 각색한 영화나 드라마를 봐서 줄거리는 익숙해도 원전에 가까운 소설이나 한시를 읽어보진 못했을 것이다. 고려대 심경호 명예교수가 『춘향전』의 이본 100여 종 가운데 원형이 잘 보존된 대표 이본인 『열녀춘향수절가』와, 양반 유진한이 판소리 〈춘향가〉를 듣고 지었다는 한시 『춘향가』를 현대어로 충실히 옮겼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춘향전·춘향가』는 사실 제대로 읽기 쉬운 작품이 아니다. 수많은 물품의 이름과 까탈스러운 전고, 잘못 인용된 한시 어구뿐 아니라 창작 한시, 사설, 가요, 축사 등 민중의 여러 서술 양식이 곳곳에 나온다. 오늘날 독자들이 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춘향전·춘향가』에 상세한 주석과 교감주를 달았다. 독자들은 어렵게만 다가온 고전문학을 이 책으로 새롭게 발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788954688581

주생전· 운영전· 최척전· 상사동기

정환국  | 문학동네
14,400원  | 20220927  | 9788954688581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피어난 사랑 애정을 무기로 엄혹한 시대에 맞서다 환상성의 경계를 뛰어넘은 17세기 낭만주의 문학의 정수 「주생전」과 「운영전」, 「최척전」과 「상사동기」는 남녀 간 애정을 소재로 당대의 사회문제를 절묘하게 반영한 애정전기소설이다. 궁녀의 금지된 사랑(「운영전」 「상사동기」), 가족애로 확장된 부부의 사랑(「최척전」) 등 작품마다 사랑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쟁과 사랑이라는 인류의 보편적인 소재가 애정전기소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구현됨으로써 변화가 꼭 필요했으나 아직 꿈쩍도 않던 사회에 대한 처절한 몸부림이, 그 과정에서 피어난 낭만이 절묘하게 그려진다.
9788954686730

옥루몽 1

남영로  | 문학동네
15,300원  | 20220613  | 9788954686730
옥황상제가 계시는 하늘나라에서 문창성군과 다섯 선녀가 만나 시를 짓고 술을 마시며 노닐다가 잠깐 잠든 사이 인간계로 내려온다. 명나라에서 각기 양창곡과 윤소저, 황소저, 강남홍, 벽성선, 일지련으로 태어나 파란만장한 만남과 시련, 당쟁과 전란을 겪어나가는데…… 인간 세상에서 이들의 인연은 어떻게 이어질까?
9788954686778

옥루몽 5

남영로  | 문학동네
15,300원  | 20220613  | 9788954686778
옥황상제가 계시는 하늘나라에서 문창성군과 다섯 선녀가 만나 시를 짓고 술을 마시며 노닐다가 잠깐 잠든 사이 인간계로 내려온다. 명나라에서 각기 양창곡과 윤소저, 황소저, 강남홍, 벽성선, 일지련으로 태어나 파란만장한 만남과 시련, 당쟁과 전란을 겪어나가는데…… 인간 세상에서 이들의 인연은 어떻게 이어질까?
9788954686747

옥루몽 2

남영로  | 문학동네
15,300원  | 20220613  | 9788954686747
옥황상제가 계시는 하늘나라에서 문창성군과 다섯 선녀가 만나 시를 짓고 술을 마시며 노닐다가 잠깐 잠든 사이 인간계로 내려온다. 명나라에서 각기 양창곡과 윤소저, 황소저, 강남홍, 벽성선, 일지련으로 태어나 파란만장한 만남과 시련, 당쟁과 전란을 겪어나가는데…… 인간 세상에서 이들의 인연은 어떻게 이어질까?
9788954686761

옥루몽 4

남영로  | 문학동네
14,400원  | 20220613  | 9788954686761
옥황상제가 계시는 하늘나라에서 문창성군과 다섯 선녀가 만나 시를 짓고 술을 마시며 노닐다가 잠깐 잠든 사이 인간계로 내려온다. 명나라에서 각기 양창곡과 윤소저, 황소저, 강남홍, 벽성선, 일지련으로 태어나 파란만장한 만남과 시련, 당쟁과 전란을 겪어나가는데…… 인간 세상에서 이들의 인연은 어떻게 이어질까?
9788954686754

옥루몽 3

남영로  | 문학동네
14,400원  | 20220613  | 9788954686754
옥황상제가 계시는 하늘나라에서 문창성군과 다섯 선녀가 만나 시를 짓고 술을 마시며 노닐다가 잠깐 잠든 사이 인간계로 내려온다. 명나라에서 각기 양창곡과 윤소저, 황소저, 강남홍, 벽성선, 일지련으로 태어나 파란만장한 만남과 시련, 당쟁과 전란을 겪어나가는데…… 인간 세상에서 이들의 인연은 어떻게 이어질까?
9788954680813

구비전설 선집

신동흔  | 문학동네
13,500원  | 20210908  | 9788954680813
시작은 입에서 입으로! 비석에 새기듯 전달된 이야기 구수한 입말, 생동감 넘치는 서사! 전설은 민중이 자기 방식으로 세상을 해석하여 갈무리한 집단적 담화다. 여기에는 인간과 사회의 쟁점이 압축적으로 서사화되어 있으며, 역사책에서는 볼 수 없는 이면의 진실이 담겨 있다. 이 책에는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조사 채록한 전설 백여 편을 수록했다. 전설은 기이한 이야기 내용과 실재하는 증거물이 맞물리면서 사실과 허구가 팽팽한 긴장을 형성한다. 비석에 새기듯이(口碑) 전달된 이야기는 사람들의 머리에 인상적으로 각인돼 이어졌다.
9788954670869

조선 후기 사대부가사

강대진  | 문학동네
20,700원  | 20210414  | 9788954670869
연애, 여행, 유배생활… 인간 만사에 깃든 흥취와 욕망을 노래하다! 조선시대 대표적 시가 장르인 가사는 조선 후기에 각 계층의 문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주제와 형식이 다양해졌다. 조선 후기 가사는 대화체를 사용해 현장감을 살리고 실제 경험과 일화를 구체적으로 서술해 문학적 형상화가 뛰어나다. 이 책에는 조선 후기 사대부가사 17편을 주제별로 분류해 실었다. 조선 후기 가사는 현실성과 구체성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변모하여 향촌사족의 소박한 행복 추구를 노래한 강호가사, 유배생활의 고통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절절하게 토로한 유배가사, 여행지의 경관과 역사 유적·지역 풍속·서민의 일상 등을 흥미롭게 소개한 기행가사 등이 창작되었다. 양반 관료의 수탈과 부패를 고발한 작품과 남녀 사이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가사도 새롭게 등장하여 근대 의식의 단초를 보여주었다. 『조선 후기 사대부가사』 출간으로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은 지금까지 모두 24권이 출판됐다. 2010년 8월 『서포만필』을 시작으로 꾸준히 출간해온 결실이다. 앞으로도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은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9788954674096

흥보만보록 (최초의 흥부전)

문학동네 편집부  | 문학동네
11,700원  | 20200901  | 9788954674096
놀보가 부자 된 건 처가 잘 만난 데릴사위였기 때문? 흥보가 가난해진 건 매일 밥을 29공기나 먹은 부모님 때문? 평양 사람 흥보는 황해도 덕수 장씨 시조가 되었다! 조선 사람들은 아시아에서도 특별히 해산물을 즐겨먹었다는데…
9788954655439

청구야담 (상)

작자미상  | 문학동네
27,000원  | 20190826  | 9788954655439
야담집의 정전, 버클리대본 청구야담 최초 완역 우리 민족의 다채로운 인간상과 생활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박물관 기이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한 조선 후기 역동적 서사의 보고 『청구야담』은 조선 후기 이야기판에서 만들어진 야담 작품을 정리하고 발전시켜 묶은 선집이다. 신분과 계급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빈부의 차이가 커지던 사회에서 독특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기 다 모여 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가족관계, 운명, 꿈과 해몽, 벼슬길과 공적, 사랑과 이별, 관상과 사주팔자, 풍수지리, 신기한 재주와 도술, 중매와 혼인 등 일상 이야기를 박진감 있게 서술한다. 주인공들은 다양한 욕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때로 행복해하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하는데, 서술자는 이러한 작중 인물에게 조롱·비판·공감·연민의 시선을 두루 보내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조선시대의 이념이나 규범으로부터 더욱 자유로워졌음을 의미한다. 『청구야담』은 조선시대 후기 사회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서사의 바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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