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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전집"(으)로 74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8188694

세계문학전집

권혁웅  | 타이피스트
10,800원  | 20240229  | 9791198188694
출판사 타이피스트에서 새롭게 〈타이피스트 시인선〉을 시작한다. 시리즈의 첫 권으로 ‘미당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자 평론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권혁웅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세계문학전집』이 출간되었다. 일상의 풍경 속에서 삶의 세목을 짚어 내는 시편들로 잔잔한 공감을 불러 일으켰던『애인은 토막 난 순대처럼 운다』(2013, 창비) 이후 만 10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는 철학과 역사를 기반으로 일상의 숨겨진 사유를 보여 주며 이 세계와 인간에 대한 시인만의 전집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능청스러운 해학과 날카로운 인식은 권혁웅 시인의 전매특허이다. 특히 시집 『세계문학전집』에서는 이전 시집에서 보여 줬던 삶의 현장을 조망하는 시선에 더해 다채로운 문학 전집 속 인물들이 기존의 이야기들을 뒤엎으며 또 다른 소재로서 등장한다. 시집의 제목처럼 모든 이야기 속 3인칭들이 권혁웅의 문장을 통과하며 시가 되고 현실의 삶이 되어, 시대를 뛰어넘는 “세계문학전집”이 태어났다.
9788978580861

이해조 문학전집

 | 다락방
324,000원  | 20241115  | 9788978580861
동농 이해조(1869 ~1927)는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나 애국 계몽기에 왕성하게 활동한 언론인이자 교육자이며 소설가이다. 특히 그는 대표작인 「자유종」을 비롯한 40여 편의 작품을 남긴 우리나라 신소설 최대의 작가이며 최고의 소설가이다. 또한 그는 '당대 여성의 삶'에 많은 관심을 지니고 작품의 주제로 삼기도 한 애국 계몽주의자이었다. 이해조 문학의 최고 권위자인 최원식 교수는 “신소설의 역사는 친일문학 활동을 한 이인직이 아니라 이해조를 중심으로 재정립되어야 한다. ...이해조는 당대 최고의 계몽주의자로 중세적 구소설을 국민주의에 입각한 새로운 소설로 개량하여 우리 소설의 리얼리즘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
9791198098870

슬픔은 뿌리가 깊어 (박효제 문학 전집)

박효제  | 네시오십분
14,400원  | 20240717  | 9791198098870
아프고 애처로운 그 너머에서 오는 생의 전율 시인 박효제가 남긴 애틋하고 아름다운 풍경들 선천성 심장 질환을 안고 살다 2021년 세상을 떠난 시인 박효제의 시와 산문을 모은 문학 전집. 박효제 시인은 오랜 시간 시인이 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살아 왔으며, 세월과 더불어 그러한 욕망마저 ‘탈탈’ 털어버리고 자연을 벗하며 살았다. ? 그가 떠난 뒤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어떤 상실감이 계속 남아있었다. 그 시절? 문학을 꿈꾸었던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항상 그가 웅크리고 있었으며, 그는 우리가 지녔던 문학을 향한 순정한 열망의 어떤 원형이 아니었던가 사람들은 생각한다. 그가 남긴 글들을 엮어 그의 글이 주는 감동을 세상에 남기고자 책을 출간했다.? ? 그가 남긴 작품들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현재 수집한 그의 작품 수는 시 40여 편, 동화 10편 정도이다.?그가 남긴 작품 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그가 남긴 일화들은 그 시절의 신화가 되었다. 그가 《귀성》이라는 문학동인지에 실었던 「거북아, 짐 싸라」라는 에세이는 지금까지 회자되는 아름다운 글이다. 박효제 시인의 글은 그만의 특유한 감성으로 그 시절을 불러낸다. 그의 글을 통해 희미해져가는 우리 안의 공동체적 감수성과 따뜻한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91992762

문복희 문학전집 (시 시조 평설)

문복희  | 도서출판 등
80,100원  | 20240711  | 9791191992762
시집 『문복희 문학전집』은 〈가을 단풍〉, 〈꽃 같은 아내〉, 〈망해사〉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59054884

정본 이상문학전집 1 (시)

이상  | 소명출판
15,300원  | 20250530  | 9791159054884
『개정 정본 이상문학전집』을 펴내며 2005년, 『정본 이상문학전집』을 시작으로 하여, 2025년 『개정 정본 이상문학전집』을 폈다. 약 20년간의 이상의 흔적을 모아내었다. 그동안 주해자의 입장에서 이상의 문학세계에서 고군분투한 시간들이다. 이상을 연구하고 영향을 받을 많은 이들에게 더하기가 되는 전집으로 자리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1권은 약 56편의 이상 시를 담았다. 새롭게 전집의 판을 짜고, 일부 오자를 수정(일문시 제목 ‘烏瞰圖’를 ‘鳥瞰圖’로 수정, 「오감도 시 제3호」의 ‘싸훔’을 ‘싸홈’으로 수정)하였고, 일문시 원문에 대해 정밀한 교정을 하였다. 2권에서는 16편의 소설을 담는다. 증보판(2009)에서 교정에 놓친 부분이 적지 않았다. 그리고 새로운 이상전집(뿔, 2009)이 나왔는데, 이번에 그 전집(전집(5)로 표기)의 일부 주석도 참고하였다. 이전 전집에서 당시 조악한 영인본이나 복사본을 바탕으로 작업하다 보니 글자 오류를 범했던 부분들이 있는데, 특히 「지주회시」, 「동해」 등에서 그러한 부분들을 바로잡았다. 「봉별기」, 「동해」, 「황소와 도깨비」, 「공포의 기록」, 「환시기」 등은 발표 시기를 고려해 이번에 배열 순서를 바꾸었다. 그리고 「불행한 계승」의 경우 띄어쓰기와 같은 자간 배열에도 신경썼다. 이번 전집에서 주석학의 방법을 활용하여 이전 전집의 문제들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최초 발표본도 문제가 많았다. 하나의 단어가 여러 형태로 표기된 경우(입술 : 닙술·입설·입살·입술, 여태껏 : 엽대것·엽대ㅅ것·엿·여태껏, 이튿날 : 이튼날·잍은날·잇흔날·있흔날 등)라던가, 동일한 대상이지만 서로 다른 표기가 나타난 경우(겨을·겨울, 나희·나히, 머리·마리, 몬주·몬지, 발서·발시·벌서, 어는·어느, 조희·조히·조이, 한울·하날·하늘)도 있었다. 게다가 글자가 90도, 180도 잘못 식자된 것들도 있었으며, 잉크가 제대로 묻지 않아 글자의 일부만 인쇄되거나 아예 낙자된 경우, 너무 많이 묻어 획이 더 들어가 다른 글자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글자 순서가 잘못 식자되거나 교정 글자가 다른 행에 놓인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 국립중앙도서관, 국회전자도서관 등에서 파일로 제공되는 잡지 원본을 구해서 이전 전집의 글자 오류를 많이 바로잡았다. 해독이 쉽지 않은 낱말, 구절에 대해 새로 주석을 달았고, 일부 기존 주석의 오류를 바로잡았으며, 일부 주석은 대체하였고, 또한 미비한 것을 보완함으로써 좀 더 완전한 판본을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그래도 아직 주석을 달지 못한 낱말들이 있으며, 여전히 얼마의 실수와 오류가 있을 줄로 안다. 이에 대해서는 후학들의 날카로운 눈과 예리한 지적을 기대한다. 앞으로 이 전집이 이상 문학 연구에 좋은 판본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약 63편의 수필기타를 담은 3권에서는 이번 판에 비록 짧은 텍스트이지만, 이상이 박태원의 결혼식 방명록에 쓴 글을 넣었다. 그리고 조연현 소장 일문 유고 노트에서 「무제3」, 「무제4」를 발굴하여 전집에 원문과 반역을 실었다. 유고 노트에서 번역되지 않고 남아 있던 것인데, 따로 제목이 없어 순서대로 그렇게 제목을 달았다. 아마도 전자는 작품의 내용에서 가져와서, 그리고 후자는 낙서가 덧씌워져 원문 독해에 어려움이 있어 번역에서 빠졌던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정본전집(2006) 및 증보 정본전집(2009)에서 이상이 김기림에게 보낸 사신들을 전집(1)과 전집(2)를 토대로 제시하였는데, 2010년대 초반 『여성』을 뒤지다가 김기림이 소개해놓은 이상 편지들을 모두 볼 수 있었다. 다행히 이번에 그것들로 새롭게 소개했다. 이 편지들을 보면 편집자에 의해 와전되거나 조금씩 수정 및 변형된 부분들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논단시감」은 전집에서 뺐다. ‘송해경’이 김해경(이상)이 아닐뿐더러 내용상, 문체상 이상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전히 제대로 저자 확정이 되지 않은 「현대 미술의 요람」과 『조선과 건축』 권두언은 전집에 그대로 남겨놓았다. 이 작품들의 저자를 누군가 확정해주길 기대하며 2판을 내보낸다.
9791159052187

정본 이상문학전집 2 (소설)

이상  | 소명출판
23,400원  | 20250530  | 9791159052187
『개정 정본 이상문학전집』을 펴내며 2005년, 『정본 이상문학전집』을 시작으로 하여, 2025년 『개정 정본 이상문학전집』을 폈다. 약 20년간의 이상의 흔적을 모아내었다. 그동안 주해자의 입장에서 이상의 문학세계에서 고군분투한 시간들이다. 이상을 연구하고 영향을 받을 많은 이들에게 더하기가 되는 전집으로 자리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1권은 약 56편의 이상 시를 담았다. 새롭게 전집의 판을 짜고, 일부 오자를 수정(일문시 제목 ‘烏瞰圖’를 ‘鳥瞰圖’로 수정, 「오감도 시 제3호」의 ‘싸훔’을 ‘싸홈’으로 수정)하였고, 일문시 원문에 대해 정밀한 교정을 하였다. 2권에서는 16편의 소설을 담는다. 증보판(2009)에서 교정에 놓친 부분이 적지 않았다. 그리고 새로운 이상전집(뿔, 2009)이 나왔는데, 이번에 그 전집(전집(5)로 표기)의 일부 주석도 참고하였다. 이전 전집에서 당시 조악한 영인본이나 복사본을 바탕으로 작업하다 보니 글자 오류를 범했던 부분들이 있는데, 특히 「지주회시」, 「동해」 등에서 그러한 부분들을 바로잡았다. 「봉별기」, 「동해」, 「황소와 도깨비」, 「공포의 기록」, 「환시기」 등은 발표 시기를 고려해 이번에 배열 순서를 바꾸었다. 그리고 「불행한 계승」의 경우 띄어쓰기와 같은 자간 배열에도 신경썼다. 이번 전집에서 주석학의 방법을 활용하여 이전 전집의 문제들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최초 발표본도 문제가 많았다. 하나의 단어가 여러 형태로 표기된 경우(입술 : 닙술·입설·입살·입술, 여태껏 : 엽대것·엽대ㅅ것·엿·여태껏, 이튿날 : 이튼날·잍은날·잇흔날·있흔날 등)라던가, 동일한 대상이지만 서로 다른 표기가 나타난 경우(겨을·겨울, 나희·나히, 머리·마리, 몬주·몬지, 발서·발시·벌서, 어는·어느, 조희·조히·조이, 한울·하날·하늘)도 있었다. 게다가 글자가 90도, 180도 잘못 식자된 것들도 있었으며, 잉크가 제대로 묻지 않아 글자의 일부만 인쇄되거나 아예 낙자된 경우, 너무 많이 묻어 획이 더 들어가 다른 글자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글자 순서가 잘못 식자되거나 교정 글자가 다른 행에 놓인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 국립중앙도서관, 국회전자도서관 등에서 파일로 제공되는 잡지 원본을 구해서 이전 전집의 글자 오류를 많이 바로잡았다. 해독이 쉽지 않은 낱말, 구절에 대해 새로 주석을 달았고, 일부 기존 주석의 오류를 바로잡았으며, 일부 주석은 대체하였고, 또한 미비한 것을 보완함으로써 좀 더 완전한 판본을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그래도 아직 주석을 달지 못한 낱말들이 있으며, 여전히 얼마의 실수와 오류가 있을 줄로 안다. 이에 대해서는 후학들의 날카로운 눈과 예리한 지적을 기대한다. 앞으로 이 전집이 이상 문학 연구에 좋은 판본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약 63편의 수필기타를 담은 3권에서는 이번 판에 비록 짧은 텍스트이지만, 이상이 박태원의 결혼식 방명록에 쓴 글을 넣었다. 그리고 조연현 소장 일문 유고 노트에서 「무제3」, 「무제4」를 발굴하여 전집에 원문과 반역을 실었다. 유고 노트에서 번역되지 않고 남아 있던 것인데, 따로 제목이 없어 순서대로 그렇게 제목을 달았다. 아마도 전자는 작품의 내용에서 가져와서, 그리고 후자는 낙서가 덧씌워져 원문 독해에 어려움이 있어 번역에서 빠졌던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정본전집(2006) 및 증보 정본전집(2009)에서 이상이 김기림에게 보낸 사신들을 전집(1)과 전집(2)를 토대로 제시하였는데, 2010년대 초반 『여성』을 뒤지다가 김기림이 소개해놓은 이상 편지들을 모두 볼 수 있었다. 다행히 이번에 그것들로 새롭게 소개했다. 이 편지들을 보면 편집자에 의해 와전되거나 조금씩 수정 및 변형된 부분들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논단시감」은 전집에서 뺐다. ‘송해경’이 김해경(이상)이 아닐뿐더러 내용상, 문체상 이상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전히 제대로 저자 확정이 되지 않은 「현대 미술의 요람」과 『조선과 건축』 권두언은 전집에 그대로 남겨놓았다. 이 작품들의 저자를 누군가 확정해주길 기대하며 2판을 내보낸다.
9791159052491

정본 이상문학전집 3 (수필·기타)

이상  | 소명출판
21,600원  | 20250530  | 9791159052491
『개정 정본 이상문학전집』을 펴내며 2005년, 『정본 이상문학전집』을 시작으로 하여, 2025년 『개정 정본 이상문학전집』을 폈다. 약 20년간의 이상의 흔적을 모아내었다. 그동안 주해자의 입장에서 이상의 문학세계에서 고군분투한 시간들이다. 이상을 연구하고 영향을 받을 많은 이들에게 더하기가 되는 전집으로 자리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1권은 약 56편의 이상 시를 담았다. 새롭게 전집의 판을 짜고, 일부 오자를 수정(일문시 제목 ‘烏瞰圖’를 ‘鳥瞰圖’로 수정, 「오감도 시 제3호」의 ‘싸훔’을 ‘싸홈’으로 수정)하였고, 일문시 원문에 대해 정밀한 교정을 하였다. 2권에서는 16편의 소설을 담는다. 증보판(2009)에서 교정에 놓친 부분이 적지 않았다. 그리고 새로운 이상전집(뿔, 2009)이 나왔는데, 이번에 그 전집(전집(5)로 표기)의 일부 주석도 참고하였다. 이전 전집에서 당시 조악한 영인본이나 복사본을 바탕으로 작업하다 보니 글자 오류를 범했던 부분들이 있는데, 특히 「지주회시」, 「동해」 등에서 그러한 부분들을 바로잡았다. 「봉별기」, 「동해」, 「황소와 도깨비」, 「공포의 기록」, 「환시기」 등은 발표 시기를 고려해 이번에 배열 순서를 바꾸었다. 그리고 「불행한 계승」의 경우 띄어쓰기와 같은 자간 배열에도 신경썼다. 이번 전집에서 주석학의 방법을 활용하여 이전 전집의 문제들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최초 발표본도 문제가 많았다. 하나의 단어가 여러 형태로 표기된 경우(입술 : 닙술·입설·입살·입술, 여태껏 : 엽대것·엽대ㅅ것·엿·여태껏, 이튿날 : 이튼날·잍은날·잇흔날·있흔날 등)라던가, 동일한 대상이지만 서로 다른 표기가 나타난 경우(겨을·겨울, 나희·나히, 머리·마리, 몬주·몬지, 발서·발시·벌서, 어는·어느, 조희·조히·조이, 한울·하날·하늘)도 있었다. 게다가 글자가 90도, 180도 잘못 식자된 것들도 있었으며, 잉크가 제대로 묻지 않아 글자의 일부만 인쇄되거나 아예 낙자된 경우, 너무 많이 묻어 획이 더 들어가 다른 글자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글자 순서가 잘못 식자되거나 교정 글자가 다른 행에 놓인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 국립중앙도서관, 국회전자도서관 등에서 파일로 제공되는 잡지 원본을 구해서 이전 전집의 글자 오류를 많이 바로잡았다. 해독이 쉽지 않은 낱말, 구절에 대해 새로 주석을 달았고, 일부 기존 주석의 오류를 바로잡았으며, 일부 주석은 대체하였고, 또한 미비한 것을 보완함으로써 좀 더 완전한 판본을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그래도 아직 주석을 달지 못한 낱말들이 있으며, 여전히 얼마의 실수와 오류가 있을 줄로 안다. 이에 대해서는 후학들의 날카로운 눈과 예리한 지적을 기대한다. 앞으로 이 전집이 이상 문학 연구에 좋은 판본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약 63편의 수필기타를 담은 3권에서는 이번 판에 비록 짧은 텍스트이지만, 이상이 박태원의 결혼식 방명록에 쓴 글을 넣었다. 그리고 조연현 소장 일문 유고 노트에서 「무제3」, 「무제4」를 발굴하여 전집에 원문과 반역을 실었다. 유고 노트에서 번역되지 않고 남아 있던 것인데, 따로 제목이 없어 순서대로 그렇게 제목을 달았다. 아마도 전자는 작품의 내용에서 가져와서, 그리고 후자는 낙서가 덧씌워져 원문 독해에 어려움이 있어 번역에서 빠졌던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정본전집(2006) 및 증보 정본전집(2009)에서 이상이 김기림에게 보낸 사신들을 전집(1)과 전집(2)를 토대로 제시하였는데, 2010년대 초반 『여성』을 뒤지다가 김기림이 소개해놓은 이상 편지들을 모두 볼 수 있었다. 다행히 이번에 그것들로 새롭게 소개했다. 이 편지들을 보면 편집자에 의해 와전되거나 조금씩 수정 및 변형된 부분들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논단시감」은 전집에서 뺐다. ‘송해경’이 김해경(이상)이 아닐뿐더러 내용상, 문체상 이상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전히 제대로 저자 확정이 되지 않은 「현대 미술의 요람」과 『조선과 건축』 권두언은 전집에 그대로 남겨놓았다. 이 작품들의 저자를 누군가 확정해주길 기대하며 2판을 내보낸다.
9791158488956

이상화 문학전집 (새로 발굴한 정본)

이상화  | 박이정
34,200원  | 20230623  | 9791158488956
1920년대 이상화는 가장 앞서서 문예사조를 수용하면서도 가장 토속적인 화법으로 자유시 형식을 시험하고 심미적인 은유와 상징으로 시를 쓴 시인이다. 1927년 이후 죽기까지 이상화의 문학 활동에는 공백기가 있었다. 이때의 삶을 추적하는 것은 이상화 연구에 중요한 쟁점이다. 그는 이 기간 일제에 저항하기 위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했고, 조국광복을 위한 의혈단과 연계한 대구신간회 그리고 근우회 활동을 비롯한 교육 운동을 통해 나라를 위한 일관된 삶을 살았다. 이 책은 그의 삶과 시 텍스트의 오류를 바로잡고 이상화문학전집의 정본화를 꾀하기 위해 최근 새로 발굴된 귀중한 자료를 모았다. 〈새로 발굴한 작품〉 이번 전집에는 새로 발굴한 『삼천리』에 실린 이상화의 〈나의 침실로〉의 축약 시, 『동아일보』에 실린 동요 1편, 이상화 작으로 알려진 구전 〈망향가〉가 추가되어 총 72편이 되었다. 번역소설은 〈노동-사-질병〉이 추가되어 6편, 문학평론도 『중외일보』에 실린 〈문단제가의 견해〉(중외일보 1928. 6.30)가 추가되어 총13편, 수필 및 기타가 『조선중앙일보』에 실린〈민간교육 특질은 사재간 거리〉(조선중앙 1935.1.1.)와 〈이상화의 사진과 육필자료〉라는 글이 추가되어 12편으로 늘어났다. 또한 새로 발굴한 편지와 문서 24편도 소개했다. 이 책은 이상화를 연구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정표가 될 만한 이상화 문학텍스트의 총결산이다.
9791198586124

조해일 문학전집

조해일  | 죽심
178,200원  | 20240614  | 9791198586124
1970년대 대표작가 조해일 문학전집 출간 1970년대의 한복판을 관통하며 산업화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의 일상성에 주목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조해일문학전집》(전 11권)이 출간됐다. 조해일은 작품에서 특히 도시화·근대화의 과정에서 야기된 폭력성에 대한 성찰, 우의적 연애 담론으로 대중적 교감을 형성했다. 조해일은 작품에서 ‘삶과 죽음, 도시와 인간, 노동과 소외, 여성과 남성, 폭력과 비폭력, 전쟁과 평화, 이성과 충동, 이상과 현실, 인간과 비인간, 억압과 저항’ 등의 대립항을 주목하면서, 인본주의적 상상력으로 산업화 시대 한국 사회의 풍경을 다채롭게 길어 냈다. 『겨울여자』, 「왕십리」 등 소설은 당대에 같은 제목의 영화로도 크게 흥행에 성공하면서 조해일은 1970년대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하지만 조해일은 단편소설(「매일 죽는 사람」, 「맨드롱 따또」, 「뿔」 등), 연작소설(「무쇠탈」, 「임꺽정」 등), 중편소설(「아메리카」, 「왕십리」 등), 장편소설(『갈 수 없는 나라』) 등을 지속적으로 발표한, 197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였다. 1970년대 한국 사회를 조망하고자 할 때 작가 조해일은 황석영, 최인호, 조세희 등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문학적 자산’이다. 이번 전집(1~11권)에는 조해일의 모든 소설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지면을 통해 발표한 작품은 물론, 미발표 작품까지 가능한 한 원형 그대로 보존하여 발간한다.
9791163142461

격정시대(하) (김학철 문학 전집)

김학철  | 보리출판사
22,500원  | 20220815  | 9791163142461
광복 77주년을 맞아, 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을 문학으로 만난다. 남북 분단으로 우리에게 잊힌 독립운동가 김학철은 민족 문학사의 커다란 산맥이기도 하다. 20세기 격정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김학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상을 담은 문학 전집은 모두 12권으로 기획되어 앞으로 꾸준히 발간될 예정이다. 〈김학철 문학 전집〉의 첫 시작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국의 독립을 위한 항일투쟁 과정을 그린 자전적 장편소설 《격정시대》(모두 2권)이다.
9788937486074

안나 카레니나 세트 (세계문학전집)

톨스토이  | 민음사
11,880원  | 20121101  | 9788937486074
대문호 톨스토이의 사상과 고민이 집결된 대작!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남긴 위대한 리얼리즘 소설 『안나 카레니나』 세트. 위선, 질투, 신념, 욕망, 사랑 등 인간의 감정과 결혼, 계급, 종교 등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 구조에 대한 톨스토이의 모든 고민이 집약된 작품이다. 1878년 처음 출간된 이후 영화, TV 드라마, 발레,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여러 분야에서 재탄생되며 사랑받고 있다. 고위 관리인 알렉세이 카레닌의 아내인 안나는 정숙한 귀부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젊은 백작과 사랑에 빠지고, 사교계와 가족에게 외면당한다. 한편 레빈은 대도시의 삶을 뒤로하고 시골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살아간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청혼했다가 거절당한 후에는 더욱 시골 생활에 몰두하는데…. 톨스토이는 모든 것이 상반되어 보이는 두 인물에게 일어나는 사건과 그들의 생각을 그려내며, 당시 러시아가 직면해 있던 문제와 그 자신이 고민하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3권)
9788960010970

망초꽃으로 서서 (전원범 문학 전집_시)

전원범  | 타임기획
31,500원  | 20230429  | 9788960010970
‘해의 시인’ 전원범, 시력 60년을 맞아 문학 전집 펴내 해를 다룬 연작시 70여 편을 발표해 '해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우송 전원범 시인이 등단 60주년을 맞아 문학전집을 펴냈다. 전 시인은 1944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1972년 광주일보 전신인 옛 전남일보 신춘문예(동시)로 등단했다. 이후 월간문학 신인상(동시·1973), 중앙일보 중앙문예 당선(동시·1975), 시조문학 시조 천료(1978),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시조·1981), 시문학 천료(시·1981) 등 동시와 시, 시조를 넘나들며 창작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시는 일상의 말이 아니다. 시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해석된 말이다. 시는 어렵지 않아야 한다. 나는 시로 써야 할 것은 시로, 시조적 양식에 맞을 것은 시조로, 동시적 정서는 동시로 쓴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1960년대부터 동시도 시가 돼야 한다고 선구적으로 주창하고 '동심의 시'라는 개념을 정립해 오늘날 동시의 수준을 격상시키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9791167970145

김병택 문학전집

전집간행위원회  | 국학자료원
270,000원  | 20211130  | 9791167970145
『김병택 문학전집』은 전집간행위원회에서 펴낸 한국문학비평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9791165120344

청우 (신용찬 문학전집)

신용찬  | 북인
22,500원  | 20211109  | 9791165120344
고향 창녕을 사랑한 ‘농부시인’ 신용찬 문학전집 『청우』 출간 경남 창녕의 ‘농부시인’으로 이름을 알린 신용찬 원로시인이 문학전집 『청우(靑牛)』를 출간했다. 이 문학전집에는 첫 시집 『청우(靑牛)』(1989년), 두 번째 시집 『풀밭을 매면서』(2001년) 등 두 권과 시집과 책으로 묶지 못한 기발표 시와 산문를 실었고, 창녕문인협회 회원과 지인들이 신용찬 시인과의 인연과 관계를 추억하며 쓴 시와 산문, 대담과 신용찬 시를 분석한 발문과 해설 등을 엮었다.
9791159052675

조운 문학 전집

조운  | 소명출판
33,300원  | 20180130  | 9791159052675
관념이 아닌 절절한 삶에 대한 열정을 노래한 시인, 조운 조운 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삼국지』의 장수일 것이다. 그러나 영광인들에게 조운은 민족의식이 뚜렷한 영광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많은 문인들이 친일을 할 때도 그는 일제의 감시를 받으며, 기꺼이 절필을 하는 신념의 소유자였다. 3ㆍ1운동으로 중국에 망명한 그는 영광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민족계몽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는 가람 이병기와의 교류를 통해 시조에 관심을 갖고, 관념적인 투의 시조 대신 생활 밀착형 시조를 썼다. 해방 후 1947년이 되어서야 『조운시조집』을 통해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월북으로 이병기, 조남령과 함께 기획하던 『현대시조삼인집』 발간이 무산되면서 우리의 기억에도 지워졌다. 그러나 그는 북한에서도 시를 썼으며, 박태원, 김이부와 함께 창극 [춘향전]을 창작하는 등 창작활동을 이어나갔다. 해금 이후 비로소 『조운 문학 전집』(남풍출판사, 1989)과 『조운시조집』(작가, 2000)이 발간되었지만 서지가 불분명하거나 오류가 많았고, 특히 새롭게 발굴된 작품들을 한데 묶을 필요가 있어 『조운 문학 전집』(소명출판, 2018)으로 새롭게 조운의 작품을 망라하게 된 것이다. 『조운 문학 전집』(소명출판, 2018)에는 기존의 작품들과 함께 『현대시조삼인집』의 작품들, 월북 이후의 작품들, 박태일의 논문에서 발굴해낸 작품, 창극 [춘향전]까지 수록되어 있다. 발표 당시의 표기법을 그대로 살려 원문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컬러 화보와 작품ㆍ생애 연보와 해설을 덧붙여 문학가로서의 면모와 영광에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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