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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격정시대 - 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63142461
· 쪽수 : 520쪽
· 출판일 : 2022-08-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63142461
· 쪽수 : 520쪽
· 출판일 : 2022-08-15
책 소개
광복 77주년을 맞아, 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을 문학으로 만난다. 남북 분단으로 우리에게 잊힌 독립운동가 김학철은 민족 문학사의 커다란 산맥이기도 하다. 20세기 격정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김학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상을 담은 문학 전집은 모두 12권으로 기획되어 앞으로 꾸준히 발간될 예정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의용대는 정치 공세의 한 부분으로 ‘일본군 병사들에게 고함’, ‘조선 동포들에게 고함’ 따위의 일본글과 조선글로 된 삐라를 대량적으로 찍 어 내었다. 그런 연후에 그것들을 지하 연락망을 통하여 적 점령 구역 에 갖다 살포를 하였다. 그런데 이때 근거지 안에는 인쇄 설비라는 게 마련이 없어 다들 부득이 원시적인 석판인쇄에 매달려야 하였다. 비록 인쇄는 그렇게 어설퍼도 그것이 거두는 효과는 매우 신통하였다. 많 은 조선 청년들과 학도병들이 그 원시적인 방법으로 찍어 낸 삐라에끌리어 죽음을 무릅쓰고 항일 부대로 넘어온 것이다. 그러한 삐라들을 기초하는 일은 김학무가 총적인 책임을 졌는데 그것은 그가 지대의 정치위원이었을 뿐 아니라 일어, 영어, 한어에도 다 능통하였기 때문이다.
1938년 10월 10일에 조선의용대가 정식으로 발족하였는데 대장은 중외에 위명을 떨친 김청산이고, 제1지대 지대장은 내전에 참전하지 않으려고 연대장의 자리를 내놓고 중앙군교 광동분교에 전술 교관으 로 갔던 방효삼이고, 그리고 제2지대 지대장은 중앙군교에서 선장이 들의 소대장을 담임하였던 리익선이었다. 제1지대의 정치위원은 왕 통이고 제2지대의 정치위원은 김학무인데 이 두 사람은 다 선장이의 군교 때 동기동창이었다. 그러나 정치적 식견은 선장이 또래보다 까맣 게 높은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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