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미래학자, 토정 이지함에게 길을 묻다 (경제, 교육, 인간의 미래)
김예진 | 부크크(bookk)
13,000원 | 20230803 | 9791141037772
조선의 미래학자 토정 이지함에게 인간의 길을 묻다
토정 이지함에 대해 5년간 연구했던 저자,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토정 이지함의
모습을 밝히고, 그가 21세기에 살아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를 풀어냈다.
토정이 살아있다면 그에게 묻고 싶은 질문!
1. 토정선생에게 인간의 길을 묻다:
태어나는 시간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것
좋은 팔자, 나쁜 팔자는 따로 있는 것인가?
자신의 용신을 채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의 운명이란 정해진 것일까 변할 수 있는 것일까?
예측이 맞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사주를 공부하야 하는 이유는?
나는 누구이며 왜 태어났으며 어디로 가는 것일까?
2. 토정선생에게 돈을 버는 법칙을 묻다:
크게 베풀면 크게 주어지고 작게 베풀면 작게 주어지는 것이 부의 법칙이다.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돈을 가지고 있다간 돈의 기운에 치여서 건강이 나빠진다거나 사고를 겪을 수 있다.
돈을 크게 잃어도 보고 또 벌어도 보지 않으면 돈을 다스릴 수 없어
돈은 말이다, 쓰는 공부가 반, 버는 공부가 반이란다.
사업은 인간관계가 핵심이다.
돈에 대해서 벗어난다는 것은 채워서 벗어나는 경우와 비워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
돈도 결국은 물질이고, 물질은 정신을 이길 수 없다. 그 법칙을 알면 된다.
토정 선생에게 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를 묻다:
인간과 인공지능과 가장 큰 차이점은 지성(아는 것을 실천하는 힘)과 영성의 유무이다.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지금까지의 지식위주의 교육 형태에 큰 변화가 올 것이다.
머리만 키우는 교육을 실시한 결과 대한민국은 지금 어떤 상황에 오게 되었는가?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할 수 있는 지성, 품성, 인성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실리콘밸리에 기업가들은 자녀들에게 인문·고전·종교공부를 필수로 시키고 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 기계화로부터 멀어지고, 인간다움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대라는 것이다.
토정 이지함을 단순히 길흉화복을 점치는 사람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그는 조선의 많은 ‘처음’을 만들어낸 분이다. 그는 조선최초의 미래학자, 사회사업가, 자선사업가, 복지행정가였으며, 경제학자였다. 유통, 경제, 천문, 지리, 기상, 풍수, 상수학, 역학, 유, 불, 선을 폭넓게 공부한 후 우주운행의 법칙을 이해하고 대한민국 산천을 누비고, 세상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이론을 인간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를 알았다. 이 책은 그 동안 토정에 대해 알려진 측면과는 다른 각도로 그를 다루었다. 수련가로서의 토정 이지함, 지상에 우주의 법도를 펼치려고 노력했던 토정 이지함과, 조선 최초의 미래학자로서 현재의 대한민국을 진단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토정 이지함의 모습을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