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고은  | 민음사

11,700원  | 20131011  | 9788937473036

재난과 재건의 한복판에서 벌이는 괴이한 모험! 윤고은의 장편소설 『밤의 여행자들』.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세 번째 작품이다. 한겨레문학상,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저자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EBS 《라디오 연재소설》을 통해 방송된 작품이다. 독특한 상상과 놀라운 현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재난으로 폐허가 된 지역을 관광하는 재난 여행 상품만을 판매하는 여행사 ‘정글’의 수석 프로그래머 고요나가 사막의 싱크홀 ‘무이’로 떠나 엄청난 프로젝트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무이’를 떠나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가던 중 일행에서 낙오된 요나는 일행들과 묵었던 리조트 ‘벨에포크’로 돌아가 그곳의 매니저의 부탁을 받고 퇴출 위기에 놓인 무이를 되살리기 위한 인공 재난 시나리오에 동참하게 되는데…….

윤고은  | Serpent's Tail

12,240원  | 20210804  | 9781788163156

*** WINNER OF THE CWA CRIME IN TRANSLATION DAGGER *** Yona has been stuck behind a desk for years working as a programming coordinator for Jungle, a travel company specialising in package holidays to destinations ravaged by disaster. When a senior colleague touches her inappropriately she tries to complain, and in an attempt to bury her allegations, the company make her an attractive proposition: a free ticket for one of their most sought-after trips, to the desert island of Mui. She accepts the offer and travels to the remote island, where the major attraction is a supposedly-dramatic sinkhole. When the customers who've paid a premium for the trip begin to get frustrated, Yona realises that the company has dangerous plans to fabricate an environmental catastrophe to make the trip more interesting, but when she tries to raise the alarm, she discovers she has put her own life in da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