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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독일/오스트리아사
· ISBN : 9791190475846
· 쪽수 : 688쪽
· 출판일 : 2021-09-24
책 소개
목차
§ 들어가는 글 9
§ 지도 22
1 드러난 상처 25
2 깊어지는 고통 47
3 섹스와 햇빛 71
4 “설설 끓는 역사의 스프” 101
5 올가미가 조여 오다 127
6 괴물인가 경이인가? 151
7 여름휴가 179
8 축제와 팡파르 203
9 하일 히틀러 229
10 노병 261
11 문인 “관광객들” 289
12 내리는 눈과 스와스티카 323
13 히틀러의 올림픽 347
14 황무지가 된 학계 377
15 미심쩍은 서곡 403
16 여행 앨범 431
17 오스트리아 합병 455
18 “수상한 평화”와 깨어진 유리 473
19 전쟁 초읽기 497
20 전쟁 521
21 여정의 끝 543
§ 후기 571
§ 감사의 글 579
참고문헌 585
기록 보관소 595
출처 및 허락 599
여행자들 소개 601
미주 621
옮긴이의 말 655
찾아보기 665
리뷰
책속에서
“고대 그리스 이후 그 어떤 나라도 독일만큼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담지 못했다.” 놀랍게도 이런 말을 한 사람은 선전 장관인 요제프 괴벨스가 아니라, 미국올림픽위원회 회장인 에이버리 브런디지였다. “히틀러 올림픽”을 보이콧하려는 무수한 시도에 맞서 싸워왔던 브런디지는 자기 앞에 펼쳐진 개회식(레니 리펜슈탈에 의해 무척 훌륭하게 촬영되었다)에 틀림없이 엄청난 안도감을 느꼈을 것이다.
- 「히틀러의 올림픽」중에서
외국인 방문자들은 툭 튀어나온 광대뼈, 창백한 안색, 헐렁한 옷 등으로 베를린 시민들을 첫눈에 알아보았다. … 식사 장면은 더 이상 연극 무대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런 장면이 나오면 가장 쾌활한 코미디도 갑자기 눈물바다의 멜로드라마가 되어버리기 때문이었다.”
- 「깊어지는 고통」중에서
대버넌 부인은 바이올렛 보넘 카터를 상대로도 독일의 진상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했다. “내 말을 믿으세요. 독일인들은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고통을 당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에 엄청난 가난 같은 건 없어요. 95퍼센트는 풍요롭게 살고 있고 5퍼센트만 굶고 있어요.” 베를린의 가장 가난한 지역을 둘러본 후에 카터는 대사 부인의 말에 동의했다. “영국의 빈민가와는 ‘비교’가 안 되었다. 도로는 널찍하고, 집들도 크고, 대사관 창문만큼이나 큰 창문이 달려 있었다.”
- 「깊어지는 고통」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