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땅 집짓기 성공해부학: 설계 토목 시공 (99% 성공하는 집짓기 노하우)
김용만, 박은일, 정해광 | 품
14,400원 | 20210419 | 9791197381010
집짓기, 건축설계와 건축시공 정말 중요하다!
그런데 토목허가와 토목공사도 놓치면 안 된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현실적인 집짓기를 낱낱이 파헤친다
오랫동안 염원해 온 ‘내 집 마련’이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어려운 것이 많고 복잡한 것도 많다. 주변에서는 “돈 떼이니, 조심해라!”, “나 몰라라 도망간다더라”, 등 걱정 어린 말을 건넨다. 정보를 얻고 싶어서 건축박람회장을 찾아가 팜플렛을 한가득 실어와도 무엇이 좋은 것인지 판단이 어렵다. 정보는 많지만 옳은 정보는 부족하다. 주변에서 들리는 말과 정보의 호수 속에서 머릿속만 복잡해진다. 도합 경력 70년, 건축설계, 토목설계, 토목시공 전문가가 모여 가장 현실적인 집짓기 이야기를 펼친다. 땅 사고, 설계하고, 공사하고, 살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첫 번째, 땅을 산다.
집 짓기 좋은 땅, 땅 사기 전 중요하게 검토해야 하는 것, 땅 사기 전 주의사항 등 땅의 정보를 알고 산다.
두 번째, 기획하고 설계한다.
설계하기 전 허가받을 수 있는지, 몇 평까지 지을 수 있는지, 집 짓기 총비용은 얼마가 드는지 등 기획을 하고 설계한다. 방향을 잘 잡힌 기획은 설계 속도를 높인다. 설계할 때는 어떤 공간에서 살고 싶은지를 생각한다.
세 번째, 허가받는다.
건축인허가와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집을 지을 수 있다. 집 지을 수 없는 땅은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집을 지을 수 있다. 이때 개발행위허가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 비용을 생각하지 않고 예산을 잡는 경우가 많다. 예산을 잡을 때, 허가비용도 넣어야 급하게 돈을 마련하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네 번째, 착공신고 후 공사한다.
건축인허가와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뒤 착공 신고를 해야 공사할 수 있다. 공사할 때는 현장대리인선임, 안전기술지도, 공사감리,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것 또한 비용에 들어가기 때문에 예산계획에 추가한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직영공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건축주가 업체를 선정하고 견적서를 비교검토하기가 어렵다. 또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 업체 간 소통, 돌발상황 등에 대처에 미숙하다. 그럴 때는 CM이 있으면 일하기가 수월하다.
다섯 번째, 준공허가 후 입주
공사가 끝나면 준공허가를 받고, 입주하면 집짓기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