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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으)로 2,70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3153710

너를 아끼며 살아라 (나태주 시인이 들려주는 가장 소중한 말)

나태주  | 더블북
16,650원  | 20250612  | 9791193153710
삶의 고비마다 힘이 되어준 나태주 인생의 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라 “남을 따라서 살 일이 아니다, 가슴에 간직한 그 별 놓치지 마라” 우리 시대의 큰 어른인 풀꽃 시인 나태주. 그는 베스트셀러 시인이면서 동시에 국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섭외 1순위 명강연자로 통한다. 이 책은 나태주 시인이 강연을 준비하며 틈틈이 메모해 둔 노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었던 글귀들을 가려 뽑아 엮은 책이다. 초등학생들에게는 내일의 꿈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에게는 가슴에 반짝이는 별을 잃지 말라고 당부하고, 대학생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가슴 벅찬 희망의 날개를 달아 주었다. 자신감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는 가고 싶었던 길을 가라고 응원하며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더 나를 사랑하고 아끼며 살라고 조언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온 마음을 다해 사랑으로 나를 위해 아낌없이 모든 인생의 지혜를 다 내어주고 싶어 하는 노시인의 간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9791185479347

하늘의 근육이 굳어 있었다 (원용대 시선집)

원용대  | 시인
10,800원  | 20250125  | 9791185479347
안양의 대표하는 시인의 주옥 같은 詩들을 모아놓은 시선집! 안양을 대표하는 시인인 원용대 시인이 1980년과 1981년 동료 시인과 함께 출간한 『습작시대』와 『형송시대』그리고 1986년 첫 시집인 『목소리를 낮추어』, 1993년 제2시집 『길 밖의 길』, 2020년 제3시집 『길 위에서 길을 묻다』등 총 5권의 시집에서 주옥 같은 작품만 선별해 펴낸 시선집이다. 이 책의 저자인 원용대 시인은 1953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휘문고, 중앙대 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안양여고, 안양여상에서 교편을 잡고 평생 후학들을 가르쳤다. 1984년 월간 시문학으로 추천 등단한 시인은 박종헌 시인으로부터 ‘현실 또는 사회를 미학적으로 바라보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나 사회적 담론을 바탕으로 하는 민중시, 신자유주의와 탈 권위를 내세워 타자의식에 매몰된 미래시 등의 문학예술의 흐름에 외면한 채 순수서정의 세게를 담아내고 있으며, 그 안에 깊이 스며든 삶의 철학과 관조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만의 시 세게를 완성시켜 가고 있다.’라고 평가받고 있다.
9791185479330

시심을 찾아서 (경암 이원규 문학평론집)

이원규  | 시인
27,000원  | 20231225  | 9791185479330
꽃줄기 밀어 올리는 뿌리의 근성 모든 예술 작품은 작가의 분신이다. 그러므로 한 편의 시를 대할 때에 허투루 봐서는 안 된다. 물론 전체가 완벽하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때로는 어느 한 부분 한 문장에서 진솔한 삶의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 그러니, 이 책이 손에 잡혔다면 아무 데나 펼쳐서 두어 꼭지만이라도 정성껏 통독해 보시라고 정중히 권하고 싶다. 평론가는 작가가 펼쳐놓은 다양한 풍경 속으로 불특정 다수 중에서 특별하게 초빙된 성실한 독자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는 작품과 작품 사이를 탐색하며 숨겨진 의미를 찾아 깊은 사유의 체계를 재구성하려고 논리적으로 감식하고 평가한다. 이때, 평론가는 작품을 대할 때 자신의 고집이 된 사고방식으로 재단하고 비판하여서는 곤란하다. 일상의 생활에서도 다를 바 없다. 어떤 일이든 함께 공감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야 서로 편한 사이가 된다. 평론은 그야말로 상생, 영어로는 win-win윈윈이 되는 길을 여는 작업이다. 생활 속에서 샘솟는 시심을 찾는 작가와 독자를 위해 평론가는 기꺼이 마중물의 역할까지도 수행한다. 이 책의 편집은 크게 네 갈래로 나누었다. 제1 · 2 · 3부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시인들의 작품해설을 최근 발표작부터 역순으로 수록했고 ‘노작 재조명’을 목표로 〈노작문학기념사업회〉를 추진하면서 겪었던 후일담까지를 제4부에 넣었다.
9791185479323

복희의 아이들 (문화적, 정신적으로 변화가 컸던 1990년대에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의 이야기)

김미자  | 시인
13,500원  | 20230630  | 9791185479323
매강 김미자 작가의 베스트셀러 『복희 이야기』의 후속작! 『복희의 아이들』은 매강 김미자 수필가의 베스트셀러로 저자가 60년대에 농촌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보고 겪은 일들을 ‘복희’라는 어린이의 눈을 통해 쓴 『복희 이야기 1』, 『복희 이야기 2』의 연장선인 『복희의 아이들』은 배경이 농촌에서 도시로 바뀌고, 주인공들도 부모와 한 세대 차이가 나는 1990년대의 문화를 접하며 자란 아이들의 이야기다. 문화적, 정신적으로 변화가 컸던 1990년대에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의 이야기! 이 책에서 저자는 1960년대 부모 세대가 물질적인 변화를 겪었다면, 1990년대는 문화적, 정신적으로 변화가 컸던 시기로 이 시기에 자란 자녀 세대의 모습을 담아 그동안 어른들이 보지 못했던 아이들의 세상을 보여줌으로써, 또 한 번 세대 간의 교감과 소통의 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한다. 동수필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작가의 열정을 응원하다! 2010년, 세 아이의 일기장을 토대로 이미 완성한 작품 중에서 54편을 선별했으며, 「설날」, 「입학」, 「길고양이」, 「훌라후프」, 「생일선물」, 「동지팥죽」, 「봄 소풍」, 「시골 할머니 댁」, 「파마」, 「짝꿍」, 「엄마 냄새」 등은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소재들로 부모 세대는 『복희의 아이들』을 통해 사회의 주역이 된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과 그 시절의 문화적, 정신적 발전상을 교감하고, 첨단 시대를 숨 가쁘게 달려가는 디지털 세대들은 한 호흡 멈춰 직접 동수필을 창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작가는 바란다. 또한 동수필 시리즈가 문학적 위상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한국 문단의 발전에도 기여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9788925579818

시인 (개정판)

마이클코넬리  | 알에이치코리아
15,120원  | 20210923  | 9788925579818
“나는 소설을 보고 좀처럼 놀라는 일이 없다. 하지만 《시인》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충격이었다.” - 스티븐 킹 크라임 스릴러의 대가 마이클 코넬리 최고의 역작 ★ 앤서니상·딜리즈상 석권!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18주 연속 베스트셀러! ★ “내가 고른 사냥감은 처음부터 너였어, 잭.” 마지막까지 범인을 눈치채기 힘든 ‘후더닛whodunnit’ 소설의 모범이자, 출간 즉시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각종 추리문학상을 석권한 최고의 스릴러 《시인》이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독자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기존 번역을 전면적으로 검수하여 시대에 뒤떨어지는 표현을 수정하고 일부 틀린 표현을 바로잡았다. 또한 작품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한껏 살린 강렬한 디자인으로 책의 얼굴을 장식했다. 이 작품은 첫 장부터 독자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자칭 ‘죽음 담당’인 살인사건 전문기자 잭 매커보이는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형사들로부터 쌍둥이 형 션의 부고를 전해 듣는다. 베테랑 형사였던 션이 대학생 테레사 로프턴의 살인사건을 해결하지 못해 괴로워하다 “공간을 넘고, 시간을 넘어”라는 아리송한 유서 한 줄만을 남긴 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것이었다. 형의 자살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잭은 조심스레 사건을 따라가기 시작하는데, 파면 팔수록 무언가가 석연치 않다. 션이 쓴 유서 한 줄은 에드거 앨런 포의 시에 등장한 것이었다. 그리고 션처럼 에드거 앨런 포의 시구를 유서로 남기고 자살한 살인사건 담당 형사가 한둘이 아니었다! 잭은 비로소 이것이 자살을 가장한 연쇄살인 행각임을 알아차린다. 에드거상, 매커비티상, 셰이머스상, 네로울프상, 배리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쓴 독보적인 스릴러 거장 마이클 코넬리는 치밀하게 설계된 반전, 예측불허의 통쾌한 결말을 선보이며 이 작품에서 절정의 감각을 자랑한다. 스티븐 킹의 찬사대로 《시인》은 “고전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작품”이 분명하다.
9791185479262

하현편집중

신준희  | 시인
9,000원  | 20221224  | 9791185479262
이 책은 신준희 시인의 시집이다. 신준희 시인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9791159433405

글루코스 혁명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면서 과학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10가지 방법, 2023 세종도서 학술부문)

제시 인차우스페  | 아침사과
16,200원  | 20220712  | 9791159433405
반복해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다이어트는 이제 멈춰야 한다. 내 몸의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여 평생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찾는 법! 음식 갈망, 여드름, 편두통, 브레인 포그, 감정 기복, 체중 증가, 만성 피로, 끊임없는 졸음… 이 중에 당신에게 해당하는 것이 있는가? 당신의 몸이 신호를 주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몸에 문제가 있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이제는 혈당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혈당은 조종석에서 가장 중요한 레버와 같다. 혈당은 나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에 가장 배우기 쉽고, 배고픔과 기분을 좌우하기 때문에 감정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며, 일단 통제가 되면 많은 것들이 안정된다. 혈당 수치가 균형에서 벗어나면 살이 찌고, 호르몬이 조절되지 않고, 피곤해지고, 당분을 갈망하고, 피부가 뒤집어지고, 심장에 무리가 간다. 기계의 모든 부분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비행기와 비슷한 상태로 말이다. 이것은 추락을 막기 위해 무언가 바꿔야 한다는 것을 강력하게 의미한다. 이상적인 순항 상태로 돌아가려면 혈당 곡선을 완만하게 만들어야만 한다. 아마 ‘당신’을 포함해 당신의 가까운 지인 10명 중 9명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혈당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9791185479316

달팽이는 뒤로가지 않는다

김귀자  | 시인
13,500원  | 20220715  | 9791185479316
이 책은 김귀자 저자의 수필집이다. 김귀자 저자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9791185479293

이중섭의 팔레트

신준희  | 시인
9,000원  | 20211224  | 9791185479293
『이중섭의 팔레트』는 저자 신준희가 펴낸 한국현대시집이며 주옥같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9791185479309

제1회 한탄강 문학상 수상작품집(2021)

시인 편집부  | 시인
9,000원  | 20220222  | 9791185479309
(재)종자와시인박물관 문화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군사 접경지이지만 산과 강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자연환경과 구석기 유물부터 고구려 유적까지 유서 깊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문화도시이자 평화관광도시 연천군과 한탄강 그리고 종자와시인박물관을 적극 홍보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위상을 높여 한국문학 발전에 적극 기여하기 위하여 재정된 한탄강문학상이 2021년 제1회 공모대회를 진행,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을 작품집으로 발간하였다.
9791185479286

내 눈은 USB (김귀자 동시집)

김귀자  | 시인
10,800원  | 20211215  | 9791185479286
요즘처럼 정상적 모임이나 외출이 어려워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에 대한 관심과 친구 생각, 일상의 사물이나 자연을 좀 더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결코 나쁘지만 않은 아름다운 세상 모든 걸 보고 느끼고 담을 수 있는 눈이 있어 감사하고 이런 ‘내 눈은 USB’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빚어진 발표작 30여 편을 부분 수정하고 신작 20여 편을 모아 ‘내 눈은 USB’ 안에 담아보았어요. 대체로 1부에선 가족사랑으로 어려운 때일수록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가정 안에서의 기쁨과 행복, 따뜻함을 느끼며 위로와 희망을 갖게 해요 2부는 일상생활에서 사물을 통해 깊이 사고하며 삶의 지혜와 이치를 깨닫고,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올바른 삶의 모습을 일깨워 주지요. 3부는 우정을 주제로 서정적이며 긍정적인 사고와 자존감을 가지고 인내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서로 돕고 격려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해요. 4부는 자연 속에서 기쁨을 느끼며 상상력을 길러주고 생명 존중과 자연의 신비를 깨닫고 주어진 삶에 감사할 줄 알게 하지요.
9788925579191

시인 (이문열 장편소설)

이문열  | 알에이치코리아
12,560원  | 20211112  | 9788925579191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번역 ㆍ 출간 전설적인 시인 김삿갓의 생애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이문열의 대표 장편소설 삿갓 하나 쓰고 세상을 유랑한 전설적인 시인 김삿갓. 19세기 실재 인물인 김병연(김삿갓)의 특이한 생애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소설화한 『시인』은 이문열에게 ‘위장된 자서전 혹은 고백록’이기도 하다. 이문열은 『영웅시대』가 본질적으로 아버지를 부인하는 감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믿어지는 바로는 김삿갓을 방랑으로 내몬 최초의 동기와 유사한 데가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이문열은 한번 관심을 가지고 살피기 시작하니 김삿갓의 일생에는 생각보다 훨씬 흥미 있고 인상적인 부분이 많았다고 한다. 특히 설화 속에 감춰진 정치적·사회적 의미들은 때로 이문열에게 전율과도 같은 감동을 주었다. 『시인』은 조부 김익순이 ‘홍경래의 난’ 가담으로 역적으로 몰리게 되면서, 체제 밖으로 밀려난 김삿갓이 서러움과 한을 짊어지고 떠돌며 세상을 조롱하고 이탈자로 방황하다가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시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문열은 김병연에 관한 얼마 안 되는 당대 기록, 그의 작품, 그의 작품과 사람에 대한 구비 전승을 재료로 해서 김병연의 생애를 재구성해냈다. 파격의 언어와 상식의 언저리를 뛰어넘는 상상력, 현재와 과거의 절묘한 혼융, 그리고 이문열 특유의 격조 높은 문장으로 1990년대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 출판으로 보면 『시인』은 이문열의 여러 작품 중에서 가장 화려한 이력과 많은 호평을 거둔 작품이다. 1992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콜롬비아, 스웨덴, 그리스, 스페인, 중국, 독일,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까지 20여 개국에서 번역·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을 감동시킨 이문열 문학의 정수이다.
9788995640142

말을 삼키는 도시

전성호  | 시인
9,000원  | 20210907  | 9788995640142
저자 전성호의『말을 삼키는 도시』은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85479279

그 집 사람들 (맹기영 소설)

맹기영  | 시인
10,800원  | 20210715  | 9791185479279
저자 맹기영의 한국소설이다.
9791192908687

시인들 (정재율 김선오 성다영 김리윤 조해주 김연덕 김복희)

박참새  | 세미콜론
16,200원  | 20240425  | 9791192908687
★★★ 제42회 김수영문학상 『정신머리』 박참새 신작 ★★★ 안다고 생각했지만 이만큼이나 몰랐을 것인 일곱 시인,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꽤나 가까울 것인 일곱 시인, 정재율, 김선오, 성다영, 김리윤, 조해주, 김연덕, 김복희! 그리고 박참새! “나 사실은 깡패로 살고 싶습니다.” 박참새 시인의 제42회 김수영문학상 수상 소감 일부이다. “규율과 규칙이 지겹”고 매일 “새로이 정의된 윤리를 이해하느라 진이 다 빠”져 “허락된 범위의 구역에서 나 혼자 깡패이고 싶”다는 그. 민음사에서 발간하는 문학잡지 《릿터》에 수록된 이 강렬한 수상 소감은 삽시간에 SNS에서 화제가 되었다. 엑스(구 트위터)에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수상 소감을 읽었으면 좋겠다며 선착순 50명에게 잡지를 선물하겠다고 나선 독자까지 등장했다. 박참새는 그야말로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좋은 의미에서 요란하게 문단에 등장했다. ‘가상실재서점’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큐레이션 서점 ‘모이(moi)’를 운영하며, 도서를 리뷰하거나 낭독하는 팟캐스트 〈참새책책〉을 진행하고, 시와 산문을 간헐적으로 발신하는 뉴스레터 〈연서Loveletter〉를 발행하는 등 ‘읽기’와 ‘쓰기’의 영역을 자유롭게 오가며 독립 창작자로서의 고유한 행보를 이어오던 박참새였다. 시를 좋아하고 사랑하며, 시인들을 애정하고, 스스로 역시 시인이 되고 싶었고, 마침내 시인이 된 박참새는 정재율, 김선오, 성다영, 김리윤, 조해주, 김연덕, 김복희 시인과의 대담을 엮은 『시인들』을 새롭게 출간한다. 『출발선 뒤의 초조함』에 이은 두 번째 대담집이자 시집 『정신머리』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다. 대담집을 기획하고, 참여할 시인을 섭외하고, 질문을 준비하고, 대담을 수행하고, 원고를 다듬고, 책으로 엮어내는 데에만 꼬박 2년이 걸린 대작업이었다. 모든 것이 속도전인 시대에 묵직하지만 무겁지만은 않게, 시대감각은 기민하게 유지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는 놓치지 않으면서, 박참새만의 속도로 만들어낸 귀하디귀한 대담집의 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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