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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론"(으)로 2,14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9438644

배우의 힘 (처벅테크닉, 증보판)

Ivana Chubbuck  | 퍼스트북
23,400원  | 20251101  | 9791199438644
이번 최신판에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명한 연기 코치인 이바나 처벅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찬사를 받은 연기 경력들을 탄생시킨 그녀의 최첨단 기법을 공유한다. 할리 베리, 브래드 피트, 샤를리즈 테론, 짐 캐리, 오브리 플라자, 트래비스 핌멜, 갤 가돗, 비욘세 놀스, 주디스 라이트, 실베스터 스탤론, 에바 멘데스, 모리스 체스트넛, 샤이아 라보프, 제이크 질렌할을 가르친 바로 그 스승이, 이제 당신을 더욱 역동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로 이끌 것이다. ‘처벅 테크닉’은 스타니슬랍스키, 스트라스버그, 헤이건과 같은 연기 거장들의 이론을 한 단계 끌어올리도록 해준다. 내면의 고통과 감정을 그 자체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힘과 원동력으로 전환해 장애를 극복하고 승리를 쟁취하도록 함으로써 독창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을 전달해 줄 것이다.
9788984381216

배우 수업

콘스탄틴 세르게예비치 스타니슬랍스키  | 예니
23,400원  | 20250320  | 9788984381216
러시아의 위대한 연극 연출가이자 오페라 연출가 그리고 배우이다. 1898년 모스크바 예술극장을 창설하여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체홉, 입센, 고리키 등 수많은 문호들의 작품을 연출하고 또 배우로서 연기해 낸 콘스딴찐 세르게예비치 스타니슬랍스키의 배우수업이다.
9791199063907

방송 연출 기본기 (PD 지망생과 입문자를 위한 현장 지침서)

정영택  | 다이브캐스트
15,840원  | 20250214  | 9791199063907
세상 쉽고 성능 확실한 교양·예능 콘텐츠 연출법 & 방송 PD 진로코칭 이 책은 방송 연출을 꿈꾸거나 입문한 사람들이 방송 연출과 진로에 대해서 가장 많이 가지는 고민들을 날려주는 고민 해결서다. 20년간 PD로서 교양·예능 콘텐츠 연출을 이어온 저자가 실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영상 콘텐츠 연출과 제작의 핵심만을 선별해, 그 원리를 정리한다. 또한 현직 PD의 시각으로 본, 방송 PD가 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들을 담아낸다. 하지만 딱딱한 대학 교재와는 달리, 다양한 예시와 비유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에세이 읽듯 술술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덧 방송 연출에 대한 기본기가 잡히게 될 것이다.
9791172636364

배우&배움 모놀로그: 청춘의 독백 (질문이 이끄는 독백 연기, 스스로 깊어지는 배우의 훈련서)

임채홍, 유하나, 박진감  | 바른북스
22,500원  | 20251030  | 9791172636364
배우가 대본을 마주했을 때, 무엇을 보고, 어떤 질문을 던지며,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분석은 어렵지만,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론과 실용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배우가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그것이 이 책의 목적입니다.
9791199000407

이토록 끌리는 영화 (이동기의 영화 노트)

이동기  | 시간의숲
15,120원  | 20241205  | 9791199000407
삶이 영화가 되는 순간,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영화들을 마음으로 발견하다. 영화를 보고, 영화를 마음에 담고, 영화의 의미를 읽고자 하는 영화 세대들에게 영화는 단순한 영상이 아니라 삶이고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이다. 영화 칼럼니스트 이동기의 이 한 권의 영화 노트에는 삶이 영화가 되는 모든 순간에 대한 소회와 함께 책을 읽는 이들이 어떻게 그 의미를 해석하며 이해하는가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평론이면서 삶과 연결된 에세이다.
9791173076039

시네마토그래피, 촬영의 모든 것 (개정판)

Blain Brown  | 커뮤니케이션북스
56,250원  | 20250228  | 9791173076039
촬영에 관한 최고의 교재로 최신판을 번역했다. 시각적 언어의 예술적 배경뿐만 아니라, 연속성을 위한 촬영 기법, 조명 방법과 장비, 디지털·필름 촬영의 기술적 측면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기본 단계부터 고급 단계까지 디지털 영화 촬영의 기술적 프로세스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영화 제작을 공부하는 학생, 현장에 막 진출한 신입, 현장에서 더 나은 기술을 습득하려는 스태프, 최신 장비와 테크닉에 대한 지식을 탐구하는 경험 많은 제작자를 위한 책으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작 현장의 다양한 사례까지 배울 수 있다.
9791199280014

인생영화21 (시네마 지옥에서 끌어올린, 반드시 봐야만 하는 인생의 영화들)

라이너  | 어떤생각
19,800원  | 20250530  | 9791199280014
유튜브 구독자 수258만을 보유한 매불쇼의 시네마지옥 코너 의 주말추천작 중 21편을 엄선하여 라이너만의 깊이있는 평 론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영화 이해의 폭을 넓힘.
9791192667904

인생 50년 영화 50편: 공각기동대 감독 오시이 마모루 (공각기동대 감독 오시이 마모루)

오시이 마모루  | 마르코폴로
18,000원  | 20250624  | 9791192667904
공각기동대 감독이 말하는 〈인생 50년 영화 50편〉 인생을 바꾼 한 편. 영화에 관해서 생각할 계기가 된 한 편. 오시이 감독 작품에 영향을 준 한 편. 단지 명작이라는 이유로 선택되지 않은 50(+1) 편. 오시이 감독의 연출론과 극작론 오시이 마모루의 영화 관련 책은 여러 권 있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도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감독으로서 이 정도로 몰입해서 영화에 대해 말한 적은 없기 때문이다. 몇 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오시이 마모루는 50년 인생에서 50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영화광으로서의 그리고 감독으로서의 오시이 마모루의 삶을 추동시킨 작품들이 고스란히 여기에 펼쳐져 있다. 이 책은 ‘올 타임 베스트(all time best)’와 ‘연간 베스트 텐(best ten)’과는 다른 ‘일 년에 한 편’이라는 형식으로 영화 목록을 만들었다. 우선 영화 리스트를 작성했는데, 연간 흥행 수입 상위 10위는 물론 평균 150편, 많을 때는 450편 중에서 오시이 감독이 고르는 형식이었다. 과거의 감동과 당시의 세평과는 관계없이 ‘현재’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논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하는 기준에서 고른 영화들이다. 요컨대 가장 좋은 베스트 영화보다는 자신의 삶에 어떤 식으로건 영향을 준 작품들을 골랐다. 이 책을 통해 영화팬은 물론 중고등학생이 아직 보지 않은 영화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시이 감독은 늘 ‘영화를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함으로써 가치를 가진다’라고 말해왔다.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의 오시이 마모루의 모습도 엿보이고 헐리우드 키드로서의 순수한 고등학생으로서의 모습도 나온다. 우리가 영화를 보는 이유는 다양하다.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니까 혹은 영화평이 좋았으니까. 최근에는 넷플릭스처럼 검색하고 시청한 이력을 참고로 해서 ‘당신을 위한 추천 영화’를 표시해 주기도 한다. 어떤 이유라도 좋다.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하고 생각할 때야 비로소 영화는 가치를 갖는다. “재미있다”와 “재미없다”를 반복하는 것으로는 어떤 만족도 할 수 없다. 영화 읽기의 풍부한 가치가 영화를 말하는 행위에 깃들어 있을 것이다.
9791173321825

영화가 태어나는 곳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 비채
17,550원  | 20250515  | 9791173321825
세계가 사랑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라는 우주 영화 안팎의 작가적 사유와 삶의 태도, 일상 단상을 담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에세이 《영화가 태어나는 곳에서》는 제76회 베네치아 영화제 경쟁부문 오프닝 상영작으로 공개된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에 대한 기록인 동시에 감독 고레에다의 세계를 담은 영화론이자 자전적 영화 에세이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8년에 걸쳐 배우를 섭외하고 촬영지를 헌팅하고, 시나리오를 쓰고 스토리보드를 그리며 촬영 동선을 계획하는 등 영화를 준비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고레에다 감독이 공들인 A부터 Z를 담았다. 직접 찍은 현장 스케치 사진부터 촬영중 스태프들에게 보낸 새해 연하장, 어느 날의 고민을 담은 일기, 영화 〈어느 가족〉 〈브로커〉 〈괴물〉 관련 에피소드 등 고레에다 감독의 육성을 그대로 들려준다. 영화 안팎에 대한 거장의 생각을 비롯해, 영감의 원천이 된 도서와 영화 목록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언가 만들어내는, 혹은 만들고 싶은 세상의 모든 크리에이터에게 좋은 바이블이 될 것이다.
9791199345119

경계의 영화: 대구영화라는 낯선 풍경 (대구영화라는 낯선 풍경)

김상목  | 대구경북영화영상사회적협동조합
17,100원  | 20250922  | 9791199345119
▮작품의 정서와 시대의 맥락으로 엮은 대구영화의 지도 『경계의 영화: 대구영화라는 낯선 풍경』은 대구에서 제작된 독립·예술영화를 비평적으로 조망하고 아카이빙한 첫 평론집이다. 2000년대 이후 대구 독립영화의 약진과 변화의 한 가운데 있었던 대구사회복지영화제 프로그래머 김상목은 지역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대구영화에 관한 글쓰기를 이어왔다. 이번 책에서는 그 가운데 주목할 만한 장·단편을 선별해 가족·진실·감정·사회 비판·노년·여성 서사·청춘·판타지 등 여덟 개의 키워드로 묶어냈다. 저자의 글은 작품에 대한 단순한 소개를 넘어, 영화 속에 깃든 감정의 결, 시대적 맥락, 창작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탐구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그간 충분히 조명 받지 못했던 창작자들의 작품을 발굴해 소개함으로써, 지역영화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 이 책은 단순한 리뷰집을 넘어, 대구 영화를 둘러싼 창작 환경과 미학적 시도를 기록한 문화적 사료이자, 창작자들에게 보내는 연대의 응답이다. 영화와 지역, 그리고 비평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아카이빙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9791156984900

2025 제48회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 공모 TV 드라마 신인상 수상 작품집

임성미, 주문희  | 경성문화사
7,200원  | 20250508  | 9791156984900
9791198870070

극장에는 항상 상훈이 형이 있다 (영화가 인생을 삼켜버린 한 남자 이야기)

한상훈  | 불란서책방
16,650원  | 20250705  | 9791198870070
삶을 견디기 위해 영화를 선택한 한 인간의 진심 어린 기록 영화가 인생을 삼켜버린 한 남자 이야기 영화를 미치도록 사랑한 한 인간의 고백이 이 책 안에 있다. 영화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열병을 앓고 응답 없는 신호에 낙담하고 영화와 현실을 구분 못 한다는 주변과의 불화에 홀로 갈 곳 몰라 우두커니 멈춰서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영화로 받은 상처를 사랑으로 갚아줬다. 그렇게 영화를 붙들고 버텨낸 그의 이야기는 영화로부터 구원받고자 했던 절박한 사랑이 문장마다 묻어난다. 이 책은 영화에 대한 해석이 아니라, 삶을 견디기 위해 영화를 선택한 한 인간의 진심 어린 기록이다. 이 절절한 고백은 때로는 삶보다 더 진실했던 영화들에 바치는 아름다운 헌사이자, 아직 영화로 위로받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연서다. 극장에 가면 항상 상훈이 형이 있었다. 그는 그런 식으로 영화를 사랑했다. 이것 말고 영화를 사랑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김지운 감독)
9791174331649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쓰다 (오세곤 연극평론집)

오세곤  | 연극과인간
36,000원  | 20250930  | 9791174331649
「오세곤 연극평론집」은 저자가 50여 년 연극 인생 중 1993년부터 2024년까지 약 30년간 집필한 비평문과 논평, 칼럼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은 평생 써온 비평문을 정리한 기록이기도 하거니와, 글의 종류와 성격을 보건대, 저자의 삶의 역정과 소신,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책의 구성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 장에는 다양한 공연의 평론을 모았고, 2장은 연극 교육이나 예술지원정책 등 제도적 차원의 논설, 3장은 연극 저널의 편집 활동에서 산출된 글로 이뤄져있다. 7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과 30년 넘는 긴 연대가 증명하듯, 이 비평집은 삶을 연극의 한 장면으로 연출하고자 했고, 연극을 삶의 흐름처럼 살고자 한 어떤 호모-테아트랄리스(homo theatralis), 즉 ‘연극을 사는 인간’의 자전적 서술이다. 연극을 하는 동시에 연극을 보는 자, 스스로 연극이면서 또한 연극의 세상에 사는 자가 호모-테아트랄리스이다. 저자 오세곤 선생의 인생은 삶과 연극이 서로 구별되지 않는 날줄과 씨줄이 되어 엮어낸 무대 막 같다. 객석을 막아선 막인지, 무대를 가린 막인지조차 인지하기 힘든 널찍한 장막! 그는 그 장막 안팎에서 연극을 살고, 삶을 창조해왔다. 도대체 그는 어떤 이인가? 먼저 그는 37년을 교직에 몸담은 연극교육자이다. 또한 그는 극단 노을을 창단하여 수십 편의 공연을 올린 연출가이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부조리극 번역에 앞장선 번역가이기도 하고, 희곡 창작까지 겸한 극작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연기화술클리닉」이라는 화술 훈련서를 집필한 연기이론가이기도 하고, 초중고에 연극 교과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에 앞장서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출범에 큰 역할을 하였고,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제정과 예술강사제도를 이끌었다. 또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설립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연극인들의 고된 삶에 힘이 되고자 했으며, 나아가 예술인복지법 통과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설립에 크게 기여했다. 「서울의연극」(TIS)’의 창간 주간, 「한국연극」 편집장, 월간웹진 「오늘의서울연극」(TTIS) 발행인 활동도 기억해야 하나, 무엇보다 그는 1992년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공이모) 창립의 주축 멤버였다. 이런 활동을 보자면 그를 최고의 호모-테아트랄리스로 꼽는 데에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 것이다. 게다가 그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창작과 집필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오랜 기간 연극에 헌신한 많은 원로 비평가들이 그 비범한 연륜과 경험을 응축하거나 정련하지 못하고 비교적 일찍 펜을 놓고 활동을 중단하는 모습을 보자면, 그에게 붙여진 이 호칭은 과장이 아니다. 따라서 그의 (첫) 비평집은 여느 연극평론가가 쓴 공연비평집에 머물지 않는다. 이 책은 그가 거친 그 많은 직과 업이 침윤된 삶의 여정이고, 그 사유와 고뇌가 벼려낸 웅혼한 시문이다. 개인으로 치자면 평생의 역작이고, 연극사적으로 보면 전대미문의 만능연극인의 기록이다. (백승무 연극 평론가의 서평 중 발췌)
9791191040470

뫼비우스의 영화관 (심은진 영화 에세이)

심은진  | 아모르문디
15,120원  | 20250314  | 9791191040470
‘영화관에 가는 유일한 동물’ 『뫼비우스의 영화관』은 오랫동안 영화를 연구하고 가르쳐온 심은진 교수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사유하고 이야기하는 동료-관객들에게 건네는 영화-산문집이다. 저자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표한 글 중 시간의 시험을 견뎌낸 12편의 글을 선별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25년에 걸친 비평 활동을 되돌아보는 작업이기도 한 이번 비평집은 크게 3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는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를 다루었다.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사유하기 위해 저자가 선택한 영화는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사랑의 감각과 시간성),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사랑의 상대성과 모호함),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그녀에게〉(욕망과 그 변주) 등이다. ‘2부 진실, 혹은 거짓’에서는 사유의 지평을 확장하는 영화들을 다루었다. 우리가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현실(또는 그것을 떠받치는 믿음)이 얼마나 허약한 것인지 묻고자 선택한 영화는 에릭 로메르의 〈모드네 집에서의 하룻밤〉(거짓과 진실), 봉준호의 〈마더〉(기억의 왜곡과 신뢰성), 아녜스 바르다의 〈5시에서 7시까지의 클레오〉(죽음 앞에 선 인간의 불안), 로베르 브레송의 〈소매치기〉(삶의 불확실성) 등이다.
9791192090634

미장센과 영화 스타일 (고전기 할리우드에서 뉴 미디어 아트까지)

에이드리언 마틴  | 컬처룩
26,600원  | 20250630  | 9791192090634
미장센은 모든 것을 의미하지만 어떤 것도 특정하지 않는다 영화 비평과 분석에서 미장센은 널리 애용되지만 종종 완전히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개념이다. 이 책은 미장센이라는 단어에 탈지역성과 역동성과 사회성을 불어넣음으로써 고전기 할리우드는 물론 오늘의 드라마 시리즈, 리얼리티 쇼, 오디오비주얼 아트에 이르는 광범한 시청각 예술 전반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려는 야심찬 시도다. [미장센과 영화 스타일]은 세 가지 점에서 탁월한 성취로 평가되고 있다. 첫째, 이 책은 미장센이라는 개념에 대한 정교하면서도 풍성하고 엄밀하면서도 명료한 재정의 작업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전지구적이고 포괄적이며 개방적인 시야로, 미장센이 까다로운 학문적 개념도 모호한 수사학적 용어도 아닌, 영화 및 연관 매체를 감식하고 분석하는 유용하고도 핵심적 개념적 도구임을 역설한다. 둘째, 이 책은 새롭게 이해된 미장센 개념을 통해, 영화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해체하고 확대시킴으로써, 영화라는 매체 자체에 대한 새롭고 포괄적이며 역사적인 시선을 제공한다. 저자는 고전기 할리우드와 모던 시네마, 갖가지 인터넷 영상물, TV 드라마와 리얼리티 쇼, 미술관의 오디오비주얼 설치 예술 등 시청각 매체의 거의 모든 분야를 열정적으로 누비면서 이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끝없는 변모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셋째, 이 책은 개념의 재정의라는 이론적 목적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시네필의 자부심과 열정이 새겨진 날카롭고 명료한 비평적 통찰들로 가득하다. 뜨거운 영화 사랑과 지적이고 엄격한 사유가 유려하고 섬세한 언어를 통해 제시되고 있다. 요컨대 이 책은 언어 사용에 엄격한 태도를 지닌 한 사람의 시네필/비평가가, 자신이 사랑하는 매체의 중대한 전환과 도전의 시기에, 자신과 동료들이 써온 비평적 개념의 혼돈을 목격하고, 또한 그 혼돈 속에서 영화의 진정한 가치가 오해되는 사태를 목격하고, 그 출구를 찾기 위해 이론적 탐색이라는 험로를 경유하는 뜨거운 비평적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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