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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태어나는 곳에서

영화가 태어나는 곳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은이), 권영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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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태어나는 곳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영화가 태어나는 곳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91173321825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5-05-15

책 소개

제76회 베네치아 영화제 경쟁부문 오프닝 상영작으로 공개된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에 대한 기록인 동시에 감독 고레에다의 세계를 담은 영화론이자 자전적 영화 에세이다. 영화를 준비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고레에다 감독이 공들인 A부터 Z를 담았다.

목차

삽화 Ⅰ
프롤로그 파리의 어느 추운 밤(2023년)

들어가는 말
〈이렇게 비오는 날〉에서 〈전실의 카트린〉으로
동반 달리기 -프로듀서 후쿠마 미유키
삽화 Ⅱ
〈진실의 카트린〉에서 〈진실〉로
끝맺으며 (2019년)

작가 후기 추운 2월의 도쿄에서 (2023년)

저자소개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교 제1문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제작사인 ‘테레비만유니온 TVMAN UNION’에 입사해 주로 복지, 교육, 재일한국인 등 사회적 화두를 다큐멘터리에 담았다. 1995년 영화 <환상의 빛>으로 처음 메가폰을 잡아,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데뷔작’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골든오셀라상을 수상했다. 그 후 <원더풀 라이프> <걸어도 걸어도>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브로커> <괴물> 등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명실공히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4년 <아무도 모른다>의 야기라 유야가 칸 영화제 사상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13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8년에는 <어느 가족)>(일본 원제 : 좀도둑 가족)으로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레에다 감독은 직접 설립한 창작집단 ‘분부쿠’를 기반으로, 영화를 만드는 한편 《좀도둑 가족》 등 자신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소설을 쓰고,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걷는 듯 천천히》 등 에세이도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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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애프터 다크』, 미야베 미유키의 『세상의 봄』, 미쓰다 신조의 도조 겐야 시리즈, 와카타케 나나미의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나의 차가운 일상』, 온다 리쿠의 『나와 춤을』, 『유지니아』 등이 있으며,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데이먼 러니언』, 『어두운 거울 속에』 등 영미권 작품도 꾸준히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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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8/5/21

약속 시간보다 조금 늦게 이선 호크가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일어나 악수.
“죄송합니다. 애들한테 저녁을 먹이고 재우고 오느라고 좀 늦었어요.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이 타이밍에 오퍼는 거절하기 어렵네요…….”
이때, 내내 실감이 나지 않던 황금종려상의 무게 같은 것을 처음으로 느꼈다. 저녁을 먹고 왔다는 이선은 굴을 곁들여 위스키를 마시며 ‘비포’ 시리즈와 <보이후드>의 촬영 에피소드를 즐겁게 이야기해주었다.


9/4

베네치아 영화제 참가. 후쿠야마 씨, 야쿠쇼 씨, 스즈와 함께.
<환상의 빛> 이래니까 이십이 년 만. 칸과는 달리 좋은 뜻으로나 나쁜 뜻으로나 느긋하다. 잠을 못 잔 기자와 카메라맨이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내지 않는 것만으로도 조금 안심된다.
영화제도 레드카펫에 높낮이 차가 없이 일상적이라는 데에서도 ‘철학’이 단적으로 드러난다.
호텔 로비에서 기타노 다케시 씨에게 인사. 흰 셔츠가 잘 어울린다. 도쿄 스포츠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뵐 때도 늘 느끼는 건데, TV에서 보는 비트 다케시 씨와는 달리 정말 조용하고 영화를 대하는 태도가 진지해 감동하게 된다.
호텔 입구 밖에 다케시 씨 사진을 들고 모여 있는 다수의 팬을 보고 다케시 씨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실감했다. 로비의 분위기는 이십이 년 전과 똑같았다. 뒷문을 통해 모래사장에 나가면 바로 바다. 옛날 기억이 단번에 되살아났다. 취재와 상영 틈틈이 호텔 방에서 드뇌브 출연작 DVD 감상.

<미시시피의 인어>
트뤼포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트뤼포 자신이 J.P. 벨몽도는 미스캐스트였다고 시인하는데, 내 생각도 그렇다.
트뤼포의 드뇌브 평.
‘그녀는 카메라를 등지고 멀어져가는 장면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를 깔끔하게 치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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