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 (기후위기 앞의 진실, 용기 그리고 해법)
에밀리 앳킨, 엘런 바스, 시예 바스티다, 콜레트 피천 배틀, 제이니 K. 바비시, 재닌 M. 베니어스, 에이드리엔 마리 브라운, 레진 클레망, 애비게일 딜런, 카밀 T. 던기, 리아나 건 라이트, 조이 하조, 캐서린 헤이호, 메리 아네즈 헤글러, 제인 허시필드, 메리 앤 히트, 엘리시 호퍼, 타라 후스카 자보웨퀘, 에밀리 N. 존스턴, 조안 나비유크 케인, 나오미 클라인, 케이트 크누스, 아다 리몬, 루이즈 마허 존슨, 케이트 마블, 지나 매카시, 앤 헤이븐 맥도널, 사라 밀러, 셰리 미첼 웨나 하무 크와셋, 수잔 C. 모저, 리나 오델, 샤론 올즈, 메리 올리버, 케이트 오르프, 재키 패터슨, 레아 페니먼, 나이마 페니먼, 캐서린 피어스, 마지 피어시, 켄드라 피에르 루이스, 바시니 프라카시, 재니스 레이, 크리스틴 E. 니브스 로드리게스, 파비아나 로드리게스, 캐머런 러셀, 마들렌 주빌리 사이토, 애쉬 샌더스, 주디스 D. 슈워츠, 퍼트리샤 스미스, 에밀리 스텐글, 사라 스틸만, 레아 카다모어 스톡스, 아만다 스터전, 매기 토머스, 헤더 맥티어 토니, 알렉산드리아 빌라세뇨르, 앨리스 워커, 에이미 웨스터벨트, 제인 젤리코바 | 나름북스
19,800원 | 20220601 | 9791186036730
“모든 것을 구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그러나 나머지를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기후운동 최전선의 여성 60명이 보내는 메시지
세대와 인종을 망라한 여성 60명-현 시대 기후위기 대응 운동의 최전선에 있는 과학자, 언론인, 법조인, 활동가, 농부, 예술가 등의 주장과 분석, 에세이와 시를 담았다. 여성들은 이 책에서 점점 복잡해지는 기후위기의 양상을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맞서 사회를 신속하고 근본적으로 재구성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법을 서술했다. 이는 탄소 배출을 줄일 실질적인 방법부터 생태계 보호와 복원, 민주적이고 평등한 사회 시스템까지 광범위한 동시에 구체적이다. 나이도 사는 곳도 다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전문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이들 저자는 연구와 정책 개입은 물론 직접 행동 등으로 얻은 성과를 공유하며 변화의 가능성을 폭넓게 보여준다.
기후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기후운동 또한 활발해지고 있지만 저자들은 변화를 위한 논의와 주체 구성에서 여성이 과소 대표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이것이 차별을 넘어 인류 전체와 지구에 위협이 될 것이므로 연대와 창의성에 기반한 여성주의 기후 리더십이 필요하고, 그래야만 사회를 바꾸고 위기에서 벗어나 생명을 지키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보았다.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파악하고 지구 환경을 유지하는 동시에 집단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의도 다진다. 그리고 진실, 용기, 해결책을 갖추고 위기에서 벗어나 공존의 가능성으로 나아가자고 말한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명의 기후운동 리더가 엮은 이 책은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향해 우리를 이끌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