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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 일반
· ISBN : 9788980403646
· 쪽수 : 420쪽
책 소개
목차
서문 내가 공유지를 만나기까지
소개 공유지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이야기를 준다
1장|공유지란?
2장|왜 지금 공유지인가?
3장|오늘날의 공유지 이야기
4장|지속해 온 모든 것들
5장|경제학의 신세계
6장|정치의 재창조
7장|지역사회를 되찾자
8장|우리의 지구, 그리고 우리들
9장|정보와 문화를 자유롭게
10장|공유지를 회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에필로그
공유지 관련 문헌
공유지 사전
공유지에 관한 인터넷 사이트 안내
기고자 소개
저작자 표시
일러스트레이션 출처
찾아보기
책속에서
공유지의 네 가지 특징
공유재는 비공식적인 규칙과 구조로 운영된다.
산책을 하려고 계약을 맺을 필요는 없다. 대양을 항해하는 데서 임대차계약서나, 이웃에 도움을 요청하는 데 보험 증서가 필요하지 않다.
공유재는 대체로 무료이고 광고할 필요가 없다.
시장경제는 항상 “재화”와 “용역”을 우리 면전에 들이민다. 반면에, 공유재는 사용되기를 기다리며 그냥 그곳에 있을 뿐이다. 발명되거나 창조되기보다는 발굴되는 경우가 많다. 헤엄칠 만한 깊은 곳이 있으면, 사람들이 그걸 찾아내게 된다. 사회적 공유재는 자연적으로 생겨난다.
공유재는 운 좋게 우연히 발견되는 자원이다.
공유재는 시장경제와는 다르다. 시장경제는 인간 관심사 가운데 - 돈 버는 일이라는 - 한정된 범위에 사로잡혀 있고, 기업의 대차대조표에 나타나지 않으면 무엇이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에 반해, 공유재는 광범위하게 사람들을 참여시키고, 여러 단계의 긍정적 효과를 창출한다.
공유재는 문화를 꽃피우게 해 준다.
문화는 공유재에서 번성한다. 중국 식당의 메뉴와 상표 등록이 된 품목들로 이루어진 맥도널드의 메뉴를 비교해 보라. 언어야말로 근원적인 공유재 가운데 하나로, 사람들이 아무런 사례나 보상 없이 단어와 표현들을 보태면서 날이 갈수록 더 풍부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