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시노다 볼린  | 또하나의문화

14,400원  | 20060524  | 9788985635721

현대 남성들의 특성과 심리를 고대 그리스 로마의 신들과 짝지어 분석했다.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 ,아폴론, 헤르메스, 아레스, 헤파이스토스, 디오니소스. 이렇게 여덟 남신들을 의인화하고 유형화함으로써 복잡하고 다양한 남성들의 모습들을 살펴본다. 정신과 의사이자 융 심리학자인 지은이는 수십 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융의 유형론과 여성주의를 결합하여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을 보는 새로운 심리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가부장제적인 그리스 신화가 성립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남성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가부장제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각각의 개성을 가진 그리스의 남신들을 통해 남성들은 인성, 일, 대인 관계 등에 있어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여성들에게는 주변의 남성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들 남신 이외에도 '행방불명된 남신'을 등장시키면서 우리 사이에 사라져 있는 가부장제의 극복을 말한다. 1994년 한국에 출간된 책을 개정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