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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인간"(으)로 24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0868380

읽는 인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50년 독서와 인생)

오에 겐자부로  | 위즈덤하우스
24,500원  | 20150723  | 9788960868380
문학계의 거장이 들려주는 평생의 스승과 같은 책!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일본 문학계의 거장인 오에 겐자부로. 1957년에 등단한 이후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매번 탁월한 작품을 집필해온 그였지만, 그의 삶은 그리 평탄치 않았다. 그러나 시련을 포함한 그의 모든 삶의 순간들엔 ‘책’이 있었다. 책은 그가 인생의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더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읽는 인간』은 오에 겐자부로가 ‘평생에 걸쳐 읽어온 보물 같은 책’들을 회고하며, 오직 책으로 살아온 인생을 강렬하게 담아낸 책이다. 예컨대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한 구절을 삶의 지표로 삼았던 소년 시절의 이야기, 엘리엇과 포의 시집을 읽으며 언어에 대한 감각을 훈련했던 기억, 고전 및 수많은 문학작품을 통해 생의 고뇌를 승화시켰던 여정 등이 그러하다. 저자가 읽은 책들이 그의 삶을 어떻게 결정지어왔고, 그의 소설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섬세하게 그려져 있으며 인간은 왜 읽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도 선사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글들이 풍부하게 인용되어 오에 겐자부로의 시선과 하나가 되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책’을 통해 진정한 나 자신과, 나아가 인생을 더 깊이 있게 마주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9788946083875

한 권으로 읽는 인간의 죽음

최준식  | 한울
24,300원  | 20250725  | 9788946083875
우리는 왜 죽음을 공부해야 할까? 한국죽음학회장 최준식 교수의 죽음학 강의 “이 학문은 죽음뿐만 아니라 삶도 같이 다루는데 다른 학문보다 죽음을 더 강조하면서 인간의 삶을 조망하기 때문에 죽음학으로 불린 것입니다. 한문으로는 생사학(生死學) 혹은 사생학(死生學)이라 용어를 쓰는데 사실 이 용어가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죽음이 삶을 떠나서 홀로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죽음을 공부하는 것도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삶을 살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흔히 삶과 죽음은 동전의 앞뒷면이라고 하는데 양자가 같이 가야 우리의 전체적인 삶이 완성되지 않겠습니까?” _ 본문에서
9791194080091

생활 독서 (보는 인간에서 읽는 인간으로)

유광수  | 북플랫
13,500원  | 20250805  | 9791194080091
‘보는 인간’에서 ‘읽는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유광수 교수의 독서 예찬론 《생활 독서》는 '보는 시대'에 갇힌 우리에게 ‘읽는 인간’으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독서 예찬론이다. 그는 책을 읽는다는 것이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니라, 삶을 깊이 해석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힘이라고 말한다. 혼자 읽는 즐거움은 물론, 함께 읽기의 가치까지 조명하며, 책을 통해 타인의 생각에 귀 기울이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특히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막막한 독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독서법과 책 말미에는 추천 도서까지 아낌없이 제시한다. 책장을 넘기는 일이 곧 삶의 보물을 발견하는 여정이 될 수 있다는 그의 메시지는 독서가 어려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고 매혹적이다. 매일 단편소설 한 편을 읽는 습관부터, 도서관에서 마음 가는 책을 집어 드는 법까지-책을 멀리했던 사람도 다시 읽고 싶게 만드는 실용적이고 진심 어린 조언이 가득하다. 삶의 보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생활 독서》는 신뢰할 만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9791199454705

도시인문학 (도시에서 읽는 인간의 이야기)

김덕기  | 한국도시환경연구원
27,000원  | 20250925  | 9791199454705
우리는 왜 도시인문학을 말하는가? 도시는 오랫동안 공학, 건축학, 도시계획학, 지리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만으로는 도시의 총체적 의미와 인간 경험의 깊이를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다. 도시인문학은 도시를 단순히 건축물 과 도로, 행정 체계의 집합체로 보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의 삶과 문화, 역사와 미래가 교차 하는 살아있는 텍스트로서 도시를 읽어내는 시도이다. 철학, 문학, 역사학, 인류학, 미학 등 인문학의 다양한 렌즈를 통해 도시를 바라봄으로써, 우리는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의 조건과 가능성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도시인문학의 풍요로운 지형을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탐색한다. 제1부에서는 도시의 철학적 기반을 살펴본다. 도시란 무엇인가? 이 근본적 질문에서 출 발하여, 도시의 개념적 정의와 역사적 발전 과정을 고찰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을 ‘폴리스적 동물(zoon politikon)’이라 규정했을 때, 그는 인간 본성과 도 시의 본질적 연관성을 직관했다. 우리는 도시와 인간 사이의 복합적 상호작용의 철학을 탐구하고, 현상학적 관점에서 도시 공간의 경험과 의미를 분석한다. 건물 과 거리, 광장과 공원이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이 아니라, 의미와 정서가 깃든 장소 로 변모하는 과정을 이해하고자 한다. 제2부는 도시의 문화적 측면을 조명한다. 건축과 디자인, 공공예술은 도시의 미학적 정체 성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다. 문학 작품 속에 재현된 도시의 모습은 실제 도시에 대한 인식과 상상력에 영향을 미친다. 도시카와 정(Junichiro Tanizaki)의 교토, 제임스 조이스의 더블린, 보르헤스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문학적 지도 위에 각인된 특별한 장소들이다. 도시의 기억과 서사는 역사성과 장소성을 통해 세대를 이어 전승되며, 축제와 의례는 현대 도시에서도 공동체 문화의 중요한 표현으로 기능한다. 제3부에서는 도시의 사회적 구조를 분석한다. 도시 공동체는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하는 가? 계층과 불평등은 어떻게 도시 공간에 각인되는가? 이방인과 타자를 대하는 방식은 도시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또한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의 경계와 긴장은 도시 생활의 본질적 특성을 형성한다. 하버마스의 ‘공론장’, 르페브르의 ‘도시에 대한 권리’ 등의 개념은 도시 공간의 민주적 가능성을 사유하 는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제4부는 현대 도시가 직면한 과제와 미래를 탐색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스마트시 티라는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낳았다. 이는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감시와 통제,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주권에 관한 새로운 질문을 제기한다. 기후 위 기 시대, 지속 가능한 도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글로벌 네트워크 속에서 도시는 어떻게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 코로나19 팬데믹은 도시 공간과 사회적 관계에 대한 근본적 재고를 요구했다. 이러한 변화와 도전 속에 서, 인문학적 사유는 기술결정론과 경제중심주의를 넘어선 대안적 도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 제5부에서는 도시인문학의 확장 영역을 모색한다. 도시와 몸의 관계는 신체적 경험과 감각의 차원에서 도시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도시의 시간성-속 도, 리듬, 일상의 시간 패턴-은 도시 경험의 핵심적 측면이다. 유토피아적 상상력 은 현실 도시의 한계를 넘어, 더 나은 도시 미래를 꿈꾸는 원동력이 된다. 마지막으 로, 미래 도시학의 전망은 인문학과 도시과학의 창조적 통합을 통해 새로운 지평 을 열어갈 것이다.
9788924180008

타로와 신점 (신의 메시지를 읽는 인간의 기술)

정광일  | 퍼플
13,000원  | 20251030  | 9788924180008
인간은 언제부터 신의 언어를 배우기 시작했을까? 별이 운명을 말하던 고대의 하늘 아래에서, 인간은 하늘의 질서를 읽어내며 스스로를 이해하려 했다. 그 오랜 탐구의 흔적이 바로 ‘타로’와 ‘신점’이다. 이 책은 점을 단순한 미신이나 예언으로 다루지 않는다. 신의 언어를 인간의 언어로 번역하는 **‘해석의 예술’**로서 바라본다. 신이 말하는 세계는 언제나 상징과 징조로 이루어져 있고, 인간은 그것을 해독하며 자신의 운명을 써 내려간다. 『타로와 신점』은 신의 언어를 이해하려는 인간의 지적·영적 여정을 추적한다. 1장은 타로와 신점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탐구하며, 하늘과 별, 제의와 상징이 인간의 사유 구조로 변한 과정을 조명한다. 고대의 무당과 점쟁이는 단순한 점술가가 아니라, 신과 인간 사이를 통역하던 최초의 철학자였다. 그들이 남긴 상징의 언어는 지금도 우리 무의식 속에서 살아 있다. 2장은 신탁이 어떻게 구조화되어 있는지를 분석한다. 상징이 현실을 해석하는 방법, 직관이 진실을 감지하는 과정, 그리고 신의 메시지가 인간의 언어로 번역되는 메커니즘을 다룬다. 신탁은 우연의 조합이 아니라, 의미의 체계다. 신은 직접 말하지 않는다. 대신 상징을 남긴다. 인간은 그 상징을 해석함으로써 신의 뜻을 완성한다. 3장은 타로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읽는다. 융의 분석심리학을 기반으로, 카드는 무의식의 거울이며 인간의 내면을 비추는 상징임을 밝힌다. 타로의 이미지는 단순한 예언의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를 이해하는 내면의 언어다. 인간은 카드를 통해 자신의 선택과 결과의 패턴을 인식하고, 그 안에서 무의식의 진실과 마주한다. 4장은 신점을 철학의 영역으로 끌어올린다. 무당의 세계관은 단순히 신비가 아니라, 인간과 신의 경계에서 존재를 사유하는 방식이다. ‘빙의’는 미신이 아니라 영적 공명이며, 신점은 초월과 인간의 의식이 만나는 철학적 실험이다. 신을 믿는다는 것은 신의 언어를 해석하고, 그 해석 속에서 스스로의 진리를 발견하는 일이다. 5장은 과학과 신비의 경계로 향한다. 예언이 왜 때로 정확한지, 뇌과학이 밝히는 직감의 과학은 무엇인지, 그리고 확률과 신비의 교차점에서 인간이 어떻게 진실을 감지하는지를 탐구한다. 신의 언어는 비합리의 영역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 인식의 가장 깊은 층—무의식, 감정, 직관—에서 작동하는 또 다른 인식 체계다. 6장은 ‘신과 대화하는 기술’을 다룬다. 질문이 운명을 바꾸고, 해석이 현실을 새롭게 구성한다. 타로 리딩의 언어 구조와 신점의 감각적 예식은 모두 인간이 신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의식’이다. 인간은 신에게 묻는 존재이자, 동시에 신의 언어를 새롭게 쓰는 존재다. 7장은 현대인에게 타로와 신점이 어떻게 재해석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불안한 시대 속에서 신탁은 위로의 언어가 된다. 상담심리와 리추얼이 결합하고, 타로 리더는 영성 코치로 진화한다. 신의 언어는 더 이상 초월의 신전에서만 울리지 않는다. 그것은 카페의 조용한 대화 속에서도, 일기장 속 문장에서도 들려온다. 8장은 인간의 운명을 ‘결정’이 아닌 ‘깨달음’으로 정의한다. 신이 침묵할 때 인간은 스스로 말하기 시작하고, 믿음과 통찰의 균형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는다. 운명은 정해진 길이 아니라, 해석의 과정이다. 신의 언어는 인간의 손끝에서 의미로 완성된다. 9장은 신의 메시지를 읽는 인간의 기술을 다룬다. 직관을 훈련하고, 상징을 통합하며, 스스로의 신탁을 쓰는 인간이 등장한다. 그는 더 이상 신의 음성을 기다리지 않는다. 대신 신의 언어를 자신의 언어로 번역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은 바로 그 **‘해석하는 인간’**의 초상이다. 에필로그는 말한다. 신은 언제나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 말을 완성하는 것은 인간이다. 신의 언어가 세계를 창조했다면, 인간의 해석은 그 세계에 의미를 부여한다. 『타로와 신점』은 그 두 언어의 만남을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신비를 믿게 만드는 책이 아니라, 신비를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깨우는 책이다. 타로는 카드가 아니라 언어이고, 신점은 미신이 아니라 철학이다.
9788932475677

위대한 패배자 (한 권으로 읽는 인간 패배의 역사)

볼프 슈나이더  | 을유문화사
19,800원  | 20250725  | 9788932475677
〈20주년 기념 개정판〉 역사는 1등만을 기억하지 않는다 2005년 출간돼 많은 언론의 주목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위대한 패배자』가 출간 20주년을 맞아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본문을 전반적으로 다듬으면서 낡은 표현을 바꾸고 불분명했던 부분을 보완했으며, 각주를 더하고, 도판 일부를 교체 및 추가했다. 이 책은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진, 승리자보다 위대한 패배자들을 새롭게 조명한다. 그들은 가장 찬란했던 순간에 질투로 눈먼 자의 모략으로 추락했고, 동료에게 업적을 빼앗기거나 본인이 판 구덩이로 걸어 들어갔다. 성공은 능력이나 노력만으론 얻을 수 없고, 인생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눈부신 재능을 가진 그들의 삶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책은 승리자보다 뛰어났지만 결국 패배하고 만 이들의 빛나는 업적과 아름다웠던 과정, 함께하는 사람들을 배려했던 마음, 죽는 순간까지 지켜 낸 굳은 신념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 기억은 그들에게 표하는 경의이자 우리에게 위안이 된다.
9791192706047

신발로 읽는 인간의 역사 (‘왜 인간은 다채로운 신발을 신는가?’에 관한 방대하고 진귀한 문화 탐구서)

엘리자베스 세멀핵  | 아날로그(글담)
26,100원  | 20230206  | 9791192706047
자유와 저항의 상징 샌들부터 동일성을 나타내는 수단으로서의 부츠, 소비재를 넘어 예술이 된 하이힐, 개성 표현의 아이템이 된 스니커즈까지 신발에 투영된 인간의 욕망과 변화하는 시대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170여 장의 희귀한 도판과 함께 신발과 함께해온 인간의 역사를 읽는다! 캐나다 토론토의 바타 신발 박물관 수석 큐레이터 엘리자베스 세멀핵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역사학자로, 그간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신발 탄생의 비화, 신발을 만들고 유통하고 신은 사람들 사이에서 생겨난 흥미로운 에피소드, 고대 이집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신발의 변천 과정에 담긴 의미 등을 한 권의 책에 모두 담아냈다. 이 책은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신발을 샌들, 부츠, 하이힐, 스니커즈로 나누고, 그것을 둘러싼 역사적·사회적·문화적 쟁점들을 조명한다. 자유를 위한 투쟁 그리고 여가 활동에서 샌들이 왜 선택받았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 부츠와 남성성의 관계, 하이힐을 신은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의 이중적인 시선에 대해 살펴보고, 스니커즈는 어떻게 편하게 신는 신발에서 가장 각광받는 고급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었는지 등을 신문과 잡지, 문학작품 같은 방대한 자료를 통해 흥미롭게 펼쳐놓는다. 신발의 색, 모양, 소재, 굽의 높고 낮음 등은 단순히 실용성이나 미적인 아름다움만을 위해 달라지지 않았다. 그것을 신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 또는 욕망을 드러내기 위해, 생각을 표현하거나 같은 생각을 지닌 사람들과 연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신발 스타일에 변화를 주었다. 신발의 역사를 살펴보는 일은 곧 인간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것과 같다.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그 스타일의 변천사에 모두 드러난다. 이 책은 ‘우리는 왜 신발을 신는가?’라는 단순해 보이지만 사실은 인간의 삶과 역사를 묻는 매우 복잡하고 방대한 질문에 대해 답해주는 매혹적이고 흥미로운 문화 탐구서다.
9791169811392

단단한 고고학 (돌과 뼈로 읽는 인간의 역사)

김상태  | 사계절
15,120원  | 20230430  | 9791169811392
문자로 기록된 역사는 5000년. 그러나 인류의 진화는 700만 년 돌과 뼈로 만든 도구를 찾아서 미지의 시간을 복원하는 고고학 이야기 기원전 3000년경,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부터 인간은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문자를 사용하여 체계적으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수메르 점토판에 적혀 있던 길가메시 서사시와 중국 갑골문에 새겨진 인간의 길흉화복은 이후 5000년간 무시무시한 속도로 발전하는 문명의 초석이 되었다. 우리는 문자로부터 시작된 인류의 흥망 과정은 ‘역사歷史’라고, 문자 기록을 바탕으로 과거를 탐구하는 학문을 역사학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인류 최초의 문자’가 곧 ‘인류 최초의 기록’인 것은 아니다. 인류의 진화는 무려 700만 년 전에 시작되었고, 그 700만 년 동안 인간은 무수히 많은 기록을 남겼다. 그들이 만든 석기에, 그들이 살던 마을 터에, 그들이 동굴 속에 그린 벽화나 돌에 새긴 빗금에 과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지금 우리에게 전해진다. 때로는 뼈만 남은 그들의 몸이 아주 오래된 과거의 경험을 대신 말해 주기도 한다. 이 책은 유물과 유적을 통해서 문자 이전의 역사를 탐구하는 고고학考古學 이야기이다. 그중에서도 300만 년 전 무렵에 인간이 날카로운 돌멩이 하나를 집어 들면서 시작된 구석기 시대를 연구하는 ‘구석기 고고학’의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세상 어디에나 널려 있던 흔하디흔한 돌들에 어떻게 각각의 의미가 생기고 쓰임이 더해졌을까? 그리고 의미와 쓰임이 생긴 돌들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지금부터 단단한 땅속 깊이 묻혀 있던 돌과 뼈를 꺼내서 원시 인류의 삶과 생각을 읽어 보자.
9788999411243

영화로 읽는 인간의 삶

정미숙  | 양서원(박철용)
16,320원  | 20210225  | 9788999411243
『영화로 읽는 인간과 삶』은 〈영화 탄생의 의미〉, 〈시네마 리터러시란?〉, 〈시네마 리터러시 1 영화 장면 읽기〉, 〈시네마 리터러시 2 영화 속 가족〉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9791165344276

읽는 인간 리터러시를 경험하라 (리터러시 최고 권위자의 인생 특강!)

조병영  | 쌤앤파커스
15,750원  | 20211125  | 9791165344276
문해력? 이제는 맥락을 읽고 세상을 디자인하는 리터러시가 필요하다 EBS 〈당신의 문해력〉이 방송된 이후 ‘문해력’과 관련된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문해력’은 공부를 잘하게 해 주는 능력, 자녀교육 필수 개념 정도로 알려져 있다. EBS 클래스e에서 〈당신의 문해력〉을 강의하며 문해력 열풍의 주축이 되었던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조병영 교수는 말한다. 이제는 ‘문해력’이 아닌, ‘리터러시’를 말해야 하는 시대라고. 리터러시란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인 ‘문해력’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글을 읽는 것에서 더 나아가 세상을 이해하고, 내가 보고 읽은 텍스트에 내 경험과 지식을 더해 새로운 나만의 지식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읽고 쓰고 생각하면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기에, 리터러시는 개인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꼭 쓸 줄 알아야 하는 ‘배움의 도구’이다. 이에 더해 읽고 생각하고 나누면서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발전시켜 나가기에, 리터러시는 사회적 개념이자 ‘역사적 도구’이기도 하다. 실제로 인류문명사의 수많은 변화와 진보가 함께 읽고 생각하는 경험을 통해서 실현되었고, 반대로 잘못 읽고 나쁘게 써서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와 시대적 퇴행을 겪기도 했다. 리터러시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느냐가 시대의 흐름을 만들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어진 짧은 글을 읽고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뉴스를 재생산하고 유통하는 시대, 우리는 리터러시로 좀 더 정밀하게 세상의 맥락을 읽고 더 나은 사회를 디자인하는 인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포용적으로 소통하는 주체가 될 필요가 있다. 《읽는 인간 리터러시를 경험하라》에는 우리가 제대로 ‘읽는 인간’이 되어 더 나은 삶, 더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이 가득 담겨 있다.
9788991071759

우화로 읽는 인간경영학

쑤레이  | 필맥
0원  | 20100301  | 9788991071759
인간경영학을 우화로 이해하다! 인력자원관리ㆍ투자관리 분야 실무교육 전문가 쑤레이의 『우화로 읽는 인간경영학』. 사회적으로도 필요성이 절박하지만 대중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인간경영학을, 짤막한 우화 79편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어나가면서 인간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기법을 생동감 있게 배워나갈 수 있다. 직원과 조직에 대한 통솔, 리더의 자질과 능력, 영업이나 작업에 대한 방향, 그리고 정책에 대한 결정 등에 도움을 건넨다.
9791194330530

다산의 일기장 (백문백답으로 읽는 인간 다산과 천주교에 얽힌 속내)

정민  | 김영사
36,000원  | 20241209  | 9791194330530
“젊은 날 다산이 감추었던 행간을 풀어내자 비로소 온전한 그의 시대가 보였다.” 고전학자 정민 교수가 세밀한 독법으로 밝혀낸 다산 정약용의 일기에 숨은 진실 다산에게 일기란 무엇이었는가? 왜 철저히 감정을 배제하고 사실만 나열했는가? 이 일기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33세 다산이 사학삼흉(邪學三凶)으로 몰려 지방으로 좌천된 후 겨우 상경했다가 다시 외직으로 밀려나기까지. 2년간의 일기 〈금정일록〉 〈죽란일기〉 〈규영일기〉 〈함주일록〉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다산이 언표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면밀하게 추적한다. 천주교를 둘러싼 시대적 맥락과 치밀하고 세심한 독법을 통해야만 일기에 숨겨진 다산의 진실을 읽을 수 있다. 학자이자 정치가, 신자이자 배교자였던 ‘인간 다산’의 복잡한 내면을 생생하고도 정교하게 복원한 역작. 마침내 다산 자신의 목소리로 그의 시대를 더 깊이, 더 정직하게 만난다.
9788980694044

재미있는 심리 효과 이야기 이펙트 (교양으로 읽는 인간 심리의 이해)

정종진  | 그루
11,700원  | 20191025  | 9788980694044
이런 심리 현상은 무슨 효과일까? 너와 나의 심리 상태 엿보기 심리학에는 오찬 효과(luncheon effect)를 비롯한 인간의 심리 현상을 설명하는 여러 가지 효과들이 있다. 이 책은 그 중에서 우리의 일생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면서 현대인으로서 교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43개의 심리적 효과에 관한 이야기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히 정리한 것이다. 43개의 심리적 효과는 발달심리학, 성격심리학, 학습심리학, 사회심리학, 상담심리학 분야에서 수집한 일상생활 속의 인간 심리 현상에 관한 자료를 토대로 엮은 것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간의 심리 현상을 이해하고 자기성찰과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도록 늘 곁에 두고 보는 심리학 수첩이다.
9791189909635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사용자의 마음을 읽는 인간 중심 제품과 서비스 디자인)

존 야블론스키  | 책만
16,200원  | 20240417  | 9791189909635
UX/UI 현업 디자이너는 물론, 사용자를 이해하고 싶어 하는 실무 기획자, 개발자, 그리고 UX를 공부하는 학생, 교육자 등 많은 독자의 큰 사랑을 받은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이 최신 트렌드와 예시, 탄탄한 배경지식이 보강된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특히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벽이나 책상, 모니터에 붙여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니 포스터(240*180mm)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초판에 이어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도, 사용자 행동과 디지털 인터페이스와의 상호작용 이면에 있는 심리학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간결하면서도 집중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개정증보판에서 추가된 내용] 이 책에서 다루는 법칙과 개념은 시대를 초월하며, 전문 지식의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디자이너에게 견고한 기반을 제공한다. 이에 독자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추가 정보를 담아 이들 법칙과 개념을 ‘심리학 개념’, ‘디자인 기법’, ‘심화 학습’이라는 각 주제에 포함시켰다. 또한 책 전반에 걸쳐 예시를 업데이트했으므로, 디자인 분야의 최근 트렌드와 모범 사례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자 하는 디자이너에게는 튼실한 실용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 ■ 심리학은 AI, 공간 컴퓨팅 같은 신기술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 ■ UX/UI 디자이너에게 가장 유용한 심리학 법칙은 무엇인가? ■ 각 심리학 법칙은 UX 휴리스틱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 ■ 피츠의 법칙, 제이콥의 법칙, 힉의 법칙과 같은 예측 모델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 디자인에 심리학을 활용하는 일은 윤리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 심리학 원리를 디자인 프로세스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실용적인 프레임워크를 실천해보자!
9791169299206

호모 인텔리전스 게놈 나침반 (AI시대, 유전자로 읽는 인간, 사회, 미래의 이야기)

이민섭  | 페스트북
16,200원  | 20251031  | 9791169299206
유전자를 해독하며 인간을 다시 정의하다! 게놈이 새긴 지도 위에 과학·윤리·법·사회라는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혜를 전달하는 단 하나뿐인 융합 교양서! 유전체 분석의 선구자, 이민섭 박사가 제시하는 게놈 나침반. 이 책은 인간 유전체 정보를 둘러싼 거대한 흐름을 인공지능의 시대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낸 대중 교양서다. “유전자는 숙명이 아니다”라는 통찰 아래, 단순한 생물학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 유전학이 만들어내는 건강, 질병, 신약 개발, 그리고 인간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조목조목 짚어낸다. 사람마다 타고나는 DNA의 차이, 조상과 연결된 유전적 역사, 특정 질병에 걸릴 확률, 나만의 약물 반응까지. 유전체는 이미 모든 걸 담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그것을 읽을 준비가 되어 있느냐다. 책의 저자인 이민섭 박사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생명공학 석사, City of Hope 국립의료원 분자생물학 박사, 하버드 의대 게놈센터 박사후 과정을 거쳐, 『사이언스(Science)』지에 인종 간 유전적 다양성에 대한 세계 최초의 논문을 발표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미국 Sequenom사에서 비침습 산전 진단(NIPT)을 개발하고, 이후 다이애그노믹스 및 EDGC 등 유전체 기반 기업을 창업해 연구 개발과 기술 상용화를 이끌어왔다. 그가 풀어내는 유전체 이야기는 단순한 의학적 지식을 넘어, 기술과 산업, 그리고 삶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함께 담고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건강의 기술이 어떻게 탄생하고 작동하는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정밀의학의 핵심 개념부터, 나에게 맞는 건강 정보 읽는 법, 유전체 기술이 미래 사회를 어떻게 바꿀지를 다루며, 유전정보가 가져올 새로운 ‘자기이해’의 시대를 준비하도록 돕는다. 유전 정보를 읽는 법, 그것이 새로운 상식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 책은 저자의 오랜 현장 경험과 학술적 통찰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유전체를 매개로 인간과 사회를 새롭게 조망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하게 권할 만한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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