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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일기"(으)로 4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9433574

전쟁 일기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 읻다(ITTA)
0원  | 20220905  | 9791189433574
청년 비트겐슈타인의 불태우지 못한 일기 전 세계 최초 완역 합본 《논리철학논고》 집필 과정이 담긴 사유의 궤적 전쟁의 포화 속에서 조우하는 이론과 실존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전쟁 일기》 개정판이 읻다의 철학 시리즈 ‘착상’ 첫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비트겐슈타인이 1차 세계 대전 참전 중에 기록한 일기장 세 권을 엮은 것으로, 케임브리지 대학교 및 베르겐 대학교 문헌보관소의 협조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완역 합본이다. 당시 비트겐슈타인은 일기장의 왼쪽 면에는 사적 내용을, 오른쪽 면에는 철학적 내용을 기록했는데, 왼쪽 면의 〈사적 일기〉는 독일에서조차 완역하지 않고 편집 후 발간했을 정도로 은밀한 내면까지 담고 있다. 그러나 〈사적 일기〉에 기록된 비트겐슈타인의 일상이나 감정은 단순한 개인적 기록의 성격을 넘어, 그가 전쟁터에서 직면한 사건들이 추상적, 철학적인 문제의식으로 이어지는 사유의 궤적을 보여준다. 오른쪽 면의 〈철학 일기〉는 후일 러셀이 《논리철학논고》 검토 및 서문 작성에 참고 자료로 삼았을 만큼, 이러한 문제의식이 《논리철학논고》의 &지적&들로 형성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따라서 〈사적 일기〉와 〈철학 일기〉의 병행 편집으로 구성된 《전쟁 일기》는 초기 비트겐슈타인 철학을 풍부한 전기적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자, 《논리철학논고》의 파편적 서술들을 연결지을 길잡이가 된다. 특히 〈철학 일기〉에는 《논리철학논고》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대목에 해당 지적의 번호를 표기하여 독자가 두 책을 서로 참조하며 읽을 수 있도록 했다.
9788954686075

전쟁일기 (우크라이나의 눈물)

올가 그레벤니크  | 이야기장수
10,800원  | 20220414  | 9788954686075
우크라이나 여성 작가의 전쟁 다큐멘터리 일기 전 세계 최초 한국 출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삶이 무너진 한 작가가 지하 피난 생활을 하며 연필 한 자루로 전쟁의 참혹과 절망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일기장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간, 공개되었다. 문학동네 출판그룹의 새 임프린트 ‘이야기장수’의 첫번째 책이자, 기출간된 원서 없이 우크라이나 작가와 한국의 편집자가 직접 소통하여 완성해낸 생생한 기록물이다. 이 책은 한 가족이 품고 있던 천 개의 계획과 꿈을 전쟁이 어떻게 산산이 무너뜨리는가를 알리는 시대의 증언이다. 더불어 한 여성이 사랑하는 두 아이를, 이름이 있는 강아지 한 마리를, 그리고 스스로를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 어디까지 용감해질 수 있는지에 대한 감동적인 기록이다. 우리는 이 일기장을 통해 한 인간이 전쟁의 잔혹함 속에서도 공포와 절망을 뚫고 다시 삶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목격할 것이다. “시내가 폭격당하고 있다. 미사일이 떨어졌다. 번화하고 아름다운 나의 도시를 그들은 지구상에서 지우고 있다…… 나는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다큐멘터리 일기장이 될 것이다. 더이상 두렵지 않다.” _본문에서
9791194184195

전쟁일기 (우크라이나의 눈물)

올가 그레벤니크  | 이야기장수
12,420원  | 20220414  | 9791194184195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삶이 무너진 한 작가가 지하 피난 생활을 하며 연필 한 자루로 전쟁의 참혹과 절망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일기장. 기출간된 원서 없이 우크라이나 작가와 한국의 편집자가 직접 소통하여 완성해낸 생생한 기록물이다. 한 가족이 품고 있던 천 개의 계획과 꿈을 전쟁이 어떻게 산산이 무너뜨리는가를 알리는 시대의 증언이다. 더불어 한 여성이 사랑하는 두 아이를, 이름이 있는 강아지 한 마리를, 그리고 스스로를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 어디까지 용감해질 수 있는지에 대한 감동적인 기록이다. 우리는 이 일기장을 통해 한 인간이 전쟁의 잔혹함 속에서도 공포와 절망을 뚫고 다시 삶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목격할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하리코프(하르키우)에서 태어난 올가 그레벤니크 작가는 환상적인 그림체와 아름다운 색감으로 수만 명의 SNS 팔로어들과 소통하며 세계 각국에서 그림책을 출판하던 촉망받는 작가였다. 2022년 2월 23일 수제버거를 먹으며 천 개의 꿈과 계획을 나누고 고이 잠든 이들 가족의 아늑한 일상은 다음날 새벽 5시, 폭죽 소리와 흡사한, 그러나 천지를 진동시키고 무너뜨리는 폭격 소리와 함께 무너졌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나치즘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정화”한다는 명목하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첫날이었다.
9791195735112

전쟁 일기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 읻다
0원  | 20160324  | 9791195735112
‘청년’ 비트겐슈타인의 불태우지 못한 일기 「괄호시리즈」는 우리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고전, 이미 소개되었지만 재조명할 가치가 있는 훌륭한 텍스트들을 직접 출간해보겠다는 기획 아래 펴낸 시리즈이다.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전쟁 일기』는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이 1차세계대전에 참전했을 때 기록한 일기장을 묶은 책으로, 독일에서 출간된 판본에서 삭제되었던 모든 글을 번역해 실은 완역 합본이다. 사소한 파편글도 놓치지 않음으로써 비트겐슈타인의 내밀한 사유의 흐름을 포착할 수 있도록 했다. 비트겐슈타인이 작성한 그대로 ‘사적 일기’와 ‘철학 일기’를 병행 편집했고, 비트겐슈타인의 방대한 저작물을 보관하고 있는 문헌보관소장 알로이스 피힐러의 서문을 수록했다.
9791162339138

윔피키드 13: 겨울전쟁일기 (겨울 전쟁 일기)

제프 키니  | 미래엔아이세움
10,800원  | 20181129  | 9791162339138
급이 다른 베스트셀러 2억 명의 독자들이 손꼽아 기다린 바로 그 책! 출판 역사상 가장 성공한 어린이책!! 2007년 1권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윔피 키드》 시리즈. 500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전 세계 56개 언어로 번역되어 2억 부 판매라는 전례 없는 대기록을 세웠고, ‘워싱턴 포스트 선정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어린이책’, ‘아마존 선정 태어나서 꼭 한번 읽어야 할 책 100’,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세를 벌어들인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전 세계 초등학생을 사로잡은 마성의 일기장, 그 매력은 무엇일까요? 그레그가 사는 윗동네와 아랫동네 아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오랜 앙숙지간입니다. 서로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며 상대방이 자기 구역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전쟁이 시작되지요! 그러던 어느 날, 폭설 때문에 마을엔 휴교령이 내려졌어요. 드디어 두 동네 사이에 오래 묵은 적대감이 폭발! 서로 편을 갈라 땅을 차지하고 눈으로 거대한 요새를 만들면서 대대적인 겨울 전쟁이 시작됐어요. 그 결전의 순간에 우리 친구 그레그와 롤리도 빠질 수 없지요! 그레그와 롤리는 무기를 구입하고 자기네 편을 상징하는 깃발도 걸어두며 견고한 연합전선을 구축합니다. 이 눈싸움은 그레그와 롤리에게 목숨을 건 사투입니다. 무너지는 전선에서 아군과 배신자를 가려내야 하니까요. 눈이 그칠 즈음, 그레그와 롤리는 마지막 요새를 사수한 영웅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후일을 도모해야 할까요?
9791198524850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빅토리아 아멜리나  | 파초
18,000원  | 20250725  | 9791198524850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숨진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유고 전쟁일기 2023년 6월 27일, 우크라이나 크라마토르스크에서 작가들이 머무르던 식당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졌다. 그로부터 나흘 뒤, 빅토리아 아멜리나는 서른일곱의 나이로 숨을 거두고 만다. 그녀는 조지프 콘래드 문학상을 수상한 우크라이나 소설가이자 시인, 에세이스트, 동화작가였다. 작가의 죽음으로 끝맺지 못한 글은 전쟁의 잔혹함에 대한 직접적인 증언인 동시에 죽음을 불사한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저항에 대한 기록이다.
9788992326995

한국전쟁 일기 (극동공군 사령관 조지 E 스트레이트마이어 장군의)

윌리엄 T. 와이블러드  | 플래닛미디어
0원  | 20110620  | 9788992326995
극동공군 사령관이 기록한 살아 있는 한국전쟁의 교훈 『한국전쟁 일기』는 6.25전쟁 당시 미 극동공군 사령관이었던 조지 E. 스트레이트마이어 장군이 기록한 한국전쟁 일기와 함께 당시 극동군 사령관이자 연합군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을 비롯한 각 군의 수뇌부 주요 인사들과 주고받은 비밀전문, 사적인 전문을 공개한 전쟁기록서다. 미군의 시각에서 한국전쟁에 대해 살펴보며 한국전쟁에 개입되었던 다양한 인물들과 그들이 세운 작전, 문제점,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이야기한다. 한국전쟁 동안 미국 각 군의 막후 활동과 언론 홍보 활동도 자세하게 소개했으며, 미군이 합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육해공 3군이 서로 조율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합동·연합 전력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9788937839818

윔피키드 2: 형제의 전쟁 일기 (번번이 당하고 사는 서러운 소년 그레그의 그림일기)

제프 키니  | 미래엔아이세움
10,800원  | 20160922  | 9788937839818
그레그의 일기를 들여다봐요! 남의 일기장을 몰래 엿보는 것만큼 재미있는 게 있을까요? 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윔피 키드』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중학생 ‘그레그’가 쓴 그림일기를 통해 학교생활, 친구와 가족 관계, 짝사랑 등 사춘기 아이들이 공감하는 재미있는 일화가 가득합니다. 소장하고 싶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후가공, 읽는 재미를 더해 줄 새로운 번역으로 돌아온 개정판으로 아이들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성인들도 어린 시절 겪었던 매일의 소소한 실패와 성공, 패배와 승리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는 이 책은,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할 만한 유머가 담겨 있습니다. 요즘 엄마는 우리가 집안일을 도우면, 나중에 진짜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가짜 돈을 줍니다. 나는 우연히 단짝 롤리의 보드게임에서 ‘엄마 돈’과 똑같은 가짜 돈을 발견하고 침대 밑에 숨겨둡니다. 어느 날 숙제를 급히 내야 해서 그 돈으로 형에게서 숙제를 샀는데, 숙제가 엉망이라 낙제를 하고 엄마에게 걸려서 벌을 받습니다. 학교 장기 자랑 날, 형은 자기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드럼을 연주합니다. 나보고 연주 동영상을 찍어 달라는데, 그동안 괴롭힘당한 생각이 나서 거절하는데…. ▶ 이 책은 2008년에 출간된 《윔피키드. 2: 로드릭 형의 법칙》(푸른날개)의 개정판입니다.
9788996023920

아이들아 화를 믿어라 (엄마의 전쟁 일기 33일)

림 하다드  | 아시아네트워크
0원  | 20080220  | 9788996023920
어머니의 눈으로 기록한 2006년 레바논 전쟁의 실상 〈아이들아, 평화를 믿어라〉는 레바논 저널리스트 림 하다드가 엄마로서 겪은 '2006년 레바논 전쟁'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전쟁을 취재하는 기자가 아니라, 전쟁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엄마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전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그것이 전쟁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떤 고통을 주는지 이야기한다.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병사 10명에 대한 납치 및 살해를 '전쟁 행위'로 규정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은 33일 동안 약 1,183명의 레바논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었다. 이 책은 2006년 레바논 전쟁의 중요 국면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때 그 전쟁터에 있었던 사람들을 소중한 개인으로 기록하며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하나하나 들려준다. 또한 전쟁을 불러온 헤즈볼라에 대한 저자의 감정과 인식 변화를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아랍의 증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엿볼 수 있다. 아이로, 어머니로 세 번의 이스라엘 침공과 내전을 겪어야 했던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가 '중동 분쟁', '미국의 중동 정책', '테러와의 전쟁'과 같은 명분 뒤에 가려진 아랍과 중동분쟁의 현실을 다시 보게 한다.
9788984312746

빼앗긴 내일 (1차세계대전에서 이라크 전쟁까지 아이들의 전쟁 일기)

즐라타 필리포빅, 멜라니 챌린저  | 한겨레아이들
0원  | 20080704  | 9788984312746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 속 삶! 아이들이 쓴 전쟁 일기집『빼앗긴 내일』. 1~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 보스니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라크 전쟁을 겪은 8명의 아이들이 쓴 전쟁 일기를 모았습니다. 평화운동가 즐라타 필리포빅과 어린이 평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작가 멜라니 챌린저가 1년에 걸쳐 수집한 것으로, 전쟁 속 아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1914년부터 2004년까지, 일기가 쓰인 시기는 거의 100년에 걸쳐 있습니다. 독일, 싱가포르, 폴란드, 미국, 보스니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이라크 등 국적도 다양합니다. 수용소, 은신처, 전투지 등 처한 상황도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전쟁을 겪은 아이들이 느끼는 절망은 놀랄 만큼 닮아 있습니다. 그들은 전쟁이 무엇인지를 아이들의 눈으로 그려냅니다. 그들의 일기는 전쟁 중에도 사람들은 사랑을 하고,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동물을 키우고, 음악을 듣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각 일기의 앞에는 일기의 배경이 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당시의 국제 정세와 지은이가 처한 상황을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시대상을 보여주는 자료사진을 일기 사이사이에 덧붙였습니다.
9788934974307

가짜 일기 전쟁

전은지  | 주니어김영사
8,550원  | 20160330  | 9788934974307
『가짜 일기 전쟁』은 형제간의 심리를 ‘가짜 일기’라는 재미있는 소재를 통해 묘사한 이야기다. 쌍둥이 남매인 현철이와 세희는 눈만 마주쳐도 싸우느라 으르렁댄다. 어떻게 해서든 서로의 약점을 찾기 위해 서로를 호시탐탐 노린다. 그런데 오빠인 현철이는 학교에 내야 할 일기 숙제를 가짜 일기로 미리 쓰게 되고, 이 일기를 동생 세희에게 들키고 만다. 오빠의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한 세희는 이 사실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자신이 현철이의 가짜 일기를 써 주겠다는 음흉한 제안을 하는데….
9791167375032

전쟁 미시사: 일기를 통해 본 조선시대 전쟁의 이면 (일기를 통해 본 조선시대 전쟁의 이면)

엄기석, 김경태, 김정운, 김한신, 이규철  | 은행나무
19,800원  | 20241129  | 9791167375032
국난을 이겨낸 ‘구국의 영웅들’에 가려진 조선 시대 전쟁을 이겨낸 백성들의 삶을 조명하다 오랜 시간 민간에서 소장해온 일기와 편지 등의 사료를 발굴ㆍ번역해온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가 한 해 동안 연구한 결과를 단행본으로 묶어 출간하는 ‘국학자료 심층연구 총서’ 제25권 『전쟁미시사』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철학, 사학, 문학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꾸린 공동연구팀이 조선 시대의 전쟁을 기록한 『임진일록』 『계암일록』 『운천호종일기』 『계암일록』 『매원일기』 등의 사료를 다방면으로 분석하여,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병자호란 등 나라의 존망을 위협한 거대한 전쟁 에 휘말린 민중들의 삶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이러한 조선 시대의 굵직한 전쟁들은 이미 교과서나 영화, 소설 등의 각색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쟁에 관한 일반적인 서술은 예를 들어 ‘임진왜란 3대첩’이라 불리는 진주성대첩ㆍ행주대첩ㆍ한산도대첩을 설명하고 그 전투를 이끈 구국의 영웅들(김신, 권율, 이순신 등)을 숭앙하는 방식이다. 그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나라가 위험했겠지만, 그들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전쟁에서 희생당한 병사, 그리고 전쟁기의 삶을 이겨낸 백성들이다. 『전쟁미시사』는 전쟁으로 혼란해진 조선에서 어떤 사회적ㆍ제도적 변화가 일어났고 그에 백성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9791197916830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네 번째, 전쟁 속으로

E. M. 델라필드  | 이터널북스
16,200원  | 20250621  | 9791197916830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그때 그곳에서’ 들려주는 생생한 전쟁 초기의 이야기 더없이 사랑스러운 자조와 풍자로 100여 년 동안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E. M. 델라필드의 자전적 소설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1930》의 마지막 두 속편이 동시 출간되었다.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시리즈는 영국의 주간지 〈시간과 조수(Time and Tide)〉를 통해 처음 세상에 나왔다. 〈시간과 조수〉는 여성 참정권 운동의 열기가 식지 않은 1920년 진보적 정견과 페미니즘을 기치로 창간되었고, 이 주간지에 꾸준히 글을 기고하다가 이사로 합류한 E. M. 델라필드는 중산층을 위한 가벼운 읽을거리를 써 달라는 편집장의 요청을 받고 1929년 12월부터 매주 일기 형식의 자전적 소설을 연재했다. 작품은 특히 지방 소도시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듬해 연재가 끝난 뒤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잉글랜드 지방 소도시에서 무뚝뚝한 남편과 두 아이를 돌보는 팍팍한 삶을 코믹하게 그린 첫 책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1930》의 인기에 힘입어 이후 10년 동안 세 편의 속편이 출간되었다.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두 번째, 런던에 가다》는 문단에 입성해 런던에 진출한 주인공의 좌충우돌을 그린다.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세 번째, 미국에 가다》는 어엿한 작가로 미국에 초대받아 북 투어를 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린다. 마지막 편인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네 번째, 전쟁 속으로》는 2차 세계 대전 초반, 개전 휴전 상태인 이른바 “가짜 전쟁”의 시기 동안 구국의 의지를 불태우며 전쟁 준비에 나선 주인공과 당대 많은 여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9791193710180

독일인의 전쟁 1939-1945 (편지와 일기에 담긴 2차대전, 전쟁범죄와 폭격, 그리고 내면)

니콜라스 스타가르트  | 교유서가
47,700원  | 20240229  | 9791193710180
그들은 알고 있었다. 학살과 폭격의 의미를 … 히틀러, 괴벨스, 독일군, 독일 시민 승자와 가해자, 공포와 희망의 뒤섞임 일기와 편지와 법정 기록으로 들여다보는 전범국의 내면 독일인들은 무엇을 위해 싸웠는가? 그들에게 2차대전은 나치즘보다 정당했다 1944년 11월 17일, 독일군 장교인 빌름 호젠펠트는 바르샤바의 한 주택에 들어섰다. 해골 모습의 유대인이 부엌에서 음식을 찾고 있었다. 밤이 되자 호젠펠트는 유대인이 피아노로 연주하는 쇼팽의 곡에 귀기울였다. 그 유대인이 바로 영화 〈피아니스트〉에 등장하는 브와디스와프 슈필만이다. 호젠펠트는 슈필만이 건물 다락에 숨도록 도와주었다. 그 후 몇 주 동안 정기적으로 음식도 가져다주었다. 1936년과 1938년의 뉘른베르크 나치당 전당대회에서 강렬하고 신비스러운 전율을 느꼈던 독일군 장교와 호젠펠트는 동일한 인물이다. 그는 모순적인 인물이었다. 그렇다면 호젠펠트는 2차대전에서 무엇을 위해 적과 싸웠을까? 독일이 일으킨 전쟁은 그의 내면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그리고 언제 그는 독일의 전쟁범죄를 인식했을까? 이 책은 2차대전 사료로 독일인의 혼란스러운 속내에 접근한다. 집이나 길거리에서 포착된 수많은 내밀한 이야기로 2차대전의 편견을 헤집는다. 일기, 편지, 보고서, 법정 기록에 담긴 독일인의 생생한 육성은 전체주의의 전쟁범죄에 숨은 낯설고 새로운 진실을 증언한다. 그 진실이란 독일 국민이 패전의 순간까지 적극적으로 2차대전에 임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그들이 내면에 품었던 민족방어 전쟁 논리가 나치즘과 결부되며 어떻게 발전했는지 뒤따라간다. 이 책의 저자는 정보의 넓이를 담보하고자 편지와 일기와 공문서 등을 검토했다. 슈투트가르트 현대사도서관에서 편지 약 2만 5천 통을 살펴보거나 베를린 예술아카데미, 독일 일기아카이브, 베를린에 있는 독일 역사박물관과 커뮤니케이션 박물관 전선병사 아카이브와 독일 연방문서보관소, 프라이부르크 독일 연방문서보관소-군사아카이브를 찾아갔다. 정보원들의 공문서, 독일군 우편행낭을 무작위로 검사한 검열관들의 보고서, 개인의 비밀스럽고 솔직한 일기 등을 채록했다. 정보의 깊이를 확보하고자 저자는 사회적 출신이 각양각색인 사람 중에서 특정 개인들을 선택했다. 그들의 사적인 희망과 계획이 전쟁 과정과 어떻게 얽히는지 오랫동안 추적했다. “이 책은 그 길었던 전쟁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그 전쟁에서 발생한 독일 사회의 변화를 목록화하고 갈수록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된 전쟁에 각 개인이 적응해간 미묘한 방식들, 종종 되돌릴 수 없던 그 방식들을 기록한다. 또한, 이 책은 사람들이 자신을 형성해간 사건들을 통과하면서 겪은 변화하는 기대와 파동하는 희망과 두려움을 기록한다. 그들의 구체적인 삶은 경험을 재는 감정적인 잣대인 동시에 자기 파괴의 길을 가던 한 사회를 나타내는 도덕적 기압계였다.” _48쪽 저자는 전쟁에 대한 해석이 학문적 연구와 대중적 의식 모두에서 둘로 나뉜다고 주장한다. 그 두 가지 해석은 전쟁 시기의 독일인을 이야기할 때 상충한다. 한쪽은 모든 독일인을 희생자로 간주하고 다른 쪽은 모든 독일인을 가해자로 분류한다. 저자는 2005년의 종전 50주년 기념 과정들을 지켜보며 이 책의 출발점인 생각과 마주했다. 그는 기존의 역사가들이 올바른 교훈을 전쟁사에서 이끌어내려다가 역사 연구의 본질적 과제 중 하나를 외면했다고 판단했다. 그것은 역사가가 무엇보다도 우선 과거를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1939년 8월 26일에 동원령이 공포되었을 때 독일인은 미래를 몰랐다. 그들은 과거를 떠올렸다. 1차대전 패전이라는 불안한 그림자가 그들에게 드리웠다. 전쟁의 위기가 사회를 과격하게 변화시킨다는 생각은 나치 정권과 독일 사회의 관계를 재고하게 한다. 역사가 대부분은 함부르크 폭격과 스탈린그라드 패배가 독일인을 패배주의로 몰아넣었다고 가정했다. 그러나 독일인은 전쟁을 포기하지 않았다. 나치즘 때문이 아니었다. 그들의 복잡하고 혼란스럽고 역동적인 내면에 집중하는 이 책은 상식과 다르게 2차대전을 설명한다. 독일인에게 2차대전은 나치즘보다 정당했다. 그 이유는 전쟁이 생산해낸 종말론에 있었다. 그들은 의도적이고 폭력적인 정복 전쟁을 민족 방어 전쟁으로 여겼다. 전황이 악화될수록 애국적 헌신으로 더욱 단호히 제 나라를 방어하려고 했다. 독일 사회가 종말론적 사고방식을 수용한 일이야말로 2차대전 후반기에 독일인에게 발생한 결정적 변화였다.
9788964260784

끝나지 않은 전쟁 (한국전쟁 참전 미군 병사의 일기)

덴질 밧슨  | 다밋
16,920원  | 20160625  | 9788964260784
[끝나지 않은 전쟁]은 미국 미주리 주 출신 덴질 밧슨이 쓴 한국전쟁 참전 기록 ‘KOREA; WE CALLED IT WAR’를 KNN 기자인 길재섭이 번역하며 미군들끼리 통용되던 지명, 군사용어 등을 한국의 일반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일일이 주석을 달았고, 그가 미국 현지에서 한국전쟁 참전 노병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아놓은 책이다. 한국전쟁은 휴전 중이며,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는 사실조차 잊고 사는 이들에게 이 책은 한국전쟁의 실상을 알려준다. 우리가 앞으로 우리 역사를 어떻게 써가야 할지 방향을 정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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