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전쟁미시사

전쟁미시사

(일기를 통해 본 조선시대 전쟁의 이면)

엄기석, 김경태, 김정운, 김한신, 이규철 (지은이)
은행나무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10% 0원
1,100원
18,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전쟁미시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쟁미시사 (일기를 통해 본 조선시대 전쟁의 이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91167375032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12-05

책 소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철학, 사학, 문학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꾸린 공동연구팀이 조선 시대의 전쟁을 기록한 『임진일록』 『계암일록』 『운천호종일기』 『계암일록』 『매원일기』 등의 사료를 다방면으로 분석하여,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병자호란 등 나라의 존망을 위협한 거대한 전쟁 에 휘말린 민중들의 삶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목차

책머리에

1장 『계암일록』에 나타난 17세기 초반 별역 문제

머리말 | 광해군 연간 재정 부담 증가와 별역 발생 | 인조 연간 별역 징수 지속과 변화 양상 | 맺음말

2장 김종의 『임진일록』을 통해 본 피란 생활과 의병 활동 김경태

머리말 | 피란의 시작 | 강화도에서의 활동 | 새로운 의병진의 모색 | 맺음말

3장 17세기 전쟁과 혼인과 거주 방식의 변화 김정운

전쟁과 일상의 변화 | 성행하는 혼인 | 간략해진 절차 | 친족 조직의 등장 | 변화의 의미

4장 1593년 조선 조정의 명군지휘부 접촉과 일본군 공세 논의

머리말 | 평양 수복 이후 조선 조정의 명군지휘부 접촉 노력 | 경략 송응창의 조선 조정 인식과 기본 책략 | 맺음말

5장 『임진일록』을 통해 본 전쟁 중 민간의 정보 수집과 교류 양상

머리말 | 전쟁 발생 초기 피난 과정 속의 정보 전달 | 민간의 전쟁 상황 파악과 명군 관련 정보의 전달 | 맺음말

저자소개

김경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역사교육과 부교수 고려대학교에서 「임진전쟁기 강화교섭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허세와 타협 -임진왜란을 둘러싼 삼국의 협상-』 등의 저서와 『편역 사대문궤』 등의 역서가 있으며, 「동경대학(東京大學) 사료편찬소(史料編纂所) 소장 「사료고본(史料稿本)」의 임진왜란 초기 서술에 대한 비판적 검토」 「임진왜란기 조선의 이미지에 대한 인식과 그 변화」 「2000년대 이후 임진왜란 연구의 새로운 경향과 과제」 등의 논문이 있다.
펼치기
김정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사학과 연구교수 경북대학교에서 「17~18세기 경상도 북부지역 사족의 친족관계 연구」 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저로 『도동서원·무성서원』 등이 있다. 논문으로 「17세기 경상도 사족의 혼례 방식」 「노상추 일가의 의례 활동과 친족 관계」 「이익(李瀷)과 영남지역 학자의 교유」 「17세기 초반의 대구와 사대부 손처눌(孫處訥, 1553~1634)의 다면적 위상」 「조정(趙靖, 1555~1636)의 일기를 통해 본 전쟁 속 일상과 가족」 등이 있다.
펼치기
이규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사학과 조교수 가톨릭대학교에서 「조선초기의 對外征伐과 對明意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조선시대 사료 기반 역사콘텐츠의 현대적 재현과 제작」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벌과 사대』 『고려에서 조선으로』(공저) 『한국사, 한 걸음 더』(공저) 등의 저서가 있으며, 「연산군 대 대외정벌 추진 과정을 통해서 본 외교 역량의 약화」 「서울史의 경계 확장과 역사적 소재의 활용 -단종·연산군을 중심으로-」 등의 논문이 있다.
펼치기
이규철의 다른 책 >
김한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대학교 사학과 조교수 고려대학교에서 『임진전쟁기 柳成龍의 군사·외교활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섬호집』, 『사대문궤』 등을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번역했으며, 「1598년 조선 조정의 명군지휘부 접촉과 전쟁국면 調整」, 「인조반정 이후 朝廷 構成과 광해군대 평가작업」, 「광해군대 廢母論의 전개과정」 등 선조·광해·인조대를 대상으로 논문을 내고 있다.
펼치기
엄기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조교수 동국대학교에서 「조선후기 황해도 상정법(詳定法) 시행과 지방재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후기 재정사와 역사지리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논저로 「17세기 전반 황해도 공납제 변화와 별수미(別收米) 시행」 「역사지리정보시스템(HGIS)을 활용한 조선후기 군현도로 복원 : 여지도서 황해도 도로조를 중심으로」 「조선 후기 도서 지역에 대한 행정 편제 변화 : 서남해안 도서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선조 25년(1592, 임진) 발발한 왜란倭亂은 조선의 근간을 흔드는 사건이었다. 7년여 간의 전쟁은 조선에 회복하기 힘든 인적·물적 피해를 주었고, 전쟁이 끝난 뒤에도 커다란 후유증이 남았다. 조선의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왜란을 전후로 하여 성장한 여진의 누르하치[奴兒哈赤] 세력이 어느새 명明을 위협할 정도로까지 성장하였고, 조선은 국가 재건에도 힘에 부치던 상황에서 북방 여진의 위협까지 방비해야만 하였다. 정유재란을 끝으로 물러난 일본의 재침 우려도 끊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처럼 17세기 초반 동북아시아의 국제적 혼란 속에 조선은 계속된 위기를 겪었고, 그만큼 군사·외교 비용의 부담을 안아야 했다. 외부 세력의 위협에 맞서서 국방비 지출이 늘어났으며, 중국 사신의 잦은 방문은 조선의 재정이 회복할 틈조차 주지 않았다. 여기에 내부적으로는 왜란으로 파괴된 국가 기반 시설의 재건이라는 막대한 재정 수요도 있었다. 결국 정해진 세액 범위에서는 이 비용을 모두 감당하기가 어려웠으며, 정규세가 아닌 일종의 ‘임시세’ 형태의 비정규세를 만들어 재정을 충당할 수밖에 없었다.1 이러한 비정규세 문제는 일반적인 부세 운영에 위반이 되는 요인이었으므로 상례적으로 받는 세목인 ‘상세常稅’에 대비되어, 명분이 없는 추가 부세라는 의미와 함께 ‘별역別役’이라고 불렸다.


임진왜란 발발 후 강화에는 피란민뿐 아니라 관군과 의병들도 가득 모여 있었다. 이곳은 해로를 통해 비교적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지역이었고, 행재소와 다른 지역을 이어 주는 핵심적인 위치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의병의 창의 과정도 특징적이었다. 다른 지역의 의병장들이 여성과 노약자들을 산속으로 피신시킨 후에 장정 위주로 구성되고, 유격전 위주로 활동했던 데 반해, 강화에서는 의병을 결성하는 장소가 비교적 안전했고 모인 이들이 많았기에 의병의 규모도 비교적 컸다. 그리고 이들 다수의 병력이 선박을 이용해 이동하여 군사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종의 기록을 통해 강화에 주둔한 의병진의 특징적인 모습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유학은 군주의 덕으로 감화시키는 정치를 이상적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군주의 덕이 어떻게 드러나야 하는지는 생략되어 있다는 점이다. 궁중 속에서 아무리 덕이 있는 군주가 있다고 한들 이것이 어떤 유위有爲한 정치를 통해 드러나지 않는다면 백성들은 그 군주가 덕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점에서 『홍범연의』에서는 군주의 덕은 제도를 통해 세상에 드러나야 한다고 말한다. 그를 위하여 왕후, 세자, 직관 등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먼저 천자뿐만 아니라 왕후 또한 국가 질서를 유지하는 중요한 존재임을 말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