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정념"(으)로 2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3114896

정념

토마스 아퀴나스  | 바오로딸
20,700원  | 20221015  | 9788933114896
인간의 욕망도 선을 향하고 있다 「신학대전」은 교부들의 그리스도교 사상을 종합한 대작이며 토마스 아퀴나스 사상의 백미이다. 인간의 욕구를 다룬 제2부 1편(제22문-제30문)을 번역한 「신학대전 19-정념」이 우리말·라틴어 대역본으로 나왔다. 토마스 아퀴나스가 정념, 쾌락, 두려움과 분노에 대해 다루는 ‘정념론’(제2부 제1편 제22문-제48문) 가운데 첫 번째 부분이다. 우리말 「신학대전」은 1985년 당시 서강대 철학과 교수였던 정의채 몬시뇰이 제1권을 번역한 이래 지금까지 이재룡 신부, 윤종국 신부, 김춘오 신부, 김율 교수, 이상섭 교수, 김정국 신부, 이진남 신부가 번역에 참여했다. 이번에 나온 제19권은 서강대 강사와 미리내 천주성삼 성직수도회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미국 LA 대교구에서 사목하고 있는 김정국 신부가 맡았다. 서양 중세 학자 중 최초로 ‘정념론’(tractatus de passionibus)을 체계적으로 집필한 사상가라고 평가되는 성 토마스는 감각적 욕구에 속하는 감정을 ‘영혼의 정념’(passiones animae) 혹은 ‘감각적 욕구의 움직임’이라고 부른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정념의 본성, 분류, 도덕성 그리고 정념들 간의 상호 질서를 설명한다. 후반부는 정념에 관한 각론 중 일부로서 사랑, 미움, 욕망에 대한 논의를 체계적으로 전개한다. 인간의 욕망과 자연적 성향마저도 결국은 하느님에게로 향하고 있다고 믿었던 저자는 이 논고에서 하느님이 창조를 통해 부여한 정념을 지닌 인간이 삶을 영위하고 완성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선을 향한 정념(인간 욕구)을 잘 조명하고 있다.​
9788933113929

정념

토마스 아퀴나스  | 바오로딸
26,100원  | 20200825  | 9788933113929
인류의 공통학자이자 대성, 대학이신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이 집약된 「신학대전」의 번역을 통해 성 토마스 사상의 미래 지향성과 영구성을 알아보고 새로운 학문적 원천을 제공한다.
9788998946500

오대산 정념 스님이 들려주는 행복한 불교 이야기

정념  | 담앤북스
6,900원  | 20150412  | 9788998946500
『오대산 정념 스님이 들려주는 행복한 불교 이야기』는 정념 스님이 지난 12년간 오대산 월정사의 주지로 주석하면서 법을 청한 사람들과 서로 눈을 맞추고 호흡하며 만들어 낸 이야기들 중에 지혜, 보시, 수행, 행복 등을 소재로 불교의 가르침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준 ‘말’들을 고르고 엮은 것이다. 법문을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때론 투박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생생하고 그만큼 울림도 크다.
9788931007398

정념론 (삶의 모든 좋은 것과 나쁜 것은 오직 정념에 의존한다)

데카르트  | 문예출판사
13,500원  | 20130530  | 9788931007398
『정념론』은 인간의 감정과 이성의 화합을 통해 도덕적 주체의 본성을 규정한 데카르트 최후의 저작이다. 이성, 사유, 인식과 같은 정신적 원리를 탐구했던 앞의 두 저서 《방법서설》과 《성찰》과는 달리, 이 책은 데카르트가 관심을 두지 않았을 법한 인간의 감정을 다루고 있다. 게다가 데카르트가 일평생 학문의 과정에서 고수했던 이원론적 입장, 즉 몸과 영혼을 독립된 실체로서 보는 관점이 이 저서에서는 몸과 영혼의 화합이라는 관점으로 전환된다.
9791198156020

정념과 덕 (Passions et Vertu)

세르베 핑케어스  | 한국성토마스연구소
15,300원  | 20230518  | 9791198156020
가톨릭 윤리신학자의 성 토마스 윤리학 안내서 이 책은 중세 스콜라학을 완성한 대스승인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윤리적 통찰들을 연구하며 스승의 근본적인 ‘덕 윤리(Virtue Ethics)’ 노선에 따라 현대 가톨릭 윤리신학의 쇄신을 위해 평생을 바친 벨기에 출신 세르베 핑케어스 신부가 혼신의 힘을 기울여 화룡점정(畵龍點睛)처럼 완성한 생애 마지막 작품이다. 그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윤리적 가르침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계속된 노력 덕분에 ‘공의회 이후 가장 중요한 가톨릭 윤리신학자’로 각광을 받으며 ‘성서적 토미스트(Biblical Thomist)’ 또는 ‘원천으로 돌아가기 토미스트(Ressourcement Thomist) 윤리신학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비록 작은 책이지만, ‘천사적 박사’의 방대한 걸작으로부터 사랑과 미움, 욕망과 회피, 쾌락과 슬픔, 희망과 절망, 담대함과 두려움, 분노 등 전통적인 11가지 정념들과 그와 관련된 덕과 악습들에 관한 핵심 통찰들을 대가답게 압축하여 해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 토마스 자신은 거의 다루지 않았지만 현대인들의 삶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제들인 유머, 침묵, 일, 휴식과 여가, 스포츠 등에 대해서도 균형을 잃지 않고 똑같이 평온한 어조로 해설하고 있는 윤리학 안내서이다.
9788964374740

개념의 정념들 (인식론, 신학, 정치학: 에크리 2)

에티엔 발리바르  | 후마니타스
26,100원  | 20250317  | 9788964374740
● 현존하는 최고의 포스트-마르크스주의자이자, 포스트-구조주의 철학자 에티엔 발리바르가 수행한 지적 여정의 총결산 ● 진리의 역사, 이단점, 현행성이라는 세 꼭짓점으로 구성된 진리의 삼각형을 통한 사실과 가치, 앎과 삶 등 일체의 이분법에 대한 비판 “현실적인 것에 대한 인식은 현실적인 것의 인식일 뿐이어서 사전(事前)에 현실적인 것에 속하므로, 현실적인 것에 아무것도 덧붙이지 않는다는 역설적인 조건하에서만 현실적인 것에 무엇인가를 덧붙이며, 일단 산출된 후에는 아주 정당하게 현실적인 것으로 돌아가고 현실적인 것 속에서 사라진다.” - 루이 알튀세르, 「아미앵의 변론」 중에서 『개념의 정념들』은 루이 알튀세르와 함께 마르크스주의 철학에서 출발해 알튀세르 이후의 포스트-마르크스주의 철학에 이른 현존 최고의 그리고 최후의 포스트-구조주의 철학자 에티엔 발리바르의 논문 선집 가운데 ‘철학’에 관한 논문 선집이다. 총 여섯 권으로 예정된, 그리고 『개념의 정념들』을 포함해 이미 세 권이 출간된 발리바르의 ‘에크리’ 시리즈는 발리바르의 평생의 작업 전체를 정리하는 기획이다. 특히 『개념의 정념들』은, ‘철학자’ 발리바르의 ‘철학’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인식론, 신학, 정치학’을 정리하는 논문 선집답게, 발리바르의 지적-정념적 여정 전체의 마침표를 찍는 저작이라 할 수 있다. 『개념의 정념들』은, 마르크스주의자로서가 아니라, 포스트-구조주의자 또는 현대 프랑스 철학자로서가 아니라, 철학자 그 자체로서 자신이 어떠한 관점으로 인간, 사회, 세계, 그러니까 존재와 역사를 바라보고 사유하는지를 확언하는 논문 선집, 그의 지적 유언장이다. 1. 현재에서 전개되는 활동과 기획, 곧 현행성의 철학 현대 프랑스 철학의 무대에서 발리바르가 위대한 사상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하나의 철학 체계를 세우기를 거부하고 정세 내에서 사유하면서 현행성을 철학의 대상으로 취해 주체의 예속화의 원환을 담론적 역설 속에서 전위시키는 철학적 글쓰기를 하나의 정치적 개입으로서 수행했기 때문이다. 발리바르는 좁게는 포스트-구조주의, 넓게는 현대 프랑스 철학의 본령에 충실하게 과학과 혁명, 인식과 비판, 이론과 실천, 임상과 지식, 사실과 가치, 대상과 문제, 앎과 삶의 이분법에 신뢰를 보내지 않고 한 명의 과학적이고 비판적인 지식인으로서 ‘현행적’이라는 것이 “현재에서 전개되는 활동과 기획에 관련된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모든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힘을 다해서 이 활동과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을 자신의 삶과 글을 통해 보여 주었다. 이것이 바로 현행성이라는 철학적 관념의, 정세라는 정치적 관념의 핵심일 텐데, 알튀세르와 동일하게 발리바르는 정세가 자신의 사유를 인도하는 것을, 더 나아가서는 파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는 않으면서도, 어떠한 ‘정답’이 자신의 사유를 인도하는 것은 끈질기게 거부했다. 진리라는 이름의 이러한 정답을 거부하고 현행성이 이끄는 방향으로 자신의 사유가 나아가도록 내버려둠으로써, 정세와 현행성에 자신의 몸과 생각을 전적으로 맡기면서, 발리바르는 다른 현대 프랑스 철학자들과 함께, 하지만 이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리라는 개념 자체를 정념이라는 개념 아래에서 갱신했다. 2. 왜 완결적인 단행본 작품이 아닌 논문 선집인가? 한국 사회의 이론적 지형에서 발리바르는 알튀세르와 더불어 포스트-마르크스주의의 대표적 이론가이자, 마르크스주의는 물론이고, 철학의 아포리아를 연구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리바르는 그의 스승인 알튀세르와 마찬가지로 한 권의 체계적인 저작을 쓰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발리바르는 마르크스의 사상에 관한 입문서인 『마르크스의 철학』을 제외하면 체계적인 저작을 거의 쓰지 않았는데, 심지어 발리바르는 회고 글에서 지금의 자신이라면 『마르크스의 철학』 같은 체계적 저서를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실제로, 발리바르는 그간 집필했던 논문들을 모아 논문 선집을 출간하는 식으로 자신의 작업을 항상 전개해 왔다. 대표적으로 국내에서는 『우리, 유럽의 시민들?』(후마니타스, 2010)와 『정치체에 대한 권리』(후마니타스, 2011) 등이 있다. 이런 선집들은 발리바르가 하나의 저작을 쓸 능력이 없음을, 그러니까 하나의 인식론, 더 나아가 존재론을 구성할 능력이 없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앞의 두 저작에서도 그렇지만, 『개념의 정념들』을 끝까지 읽은 독자라면 더더욱 그렇게 판단하지 못할 것이다. 전체로서의 『개념의 정념들』을 통해 발리바르가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은 철학적 글쓰기란 정세의 요청에 의해 현행성 내에서 하나의 정치적 개입으로서 하지만 물론 담론적 역설의 양태 아래 사건과의 관계 속에서 수행되는 것이라는 점, 그래서 철학적 글쓰기는 그 정념으로 인해 체계적일 수 없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개념의 정념들』은 발리바르가 평생 ‘이끌어 온’, 아니 자신조차 누구와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야 할지 전혀 몰랐으므로, 평생을 ‘바친’ 이러한 전투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텍스트다. 알튀세르에 이끌려 마르크스주의 철학자로 지적 이력을 시작했지만, 알튀세르와 함께 그가 마주하게 된 것은 마르크스주의의 아포리아였고, 발리바르는 마르크스주의가 진리가 아님을 혹은 마르크스주의가 그가 생각했던 의미의 진리는 아니었음을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깨달은 뒤 마르크스주의를 비판하고 해체하는 사상들의 편에서 마르크스주의를 다시 바라보기 시작했다. 병법에서 말하듯 적의 관점에서 우리를 바라봄으로써 우리의 사유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마르크스주의를 파괴하고자 적의 곁에서 사유하기 위해서 말이다. 발리바르는 마르크스주의를 위해 마르크스주의에 반해 사유했던 은밀한 마르크스주의자였던 것이 아니라 정말로 마르크스주의의 아포리아와 대결하기 위해, 그래서 필요하다면 마르크스주의를 버리기 위해 마르크스주의 바깥에서 사유했다. 발리바르에게는 마르크스주의조차, 더 나아가서는 프랑스 철학조차 사유의 준거점일 수 없었다. 발리바르는 또 한 명의 배신자일까? 사실 발리바르는 사유의 준거점이라는 관념 자체를 갱신한 사상가가 아니었을까?
9788974796815

정념 스님이 오대산에서 보낸 편지

퇴우정념  | 불광출판사
17,100원  | 20190822  | 9788974796815
‘오대산 스님’이 보낸 마흔한 통의 편지 1980년 오대산에서 처음 삭발을 한 이래 이제 꼭 만 40년. 아직도 오대산을 떠나지 않는 스님이 있다. 바로 정념 스님이다. 찾아오는 이 많고 오라는 데 많은 큰 절 월정사 주지 소임만 15년째지만 아직도 동안거와 하안거 기간에는 산문(山門) 밖 출입을 삼가고 수좌들과 함께 선방에 엉덩이를 붙이고 참선에 몰두한다. 이 책에는 오대산에서 40년을 보낸 정념 스님이 우리에게 주는 마흔한 통의 편지가 실려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정념 스님이 각종 법회와 강연 그리고 성지순례 기간 중에 들려주었던 법문을 다시 편지글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보통 스님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그리고 책으로 엮인 내용은 ‘행복’, ‘비움’, ‘나눔’이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2,500년 동안 불교가 인류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특히나 요즘 출간되는 책들은 그 형식을 위로나 위안으로 잡고 있고 그 방법으로 마음을 다스리거나 관점을 바꾸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정념 스님이 보낸 마흔한 통의 편지는 이와는 결이 좀 다르다. 이 책 역시 바탕에는 ‘행복’, ‘나눔’, ‘비움’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위로나 위안보다는 ‘시대정신’을, 그 방법으로 관점을 바꾸라는 조언보다는 ‘더불어 실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스님이 편지글에서 강조한 것은 세 가지다. 바로 명상, 대화와 경청 그리고 평화와 화합이다. 이건 어찌 보면 행복과 나눔 그리고 비움을 실천하는 실천 지침일 수도 있지만 또한 21세기도 이제 2할을 넘어가는 이 시대에 종교, 그리고 불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기도 하다. 혹자는 이걸 불교의 ‘그랜드디자인’이라고도 부른다. 명상, 대화와 경청 그리고 평화와 화합은 과거에서 현재까지를 돌아보는 것뿐 아니라 현재에서 미래까지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9791189269050

한국사회와 불교 그 미래를 조망하다 (정념 스님(월정사 주지)과 한상권(KBS 아나운서)의 대담)

퇴우정념  | 민족사
6,600원  | 20181020  | 9791189269050
이 책은 이사(理事)를 겸비한 우리 시대의 선승(禪僧) 퇴우 정념 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과 인생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로 삶을 업그레이드시키는 한상권 KBS 아나운서의 대담집이다. 오늘날 한국사회와 불교의 현상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 이 책은 가치관의 혼돈으로 헤매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길을 열어 주고 있다. 정념 스님은 1980년 탄허 큰스님의 전법 제자인 만화희찬 스님을 은사로 출가, 수계하고, 1992년 오대산 상원사 주지를 맡아서 대중교화를 시작하였다. 이후 현재까지 제4교구 본사인 오대산 월정사를 이끌면서 한국불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있다. 2004년 오대산 월정사 주지를 맡아 ‘단기출가학교’, ‘자연명상마을’ 그리고 각종 복지시설을 설립하는 등 선진적 시도들을 하고 있다. 출가학교는 지금까지 3천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그 가운데 200여 명이 입산 수계하여 승단의 일원이 되었다. 도시인을 위한 ‘자연명상마을’ 건립을 통해 불교의 시대적인 역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 참선 수행을 중시하는 스님은 한암 스님의 자취가 서린 상원사 청량선원을 복원하였고, 2008년에는 월정사에 만월선원을 개원했으며, 또 일반인을 위해서 문수선원과 동림선원을 개원하여 오대산을 새로운 ‘선종산문’으로 만들었다. 정념 스님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행승으로서 한국불교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한국 사회의 전반을 통찰하고 점검하여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또 한상권 KBS 아나운서는 인생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종교는 꼭 필요한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이 책의 깊이를 더했다. 정념 스님의 솔직하고 혜안이 빛나는 대답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에게 도움이 되고, 각자의 자리에서 삶의 지혜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한상권 아나운서의 말처럼 독자들 또한 이런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은 물론이고 불교와 사회문제 전반에 대해 엉킨 실타래가 풀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물질 과잉 시대와 우리의 욕망’과 ‘이기적인 삶과 이타적인 삶’, ‘인격을 완성시키는 불교적 로드맵’ 등 주로 인생에 대하여,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다루었다. 제2장에서는 민주주의, 부정부패, 소득과 부(富)의 양극화 문제, 갈등과 대립, 반목과 불신, 신자유주의와 한국사회, 한국 젊은이들의 현실과 미래, 헬조선 문제, 이상사회의 실현과 남북문제와 그 해법 등 한국사회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제3장에서는 마음과 힐링, 삶과 힐링, 불교와 힐링, 명상, 마음 치유와 해탈, 분노의 사회에서 자비의 사회로 전환 등 명상과 마음, 힐링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제4장에서는 과연 종교는 꼭 필요한지, 종교의 순기능과 역기능, 탈종교 시대 종교의 역할, 종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붓다의 출현과 축의 시대 등 종교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제5장에서는 깨달음이란 무엇인지, 연기법, 자비와 지혜, 깨달음의 실천적인 문제, 선과 화두의 문제, 한국불교의 현재와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불교의 역할 등 불교 전반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9791187280040

출가학교 (처음 만나는 자유)

퇴우정념  | 모과나무
14,400원  | 20160514  | 9791187280040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살아가지만, 정작 행복해지는 법을 잘 모른다. 돈과 명예, 권력을 얻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어디로 가는지 모른채 더 바빠졌고, 더 많이 배웠다고 하지만 행복하지는 않다. 이유는 '더' 가지려고 하기 때문이다. 조계종에서는 출가자 감소에 따라 '출가자의 해'를 선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저자 정념 스님은 이미 10여 년 전에 '출가학교'를 시작해 사람들에게 행복해지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출가학교'에서는 머리 깎고 스님과 같은 생활을 하지만 외형적 변화를 체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더 비우고 낮추는 수행생활'의 내적 변화를 체험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하루 종일 몸을 움직여야 하는 정진과 공동체 생활은 자기 내면과 더불어 타인과의 관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육체적으로 고된 일과이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정신적으로 맑아진다'고 말한다. 정념 스님은 이 같이 행복해지는 법을 <출가학교>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출가, 입산, 수도, 하산의 과정으로 구분하여 참가자들의 경험담을 함께 실었다.
9788974649388

정념 기호학 (문학 텍스트에 나타난 희로애락)

홍정표  | HUEBOOKs
19,000원  | 20140829  | 9788974649388
이 책은 프랑스 기호학자 그레마스와 퐁타닐이 정념 기호학 Semiotique des passions 저서를 발표한 이래, 우리나라에서는 저자가 정념의 기호학적 분석이라는 주제로 접근한 것이다.
9791194706236

정념과 미덕

귀스타브 플로베르  | 니케북스
13,500원  | 99991230  | 9791194706236
세상과 인간에 대한 비범한 통찰, 다각적인 연애 감정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 “이 책에는 슬프고, 씁쓸하고, 어둡고, 회의적인 생각들이 담겨 있다. 직접 찾아보시길.” - 〈시향용 향기 혹은 떠돌이 광대들〉 에필로그 中 - 《마담 보바리》로 사실주의 문학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 작가 플로베르는 이미 열 살 무렵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의 10대 시절 작품들을 묶어, 사후 《젊은 날의 글들Oeuvres de jeunesse》이 출간되었다. 여기에 수록된 작품들 중 〈정념과 미덕〉은 그가 열여섯 살, 〈시향용 향기 혹은 떠돌이 광대들〉은 열다섯 살에 쓴 작품이다. 성인 플로베르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어린 플로베르의 작품에서도 사실주의에 입각한 분석적 시각이 생생하게 작용하여, 독자는 등장인물 중 누구에게도 감정이입을 하지 못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관찰자적 시점으로 바라보게 된다. 이런 냉엄한 사실주의적 문체는 사람들이 흔히 ‘달콤함’이라는 일차원적인 시각으로 정의하는 연애 감정을 다양한 시각을 총동원하여 바라보게 하는 장치가 된다. 어린 플로베르가 바라보던 연애관 역시 성인 플로베르가 바라보던 연애관과 마찬가지로 비범한 통찰력을 반영한 무시무시하고 비관적인 세계관을 투영한다. 표제작 〈정념과 미덕〉은 남편에게 충실하고 자녀들을 극진히 아끼며 유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던 귀부인 마짜가 무도회장에서 만난 바람둥이 에르네스트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비극을 그린다. 마짜는 에르네스트와의 연애로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지만 결국 에르네스트에게 버림받고 그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광기에 가까운 욕망과 집착으로 스스로 파멸해 간다. 이 얼개는 약 20년 후에 탄생할 대작 《마담 보바리》의 밑그림처럼 보인다. 〈시향용 향기 혹은 떠돌이 광대들〉은 극도로 추한 외모의 마르그리트와 요정처럼 아름답고 요염한 미녀 이자벨라다가 같은 남자를 사이에 두고 벌이게 되는 또 하나의 파멸적 비극이다. 부부인 페드리요와 마르그리트는 세 아이와 함께 곡예단을 꾸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 가족들만의 조악한 잔재주로는 지독한 추위와 가난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결국 다른 도시로 돈 벌 기회를 얻기 위해 이동하던 중, 또 다른 곡예사 가족 이장바르와 이자벨라다를 만나 서로 합동 곡예단을 꾸리게 된다. 너무도 젊고 아름다운 이자벨라다 덕분에 이 조합은 금세 호황을 누리게 되고 돈을 벌게 되지만, 페드리요와 이자벨라다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마르그리트는 파괴적인 광기와 분노, 질투에 휩싸이게 된다. 플로베르는 이 두 이야기에서 정념을 잘 다스리고 미덕과 도덕성을 지키며 사는 것이 바람직한 연애관이자 참인생이라는 도덕적 교훈을 설파하려고 한다거나, 사랑 앞에서 온몸을 불사른 인물들을 애틋해하거나 찬양하려는 것도 아니다. 그는 극단적인 형태의 연애 이야기 두 편을 예로 들어 복잡한 연애 감정이라는 영역을 집중적으로 뜯어보면서 인간이라는 존재의 근원적인 감정들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작용하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 감정들에 죄의식을 느끼거나 고통과 불안에 시달리는 것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가의 철학적 질문까지 독자 스스로 사유하기를 유도한다. “이 책의 철학적 사상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에는 슬프고, 씁쓸하고, 어둡고, 회의적인 생각들이 담겨 있다. 직접 찾아보시길.”(이 책에 수록된 〈시향용 향기 혹은 떠돌이 광대들〉의 에필로그 中) 왜 지금 플로베르인가? 플로베르는 근대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문학사의 걸작으로 남은 《마담 보바리》 외에도 《살람보》, 《감정 교육》 등 사실주의 문학의 교과서적인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했다. 그의 작품 세계는 19세기 사실주의의 정점에 있으면서도, 사실주의라는 틀 안에 갇히지 않고 꾸준히 인간의 심리와 언어적 예술의 완결성을 동시에 추구하여 상징주의와 현대 소설의 길을 열어주었다. 플로베르를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한 작가의 문장을 음미하는 일이 아니라, 문학이 어떻게 예술로서 스스로를 정립했는지를 목격하는 일과 같다.
9788964373576

정념과 이해관계 (자본주의의 승리 이전에 등장한 자본주의에 대한 정치적 논변들)

앨버트 O. 허시먼  | 후마니타스
14,400원  | 20200810  | 9788964373576
자본주의의 승리 이전에 등장한 자본주의에 대한 정치적 논변들 (고전 할리우드 영화에서 나올 법한) 비유를 들어 보자. 당신이 당신의 어떤 부분 - 가령 피부색이나 코의 모양, 당신이 믿는 종교 따위 등등 - 을 열정적으로 싫어해 당신을 죽이고자 하는 광신도들에게 쫓기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들이 온통 당신에게만 관심을 집중해 쫓아오는 상황에서, 당신이 도망치며 약간의 돈을 뿌리자, 그들은 각자 땅에 떨어진 지폐들을 진지하게 주워 모으기 시작한다. 도망치면서 당신은 그 깡패들이 이처럼 선량한 자기 이익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화에 능숙한 이론가는 이 사례를 폭력적인 정념이 부의 추구라는 해롭지 않은 이익의 추구로 인해 억눌리는 보편적 현상의 한 사례 - 그것도 적나라한 사례 - 에 지나지 않는다고 언급할지도 모른다. 자본주의의 초기 옹호자들은 자본주의의 이 같은 점에 갈채를 보내고 있었는데, 이 통찰력 넘치는 소책자는 바로 이 점을 주제로 삼고 있다. - 아마르티아 센의 서문 중에서.
9788997740178

현대시와 정념

엄경희  | 까만양
19,800원  | 20160905  | 9788997740178
『현대시와 정념』은 이상, 서정주, 박목월, 김종삼, 김수영, 최승자 시인의 시를 통해서 살펴본 인간과 정념에 대한 진지한 통찰을 담은 책이다. 하나의 정념은 유일한 것이고, 그것을 다른 말로 대체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념의 연구는 끊임없이 개진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완벽할 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탐구되어야 하는 정념의 의미와 역할은 인간의 숭고한 의지와 삶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다고 할 수 있다.이 책은 문학의 영역에만 고립되어 있던 문학비평의 협소함에서 벗어나, 새롭게 인간과 문학의 접점을 찾으려는 진지한 노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9788982181894

정념의 기호학 (물적 상태에서 심적 상태로)

알지르다스 J. 그레마스  | 강
49,000원  | 20140328  | 9788982181894
『정념의 기호학』은 ‘인색함’, ‘질투’ 등 하나의 정념을 인식론적으로 그리고 방법론적으로, 계열체적으로 그리고 통합체적으로 정치하게 탐구한다. 예를 들어 질투를 탐구할 때 그레마스와 퐁타뉴는 질투의 사전적인 정의부터 찾는다. 그리고 거기서 애착과 경쟁이라는 감성적 구성요소를 추출한 후, 이번에는 애착과 경쟁을 사전적으로 정의한다. 그런 다음 그들은 경쟁심, 시기심, 경계심과 비교하면서 경쟁이라는 개념을 분명히 규정하고, 애착에서 비롯되는 소유와 배제라는 행동을 분석하면서 애착을 정확하게 인식한다. 애착과 경쟁이라는 질투의 두 구성요소를 탐구한 그레마스와 퐁타뉴가 연이어 밝히고자 하는 것은 질투의 통사법인데, 그들은 질투의 통사적 전개 과정을 거시 시퀀스와 미시 시퀀스로 압축하여 제시한다.
9788930610247

정념에 관하여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2)

데이비드 흄  | 서광사
13,500원  | 19960331  | 9788930610247
인식 작용 이외의 도덕적 감정과 예술적 감정 및 그 밖의 모든 심리적 사실을 실험적 방법을 통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 흄의 원전. 도덕적 가치뿐만 아니라 예술적 가치 또한 사회적이며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그 바탕에 깔고 있다. 원서명 : A Treatise of Human Nature(전3권) 중 제2권 : Of the...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