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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역사"(으)로 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7429264

커피의 역사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물질의 일대기, 완역본)

하인리히 에두아르트 야콥  | 자연과생태
0원  | 20131021  | 9788997429264
<베를린일보>의 기자이자 작가였던 하인리히 에두아르트 야콥이 1934년 이 책을 처음 발행했을 때, 비평계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하나의 사물을 중심에 놓고 다각도로 조명하며 논픽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고, 표현 방식에 있어서는 소설 형식을 취하며, 사물을 주인공으로 삼는 문학의 새로운 장르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그의 이러한 시도는 당연히, 커피의 일대기와 그 영향을 독자에게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전 세계 독자들은 그의 글에 매료되었고, 이 책을 ‘논픽션 분야의 고전적 경전’이라고 칭했다. 근래 많은 역사서들의 접근방식과 스토리텔링의 전범이 된 것이다. 이 책은 분명 커피의 역사와 영향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참고서다. 커피의 발견에서부터 커피를 생활의 일부로 수용하기까지의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되고, 커피가 음료의 기능을 뛰어넘어 문화로 정착하며, 현대사회의 사고와 감정을 규정하기에까지 이른 과정을 소개한다. 독자들은 수많은 자료 수집을 통한 검증과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커피의 미시사를 소설처럼 읽으며, 논픽션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식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9788989824343

커피의 역사 (커피의 탄생과 향기로운 발걸음)

하인리히 E. 야콥  | 우물이있는집
0원  | 20050527  | 9788989824343
20세기의 대표적인 르네상스적 지식인 하인리히 E. 야곱의 저서. 커피라는 일상품을 단순히 역사로서 기술하지 않고 커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드라마적인 형태로 가공하여 들려주고 있다. 커피가 고대에서 근대까지의 역사에서 어떤 경로를 통해 세계를 제패하게 되었는지, 커피가 기독교 문명과 아랍 문명을 어떻게 융화시켜왔는지 등을 살펴본다.
9791198777010

커피가 조금 더 맛있어지는 책 (숨겨진 커피의 역사부터 전문 지식까지)

 | 클레버니스
10,800원  | 20240614  | 9791198777010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커피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사실들을 소개합니다. 커피의 기원과 전파 과정, 커피가 인류 역사에 끼친 영향 등을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들려줍니다. 책은 커피의 역사를 시대별로 살펴봅니다. 커피가 처음 발견된 에티오피아부터 아라비아 반도를 거쳐 유럽으로 전파되기까지의 과정, 커피 문화가 각 지역에서 어떻게 발전했는지 등을 다룹니다. 커피가 근대에 이르러 대중화되고 산업화되는 과정도 흥미롭게 그려냅니다. 뿐만 아니라 커피 재배와 가공, 로스팅, 추출 등 커피 생산의 모든 과정에 담긴 전문 지식도 풍부하게 담고 있습니다. 커피 애호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커피 맛의 비밀부터 바리스타의 노하우까지 커피를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에 담긴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해줍니다.
9791160500271

커피 상식사전 (역사부터 품종 재배 로스팅 분쇄 추출까지 커피의 위대한 이야기)

트리스탄 스티븐슨  | 길벗
13,500원  | 20161111  | 9791160500271
커피가 유럽의 정치, 경제, 문화에 뿌리내리고 아프리카 대륙을 건너 우리의 일상에 깊이 침투하기까지 그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커피가 이토록 인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 놀라움과 신기함을 선사한다. 흥미로운 이야기 다음에는 ‘커피 본연의 지식’에 집중했다. 저자는 초보 바리스타가 겪는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해가듯 커피 만드는 전 과정을 차분히 설명한다. 빨간 열매 속 생두가 어떻게 향긋한 원두가 되는지, 에티오피아 원두와 브라질 원두의 구별은 어떻게 하는지, 라이트로스팅과 다크로스팅의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분쇄해야 좋은 맛을 낼 수 있는지 등 가장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커피를 이해하도록 해준다. 특별부록 <커피를 이해하는 3종 상식>은 저자의 지식과 경험을 압축한 노트다. 지도로 보는 커피 생산국, 커피 품종별 특징, 커피 용어 57 등 꼭 필요한 정보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내게 딱 맞는 커피가 궁금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9788976825216

브라질의 역사 (식민화에서 민주화까지, 커피의 땅 브라질의 역사를 읽는다)

보리스 파우스투  | 그린비
24,300원  | 20120330  | 9788976825216
식민화에서 근대화로, 냉전에서 민주화로! 브라질의 살아 있는 역사와 만나다!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가 기획한 라틴아메리카 기본서「트랜스라틴총서」제9권『브라질의 역사』. 브라질을 대표하는 역사가 보리스 파우스트의<HISTORIA CONCISA DO BRASIL>을 완역한 책이다. 1500년 4월 포트투갈인들이 처음 남아메리카에 도착한 시점부터 민주주의 체제를 확립하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500여 년간 브라질이 겪은 변화와 성장 과정을 짜임새 있게 엮어냈다. 시대별 핵심 사건과 사회변동의 지표를 망라하였으며, 그것을 통해 다각도로 변화해온 브라질 역사의 역동적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중요한 논점에 대한 성립 배경이나 논쟁과정, 비판적 견해 등을 분석, 정리하여 종합적인 이해를 도왔다. 부록으로 실린 ‘브라질 역사 연표’는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줄 뿐만 아니라, 원저가 다루지 않은 2000년대 룰라 정권기의 사실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9788976828798

커피밭 사람들, 그 후 20년 (커피의 쓴맛이 시작되는 곳의 삶에 대하여)

림수진  | 그린비
15,300원  | 20241021  | 9788976828798
저자 림수진은 2001년부터 코스타리카 커피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해 왔다. 『커피밭 사람들, 그 후 20년』은 2011년 출간됐었던 『커피밭 사람들』의 후속작으로서, 커피 생산의 최전선에 있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년 동안 이어진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저자는 커피 산업의 이면과 노동자들의 현실을 드러낸다. 이 책은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에 그들의 삶이 녹아 있음을 상기시키며, 커피 생산의 사회적 측면을 고민하게 하는 감동적인 에세이다.
9791196273552

커피의 시대 (커피는 어떻게 일상문화를 넘어 세계사가 되었는가)

장수한  | 제르미날
35,100원  | 20240122  | 9791196273552
지극히 사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커피, 커피가 만든 일상문화와 세계사의 변동! 에티오피아 카파의 숲속에서 자라던 커피가 어떻게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가 되고 인류의 일상문화를 넘어 세계사의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촘촘하게 직조한 커피의 세계사. 이 책은 커피를 둘러싸고 있는 로맨티시즘의 아우라 대신 객관적 역사 사실을 드러내는 데 우선 힘을 쏟는다. 예멘으로 전해진 커피가 수피교도의 기도와 명상을 도운 한편 그들의 신앙관습이 커피의 확산에 이바지했다는 사실, ‘뜨거운 음료’를 조심스럽게 마셔야 하는 음용관습이 자기통제의 확대라는 근대 유럽 문명화과정과 맞물리면서 국민음료에서 일상음료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 커피재배의 세계화가 시작된 배경, 부르주아들이 카페를 떠난 이유와 교양계층을 비롯한 대중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등장한 그랑 카페, 커피선별노동이 여성 노동자들에게 연대의 기회를 주기도 하고 때로는 가부장적 지배의 족쇄로 작용하기도 한 상황, 20세기 들어 커피가 ‘신분상징’의 지위를 잃어버린 배경, 1차 세계대전 이후 찾아온 커피산업의 위기와 혁신, 산업적 로스팅 기업이 시장 권력을 장악하게 된 사정, 숲을 먹어 들어가는 커피재배와 지구 환경 등등 커피를 둘러싸고 일어난 다양한 변화들을 구체적이고 리얼하게 서술한다. 이 책의 또 다른 목표이자 어쩌면 더욱 중요한 목표는 개인과 사회 그리고 세계가 커피를 통해 맺는 상호 ‘관계’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이다. 역사학을 비롯한 인문 ㆍ 사회과학 이론을 동원한 것도 개별사실을 넘어 그것들이 맺고 있는 관계와 그 관계의 통시적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사실들 사이의 ‘관계’를 이해해야만 우리는 커피가 당면한 새로운 상황에 주체적으로 그리고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89333676

커피의 생태 경제학 (커피는 어떻게 콜롬비아 국민의 삶이 되었나)

조구호, 추종연  | 알렙
16,200원  | 20231020  | 9791189333676
천 개의 얼굴, 천 개의 스토리를 지닌 콜롬비아 커피, 사회문화적·생태 인문학적 의미를 탐색하다 이 책은 다년간 중남미 지역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중남미 문학과 문화를 연구·소개해 온 저자들이 콜롬비아 커피를 사회문화적·생태 인문학적으로 탐구한 결과물이다. 커피에 관한 책은 세상에 무수히 많지만,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를 집중적·총체적으로 탐구한 서적은 발견하기 어렵다. 이 책에는 저자가 중남미 지역에서 다년간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수집한 각종 책자, 신문, 잡지, 인터넷 자료 등 다양한 정보와 자료가 집약되어 있다. 특히, 저자는 콜롬비아 커피 생산지를 직접 돌아보며 커피 생산자들과 커피 관련 기관의 담당자들과 교류했고, 그 과정에서 얻은 생생한 정보와 직접 찍은 사진 자료 등을 토대로 콜롬비아 커피의 ‘생태 경제학’을 서술했다. 저자들은 오랫동안 콜롬비아에서 커피를 관찰하고 탐색하고 음미해 온 바를 토대로, 콜롬비아 국민의 삶이 되어온 커피를 통해 역사와 문화, 산업과 생태 경제학을 아우르는 콜롬비아의 생태 경제학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펼쳐 보인다. 저자들은 이 책을 쓴 이유로, 다음의 세 가지를 꼽는다. 첫째, 커피를 통해 콜롬비아를 보다 깊고 넓게 이해하기 위함이다. 콜롬비아 사람들에게 커피는 국가의 상징이며 자존심이고, 삶 자체다. 또한 콜롬비아 경제를 뒷받침해 온 기둥이기도 하다. 따라서 콜롬비아의 커피와 커피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콜롬비아를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저자들은 콜롬비아의 커피에 관한 제반 사항을 배우며, 콜롬비아라는 국가 자체의 역사, 사회, 문화를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콜롬비아 커피를 이해하고, 나아가 콜롬비아의 진면목을 포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콜롬비아의 커피, 커피 산업의 구조, 커피 문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함이다. 한국의 커피 수요는 매년 20-30퍼센트 확대될 정도로 커피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콜롬비아는 브라질과 베트남의 뒤를 이어 세계 3위의 커피 생산국이며, 한국도 콜롬비아로부터 세 번째로 많은 커피를 들여온다. 이처럼 한국에서 주요하게 소비·유통되는 콜롬비아 커피가 어느 지역에서 생산되고, 어떻게 가공되어, 어떤 방법으로 유통되는지 커피의 재배와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과정을 탐색하고자 했다. 셋째, 콜롬비아 커피와 그 산업 및 유통 구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커피 수입에 관계하는 우리나라의 업자 및 업체들, 로스터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함이다. 저자들은 콜롬비아 커피와 그 산업을 직접 관찰하고 수집·분석한 기록이 생산적인 자극제가 될 것이라 말한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이 책을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했다. 한 축은 콜롬비아 커피의 다양한 품종과 경작 및 가공 방법 등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이다. 또 다른 한 축은 콜롬비아 커피 산업을 지배하는 제도, 유통 구조, 커피와 관련한 사회문화의 모습이다. 마지막 한 축은 커피에 관한 일반 상식, 커피의 역사, 사회문화적·생태 인문학적 의미, 새로운 소비 트렌드 등에 관한 내용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콜롬비아 커피를 집중적·총체적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콜롬비아의 사회문화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300년 동안 콜롬비아 국민의 삶이 되어온 커피를 통해 역사와 문화, 산업과 생태 경제학을 읽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커피의 역사를 다룬다. 카파에서 커피에 이르는 커피의 어원과 유래부터 주요 커피 품종의 생태사를 그린다. 이 과정에서 전쟁을 통해 커피가 세계 전역으로 전파된 배경,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커피가 문화에 따라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어 온 방식 등을 이야기한다. 2장은 현대 사회에서 커피가 진화해 온 양상을 살핀다.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한 디카페인 커피부터, ‘탈각기’ 트리야도라, 인스턴트 커피 등을 다룬다. 또, 커피의 향미를 좌우하기 때문에 ‘커피의 예술’이라 불리는 로스팅 방식과 커피 보관 방식의 발전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피고 있다. 3장에서는 세계 3대 커피 대국 가운데 하나인 콜롬비아의 커피사를 다룬다. 17-18세기 식민시대 말기에 신부를 통해 커피가 전해진 배경부터 커피 산업에 중대한 위기였던 1888-1902년의 ‘천일전쟁’,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이 미국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는 등 콜롬비아에서 사회적 변동이 커피와 어떻게 조우했는지를 파악한다. 4장은 오늘날 콜롬비아 커피 산업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오랜 기간 콜롬비아 국민의 생계를 책임져 온 커피 산업은 콜롬비아의 경제, 수출, 농업에서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4장은 콜롬비아 커피 산업의 개요를 살피며, 기후변화, 병충해, 커피나무의 노후화, 규제 강화, 농촌 인구의 노령화와 노동력 부족 현상, 낮은 커피 가격과 커피 가격의 부침 등 세계 3위 커피 생산국인 콜롬비아의 생산량과 생산성을 불안정하게 하는 현안들을 일별한다. 5장은 천의 얼굴을 가진 콜롬비아 커피의 다양한 모습들을 톺아본다. 여기에는 가톨릭 교구에서 영세 커피농의 소득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 내전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커피 경작과 판매를 지원함으로써 복지를 향상하는 ‘콜롬비아의 평화를 위한 커피 프로젝트’, 커피 경작에 종사하는 16만 여성의 노동에 의미를 부여하는 여성 커피 경작자 지원 프로그램과 여성 커피 경작자 모임의 활동 등이 소개된다. 6장에서는 커피가 콜롬비아의 문화에 스며든 양상과 사례들이 소개된다. 콜롬비아 커피 생산의 중심축 ‘에헤 카페테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커피 문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에코투어리즘의 명소로 부각되는 등 콜롬비아의 문화적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일종의 커피 월드컵이라 할 수 있는 ‘컵 오브 엑설런스’, 콜롬비아 국민이 가장 많이 시청한 드라마 〈여인의 향기를 머금은 커피〉에 관한 상세한 설명도 소개되고 있다. 7장은 콜롬비아 커피 산업의 구조를 살핀다. 먼저 콜롬비아 커피 산업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커피생산자협회는 정부와 함께 커피 경작 및 유통 관련 정책을 수립, 커피 연구와 기술 보급까지도 담당한다. 커피생산자협회와 더불어 콜롬비아 커피 경작자 지원조직의 이중 체계를 구성하는 33개의 지역 커피조합과 콜롬비아 국가 커피기금, 후안 발데스 상표에 관한 이야기도 이 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장에서는 콜롬비아 커피의 국제 거래에 관해 다룬다. 먼저, 요동치는 커피 국제 가격과 국제 커피 시장의 자유화 문제를 통해 거시적인 맥락을 살핀다. 이어서 콜롬비아의 7대 커피 수출 기업과 콜롬비아 커피의 국제 거래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일본의 종합상사들의 활동을 일별하고 커피 직거래와 콜롬비아-한국 간 커피 교역의 현황까지 짚어 본다. 9장은 콜롬비아 커피 산업에 부는 새로운 경향에 관해 이야기한다. 콜롬비아 내에서는 젊은 커피 경작자들이 구성한 협력 단체에 의해서 기존의 커피 생산 및 유통 체제와 구분되는 독자적인 시스템이 모색·시도되고 있다. 또, 생산 방식의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행해지고 있고 공정무역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제3의 물결’로 불리는 스페셜티 커피의 시대가 도래와 변화하는 커피 소비 트렌드가 콜롬비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10장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콜롬비아 커피 산업의 영향을 다룬다. 전 지구적 기후변화는 기존 경작지가 부적합해지고, 각종 질병이 창궐하는 등 커피 재배에도 심대한 영향을 끼치며, 콜롬비아 역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영세 커피 경작자들은 대처 능력·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농장에 비해 더욱 취약하다. 이에 커피 산업 분야에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10장에서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는 콜롬비아 국가와 커피 산업계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한다. 이처럼 이 책은 콜롬비아 커피의 품종, 재배,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정보와 콜롬비아 커피 산업의 제도와 사회문화, 생태 인문학적 요소들을 두루 살피며 콜롬비아 커피의 집중적·총체적 탐구를 시도한다. 그리고 여기에는 콜롬비아 커피에 관한 각종 책자, 신문, 잡지, 인터넷 자료, 현지 커피 생산자 및 관련 기관 담당자들에게 직접 얻은 생생한 정보와 직접 촬영한 사진 자료 등이 활용되었다. 저자들의 풍부한 해설과 시각 자료를 통해, 이 책은 콜롬비아 커피, 나아가 콜롬비아라는 사회·공동체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태적 가치와 정치적 역동성이 살아 숨 쉬는 라틴아메리카, 그에 대한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의 학제 간 탐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HK+ 사업단의 부엔 비비르 총서 세 번째 책 출간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은 ‘21세기 문명 전화의 플랫폼, 라틴아메리카: 산업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단은 라틴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생태문명으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투여하는 다양한 노력을 비롯해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이 추구하는 대안적 세계관과 삶의 방식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물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부엔 비비르 총서’를 기획해 출판하고 있다. ‘부엔 비비르(Buen Vivir)’는 안데스 원주민이 추구하는 삶을 표현하는 단어로, 그 핵심 내용은 공동체에서의 조화와 공존이다. 부엔 비비르 총서에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이 융합해 라틴아메리카의 생태문명을 탐구한 결과가 오롯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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