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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빛, 물, 철이 빚어낸 천일야화의 땅)
김도형 | 여름언덕
16,200원 | 20221226 | 9791155101056
포항만의 애틋하면서도 풍성한 사연이 담백한 글과 시원한 사진 속에 펼쳐지다 포털 사이트에서 ‘포항’을 검색하면 ‘포스코’가 먼저 뜬다. 그다음으로 과메기, 물회, 호미곶 등이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포항은 선사부터 삶이 터를 잡은 화석과 고인돌, 암각화의 땅이자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연오랑세오녀 같은 고대 한일 관계를 담은 아름답고 재미있는 설화의 장소이다. 겸재(謙齋) 정선이 「금강전도(金剛全圖)」와 「내연산 삼용추(內延山 三龍湫)」를 그린 곳이고, 우암(尤菴) 송시열과 다산(茶山) 정약용의 유배지이자 동학 2대 교주인 해월(海月) 최시형이 성장하고 활동한 곳이다. 일제강점기 때 근대 도시의 골격이 형성되었지만 한국전쟁 때 초토화되었고, 포항제철(포스코의 전신前身)의 성공으로 우리나라 산업화의 심장이 되었으며,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포항공대의 후신後身)을 기반으로 첨단과학의 샛별이 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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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스코 | 김재석 시집)
김해인(김재석) | 사의재
9,000원 | 20201130 | 9791188819904
『포항: 포스코』 는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의 눈빛 전언 〉, 〈인천 상륙 이전에 포항 상륙작전이 있었다〉, 〈소티재가 이따금 불쾌한 추억에 시달릴 때가 있다〉, 〈흥남철수작전 이전에 송라 독석리 3사단 철수작전이 있었다〉, 〈6·25전쟁 중에 삿갓봉고지가 피아에 의해 시달리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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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별미 (공공미술을 맛보다)
이웅배 | 나루(도서출판)
15,300원 | 20231020 | 9791198226129
장소를 기억하는 방법 사람마다 어떤 장소를 기억하는 방법이나 습관을 나름대로 가지고 있다. 볼거리와 먹거리를 연결하여 장소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도 그런 편이다. 가령 지금 사는 곳은 북한산의 풍경과 재래시장에 있는 식당 청년밥상문간이 먼저 떠오르고 고향인 경기도 연천은 군청 바로 뒤 가로수가 있는 녹음 짙은 길과 두부 요리의 노포 식당이, 포항의 인근 도시인 경주는 능의 아름다운 곡선과 황남빵이 먼저 생각난다. 유학 시절을 보낸 파리는 에펠탑이나 몽마르트 보다 작은 미술관들과 오래된 블랑제리로 연결된다. 조각가가 생전에 사용하던 손때 묻은 연장들과 허름한 아틀리에가 친근하게 남아 있는 앙투안 부르델 미술관과 집 앞 빵 가게가 나에게는 파리이다. 오래된 단추가게, 구두와 액세서리 상점, 가구점, 골동품 파는 작은 가게들 사이에 있는 빵 가게에서 방금 나온 따뜻한 바게트를 들고 집으로 가던 기억과 함께 예술가의 자취가 담긴 미술관들이 이 도시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포항에 대해 말하자면 포항은 단연코 죽도시장과 공공미술작품들을 들 수 있다. 황해도 해안가 출신인 부친의 식문화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수산물이 익숙한 나에게 죽도시장은 가히 먹거리 파라다이스이다. 고품질 가성비의 엄청난 회센터를 필두로 천 개가 넘는 상점에서 사시사철 거래되는 각종 농수산물과 먹자골목의 죽도시장은 언제나 행복하다.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예술작품이 넘치는 포항의 거리이다. 닫힌 전시 공간이 아닌 열린 공공의 장소에서 어렵지 않게 볼만한 작품을 만날 수 있으니 포항은 공공미술의 대표적인 도시이다. 이렇듯 나에게 포항은 행복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포항의 거리는 책이 넉넉한 서재와 같다. 흥해읍 포항KTX역부터 호미곶면 해맞이 광장까지 포항의 곳곳을 다니며 아름다운 공공미술작품을 감상해보니 마치 장서가를 넘어서 하나하나 책을 꺼내 읽는 독서가가 된 것 같이 마음이 넉넉해지고 행복해진다. 포항에는 참 별미도 많고 특별나게 아름다운 작품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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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길
서명숙, 노승욱 | 글누림
12,600원 | 20211101 | 9788963276526
『포항의 길』은 〈2021 일상의 글쓰기: 포항의 길〉 강좌에 참여한 강연자와 지역 전문가, 그리고 수강생들이 함께 만들어 낸 에세이집이다. 전문가 필진과 수강생들이 함께 공저자로 참여해서 에세이집을 출간하는 것은 〈일상의 글쓰기〉 강좌가 1회 때부터 유지해 온 전통이다. 같은 주제하에 문제의식을 공유한 전문가 필진과 수강생들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멋진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글쓰기를 통해 만드는 것이다. 올해로 3회째인 〈일상의 글쓰기〉 강좌를 통해서 많은 지역 주민들이 에세이 작가로 데뷔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수강생들이 강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공동의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포스텍 문명시민교육원이 지향하는 중요한 교육 철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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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한시 (포항을 노래한 한시 휘편)
권용호 | 나루(도서출판)
36,000원 | 20210514 | 9791197453809
1,350여 수의 한시를 수록한 포항의 시사(詩史) 고려 말과 조선 초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포항지역을 노래한 한시 1350여 수를 수록했다. 원문과 역문을 함께 수록했고, 작가와 시에서 노래한 지역에 대한 설명과 난해한 구절을 풀이한 1800여 개의 주석과 10여 편의 기문(記文)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한시를 현행 포항시 행정구역에 따라 분류하여 독자들이 찾아보기 쉽게 하였다. 시는 문인 개인의 정신세계뿐만 아니라 주위 경물에 대한 핵심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본서에 수록한 한시는 실로 포항지역의 생생한 역사이자 귀중한 재부라고 할 수 있다. 문화의 불모지로 알려진 우리 지역에 이렇게 많은 주옥같은 시편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게 된다. 방대한 문헌 속에 잠자고 있던 한시들이 이렇게 한곳에 모여 우리 눈앞에 나타나게 된 것이다. 한시 작품을 읽으면 시 자체의 빼어남 뿐만 아니라 포항지역 곳곳이 수많은 문인의 아픔과 고뇌를 풀어주고 품어준 곳임을 알게 된다. 그들이 시를 남긴 곳은 그 자체로 유적지이자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인문학에서 기본 문헌을 정리하는 작업의 중요성은 더 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논어(論語)≫ 한 권만 봐도 수천 종에 달하는 저술이 나왔고, 지금도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포항한시≫도 ≪논어≫의 경우처럼 포항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하여 다양한 저술과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필자 개인의 책이 아니라 우리 지역 모두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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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눈
이대환, 이동철, 이재섭, 권영락, 임해도 | 여우와두루미
13,500원 | 20190224 | 9791156624059
시 승격 70주년 포항의 건강상태에 대한 우울한 진단 4가지, 그에 따른 대안을 이 책에 담았다. 포항의 힘은 포항시민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진리를 신뢰하는 데서 해법을 찾았다. 시민의 힘은 시민의 각성 수준에 달려 있으며, 시민의 각성은 사태나 현실을 통찰하는 ‘눈’을 갖춰야 이뤄질 수 있다. 그래서 시 승격 70주년의 포항에 살고 있는 시민은 지금부터 최소한 4개의 눈을 더 갖추거나 더 밝게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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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도 (안성용 사진집)
안성용 | 눈빛
10,800원 | 20170203 | 9788974095871
작가 안성용은 작가로서의 자신의 작업을 중장기적으로 첫째, 산업사회에 대한 반성과 회고, 둘째, 나의 내면성 문제 그리고 셋째,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라는 세 가지 서로 다른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계획한다. 작가의 작품이 보여주는 특징은 1990부터 오늘날까지 살며 일하고 있는 “포항”이라는 지역적 이름으로 보다 잘 드러난다. 특히 이 작품집에 담은 송도의 면모들은 이런 과거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해변가 낙후된 어촌의 뒷골목 풍경으로 이런 송도의 낙후성은 바다 저쪽의 높이 솟은 포항제철의 굴뚝 숲과 대조되어 더욱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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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법률가
이국운 | 나루(도서출판)
14,400원 | 20231020 | 9791198226143
이 책은 지난 25년 동안 내가 몸담아 온 포항 사회의 법, 사법, 그리고 법률가사회에 초점을 맞추어 주권국가 유일주의에 저항하는 풀뿌리 민주정치의 생동력을 추적해 보려는 시도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결함이 많고, 법사회학적 분석의 완성도 역시 크게 내세울 만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자치분권의 관점에서 열패감을 맛보지는 않았다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책의 저술에는 20년의 시차를 두고 이루어진 한국연구재단과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의 지원이 있었다. 이 둘 중 어느 하나라도 없었다면, 현재만큼의 성과도 거두기 어려웠을 것이기에, 이 기회에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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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2경 (오낙율 시집)
오낙율 | 한강
9,000원 | 20211101 | 9788957944868
오낙율 시인의 네 번째 시집 『포항 12경』은 그가 지향해 온 시세계가 휴머니즘적인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관조적인 해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 그는 세계의 자아화를 통해 직접 화법으로 감정을 토로하는 작시법을 구사한다. 그런 가운데 자아의 세계화로 교술성의 마력을 획득하기 위해 서사를 곁들여서 시를 형상화했기 때문에 공감을 얻어냈다. -김관식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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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새긴 시대의 속내 (포항의 선정비)
김윤규 | 나루(도서출판)
16,200원 | 20230320 | 9791198226112
돌에 무엇을 새기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다. 쇠는 녹이라도 슬고 나무나 종이는 썩기라도 하지만, 돌은 지구소멸까지 불변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비석 하나라도 세우기를 조심했다. 글자 하나도, 작은 사실도, 허위나 과장이 없도록 조심하고 조심했다. 그래서 오래된 비석들은 세월의 이끼와 함께 무거운 의미를 담고 서 있다. 그러다가 요즘 갑자기 그런 조심성이 풀렸다. 신분 제약이 없어지고, 염치가 없어지자 눈치 보기도 사라졌는데, 주머니에 돈도 좀 넉넉해지자, 사람들은 돌에 글자를 새겨 세우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착하게 살자” 비슷한 비석은 고을마다 섰고, “봉사한다”라고 큼직하게 새긴 돌도 곳곳에 서 있다. 모든 돌은 반드시 세운 자의 이름도 새겼고, 심지어 조상을 추모하는 비석에조차 돈 낸 후손의 이름을 새기기도 했다. 그뿐이 아니다. ‘동부마을, 서부공장, 남부학교, 북부회사, 중부협회’ 등의 안내판도 모두 돌에 글자를 새겨 세웠고, 신이 나면 돼지를 기르는 농장 이름도 돌에 새기고, 이름 없는 조상을 고위 관직에 임명하고 돌에 새겨 세웠다. 너무 많다. 이러다가는 영세불멸의 쓰레기들이 국토를 덮을 수도 있다. 아마 결국은 뜻깊은 비석과 단단한 쓰레기가 구별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비석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읽지 않는 비석은 그저 돌덩이, 통행지장물일 뿐이다. 내용을 읽고 그 의미를 아는 이에게만 비석은 속내를 드러내고, 쓰레기에서 걸어나와 문화재로 거듭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비석을 읽지도 않고 그냥 돌덩이라고만 한다. 우리가 비석을 읽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는 한자漢字이다. 한자는 오랜 세월동안 우리 조상들의 공용문자였는데, 최근에 사용이 줄어들면서 급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 그래서 한자는 그냥 어려운 글자라는 느낌만 남았다. 그러나 한자 자체는 어쨌든 편리한 문자의 하나이다. 그리고 당연히, 한자로 쓰인 글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모든 시민이 한문으로 읽을 수 있기를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다. 좀 더 쉽게 비석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가공해서 제공하는 것이 훨씬 빠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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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포스코
채헌 | 나루(도서출판)
14,400원 | 20221110 | 9791197855948
태풍 힌남노가 휩쓸어버린 포항과 포항제철소 55년 기업도시의 위용, 지금은 무엇이 남았나? ‘제철보국’ ‘교육보국’의 빛바랜 기치만 남은 지역 중공업 도시의 처절한 생존 기록,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모색 우리나라 최초 일관제철소를 건설하여 산업화를 이끌어온 기업도시 포항을 본격 탐구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포스코가 설립되면서 성장한 포항의 도약과 정체, 실패의 기록들을 부문별로 정리하고 있다. 박태준 신화가 있었고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이 있는 포항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을까? 저자는 포항이라는 도시와 포스코가 55년 동안 어떤 상호관계를 맺으면서 발전하고 또 갈등해왔는지를 연대별로 세밀하게 조명한다. 책은 50만 기업도시의 경제적 부침을 돌아보면서 포항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특히 저자는 2천 년대 이후 성장이 멈춘 도시에 주목한다. 포항시, 포스코, 포항철강공단, 포스텍 등 주요 경제 주체들이 처한 현실, 문제점, 가능성, 지역적 한계와 취약한 거버넌스 등을 생생하게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책은 포항이 이룩한 성과와 자산을 바탕으로 미래 대안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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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6.25
이상준, 김정호, 김진홍, 이재원 | 나루(도서출판)
27,000원 | 20200603 | 9791195689842
자유 대한 수호의 마지막 보루였던 포항, 그 치열한 전쟁 기록 대한민국이라는 자유수호국가가 소멸될 것이라는 위기감은 학도병, 국군, 유엔군 등으로 하여금 ‘필사의 포항전선 사수’라는 의지로 결집시켰다. 포항일대 전선은 전 아군 병사들이 전면에 걸쳐 목숨을 걸고 사수하였던 6·25전쟁의 최후의 보루이자, 다시 대한민국의 영토를 수복하기 위한 대반격의 기점이기도 했다. 기계·안강 전투, 소티재 전투, 포항여중 전투, 비학산 전투, 송라 독석동 철수작전, 미군 포항상륙작전, 형산강 전투, 천마산 지구 전투 등 포항 전역에서 펼쳐졌던 치열한 전투와 작전들은 6·25전쟁사에서 결코 소홀하게 다룰 수 없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이제까지 편찬된 6·25전쟁사에서 포항 전투에 대한 설명은 상세하지도 못했고, 비중 있게 다루지도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에 포항지역학연구회 연구위원들은 포항의 재조명을 위해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여 보다 상세하게 포항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다양한 전쟁 당시의 기록들을 섭렵하여 이 책을 편찬하게 되었다. - 발간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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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이 되는 순간 (바다와 철, 그리고 사람의 도시)
윤인일 | 부카
14,220원 | 20250910 | 9791174190338
“동쪽 바다에 해가 뜨면, 대한민국의 하루가 다시 시작된다.” 바다와 도시, 자연과 산업, 고요함과 활기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철강 도시 포항을 가장 잘 소개한 포항 여행 가이드북 포항을 제대로 알려보겠다는 의지로 발품을 팔아 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포항을 처음 찾는 이에게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고, 다시 찾는 이에게는 새로운 발견을 주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관광 명소에 머무르지 않고, 포항이라는 도시의 결을 따라가며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 합니다. 이 가이드북은 단순한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직접 보고 걷고 느낀 ‘진짜 포항’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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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문화유산
이재원 | 나루(도서출판)
15,300원 | 20230227 | 9791197855979
‘포항’하면 포항제철(현 포스코)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제철공장이 포항에 들어서게 된 이유도 영일만 바다가 있는 지정학적 이유에서다. 해병대가 있는 것도 크게 고려되었다. 포항제철도 창립 55주년을 맞는다. 동해 바다와 더불어 해병대, 포항제철 또한 포항의 살아 있는 문화 유산이다. 이들 덕분에 ‘포항’하면 강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포항은 포항제철 건립 훨씬 이전,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역사를 갖고 있다. 포항과 뗄 수 없는 바다는 포항 산야를 적시며 흘러 내려온 강물을 다 받아들인다. 강 굽이굽이마다, 산 골짝골짝마다 저마다의 이야기가 스며 있는 곳이 포항이다. 그런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담아내는 것이 이 책의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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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그 후 (재난 거버넌스와 재난 시티즌십)
김진희, 김기흥, 김철식, 정채연, 김용찬 | 나남
25,200원 | 20201115 | 9788930040686
사회적 재난으로서의 포항지진을 탐구하다 포항지진 이후 재난관리의 패러다임 변화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은 한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 준 재난이다. 3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적 관심은 낮아졌지만 지진으로 인해 포항지역 시민사회가 받은 충격과 고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포항시민들은 여진에 대한 불안과 공포, 정부의 대응에 대한 불신, 이해관계의 충돌로 인한 지역사회의 분열을 겪어야 했다.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과 평화연구소는 포항지진을 단지 큰 피해를 가져온 자연재난으로 보는 관점을 넘어서서 그것의 사회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진은 자연에서 발생하지만 사회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피해의 규모와 양상은 달라진다. 그렇다면 미래의 재난 앞에서 우리 사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이 책의 저자들은 재난사회학의 이론들을 바탕으로 포항지진에 대한 과학적 논의, 시민사회의 대응, 재난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있는 탐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재난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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