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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눈

포항의 눈

이대환 (지은이)
여우와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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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포항의 눈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6624059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9-03-18

책 소개

시 승격 70주년 포항의 건강상태에 대한 우울한 진단 4가지, 그에 따른 대안을 담았다. 포항의 힘은 포항시민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진리를 신뢰하는 데서 해법을 찾았다. 시민의 힘은 시민의 각성 수준에 달려 있으며, 시민의 각성은 사태나 현실을 통찰하는 ‘눈’을 갖춰야 이뤄질 수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시 승격 70주년 포항, 포항시민은 새로운 ‘눈’을 갖춰야

1장 평화를 읽는 눈
“평화가 터졌다”는 그날이 오면 | 이대환
대한민국의 최고 대북 국가전략은 ‘북한의 개방체제 연착륙’이다 | 이대환
좌담 평화를 읽는 눈 | 이재섭, 이동철, 권영락, 이대환

2장 포항지진을 직시하는 눈
포항지진은 인재人災요 관재官災다 |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
63회 유발지진 은폐에 대한 국민감사청구 청원서 |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지진피해 포항시민의 공개서한과 청원 │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
An Open Letter and Petition to President Moon Jae-in:
Presented by the ‘Victims of the Earthquake in Pohang City’
좌담 포항지진을 직시하는 눈 | 임해도, 박성진, 장태원, 임재현

3장 포항의 빛을 찾는 눈
포항의 정체성은 ‘빛’이다 |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
좌담 포항의 빛을 찾는 눈 | 강호진, 도형기, 김광일

4장 포스코를 보는 눈
포스코에 보내는 포항시민의 말 | (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
포항과 포철, 그 30년 세월을 넘어 | 이대환
-가난에서 풍요까지, 그 압축 30년의 현주소
-신화神話의 집에 생채기가 있었네
-진실이 있어야 진정한 화합이 있다
-빛의 도시를 가꾸는 동반자
-21세기 포항 비전 : ‘포철과 함께 포철을 넘어’

저자소개

이대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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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핵화와 평화체제는 동전의 양면관계입니다. 선후의 관계가 아니라, 동시의 관계입니다.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대업은 예민한 염탐이나 책략이 아니라 대담한 용기와 결단만이 성취할 수 있습니다. 염탐이나 책략은 협상 테이블의 온갖 나쁜 변수들을 일컫는 이른바 ‘디테일의 악마’에 먹힐 수도 있습니다. 민족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진정한 용기와 결단은 실무협상의 과정에 아가리를 딱 벌리고 있는 ‘디테일의 악마’를 제압하거나 물리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입니다.
우리 겨레는 70년 분단과 휴전의 준전시적 상황에 모든 것을 맞추며 살아왔기 때문에 불원간 어느 날에 종전의 평화체제가 선언된다면 얼떨결에 브레히트의 희곡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에 나오는 억척어멈처럼 그것을 비정상적인 어떤 사태로 여길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통일체제 이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갈구하면서도 불안과 초조를 떨치지 못하는 그 마음의 한 자리에서 가끔은 “평화가 터졌다”는 말을 해볼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평화가 터졌다”는 그날이 오면」에서


김정은 팀들이 마치 우리가 요구하는 비핵화의 로드맵과 같은, 경제발전의 수준에 상응하는 정치적 민주화의 로드맵을 갖고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것을 실행해야만 북한 인민들이 덜 고통스러운 사회적 진화의 길을 열어나갈 텐데, 또한 그것은 북한이 자주적으로 개방체제에 연착륙할 수 있는 필수적인 전제조건이기도 할 겁니다.
-「평화를 읽는 눈」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지열발전 업체 넥스지오는 처음에 유발지진이 몇 차례 발생한 시점에서 당연히 그것을 포항시민에게 공개하고 올바른 대책을 세우는 일에 돌입했어야 했습니다. 더구나 그들은 포항시민이 몰랐던 ‘스위스의 지열발전과 유발지진 및 주민피해 발생, 공사중단과 원상복구’를 비롯해 해외 사례들을 다 꿰차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발지진 발생을 철저히 숨기는 가운데 시험가동을 계속했고 유발지진은 계속 발생했습니다. 이 어찌 대형 참사를 불러들이기로 작정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지진피해 포항시민의 공개서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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