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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6·25

포항 6·25

김정호, 김진홍, 이상준, 이재원 (지은이)
  |  
나루(도서출판)
2020-06-03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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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6·25

책 정보

· 제목 : 포항 6·25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91195689842
· 쪽수 : 512쪽

책 소개

포항지역학연구 총서 3권. 자유 대한 수호의 마지막 보루였던 포항, 그 치열한 전쟁 기록. 포항지역학연구회 연구위원들이 포항의 재조명을 위해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여 보다 상세하게 포항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다양한 전쟁 당시의 기록들을 섭렵하여 이 책을 편찬하게 되었다.

목차

5 발간사
7 사진으로 보는 포항 6·25

제1부 총론
45 제1장 6·25전쟁 개관
74 제2장 포항 6·25전쟁 개관

제2부 전쟁 이전, 전쟁의 기운
83 제1장 6·25전쟁 전 포항 지역 상황
113 제2장 공비들에 의한 피해

제3부 포항 6·25전쟁사
131 제1장 죽장 지구 구암산 전투
137 제2장 미군 포항상륙작전
152 제3장 죽장 보현산 수석봉 전투
168 제4장 학도병들이 산화한 포항 실함 직전 전투
184 제5장 송라 독석리의 3사단 철수작전
193 제6장 민 부대의 포항 탈환 작전
199 제7장 기북 지구 비학산 전투
203 제8장 천마산지구 삿갓봉고지 전투
223 제9장 포항 안강 전투
232 제10장 낙동강 최후의 방어선, 형산강 전투
272 제11장 포항 게릴라헌트 작전
296 제12장 포항 경찰과 6·25전쟁

제4부 전쟁 이후, 상흔과 위로
309 제1장 전쟁의 상흔
378 제2장 호국현창사업
447 제3장 포항 전쟁의 영웅들
453 제4장 생존자 증언
465 제5장 남은 이야기들

부록
477 포항의 6·25전쟁사 연표
499 주요 참고자료 및 문헌
503 찾아보기

저자소개

이재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교수,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 의사, 칼럼니스트, 방송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포항의 숨은 가치를 찾아내 동시대를 살아가는 지역민과 나누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주요 저서로 《포항의 문화유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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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문기자, 방송작가를 거쳐 현재는 프로듀서다. 미디어를 통해 포항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왔다. 수필작가로 과학에세이 『우리에게 과학이란 무엇인가』(2009)를 공저했다. 사진작업으로는 『포항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2014) 『용흥』(2019) 『포항의 숲과 나무』(2020)가 있다. <한글나르샤> <김치파라다이스> <위기의 땅 무너지는 14041> 등 다수의 TV다큐멘터리를 제작, 지역 콘텐츠로는 드물게 방송통신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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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는 강릉에서 나왔고,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에서 ‘남북통일 시 재정 통합 방안’을 주제로 연구했다. 한국은행 조사국에서 아시아 지역 국제경제를 담당하다 2009년 포항으로 내려왔으며 현재는 한국은행 포항본부 부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9년 이후 「경북 동해안의 저출산·고령화 현황과 향후 대처 방안」 「경주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포항시의 일본 기업 유치 전략」 「일본 대지진의 지역 경제에 대한 영향과 시사점」 「영일만항의 활성화 방안」 「포항 철강클러스터의 구조적 문제점 진단」 「경북 동해안 지역 글로벌 발전 방향」 「경북(포항) 지역의 티타늄 산업 육성 전략」 「포항의 가속기클러스터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 「포항 지진의 경제적 영향 추계 및 정책적 시사점」 등 많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최근에는 포항이라는 지역 자체에 주목하고 있다. 포항의 근대 도시 발전, 역사, 문화, 산업 등을 연구하는 ‘포항지역학연구회’에 몸담으면서 6·25전쟁 당시 포항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다양한 사건 기록들을 섭렵해 『포항 6·25』(공저)를 묶어내기도 했다. 한편, 동양의 도자기와 차 문화 등을 오래 연구해 2001년 제1회 세계도자엑스포 국제심포지엄의 기조강연 ‘임진왜란 당시 도공의 도일 배경과 그들의 선택’을 맡았고,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에서 ‘한·중·일의 차 문화와 도자기’를 강의했다. 또한 도예평론가로 다양한 매체에 평론을 발표했다. 그 외에 옮긴 책으로 『숫자의 이면을 귀신같이 읽는 힘, 통계센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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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포항문화원 부원장. 지역사학자. 수필가. 영남대학교 한국학 전공. 포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며, 국가공무원(서기관), 포항대학교 외래교수(한국사)로 재직했다. 저서로 『장기고을 장기사람 이야기』, 『포항에 뿌리박힌 포은의 자취』, 『영일유배문학산책』, 『포항의 3・1운동사』, 『장기고을에 가면 조선왕조 500년이 있다』 등이 있고, 공저로는 『포항시사』, 『포항체육100년사』, 『포항의 독립운동사』, 『포항 6・25』 등이 있다. 녹조근정훈장, 애린문화상, 경북도지사표창, 법무부장관표창, 행자부장관상, 포항시장표창, 검찰총장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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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시작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3년 1개월 2일간 진행된 전쟁이었다. 이 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국제적 냉전질서하에서 발발한 국지적 열전으로, 공산진영의 세력 팽창에 맞선 자유진영의 방어전쟁 성격을 지녔다.

국내적으로는 수많은 인명손실과 사회적 기반을 뿌리째 뒤흔들어 민족에게 온갖 고초와 고난을 안겨준 전쟁이었다. 당시 약 3천만 명의 남북한 전체 인구 중 최소한 약 10%에 해당하는 3백만 명 이상이 희생당하는 피해를 보았다. 여기에다 개인의 가옥과 재산은 물론, 미미한 수준에 있었던 국가기간산업시설과 공공시설마저도 송두리째 파괴되었다. 또 남북한 간의 사회·문화적 이질화가 심화되었고 체제경쟁 속에 상호불신을 심화시켜 통일가능성을 더욱 희박하게 만들었다.

이 전쟁은 세계사적으로도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동북아 지역의 한반도에서 시작된 전쟁은 급기야 세계 25개국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국제전으로 확대되었고, 특히 동서 양대진영의 중심축이었던 미국과 소련을 비롯해 초강대국들이 모두 전쟁에 참여했다.
전쟁은 미·소를 중심으로 하는 냉전체제에서 남북한 간에는 군비경쟁의 단초를 제공했다. 또한 핵 위협 속에 치른 제한적·국지전적 성격 때문에 양 진영이 핵 및 재래식 무기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쟁은 또 천만 명 규모의 방대한 이산가족, 그리고 민족 내부의 불신과 적대감을 발생시켰다. 남과 북 모두에서 흑백논리의 사고방식이 크게 자라나 의식세계가 경직되었으며, 상대방과의 타협과 대화 자체를 죄악시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았다.

그리하여 남과 북 모두에서 중도적인 이념을 추구하는 세력이 성장할 수 없었고 어느 한쪽으로 편향된 이념과 세력만이 집권하게 되었다.
- 본문, <전쟁의 영향> 중에서 -


포항전쟁사에서 절대 빠트릴 수 없는 사실이 있다. 그동안 서울·경기 지역 출신 71명의 학도병들이 중심이 되었던 포항여중 전투(8월 11일)는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어느 정도는 알려진 상태다. 하지만 이 전투에서 학도병들이 산화하기 이전에 이미 포항에서 자원입대한 지역 출신의 수많은 학도병이 포항을 지키기 위한 전투에서 먼저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다. 포항출신 학도병들은 기계·안강 전투, 삿갓봉고지 전투 등에서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신병으로 전투에 참가해 무명용사로 산화하였다. 무엇보다도 포항여중 전투에서 71명의 학도병들이 북한군과 저항할 수 있는 경계태세를 갖출 귀중한 시간을 제공한 전투가 있었다. 제3사단 제25연대 제3대대 제9중대가 남하하는 북한군 전초부대와 8월 9일과 8월 10일 자정 즉 8월 11일 00:00부터 03:00경까지 소티재(105고지)에서 격렬한 백병전까지 치른 끝에 15명만 남긴 채 모두 전멸한 소티재 전투였다. 제25연대는 7월 중순경 병력보충을 위해 신규 편성된 연대로서, 현재 기준으로 포항고 300명, 동지고 300명, 해양과학고 200명으로 구성된 약 6~7백명의 포항 출신 학도병들이 대부분 편성에 들어간 부대였다. 그들은 중대, 대대 단위로 편성되는 즉시 포항을 사수하는 안강·기계 전투, 천마산지구 전투 등에 순차적으로 투입되었다. 따라서 편성 일주일을 버티지 못하고 해체되고 말았던 제3사단 제25연대 소속의 포항 학도병들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따라야 할 것이다.
- 본문, <포항 6·25전쟁 개관> 중에서


6·25전쟁의 초기 한반도 전역이 북한군에게 점령당할지도 모르는 긴박한 전황에서,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미군이 수행한 한반도 상륙작전은 작전명블루하트오퍼레이션 즉 포항상륙작전이 최초였다.
이 포항상륙작전은 이후 작전명 크로마이트 즉 인천상륙작전의 롤모델이 되기도 하였다. 포항상륙작전은 6·25전쟁 최초의 유엔군 상륙작전이며, 소규모의 상륙작전이었지만 계획·준비·실시 단계에서 완벽한 상륙작전의 표본이었다. 그리고 단시일 내에 완수한 기록적인 작전이었다. 조이(C. Turner Joy) 제독은 훗날 “제1기병사단의 포항상륙작전이 없었다면 부산 주변을 북한군에게 넘겨주는 위험을 초래하였을 것이다”라고 술회하였다. 그만큼 이 작전은 부산지역 방어와 인천상륙작전 등에 많은 영향을 깨쳤다.
- 본문, <미군 포항상륙작전 (작전명:블루하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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