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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교"(으)로 1,41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5372675

한국외교 60년

외교부  | 휴먼컬처아리랑
43,200원  | 20230510  | 9791165372675
우리 외교는 한반도의 특수한 지정학적인 여건 속에서 평화를 구축하고 국제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0년간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한국외교의 저변은 그간 남북한 관계와 동맹 등 안보·통일 분야는 물론, 경제, 통상, 유엔·다자, 문화 등으로 전방위적으로 확장되어 왔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전쟁을 겪고 원조에 의존하던 국가에서 이제는 세계 평화와 인류 복지 증진에 적극 참여하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지난 60년간의 우리 외교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이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밝혀 한국이 나아갈 지표를 찾는 작업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역사의 경험 속에서 미래 한국외교를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이는 앞으로의 새로운 60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9788977780064

한국외교론

오기평  | 오름
9,900원  | 19960301  | 9788977780064
이 책은 해당 분야 전공자들을 위한 교재 겸 전문서이다.
9791130313948

한국외교정책론

현인택  | 박영사
18,400원  | 20220315  | 9791130313948
「한국외교정책론」은 한국의 외교, 안보, 통일 문제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데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필자는 이 책을 출판하기 위해서 한국외교정책에 관해서 기존의 이론서나 정책서들이 어떠한 것이 있나 살펴보았다. 그간 한국외교정책을 연구하는 학자들에 의해서 수많은 이론적, 정책적 연구들이 있었으나 학부나 대학원 과정의 학생들이 입문서로 참고할 만한, 즉 교과서로 쓸 만한 저서는 상당히 드물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영문은 물론 국문으로도 그러한 것이 현재 학계의 현실이다. 바로 이러한 점이 본 「한국외교정책론」이 가지는 강점이자 의의라 할 것이다. 본 저서는 한국외교정책을 이론적, 역사적, 정책적으로 조망하기 위해서 목차가 구성되었고, 내용이 서술되었다. 다만 다양한 이론적 논의, 이승만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까지 각 정부에 대한 매우 구체적 연구, 대외관계 및 정책에 관한 매우 다양한 연구 등은 다 담지 못했다. 주지하다시피 이 책에 수록된 내용 외에도 의미 있는 이론적, 역사적, 정책적 논의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독자들의 개별 노력에 의해 연관된 연구들로 보완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9791171611768

구한국외교문서 : 일안 2 (하)

김영수  | 동북아역사재단
45,000원  | 20241231  | 9791171611768
1876~1906년, 한일 양국의 왕복문서를 통해 근대 한일관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보다 『구한국외교문서(舊韓國外交文書)』는 규장각 소장 문서로 1876~1910년까지 조선(대한제국)과 열강(청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프랑스 등) 사이에 오고 간 공문서로 부속문서 8권을 포함하여 총 30권으로 구성되었다. 일안(日案)은 1876~1905년까지 일본과의 외교문서로 1-7권이다. 『일안(日案)』은 한일 간 근대적 조약관계가 성립하는 1876년부터 일본에 의해 한국의 외교권이 완전히 강탈되는 1906년 초반까지의 시기를 포함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자료집은 근대 한일관계를 가장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자료다. 특히 동남제도개척사 김옥균의 체포와 송환 요구, 울릉도 밀항 일본인의 난동 사건, 함경도 방곡령 사건, 한일어업 장정 이후 어업 문제, 제주도 일본인 어업 문제, 일본함정의 조선 연해 탐측, 1894년 일본군대의 경복궁침입사건(‘조선왕궁습격사건’)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9791171611751

구한국외교문서 : 일안 2 (상)

김영수  | 동북아역사재단
40,500원  | 20241231  | 9791171611751
1876~1906년, 한일 양국의 왕복문서를 통해 근대 한일관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보다 『구한국외교문서(舊韓國外交文書)』는 규장각 소장 문서로 1876~1910년까지 조선(대한제국)과 열강(청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프랑스 등) 사이에 오고 간 공문서로 부속문서 8권을 포함하여 총 30권으로 구성되었다. 일안(日案)은 1876~1905년까지 일본과의 외교문서로 1-7권이다. 『일안(日案)』은 한일 간 근대적 조약관계가 성립하는 1876년부터 일본에 의해 한국의 외교권이 완전히 강탈되는 1906년 초반까지의 시기를 포함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자료집은 근대 한일관계를 가장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자료다. 특히 동남제도개척사 김옥균의 체포와 송환 요구, 울릉도 밀항 일본인의 난동 사건, 함경도 방곡령 사건, 한일어업 장정 이후 어업 문제, 제주도 일본인 어업 문제, 일본함정의 조선 연해 탐측, 1894년 일본군대의 경복궁침입사건(‘조선왕궁습격사건’)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9788963476247

명품외교의 길 (좌파 외교관이 보는 한국 외교)

이창천  | 진인진
24,300원  | 20250301  | 9788963476247
한국에 외교는 없다, 유사 외교행위 만이 있을 뿐이다 “숭미”가 한일, 한중, 한러시아 관계를 오염시키고 있다 한미동맹을 폐기하고 외무부를 해체해야 한국외교가 산다 대통령 윤석열은 2023년 5월 19일부터 2박 3일간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해 G7 정상회의 및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귀국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지난 정권의 “짝퉁외교”와는 격이 다른 “명품외교”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신간 “명품외교의 길: 좌파 외교관이 보는 한국외교”는 같은 시기에 초안이 쓰였다. 저자는 국민의힘의 언사란 “번지르르한 말”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한국의 외교는 외교라는 소통의 메커니즘에서 핵심적으로 중요하게 작용하는 “인격, 지식, 주체성과 언행의 품격”이라는 가치를 결여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그에게 현재 대한민국은 명품외교는커녕 중품외교도 벅찬 나라다. 전직 외교관이었던 저자는 워싱턴, 파리, 텔아비브, 하노이, 비슈케크 등지를 돌며 “33년 동안 한국의 사이비 외교의 현장을 예민하게 관찰”했다. 그 결과를 엮어낸 것이 이 책이다. 책은 한국이 미국에 종속되어 있으며 이는 1954년에 발효한 한미동맹조약과 합의의사록이 가져온 결과임을 강조한다. 미국숭배 내지는 “숭미”가 한국외교를 지배하고 있다. 그렇다고 미국이 한국을 존중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주체성이 없는 상대로 깔보는 것이 매정한 현실이다. 책은 또 미국에 종속된 외교행태로 인해 한일, 한중, 한러시아 외교가 왜곡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아울러 저자는 “숭미”로 일그러진 한국의 자주성, 같은 민족끼리 끊임없이 다툼하는 남북한 상황, 역대 군사 독재정권들의 폭력적 유산, 본질적으로 “양키컬쳐”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의 문화 수준, 그리고 한국 외교관들의 “함량미달” 등으로 인해 한국외교가 국제무대에서 늘 “멸시”의 시선을 받아 왔다고 관찰하고 있다. 어찌 보면 참담한 모습이고 보이지 않는 출구다. 그렇지만 저자는 한국외교에 희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위로한다. 방법은 우선 우리가 “지금 우리의 모습을 눈을 부릅뜨고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 삶의 영락없는 주인임을 깨닫고 코뿔소처럼 행동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서 비로소 번개처럼 명품외교의 길이 스르르 열린다고 한다. 저자는 그가 몸담았던 외무부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미국 일변도의 한국외교로 인해 한국 외교관들은 미국 “줄”만 잡고 승진만을 생각하는 “뺀질이”가 되었다. 머릿속에는 지식이나 언어는 찾을 수 없고 온통 자기의 인사문제로 가득 차 있을 뿐이다. 저자는 상황이 그러하니 진정한 외교관으로 제대로 된 외교를 펼치려면 지금의 외무부는 완전히 해체하고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다소 “과격한” 해법을 내놓고 있다. 저자는 곳곳에서 다소 거친 언사를 구사한다. 그는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 내지는 “속국”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다. 중도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일반 독자라면 다소 불편한 언사들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그러한 담론은 의도적인 과장인 것으로도 읽힌다. 그는 프롤로그에서 책을 쓰는 목적이 “독자를 분노하게 하는” 일이라고 썼다. 우리 처지에 대한 직시는 분노 없이는 가능하지 않은지도 모른다. 러시아 시인 네크라소프는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고 읊지 않았는가. 과격한 언사에 대한 저자의 고의적인 의도는 책의 말미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는 “볼 속에 혀를 넣고”, 즉, 자신의 진짜 의도하고는 달리 과장 섞인 얘기를 하면서 짐짓 진지한 얼굴을 짓느라 혀를 지그시 깨물면서, 말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은 숭미에 반대할 뿐 “좌파”가 아니라고 말한다. 남들이 그를 그렇게 불렀다는 것이다. 이유는 그가 보통의 한국 외교관들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려 했기 때문이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시각은 상당히 도발적이고 “좌파적”이다. 한국의 정체를 유사 식민지로 파악하고 주체성의 회복은 한미동맹이 폐기되어야 가능하다는 식의 생각이 한국 사회에서 쉽게 받아들여질 수는 없다. 한국 사회 안에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이 30만 명 정도가 된다고 보는 대목도 저자가 말하듯이 증명될 수 없는 얘기다. 이러한 일견 편향된 시선을 어느 정도 감내할 수 있다면 책은 한국외교의 주요한 대목을 꽤 설득력 있게 정리한 자료라고 판단된다. 저자 언급대로 책은 학술 논문이 아니라 상식적이고 들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공감의 배경에는 저자가 해외 외교의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했다는 사실이 있다. 전직 외교관들이 많은 회고록을 발간하기도 했지만 이 책처럼 적나라하고 돌발적인 기록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한국외교의 실체를 대리 경험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자 한다.
9791171610648

구한국외교문서: 일안 1(상)

김영수, 김대식, 류창호, 박범, 천수지  | 동북아역사재단
45,000원  | 20231227  | 9791171610648
『구한국외교문서(舊韓國外交文書)』는 규장각 소장 문서로 1876~1910년까지 조선(대한제국)과 청, 일본 및 서구 열강 사이에 오고 간 공문서로 부속문서 8권을 포함하여 총 30권으로 구성되었다. 일안(日案)은 1876~1905년까지 일본과 주고받은 외교문서로 1~7권이다. 『일안』은 한일 간 근대적 조약관계가 성립하는 1876년부터 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완전히 강탈하는 1906년 초반까지의 시기를 포함하고있다. 그런 점에서 이 자료집은 근대 한일관계를 가장 근본에서 입체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자료다. 특히 조선과 일본이 어업 문제를 둘러싸고 교섭한 사안이 상세하게 수록되었다. 또한 1884년 갑신정변 당시의 상황도 상세하게 기록되었다. 이 자료집이 향후 한일관계사 연구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9791171610655

구한국외교문서: 일안 1(하)

김영수, 김대식, 류창호, 박범, 천수지  | 동북아역사재단
40,500원  | 20231227  | 9791171610655
『구한국외교문서(舊韓國外交文書)』는 규장각 소장 문서로 1876~1910년까지 조선(대한제국)과 청, 일본 및 서구 열강 사이에 오고 간 공문서로 부속문서 8권을 포함하여 총 30권으로 구성되었다. 일안(日案)은 1876~1905년까지 일본과 주고받은 외교문서로 1~7권이다. 『일안』은 한일 간 근대적 조약관계가 성립하는 1876년부터 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완전히 강탈하는 1906년 초반까지의 시기를 포함하고있다. 그런 점에서 이 자료집은 근대 한일관계를 가장 근본에서 입체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자료다. 특히 조선과 일본이 어업 문제를 둘러싸고 교섭한 사안이 상세하게 수록되었다. 또한 1884년 갑신정변 당시의 상황도 상세하게 기록되었다. 이 자료집이 향후 한일관계사 연구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9788997315550

역주 구한국외교문서 청안 11 (39책~41책)

이연세 외 옮김  |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27,000원  | 20250227  | 9788997315550
9788997315536

역주 구한국외교문서 청안 9 (30책~35책)

이연세.남동걸.안정헌 옮김  |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27,000원  | 20240228  | 9788997315536
'역주 구한국외교문서 · 8'에 이어 33책에서 35책까지를 역주한 것이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에서 영인한 '구한국외교문서'에는 29책 이후로 30책에서 32책까지의 기록이 바로 이어지지 않고, 33책 곧 1899년 1월 26일의 기록으로 이어졌다. 30책에서 32책까지는 33책 이후의 기록 사이사이에 수록되어 있다. 1894년 7월부터 1895년 4월 사이에 있었던 청일전쟁과 그 여파로 중국과의 수교가 단절되었기 때문이다. 33책은 1899년 1월 26일부터 1899년 12월 28일까지의 기록으로, 중국과의 국교 재개와 관련된 ?國再修交國書奉呈時日回示要請(1899. 1. 26.) 한성과 인천 영사의 폐하 알현 요청에 대한 회답(1899. 12. 28.) 등이 실려 있다. 34책은 1900년 1월 4일부터 1900년 9월 22일까지의 기록으로 ?商人內地開棧禁例異議에 對한 條約文義解釋(1900. 2. 21.) 등이 실려 있으며, 35책은 1900년 10월 8일부터 1900년 12월 28일까지의 기록으로 呂元先溺死의 ?商蕭樹屛 · 徐冬과 無關의 件(1900. 12. 22.) 등이 실려 있다.
9788960511606

한국 외교 24시 (YS에서 MB까지 외교 현장 리포트)

이승철  | 부키
0원  | 20110221  | 9788960511606
20년 외교 현장 취재 기자, 실리도 자주도 없는 한국 외교를 고발하다! 『한국외교 24시』에서는 ‘경향신문’ 기자로서 20여 년 동안 외교 현장을 누비며 한국 외교의 빛과 그늘을 지켜보았던 저자가 우리나라 외교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비판을 가하고 있다. 김영삼 정부부터 이명박 정부까지 한국 외교의 구조적 문제점과 고질병을 정리하고, 이를 생동감 있는 일화들을 통해 신랄하게 고발한다. 국내 정치만 바라보는 ‘국내용 외교’, 국제 행사 유치에 사활을 거는 ‘이벤트 외교’ 실리보다 의전이나 겉치레를 중시하는 ‘형식 외교’로 나뉘고 있는 우리 외교의 고질병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타 부서에 비해 폐쇄적으로 운용되는 외교부의 내부 사정과 예산 및 인력 문제, 외국어 구사력의 실태 등을 살펴본다. 또한 각 대통령 정부의 외교 정책 실세에 대해서 논하고, 한국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G2 외교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주요 쟁점을 되짚어 본다.
9791196902117

국제관계 현안과 외교전략 (외교전문가들의 국제관계 현안분석과 한국외교의 처방 2)

한국외교협회 편집부  | 한국외교협회
12,000원  | 20220307  | 9791196902117
『국제관계 현안과 외교전략』은 한국외교에 대해 다룬 도서이며 〈국제관계의 현안〉, 〈강대국 외교와 한반도 안보〉, 〈기술혁명과 한국외교〉 등을 수록하고 있다.
9788955084979

신냉전 시대 한국: Heaven or Hell? (소통을 통한 한국 외교 생존법)

이병종  | 학연문화사
18,000원  | 20230920  | 9788955084979
25년간 외신기자 생활, 그리고 12년간 교수 생활을 통해 본 한국의 모습은 극과 극이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80년대 중반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외신 기자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한국의 모습은 어둡고 추악했다. 민주화를 열망하는 학생들이 던진 화염병과 시위를 저지하려는 경찰의 최루탄으로 도시는 아수라장이었다. 민주화가 진전되자 전직 대통령들은 부패와 비리 혐의로 줄줄이 감옥으로 향하거나 불명예를 안고 추락했다. 여기에 연루된 재벌 기업의 총수나 임원들도 같은 신세가 되었다. 한 때 잘 나가던 한국 경제는 아시아 금융 위기의 와중에서 부도 직전에 몰린다. 북한의 핵 위협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한반도의 군사 긴장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백화점과 다리가 무너지고 배가 침몰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는 한국의 모습은 저주받은 나라였다. 한국인으로서 이렇게 부정적인 한국의 모습을 해외에 타전해야 하던 필자는 자괴감을 느꼈다. 2000년대 들어서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었다.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인의 역동성이 조명을 받기 시작했고 한류로 불리는 대중 문화가 해외에서 각광을 받았다. 고통스런 금융 위기를 겪고 난 한국 경제는 조금씩 활력을 얻었고 삼성, 현대 등 한국 기업은 점차 강력한 다국적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이념, 세대, 지역 갈등은 여전했지만 정권은 평화적으로 교체되었고 언론과 시민 단체의 역할은 증대되었다. 좁은 울타리 속에서 오랫동안 단일민족으로 살면서 생겨난 폐쇄성은 점차 열린 마음으로 바뀌며 글로벌 코리아를 지향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불과 얼마 전까지 저주스럽던 한국의 모습은 차츰 밝고 희망찬 축복의 기운을 보였다.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한국의 모습을 올바로 인식하고 보여주려는 것이 필자가 이 책을 출판하는 이유다. 지나친 낙관론으로 한국을 미화하거나 패배주의에 젖어 한국의 치부만을 들추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정확한, 있는 그대로의 한국의 모습을 조명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필자가 주로 연구하고 강의하는 분야인 공공외교에 관한 한 가지 오해가 있는데 즉 이것이 한 국가를 미화하고 과대 포장해서 해외에 알리는 작업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공공외교의 본질은 한 국가의 실체와 이미지 사이의 간극을 줄여 그 국가의 올바른 모습을 해외에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이 책이 객관적인 한국의 모습을 조명하는 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9788997315543

역주 구한국외교문서 청안 10 (36책∼38책)

신진식.조봉래 옮김  |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22,500원  | 20240228  | 9788997315543
<청안>은 1883년부터 1905년까지 조선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과 조선 주재 청국 공사 사이에 주고받은 외교문서로 총 41책, 2,631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통해 인천 개항, 청일전쟁, 을사늑약, 러일전쟁 등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라고 할 수 있다. 본 역서는 『역주 구한국외교문서 <청안(淸案)> 9』에 이어 36책에서 38책까지를 역주한 것이다.
9791171611263

한국외교문서: 제6차 한일회담 2

조윤수, 유의상  | 동북아역사재단
45,000원  | 20240815  | 9791171611263
이 책은 《한일회담 자료총서》 시리즈의 8번째 출판물로, 제6차 한일회담(1961. 10. 20~1964. 11. 5) 내용을 두 번째 구성으로 정리하여 발간한 책이다. 주요 내용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한일 간의 초기 정치적 논의가 포함되어 있는 제1차 정치회담, 두 번째는 김종필 특사가 방일하여 한일 간의 합의 및 미합의점을 다룬 예비 절충 과정, 세 번째는 제2차 정치회담의 예비 절충 본회의, 네 번째는 청구권 관계 회의, 다섯 번째는 재일 한인의 법적 지위 관계 회의입니다. 이 책은 외교문서 중에서 사료 가치가 높은 자료를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이 책을 통해 한일 양국의 제6차 한일회담 진행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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