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대한민국을 상상하다 (석학 4인이 진단하는 한국의 구조와 지속 가능한 미래)
최정호, 김진현, 김경동, 오명 | 21세기북스
25,060원 | 20250613 | 9791173573132
변곡점에 선 사회 구조,
내일의 대전환을 위한 전략적 해법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눈앞의 미래가 아니라
이 사회의 근본적인 ‘가능성’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대전환의 시작점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사회가 마주해야 할 질문들
★ 한국의 발전을 가능케 한 산업화, 민주화, 사회 발전, 정보통신 혁명을 입체적으로 조망
★ 각 분야를 이끌어온 석학 4인의 회고적 성찰과 미래 상상력
★ 한국의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가, 전환기의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나?
『다시 대한민국을 상상하다』는 한국 사회 각 분야를 이끌어온 전문가 4인의 증언과 분석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최정호(울산대 석좌교수), 김진현(제13대 과기처 장관), 김경동(서울대 명예교수), 오명(제6대 과기부 장관), 이들 전문가 4인은 각자의 전문성과 시대적 체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산업화, 민주화, 사회 발전, 정보통신 혁명 등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며, 앞으로 한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제안한다.
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여러 구조적 질문, 즉 산업화와 민주화 이후에도 왜 불안은 지속되는가, 전통과 근대, 탈근대가 뒤섞인 이 사회의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어왔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가를 중심에 둔다. 네 명의 저자는 각각의 전문성과 시대 경험을 통해 한국 사회의 발전을 가능케 한 동력과 그 과정에서 누적된 긴장과 균열을 진단한다. 철학, 외교·정책, 사회학, 과학기술이라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도출된 통찰을 하나의 궤도로 모아, 앞으로 한국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한국 사회의 성취의 이면에 어떤 긴장과 과제가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이 책을 기획한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는 대한민국의 변화는 단지 경제 지표로 설명할 수 없으며, 정치·사회·문화의 전 영역에서 시간의 층위가 중첩되어 나타나는 독특한 발전 모델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굵직한 전환점들을 입체적으로 되짚어보는 동시에,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과 미래 지향적 해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