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88935214020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3-01-11
책 소개
목차
책을 열며 근현대사에서 오늘의 답을 구하다
추천의 글 강국이 된 한국, 잃어버린 인간의 기본을 찾아서
프롤로그 대한민국의 새 길을 찾기 위한 성찰과 숙고의 시간
1부 근현대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
대한민국 통사: 근대화 혁명의 성공과 실패
역사학자가 본 한국의 근현대사: 경제 발전과 민주화의 관점에서
극단의 정치를 극복하지 못하면 희망은 없다
2부 근현대사와의 대화
Round-table 1. 한국 근현대사의 성취와 회한은 무엇인가
Round-table 2. 풍요와 품위 상실 사이 우리 문화는 어디로 가는가
Round-table 3. 한국 정치, 민주주의의 성숙과 시련
Round-table 4. 한국의 법치 수준과 사법 제도의 발전 방향
Round-table 5. 한국 경제의 발전 경로와 지속 가능한 미래
Round-table 6. 창조적 파괴형 혁신이 요구되는 한국의 교육
Round-table 7. 질곡의 세월을 지나온 한국의 외교 안보, 새 길을 찾다
Round-table 8. 동북아 지정학, 북핵 위기, 그리고 한반도 평화
대한민국의 미래 천명과 절명 사이 K-정치, K-환경을 창조해야 한다
에필로그
주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그동안 너무 빨리 달리며 질주했다. 그 결과 단기간 내에 절대 빈곤을 없애는 데는 성공했지만 빈부의 격차가 커졌고 국가 사회의 이중 구조화는 국민의 정신적 혼란과 피폐 속에 영혼의 근육을 약화시켰다. 이 사이에 한국 사회는 단층화되고 양극단화가 심화되었다. 과잉 이념정치는 국정 전반을 이념의 색깔로 코팅하고 국민정신도 부지불식간에 이념의 색깔로 훼손되고 있다.
_ <책을 열며>
좌익 학생운동 세력은 ‘민족해방파’와 ‘민중민주파’를 자칭하면서 마르크스, 마오쩌둥, 김일성의 사상을 거리낌 없이 거론했다. 1987년 민주화헌법의 자유민주주의와는 배치하는 사상이었지만, 노동자 총연맹과 전국 교원 조직을 통해 정치적 힘을 강화하여 합법화 순서를 밟았다. 개발도상국에서나 볼 수 있는 사회주의 메시아의 소리가 1인당 국민총소득 1만 달러를 넘어선 나라에서 강력한 정치 세력으로 부상한 것은 세계사적으로 매우 이례적이다.
_ <역사학자가 본 한국의 근현대사: 경제 발전과 민주화의 관점에서>
국민을 가르치려 들어서는 안 된다. 정치가 먼저 변해야 한다. 정치가 변하지 않는데 어떻게 국민과 사회가 변화하길 기대하는가. 정치 시스템이 조화로우면 사회도 서서히 그것을 따라가게 마련이다.
_ <극단의 정치를 극복하지 못하면 희망은 없다>